나는 펼쳐진 두루마리 책을 보았다
Jose 스페인 주님을 믿을 때 성경을 보고 만물의 기원과 사람이 패괴된 근원을 알게 됐고, 여호와께서 율법과 계명을 주신 것, 예수님이 우리의 병과 어려움을 해결해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신 걸 알게 됐죠. 또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류의...
하나님의 현현을 갈망해 찾아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2000년에 저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한국 목사님이 자주 오셔서 저희에게 설교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예배 중에 목사님께서 말씀 몇 구절을 읽어주셨습니다. “모든 일에 포용과 인내를 가져야 하며, 말씀만 듣는 게 아니라, 말씀대로 실행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고, 장차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을 사랑으로 대했고,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포용과 인내를 실행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지만 한두 번은 참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사소한 일에도 그들에게 화를 내고 훈계했고, 나중에는 또 마음에 가책을 받았습니다. ‘나는 항상 죄를 짓고 또 죄를 자백하면서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이런데 주님이 오시면 들림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저는 목사님께 죄 짓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구했습니다. 목사님은 제가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기도를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읽으면서 포용하고 인내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매번 이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시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 <히브리서>에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저처럼 죄를 짓고 자백하기만 하면서 항상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우 고통스럽고 매일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교회 안에 질투와 다툼이 가득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설교자가 강단을 차지하기 위해 예배 때 나이 든 설교자의 성경을 바닥에 던져버리고 억지로 그를 밀어내기까지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장사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마 21:13) 이런 교회에서 어떻게 성령이 역사할 수 있을까요? 강도의 소굴이 된 것이 아닙니까? 이곳에서 예배를 드려도 아무런 공급도 받지 못하고 죄 짓는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를 찾고 싶었습니다. 둘째 언니가 저를 다른 몇몇 교회를 데리고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모습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그들 역시 방법을 알려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의 죄를 사하셨으니 기도하고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된다고만 말했습니다. 듣고 나서도 마음이 공허하고 예배에도 나가기 싫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중국 교회에서는 더 이상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닐까? 예전에 한국 목사님이 자주 와서 설교하셨는데, 그분들은 경건하신데다 이렇게 먼 중국까지 와서 교회를 돌봐주셨어. 그분들에게 그렇게 믿음이 있으니까, 하나님은 한국 교회에서 역사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 내가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를 찾으러 한국에 가야겠다.’
2007년 저는 가족들과 둘째 언니의 가족과 함께 차례로 한국에 갔습니다. 둘째 언니가 한 교회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곳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교회 사람들은 중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교회 사람들에게 사랑이 아주 많은 모습을 보며 여기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곳에서 예배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예배 중에, 목사님이 말씀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중국에 갔다가, 하나님이 이미 돌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시고, 이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중국이 그렇게 낙후되고, 중국 사람들은 자질도 부족한데, 그렇게 존귀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중국에 나타나 사역하실 수 있을까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동방번개’를 전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절대 들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분량이 작기 때문에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무척 공감했습니다. ‘중국의 많은 교회에는 성령의 역사가 없는 데다가, 중국 정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중국 사람들은 우상 숭배까지 좋아하잖아. 하나님께서 어떻게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실 수 있지?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그 후, 목사님께서 설교할 때는 듣기 좋은 말씀을 하셨지만, 나중에 행동은 말씀과 다르고 주님의 도를 실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특히 제가 목사님께 죄 짓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여쭈었을 때 목사님은 귀찮은 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모두 패괴했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은 정상입니다.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주님은 용서해 주세요. 지금 자매님의 회개하려는 이 태도만으로도 주님께서는 이미 자매님의 죄를 사해 주셨어요.” 목사님의 이런 말에 저는 반감이 생겼습니다. ‘어쩌면 중국 목사님들과 똑같은 말을 하시지? 사람의 죄가 당장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 죄를 자백하기만 하고 시간이 지나도 전혀 고쳐지지 않는다면 죄를 자백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러면 이방인과 다를 게 없잖아? 이렇게 주님을 믿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는 또 한 번 실망했지만 그래도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저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고, 언젠가는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를 찾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후, 저는 자주 이 문제를 고민했고 거리를 걸어다니면서도 어디에 십자가나 기독교 교회가 있는지 사방을 찾았습니다. 어디 목사님의 설교가 좋다는 말만 들으면 비바람이 불더라도 한 줄기 희망을 품고 들으러 갔고, 저의 혼란스러움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40여 곳의 교회를 방문했지만, 성령이 역사하시는 교회는 찾지 못했습니다. 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목사님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실망했고, 밤마다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계시나요? 저를 버리신 건가요?’ 몇 년 동안, 제 마음은 큰 돌덩이에 눌린 듯 굉장히 고통스럽고 답답했습니다.
제가 절망과 고통 속에서 지내던 때였습니다. 2015년 6월 어느 날, 둘째 언니가 저의 집에 찾아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알려 줄게, 예수님께서 벌써 돌아오셨어.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시면서 많은 진리를 선포하셨고, 지금 복음이 이미 한국까지 전해졌어.” 저는 듣자마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중국에서 사역을 하신다고?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2009년에 우리한테 말씀하셨잖아. 하나님이 중국에서 사역하시는 건 불가능하다고. 중국이 그렇게 낙후됐고, 중국 사람들의 자질이 그렇게 부족한데, 존귀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중국에서 사역하실 수 있겠어?” 말을 마친 저는 설거지를 하러 갔습니다. 둘째 언니는 책 한 권을 꺼내며 인내심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말세에 선포하신 말씀을 담은 ≪어린양이 펼친 책≫이야. 내가 몇 구절 읽어줄게.” 그렇게 언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는 인간 세상에 와서 율법시대를 끝내고 은혜시대를 열었다. 말세에 하나님은 다시 성육신하였으며, 이번 성육신은 은혜시대를 끝내고 하나님나라시대(역주: 왕국시대)를 열었다. 두 번째 성육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하나님나라시대로 들어갈 수 있고, 또한 직접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사람이 은혜시대에만 머무르면 패괴 성품을 영원히 벗어 버릴 수 없고, 더욱이 하나님의 고유 성품을 알 수도 없다. 늘 풍성한 은혜 속에 살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알거나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생명의 도를 깨닫지 못한다면,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얻지 못한다. 이런 신앙은 너무도 가련하다. 네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성육신 하나님이 하나님나라시대에 행한 사역들을 하나하나 체험하고 나면, 너는 오랜 소망이 드디어 실현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또 이제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마주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하나님이 직접 발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 사역의 지혜를 알게 되었다고 느낄 것이며, 하나님이 이토록 실제적이고, 이토록 전능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낄 것이다. 또한 이전 사람이 보지 못하고 얻지 못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느낄 것이며, 이때 너는 도대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에 맞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물론 네가 이전의 관점을 고수하면서 하나님이 두 번째로 성육신한 사실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 수확 없이 빈손으로 끝나고, 결국 하나님을 대적했다는 죄명을 얻을 수밖에 없다. 진리와 하나님의 사역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들은 두 번째로 성육신한 하나님, 전능자의 이름 아래로 돌아올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를 받을 수 있고, 더 많고 더 높은 진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진정한 인생을 얻을 수 있고, 이전 사람이 못 봤던 이상(異象)을 볼 수 있다.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계 1:12~16) 이 이상이 바로 하나님이 지닌 모든 성품의 발현이며, 또한 이 모든 성품의 발현이 바로 이번에 성육신한 하나님의 사역의 발현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그 말씀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말씀들은 ≪계시록≫의 비밀을 밝혔고, 말씀에 권병이 있어서 사람은 이런 말을 할 수 없어!’ 저는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며 하셨던 말씀에 권병이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이건 하나님의 음성이 아닐까?’하며 고민했습니다. 저는 즉시 정신을 차리고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특히 둘째 언니가 ≪계시록≫의 예언을 읽었을 때, 속으로 ‘이 예언은 사람이 풀 수 있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시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계 5:5) ‘오직 어린 양, 하나님만이 이 비밀을 풀어낼 수 있으신데, 설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일까? 설마 하나님께서 정말 중국에 나타나서 사역하셨을까? 내가 오랫동안 품었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까?’ 저는 이 책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때, 또 둘째 언니가 말씀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제1부 말씀들은 또한 계시록의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는 말씀이 응한 것으로, 이는 하나님이 하나님나라시대에 행한 시작 단계의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저는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건 모두 ≪계시록≫의 예언 아닌가? 설마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졌나? 이게 하나님의 말씀일까?’ 저는 제대로 보고 싶어서 언니에게 책을 두고 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책을 건네받은 저는 너무 기뻐서 얼른 펼쳐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또 조금 걱정도 되었습니다. ‘이 책이 과연 성경에 부합할까?’ 저는 성경과 이 책을 온돌 위에 펼쳐 놓고 하나하나 대조하며 보았습니다. 저는 이 책에 이렇게 쓰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새로운 하늘땅에 들어가면 그때 비로소 또 한 부분의 영광이 제일 먼저 가나안 땅에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칠흑같이 어두운 온 땅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나고 온 땅이 그 빛을 따르게 된다. 나는 온 땅의 사람으로 하여금 빛의 위력에 힘을 얻게 하고, 나의 영광이 더해지게 할 것이며, 내 영광이 다시 열방에 나타나게 할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가 이미 인간 세상에 왔고, 이미 이스라엘에서의 내 영광을 동방으로 가져왔음을 알게 할 것이다. 나의 영광이 동방에서 나왔고, 은혜시대에서 오늘날로 옮겨져 왔기 때문이다. 나는 이스라엘을 떠났고 또 이스라엘에서 동방으로 왔다. 동방의 빛이 점점 밝아 올 때 어두웠던 온 땅이 조금씩 밝아지면 사람은 그제야 내가 이스라엘이 아닌 동방에서 새롭게 떠올랐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에 ‘강림’했다가 이스라엘을 떠난 내가 또다시 이스라엘에 ‘강생’할 수는 없다. 나의 사역은 전 우주를 이끌어 가는 것이고, 번개는 동방에서 나서 서방까지 번쩍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동방에 강림하였고, 동방의 백성에게 가나안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온 땅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이며, 그것을 위해 가나안 땅에서 계속 음성을 발하여 전 우주를 통제할 것이다. 이때 가나안을 제외한 온 땅은 광명이 없고, 사람은 모두 굶주림과 추위에 위협받을 것이다. 나는 이스라엘에 영광을 주었다가 거두어 갔다. 또 이스라엘 백성과 모든 사람을 동방으로 데려왔으며, 모두에게 ‘빛’을 주어 다시 빛을 만나고, 빛과 사귀고, 더 이상 빛을 찾아다니지 않도록 했다. 나는 찾고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빛을 보게 하고 이스라엘에서의 내 영광을 보게 할 것이다. 또 내가 일찍이 흰 구름을 타고 사람들 가운데 왔음을 보게 하고, 뭉게뭉게 떠 있는 흰 구름과 주렁주렁 달려 있는 열매를 보게 할 것이며, 나아가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인의 ‘선생’과 사람이 간절히 바라 왔던 메시야를 보게 하고, 역대 왕들에게 핍박받았던 나의 전모도 보게 할 것이다. 나는 전 우주의 사역을 행하고,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나의 모든 영광과 모든 행사를 말세의 사람에게 보여 줄 것이다. 또 내 모든 영광의 얼굴을 나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람들, 내가 흰 구름 타고 오기만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내가 다시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이스라엘과 나를 핍박하고 있는 전 인류에게 보여 줄 것이다. 그로써 내가 이미 영광을 동방으로 옮겨 왔으며, 유대에는 더 이상 영광이 남아 있지 않음을 알게 할 것이다. 말세가 이미 도래했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일곱 우레가 크게 울리다 ―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 우주로 퍼져 나갈 것을 예언하다> 중에서) 이 말씀을 읽고 나서 저는 성경의 예언과 대조해 보았습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이건 예수님의 말씀과도 일치하고 성경과도 완전히 부합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누가 이 비밀을 풀 수 있겠어?’ 이 말씀들이 저를 끌어당겼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 보고 싶었습니다. 제 마음속 의문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또 다른 말씀 한 구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취를 찾으려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새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고, 하나님의 자취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행사가 있으며, 하나님의 선포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나타남이 있고, 하나님이 나타나는 그곳에 진리, 길, 생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하나님의 자취를 찾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을 간과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진리를 얻고 나서도 하나님의 자취를 찾았다 생각지 않고, 그것을 하나님이 나타난 것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심각한 실수인가! 하나님이 사람의 관념대로 나타날 리도 없고, 사람의 요구에 따라 나타날 리는 더더욱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택과 계획, 그리고 자신의 목표와 방식에 따라 사역을 한다. 그는 어떤 사역을 하든 사람과 의논할 필요가 없고, 사람의 의견을 구할 필요도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알릴 필요는 더더욱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바이다.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보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르고자 한다면 먼저 스스로의 관념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하나님께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하나님을 너의 범주 안에 한정하거나 너의 관념 속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하나님의 자취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에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은 모두 진리가 아니며 또 진리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찾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뿐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1 하나님의 나타남으로 새 시대가 열렸다> 중에서) 이 구절의 말씀을 연속 두 번이나 읽으면서, 속으로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발자취가 있고, 그곳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 설마 이게 하나님의 말씀일까? 하나님이 아니면 아무도 이런 말씀을 할 수 없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이런 말씀을 읽고 있다니, 설마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나타나셨을까?’ 마음에 감동을 받은 저는 계속해서 읽어 나갔습니다.
그 후, 저는 또 다른 말씀 한 구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또다시 인간 세상에 와서 그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의 첫 사역 장소는 독재자들이 집결되어 있는, 무신론의 견고한 보루, 중국이다. 하나님은 그의 지혜와 능력으로 한 무리의 사람을 얻었으나 그동안 중국 집권당의 집요한 추적으로 모진 고난을 겪었고, 머리 둘 곳도, 몸을 기탁할 곳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그는 자신의 사역, 즉 음성을 발하고 복음을 확장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은 아무도 헤아릴 수 없다. 중국처럼 하나님을 원수로 보는 국가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사역을 멈춘 적이 없으며, 오히려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역과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였다. 하나님은 최대한 인류의 모든 구성원을 구원하고자 하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2 하나님은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 중에서) 그리고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또다시 인간 세상에 와서 그의 사역을 하고 있다. 그의 첫 사역 장소는 독재자들이 집결되어 있는, 무신론의 견고한 보루, 중국이다.” 저는 잠시 멈칫했고, 약간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말씀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계속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중국에서 사역하신다는 게 어떻게 가능하지? 차라리 보지 말까? 만일 잘못 믿으면 어떡하지?’ 하지만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말씀들은 마치 하나님의 음성 같아. 살펴보지 않아서 만일 정말 주님이 오셨다면 기회를 놓치게 되지 않을까?’ 마음속으로 굉장히 갈등하며 계속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중국에서 나타나서 사역하실까?’ 저는 성경을 대조하며 살펴보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7) ‘동방이 바로 중국을 뜻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중국은 이렇게 낙후되고, 무신론 정권이 지배하는 나라인데, 하나님께서 중국에서 나타나셔서 사역하실까? 하지만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중국에서 사역하고 계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잖아.’ 저는 또 계속 살펴볼지 아니면 포기할지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또 제가 힘들게 이렇게 오랫동안 찾았던 것을 떠올리니,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서 살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갔습니다. 한 형제님이 설교를 하고 계셨는데, 설교 내용은 제가 늘 궁금해했던 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그때, 형제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은혜시대에 안수 기도를 하면 귀신이 사람 몸에서 나갔지만 사람 안의 패괴 성품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또한 사람이 병 고침을 받고,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사람 안에 존재하는 사탄의 패괴 성품을 없애는 사역은 없었기에 그저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죄 사함을 받았을 뿐, 죄짓는 본성은 그대로 남아 사람 안에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죄는 성육신 하나님을 통해 사함을 받은 것이지, 사람 안의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속죄 제물로 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고 죄성을 완전히 벗어 버리며, 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사함을 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탄의 패괴된 옛 성품 안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사람을 사탄의 패괴 성품에서 완전히 구원해야 하며, 죄성을 완전히 벗겨 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지 않게 하여 성품이 변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에게 생명이 자라나는 길과 생명의 도, 성품이 변화되는 과정을 알게 해야 하고, 그 길을 따라 실행하게 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성품의 변화를 받고 빛 비춤 아래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하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게 하며,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벗어나 죄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형제님은 이렇게 교제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은혜시대에 구속 사역만 하셨어요. 예수님은 천국의 복음을 전하시며 사람들이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게 했어요. 또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사람들의 죄를 사해 주셨고, 사람들에게 풍성한 은혜까지 내려 주셨어요.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속죄제가 되셔서 전 인류를 구속하셨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은 죄를 지어도 주님께 기도하고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었어요.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은혜시대에 하신 사역이에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완성한 것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끝났다는 의미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구속 사역은 사람들의 죄를 사해 주셨을 뿐, 사람 안의 죄짓는 근원, 죄짓는 본성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여전히 자주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지어요.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자신을 드러내고, 거짓말하며 속입니다. 때로는 마음속으로 사람을 질투하거나 미워하기도 해요. 낮에는 죄를 짓고 밤에는 죄를 자백하는 내적 상태에서 살면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해요. <<히브리서>> 12장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분이세요. 우리처럼 더럽고 패괴한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을까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고 심판 사역을 하시는 것은 우리의 죄짓는 본성을 해결해서 철저하게 죄의 속박과 통제에서 벗어나 정결케 됨을 얻게 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시려는 것이에요. 이것도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에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7~48)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수백만 자에 달하는 말씀을 선포하셨어요. 인류가 정결케 되고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진리가 선포되었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의 각종 패괴 성품과 사탄의 성품을 심판하고 드러내셨고, 인류가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원을 모두 드러내셨어요. 또한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여야만 자신의 패괴된 실상을 인식할 수 있어요. 통회하고, 자신을 미워하며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어야 패괴에서 벗어나 정결케 될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은 사람이 정결케 되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형제님의 교제를 듣고 나니 제 마음속이 환히 밝아졌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습니다. 원래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구속 사역이고, 속죄제가 되어 사람들의 죄를 사해 주셨을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 안의 죄짓는 본성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만 죄짓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죄의 속박과 통제에서 벗어나 정결케 되어야만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경영 사역의 비밀은 오직 하나님 자신만 열 수 있고,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철저하게 정결케 하고 구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확신했고, 마음속으로 매우 감동했습니다.
다음 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자매님이 또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자매님의 교제와 간증도 들으니 제 마음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말세에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심으로써 사람의 죄짓는 본성을 해결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종교 안에서 평생을 믿어도 죄악에서 벗어나 정결케 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드디어 죄에서 정결케 되는 길을 찾았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습니다. 돌이켜보니, 죄악에서 벗어나 천국에 들어가는 길을 찾기 위해 지난 8년 동안 크고 작은 교회를 얼마나 찾아다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매번 희망을 품고 갔다가 실망만 안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는 오랜 세월 떠돌던 고아가 마침내 어머니 품으로 돌아온 것처럼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자질이 부족하고, 하나님을 그토록 대적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왜 중국에 나타나셔서 사역을 하실까요?” 그러자 자매님은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여호와가 행한 사역은 세상을 창조한 서막이었고, 이번 단계의 사역은 사역을 끝내는 종막이다. 시작은 이스라엘 선민들 가운데서 행하여 가장 성결한 곳에서 천지를 열었고, 마지막 단계는 가장 더러운 나라에서 행하여 세상을 심판하고 시대를 끝낸다. 첫 단계는 가장 밝은 곳에서 사역했고 마지막 단계는 가장 어두운 곳에서 사역하여 이 어두움을 몰아내고 광명을 가져오며, 이 사람들을 모두 정복한다. 가장 더럽고 어두운 곳에서 사람을 정복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와 참하나님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탄복하게 함으로써 이 사실로 전 우주를 정복하는 사역을 행할 것이다. 이 단계 사역은 대표적인 의의가 있다. 이 시대의 사역이 완성되면 6천 년 경영 사역은 완전히 끝난다. 가장 어두운 곳의 사람들이 정복되었으니 그 외의 곳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중국에서 하는 정복 사역만이 대표적 의의를 갖는다. 중국은 모든 흑암 세력을 대표하며, 중국인은 육체와 사탄, 그리고 혈기에 속한 모든 자를 대표한다. 중국인은 큰 붉은 용에 의해 가장 심하게 패괴된 자들이며, 또한 하나님을 가장 심하게 대적하는, 가장 천하고 더러운 인성을 가진 자들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모든 패괴된 인류 가운데서도 가장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들이 괜찮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람의 관념은 모두 똑같다. 자질이 좋을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그들 역시 대적할 것이다. … 사람의 패괴와 더러움, 불의, 대적, 패역 같은 것들이 중국인에게서 가장 전반적이고 다양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중국인은 자질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삶과 사상이 뒤처졌으며, 생활 습관, 사회 환경, 출생 가정 전부 열악하고, 모든 것이 가장 뒤떨어졌다. 또 이들은 지위도 낮아서 이곳에서 사역하면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 시범 사역을 전면적으로 행하면 이후에 사역을 전개할 때 행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이 단계의 사역이 이루어지면 이후의 사역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이 단계의 사역을 완성하여 대업이 완벽히 이루어지면 온 우주를 정복하는 사역 또한 완전히 끝나게 된다. 사실 너희들 가운데서 행하는 사역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온 우주의 사역이 성공한 것과 다름이 없다. 너희를 본보기와 표본으로 삼으려는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 이상 2> 중에서) 자매님은 이렇게 교제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 분명해요. 하나님께서 말세에 중국에 나타나 사역하시는 것은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에요. 말세에 하나님은 심판과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세요.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본성과 각종 패괴 성품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위엄, 진노와 같이 거스를 수 없는 성품을 인류에게 드러내시려고 해요. 그러려면 가장 심하게 패괴되고 하나님을 가장 심하게 대적하는 사람들을 전형적인 대표로 선택해야 하고, 이런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셔야 인류의 모든 패괴를 다 드러낼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가 더욱 잘 드러나며, 심판 사역도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요. 다른 한편으로, 중국은 큰 붉은 용이 지배하는 땅이고, 중국 사람들은 사탄에게 가장 깊이 패괴되었으며, 하나님을 부정하고 대적하는 정도가 가장 심하고, 인성도 가장 부족해요. 중국 사람들은 패괴된 인류의 전형적인 대표예요. 하나님께서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시고 진리를 선포하시며 중국 사람들의 각종 패괴와 반역을 낱낱이 폭로하시면 사람들을 더욱 잘 정복할 수 있고, 인류가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본질의 실상을 사람들이 인식하기에도 더욱 유리해요.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장 더럽고 패괴되며 하나님을 가장 심하게 대적하는 나라에서 사역하시며 중국처럼 자질이 가장 부족하고 가장 패괴한 사람들을 정복하고 정결케 하며 변화시켰어요. 그럼 다른 나라 사람들을 구원하기가 더 쉽죠.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역하시는 것도 전 인류가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보고 진심으로 순종하게 하려는 것이에요. 이는 하나님의 권병과 능력, 전능하신 지혜를 완전하게 드러냅니다.”
이어서, 자매님은 또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중국인은 하나님을 믿은 적이 없다. 여호와를 섬긴 적도, 예수를 섬긴 적도 없다. 향을 피워 절을 하거나 종이를 태워 부처를 섬기는 등 우상을 섬길 줄밖에 모르며 패역이 극에 달했다. 그러므로 사람의 지위가 낮을수록 하나님이 너희에게서 얻는 것이 더 큰 영광임이 증명될 수 있다. … 사람의 관념대로라면, 나는 반드시 나의 높은 신분과 지위, 존귀함, 거룩함, 위대함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국가에서 태어나야 한다. 나를 인정하는 곳과 지체 높은 집에서 태어나고, 또 높은 지위와 신분이 더해진다면 좋은 대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사역에 이로움이 없을 것인데, 이렇게 큰 구원을 나타낼 수 있겠느냐? 나를 본 사람이 다 순종하고, 내가 더러움에 물들지 않은 자들이 있는 곳에서 태어났어야 한다는 것, 이것이 너희의 생각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이 땅에 온 목적이 누리기 위한 것이겠느냐, 아니면 사역하기 위한 것이겠느냐? 내가 그렇게 편하고 쾌적한 곳에서 사역을 한다면, 나의 모든 영광을 얻을 수 있겠느냐? 모든 피조물을 정복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땅에 왔지만 본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는 세상을 누리기 위해 성육신한 것이 아니다. 그는 사역하여 자신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는 곳, 또 가장 의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는 곳에 강생한다. 거룩한 곳이든 더러운 곳이든, 어떤 곳에서 사역하든 그는 거룩하다. 세상 만물은 모두 그가 만든 것이다. 그저 만물이 사탄에 의해 패괴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만물은 여전히 그에게 속하고 모두 그의 손안에 있다. 그가 더러운 곳에 와서 사역하는 것은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그는 자신의 사역을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더러운 곳에 있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극도의 굴욕을 참으며 이렇게 사역하는 것이다. 이는 증거를 위한 것이자, 전 인류를 위한 것이다. 이런 사역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지고지상한 존재임을 더 확실히 증명해 준다. 그의 위대함과 정직함은 모두가 업신여기는 비천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서 드러난다. 그가 더러운 곳에 강생했다고 해서 비천한 존재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모든 피조물에게 그의 위대함과 인류를 향한 참된 사랑을 보여 줄 뿐이다. 그가 이렇게 할수록 인류에 대한 그의 흠 없이 깨끗한 사랑을 더 잘 보여 줄 수 있다. 더러운 곳에 강생했더라도, 더러움이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더라도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운 분이다. 은혜시대에 예수가 죄인들과 함께 생활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가 행한 그 모든 사역은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한 것 아니었더냐? 인류가 크나큰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아니었더냐? 2천 년 전에 그가 죄인들과 함께 오랫동안 생활한 것은 구속을 위해서였다. 오늘날 그가 또다시 더럽고 비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구원을 위해서이다. 그의 모든 사역은 다 너희, 이 인류를 위한 것 아니냐?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가 어찌 말구유에서 탄생했으며, 오랫동안 죄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함께 고난을 받았겠느냐?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가 어찌 두 번째로 육신을 입고 마귀들이 무리 지어 사는 곳에 강생하여 사탄에 의해 심하게 패괴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신실하지 않더냐? 그가 한 사역 중에 인류를 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너희의 운명을 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하나님은 거룩하다. 이 사실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더러운 곳에 왔다고 해도 그는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보면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는 일말의 사심도 없고, 그가 너무나 큰 고통과 굴욕을 참아 냈다고 할 수밖에 없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모압의 후손을 구원하는 의의> 중에서) 자매님은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말세에 성육신으로 중국에 나타나 사역하신 데에는 아주 깊은 의미가 있어요. 중국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장 대적하고 적대시해요. 게다가 자질도 부족하고 인성도 나빠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육신으로 중국에 오셔서 사역하시며, 지극히 크신 인내로 진리를 선포하셨어요. 하나님은 이렇게 자질이 가장 나쁘고 가장 더럽고 패괴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엄청난 굴욕을 견디셨어요. 이는 하나님의 겸손함과 은밀함을 더욱 드러냈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 그리고 인류를 향한 사심 없고 진실한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어요. 또한,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인류가 알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어떤 나라나 민족에서도 자신의 사역을 하실 권세를 가지셨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에서 나타나 사역하시든지 하나님의 사역은 전부 전 인류를 향한 것이고,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에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중국에 나타나 사역하시고 진리를 선포하심으로써 이미 승리자의 무리를 만드셨어요. 지금 전 세계로 복음이 확장되고 있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은 큰 빛처럼 이미 동방에서 서방의 여러 나라로 전해졌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잇달아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정결케 함과 구원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만약 우리의 관념과 상상에 따라 하나님의 앞선 두 단계의 사역이 이스라엘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며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실 리 없다고 여긴다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규정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라고 하신 말씀은 또 어떻게 이루어지고 성취되나요? 말세에 하나님께서 성육신으로 무신론 정권이 지배하는 중국에서 사역하심으로써 사람들의 관념을 완전히 깨뜨리셨어요. 사람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며, 전 인류의 하나님이시고,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성육신으로 중국에서 나타나 사역하신 것은 정말 커다란 의미가 있어요!”
자매님의 교제를 듣고 나서 저는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역을 알지 못하면서 목사의 말만 믿고 하나님이 중국에서 사역하실 리 없다고 규정했으니 정말 너무 교만하고 무지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무섭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다행히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관념과 상상에 따라 하나님을 규정하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을 정죄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랬다면 구원받을 기회는 완전히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라고 하신 말씀이 얼마나 진실한지,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를 진정으로 체험했습니다.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인도하고 깨우쳐 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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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스페인 주님을 믿을 때 성경을 보고 만물의 기원과 사람이 패괴된 근원을 알게 됐고, 여호와께서 율법과 계명을 주신 것, 예수님이 우리의 병과 어려움을 해결해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신 걸 알게 됐죠. 또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류의...
중국 저우리교회의 설교자로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영이 메말라 도무지 설교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배드리는 형제자매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도 저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여러 번 주님 앞에 나아가 형제자매들의 믿음이 굳건해지게...
리중(李忠) 중국 허베이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이상, 단계마다 하나님의 발걸음을 바짝 따라야 하고 ‘어린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라야 진정으로 참도를 찾고 구하는 사람이고, 성령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다. 글귀나...
중국 쑤제1999년 어느 날, 예배가 끝난 뒤 목사님이 제게 편지가 왔다고 전해 줬습니다. 제가 산둥에 세운 교회에서 온 편지였습니다. 편지를 들고 집에 가는 길, 두툼한 편지를 보니 혹시 산둥 교회 형제자매들이 무슨 어려움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