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의 인도로 중공이 날조한 유언비어를 간파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다

2021.09.12

한국 커무

“다시 한번 말할게. 앞으로 다시는 나한테 하나님 믿는 일에 대해 말하지 마. 그리고 더 이상 신자들하고 연락하지 마. 그 사람들하고 연락하는 모습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면 당신 휴대폰, 부숴 버릴 거야!”

“왜요? 왜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아내는 의구심이 가득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왜냐고? 당신과 우리 집을 위해서지! 중국 정부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탄압하는 거 몰라? 2014년에 발생한 ‘5·28’ 산둥 자오위안(招遠) 사건, 당신도 들어 봤을 거 아냐? 그 사건의 주범 장리둥(張立冬)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이라고 인터넷에 나오잖아. 그런 사람들하고 같이 지낸다는 건 호랑이 굴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는 것 아니겠어?”

그러자 아내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장리둥을 비롯한 사건 관계자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들이 아니에요.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 믿지 마세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알고 지낸 지 2~3개월쯤 됐지만, 제가 본 그들은 하나같이 진중하고 올곧은 사람들이에요. 선량하고 진실한 태도로 사람을 대하고, 어려움이 있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서로 돕죠. 인터넷에 나오는 것 같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요.”

저는 화가 치밀어 올라 못마땅한 어투로 대꾸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봐. 그럼 내 말이 진짠지 가짠지 바로 알 수 있을 테니까.”

그러자 아내는 저를 끌어 앉히며 말했습니다. “당신도 주관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어떤 일을 판단할 때는 이성적으로 사실에 근거해서 말해야죠. 한쪽 말만 듣고 믿어선 안 돼요! 중국 언론은 다 정부의 대변자예요. 국민을 미혹하는 정부의 도구라고요. 그들이 보도한 뉴스를 믿을 수 있겠어요? 1989년 6·4 톈안먼 사건, 기억하죠? 원래는 부패에 반대하고 청렴을 제창하며 민주와 자유를 부르짖는 대학생들의 학생운동이었잖아요. 그런데 중국 정부는 신분 미상의 사람들을 데려다 학생으로 꾸며 학생 시위대에 잠입시킨 후 폭동을 일으키고, 군용차를 전복시키는 등 혼란을 야기하게 했어요. 그러고는 그 죄를 학생들에게 뒤집어씌웠고요. 그다음에는 어땠나요? TV와 방송 등의 매체를 이용해서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보도하며 학생운동을 반혁명 폭동으로 몰아갔죠. 그 후에는 학생들을 무력으로 진압했고요. 그 과정에서 최소 수천 명의 학생들이 총살당하고 탱크에 깔려 죽었어요.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들이 언제나 정의의 반대편에 서 있었다는 걸 알 거예요. 중국 정부는 그들과 다른 정치 성향, 다른 관점을 가진 집단이나 개인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죠. 독재를 위해 그런 집단이나 개인에게는 늘 단속과 정죄, 심지어는 탄압과 말살 조치를 취해 왔어요. 종교, 민주화 인권 운동, 소수민족의 항의 등이 생길 때마다 무력으로 진압해 온 것처럼요. 그들은 언제나 먼저 거짓 보도를 통해 대대적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민중을 선동한 후에 피비린내 나는 무력 진압 조치를 취하죠.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5·28’ 산둥 자오위안 사건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모함이고요. 그들이 공들여 조작한 또 하나의 거짓 사건이죠.”

아내의 말에 반박할 말을 잃은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전에 톈안먼 학생운동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사건의 내막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 아내가 한 말은 모두 사실이야! 하지만 산둥 자오위안 사건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무관하다고 해도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사람들을 만나 본 적이 없잖아.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도 모르고. 이 험악한 세상에서, 만에 하나 아내가 속아 넘어간 거라면 어쩌지?’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사람들과 연락하지 말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말을 마친 저는 문을 박차고 나갔고, 혼자 남겨진 아내는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그날 밤은 특별히 어두웠습니다. 달도 별도 없었지요. 거리로 나온 저는 무척 괴로웠습니다. ‘아내와 결혼하고 10년, 처음 그녀를 만나고 연애 끝에 부부로 맺어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는 무슨 일을 마주하든 서로 의논하고 의지했었지. 단 한 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었어. 그런데 이제 와서 하나님을 믿는 일로 그렇게 화를 내다니, 그러지 말아야 했는데. 하아! 하지만 인터넷에는 죄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나쁘다는 말만 있다고. 내가 이러는 것도 다 아내를 위해서인데, 왜 내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는 거야?’ 저는 정말 힘들고 심란했습니다. 휴대전화를 켜자 바탕화면에 행복한 가족사진이 보였지요. 사랑스러운 딸의 미소가 순식간에 지친 마음을 녹여 주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나는 이 집의 기둥이야. 아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도 다 그녀를 지키고 우리 집이 잘되라고 그러는 거라고. 내 생각을 밀고 나가야 해!’

그 후 한동안 저는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아질까 봐 큰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아내에게 딱 하나, 하나님 믿는 일만 언급하지 말라고 요구했지요. 저와 아내는 겉으로는 문제없이 지내는 것 같았지만, 우리 둘 사이에는 어느덧 골이 생겨 있었습니다.

하루는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현관문 안쪽에서 경쾌한 음악 소리와 함께 아내와 딸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응? 집 안에서 이렇게 웃음소리가 들리는 건 오랜만인걸. 아내는 한국에 온 후로 생활 습관, 언어, 문화 차이로 이곳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지. 특히 연로하신 장모님을 두고, 좋아하는 일까지 포기하며 떠나와서 함께해 줄 친척도, 친구도 없는 채로 늘 혼자 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는데. 전에는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아내를 봐도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몰랐어. 그런데 무슨 노래가 아내를 저렇게 즐겁게 해 준 걸까?’ 저는 살그머니 문을 열었습니다. 컴퓨터 화면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만든 워십댄스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 여섯 명의 신나는 안무와 감동적인 노래, 특히 그들의 얼굴에 떠오른 행복 가득한 미소가 제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호기심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떤 교회의 어떤 사람들일까? 저들의 노래와 춤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편안하게 해 주는 데, 어째서지? 저들이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저렇게 착하고 진실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거야?’

그때, 저를 발견한 딸이 신이 나서 말했습니다. “아빠, 이 노래 좋죠? 엄마랑 제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예요. 아빠도 우리랑 같이 춤추고 노래해요!” 저는 아이를 안고 작은 얼굴에 입 맞추며 애정을 담아 말했습니다. “우리 아기, 아빠는 힘차고 웅장한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러자 딸은 작은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한참을 생각한 후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아빠, 그럼 아빠는 탭댄스 좋아하겠네요. 엄마, 아빠한테 빨리 독수리 춤 보여 주세요.” 저는 모처럼의 행복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딸아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노래라고 해도 한번 보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래서 딸을 안고 아내 옆에 앉아 함께 영상을 보았습니다. 워십댄스 <하나님은 영광을 동방에 가져왔다>는 웅장하고 음률이 풍부한 노래였습니다. 탭댄스 형식으로 독수리의 기세를 표현하고 있었지요. 워낙에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저는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아내는 집중하는 저를 보며 감격한 듯 말했습니다. “이 노래와 춤들은 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연출하고 제작한 거예요. 전부 아마추어들이죠.” 아내의 말에 저는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문적인 훈련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이렇게 멋진 춤을 출 수 있단 말이야?’ 아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신기하죠? 하나님께서 친히 사역하고 인도해 주시지 않았다면, 아마추어들이 이렇게 멋진 춤을 출 수 있었겠어요? 형제자매들이 찍은 영화를 보면 당신, 더 깜짝 놀랄걸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는 성령 역사와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요. 그래서 춤이든 노래든 영화 제작이든 전부 훌륭하게 해낼 수 있죠. 게다가 영화에서 교제하는 진리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부정적인 선전들은 전부 중국 정부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겨냥해 지어낸 헛소문이에요. 다 거짓이죠.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적대시하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살펴보지 못하게 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잃게 하는 게 그들의 목적이라고요.”

당당한 태도로 말하는 아내를 보면서 저는 더욱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내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은 후로 향수병을 극복했지. 게다가 요즘 들어 아이한테 인내심도 커진 것 같고, 화도 잘 내지 않아. 나도 아주 세심하게 챙겨 주고.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내를 변화시킨 걸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진짜 아내 말처럼 그렇게 좋을까?’ 여기까지 생각하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계속 하나님을 믿게 놔둬야 하는 건가 싶었지요. 한동안 내적 갈등을 겪은 저는 직접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약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아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요.

주말에 시간이 나자 저는 먼저 아내한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가 보고 싶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아내는 몹시 놀라며 기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도착하자 형제자매들이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들의 표정과 동작,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저는 그들이 착하고 진실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바짝 긴장했던 마음도 천천히 편안해졌고요. 그때, 한 자매님이 흥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형제자매님, 뮤지컬 <샤오전의 이야기(小眞的故事)>가 국제대회 금상을 받았대요!” 그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긴 저는 “저도 그 뮤지컬을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았고, 형제자매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된다며 영상을 틀어 주었습니다. 극 중에서 샤오전이 겪는 역경은 제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제가 바로 또 하나의 샤오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는 어린 시절 집에 생긴 변고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사회에 발을 들여놓아야 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온갖 괴롭힘과 사람들의 냉대를 견뎠지요. 지금도 살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며 많은 고생을 하고 있고요. 그렇게 시련의 세월을 보내며 온갖 고초를 겪었고, 몸은 지치고 마음은 시렸지만, 아내와 친구들 앞에서는 늘 강한 모습만 보여 주었습니다. 제 마음속 고통을 알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영상이 끝나갈 무렵, 노래 한 곡이 나왔습니다. 『…전능자는 고통받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지각이 전혀 없는 이들을 싫어하기도 한다. 이는 아주 오래 기다려야 사람의 답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찾으려 한다, 너의 마음과 영을 찾아 너에게 물과 양식을 주어 너를 소생케 하고 더는 목마르지 않고 굶주리지 않게 한다. 네가 지쳤다고 느낄 때 이 세상이 처량하다고 느낄 때 방황하거나 흐느끼지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 순찰자가 수시로 너의 돌아옴을 포옹할 것이다. …(<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ㆍ하나님은 너의 마음과 영을 찾고 계신다> 중에서) 노래의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길을 잃고 헤매는 고통스러운 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는, 어머니가 두 팔 뻗어 오랫동안 길 잃고 헤매던 아이를 부르는 것 같았지요. 그것은 사랑의 부름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뮤지컬이 끝나는 것과 함께 제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처음이었기에 민망해진 저는 급히 고개를 돌려 눈물을 닦아 냈습니다. 감상을 마친 저는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며 박수를 쳤습니다. “정말 너무나 훌륭한 작품입니다!”

아내는 그런 저를 보며 기쁨을 주체 못 하고 울먹거렸습니다. “당신이 <샤오전의 이야기>를 보고 감동받다니, 그건 하나님에게서 온 감동이에요! 당신이 ‘5·28’ 산둥 자오위안 사건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는 거 알아요. 또 저랑 우리 딸 걱정하는 마음도 알고요. 오늘 우리, 그 사건이 어떻게 된 건지 함께 알아봐요.”

이어서 형제자매들은 제게 <산동성 맥도날드 사건 진상 규명>라는 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맥도널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배후에는 놀라운 음모가 숨어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그 사건의 의문점들을 파헤치고 하나씩 분석하고 있었지요. 저는 집중해서 그 영상을 보면서 영상과 함께 사건의 진위를 분석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잔뜩 찌푸렸던 미간이 천천히 펴졌습니다. 헛소문들이 하나씩 까발려지는 것을 보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지요. 사실 ‘5·28’ 산둥 자오위안 사건은 중국 정부가 종교를 탄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말살하기 위해 조작한 가짜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주범인 장리둥과 장판(張帆) 등은 모두 자신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신자가 아니라고 부정했고요.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용의자들의 증언을 무시하고 공공연하게 사실에 등 돌린 채 이 사건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사람이 저지른 짓이라고 우겼습니다. 더 어처구니없는 일은 정부는 법원의 심리나 판결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TV와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이 사건의 성질을 단정 짓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죄를 전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탄압하고 말살하기 위해 여론을 조성하는 짓이었지요. 정부가 그렇게 죄를 전가하고 모함하며 가짜 사건을 만든 이유는 그들의 뜻대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크리스천들을 대대적으로 진압하고 체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989년에 6·4 톈안먼 사건을 진압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당시 정부는 먼저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대학생들의 애국 운동을 반혁명 폭동으로 정의 내린 후 학생들을 체포하고 죽였습니다. 진실 앞에서 저는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먼저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죄를 전가하고 모함한 후에 무력으로 진압하는 것, 이것은 분명 정부가 그들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해 취하는 한결같은 수법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흑백을 전도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하고 음해함으로써 사건의 진상을 알지 못하는 민중들로 하여금 그들이 유포한 유언비어에 미혹되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오해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참으로 가증스러운 짓거리지요!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진중하고 올곧아 보여. 인터넷에 나오는 것과는 전혀 다르네. 그런데 중공은 왜 그렇게 미친 듯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박해하는 걸까? 또 왜 그렇게 머리를 굴려 가며 살인 사건을 조작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 음해하고 형제자매들을 체포하는 걸까? 대체 그 이유가 뭐지?’

여기까지 생각한 저는 마음속 궁금증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자매님이 말했습니다. “먼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 볼까요? 『사탄은 사람을 속이고 명예를 훔치면서 늘 자신을 정의의 선봉자나 정의의 본보기로 치켜세운다. 사탄은 정의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사람을 해하고 사람의 영혼을 집어삼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마비시키고 미혹하고 부추기는 것이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탄의 악행을 지지하고 따르게 만들어 사탄과 함께 하나님의 권병과 주재에 대항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사탄의 음모와 계략, 추악한 몰골을 간파하여 더 이상 사탄에게 짓밟히거나 농락당하는 것을 원치 않고 사탄을 위해 목숨을 걸거나 사탄과 함께 징벌받고 멸망되길 바라지 않을 때, 사탄은 보살 같았던 얼굴을 금세 바꾸고 가면을 벗어던져 사악하고 잔인하고 추악한 민낯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에게 순종하지 않고 사악한 그 세력에 반항하는 모든 사람을 제거하지 못해 안달이 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2> 중에서)사탄이 악에 받쳐 격분하는 이유는 사람에게 알릴 수 없는 음모가 드러나서 자신의 계략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게 되었고, 하나님을 대신하고 하나님이 되려는 야심과 욕망을 이루는 데에 타격을 받고 방해를 받았으며, 인류 전체를 장악하려는 목적이 물거품이 되어 영원히 실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2>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후, 자매님은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탄이 그분을 대적하고 사람을 해치는 근원을 드러내고 있어요. 하나님을 대적하고 크리스천들을 핍박하는 중국 정부의 행위를 그 말씀에 대조해 보면, 정부가 바로 사탄과 악마의 화신이며, 누구보다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 정권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 수 있지요. 정부는 중국을 무신론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바른길을 걷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모든 종교와 신앙을 말살해 버리려고 하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세에 육신을 입으시고 중국에 현현하여 사역하시면서 진리를 선포하시고 인류에게 빛을 가져다주셨어요. 그러자 각 종교 각 분야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말씀을 읽고 그것이 진리임을 깨닫게 되어 하나둘씩 그분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됐죠. 많은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선악을 구별하는 법을 배웠으며, 중국 정부의 사악한 본질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등 돌리고 진리를 추구하며 인생의 바른길을 걸으려 하고 있어요. 이렇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자 마음이 급해진 정부는 사람들을 다시 자기 진영으로 데리고 와서 예전처럼 노예로 부리고 유린하려고 눈에 핏발을 세우고 있고요.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미친 듯이 박해하고 탄압하는 거죠. 갖가지 유언비어를 지어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하고 비방하는 건 물론이고, 각종 비열한 수법으로 몇 번이고 비밀문서를 하달해 전국에서 무장 경찰과 군대로 광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크리스천들을 체포하고 박해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복음 사역이 확장되는 것을 저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철저히 말살시키겠다는 망상을 하면서 말이에요. 특히 최근 몇 년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다양한 복음 영화와 동영상들이 잇달아 인터넷에 올라가고 하나님나라 복음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자 중국 정부는 도둑이 제 발 저린 거죠. 그들은 자신들이 정권을 잡은 후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며 크리스천들을 박해한 죄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있으니깐요. 정부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이고 진리를 깨달아 그들의 추악한 낯짝을 간파하고 그들에게 등 돌릴까 봐 두려워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될 것이고 인류를 통제하고, 하나님이 되겠다는 야심과 욕망도 수포로 돌아갈 테니까요. 그래서 중국 정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박해의 수위를 높였어요. 치밀하게 ‘5·28’ 산둥 자오위안 사건을 조작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모함하고 음해함으로써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미혹했죠.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 교회를 증오하게 만들어 자신들과 같은 악행을 저지르게 한 거예요. 여기에서 우리는 중국 정부가 천리를 거스르고 시대에 역행하며, 하나님과 진리를 극도로 증오하고, 하나님을 적대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들이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에요.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의 간계 위에 세워져 있죠. 하나님은 중국 정부의 광기 어린 대적과 핍박을 통해 그들의 추악한 낯짝을 백일하에 드러나게 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선민들은 그들의 사악하고 반동적인 본질을 더 분명히 확인하고, 그들의 비열함과 추악함을 간파할 수 있었고요. 또 하나님을 따르려는 마음이 더욱 강해져, 목숨을 버릴지언정 하나님을 따르겠다고 결심하게 됐죠. 여기에서 볼 수 있듯, 중국 정부가 아무리 미쳐 날뛰어 봤자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어요. 하나님의 사역은 더더욱 막지 못하고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자매님의 교제를 통해 저는 중국 정부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박해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중국 정부가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본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통제하여 사람들을 단단히 손에 쥐기를 원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진리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따라가는 것은 결코 정부가 원하는 바가 아니겠지요. 그래서 그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헛소문을 날조해서 민중들을 미혹하고, 각종 가짜 사건을 조작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박해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었습니다. ‘5·28’ 산둥 자오위안 사건도 그렇게 벌어진 것이었고요. 사실과 진상을 알게 되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오해도 전부 풀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은 남아 있었습니다. ‘정부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이렇게 핍박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아내는 위험하지 않을까?’

이어 형제자매들은 또 제게 <공산주의 유언비어>라는 영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거기에 나온 하나님 말씀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는 일은 어떤 국가도,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저지하고, 그의 말씀에 대적하며, 그의 계획을 방해하고 망치려는 자는 종국에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것이다. 어떤 자가 하나님의 사역을 대적한다면, 하나님은 그자를 지옥에 처넣을 것이다. 어떤 국가가 하나님의 사역을 대적한다면, 하나님은 그 국가를 멸망시킬 것이다. 어떤 민족이 하나님의 사역을 반대한다면, 하나님은 그 민족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2 하나님은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의 권병과 위엄을 느꼈습니다. 사탄의 어떤 사악한 세력도, 아니, 세상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머리를 쥐어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욕보이고 정죄하며, 심지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을 극악무도하게 체포하고 박해할지라도 형제자매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제작한 각종 복음 영화와 합창, 댄스 동영상은 정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잇달아 인터넷에 올라가고 있지요. 그제야 저는 하나님이 실로 전능하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막지는 못합니다. 아내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호위를 받고 있으니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요. 이러한 것들을 깨닫자 마음속 걱정과 근심도 사라졌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건 옳은 일이야. 여태까지 내가 눈이 멀어서 잘못된 말을 듣고 믿으면서 당신을 괴롭힌 것 같아. 그래선 안 됐는데. 오늘부터는 하나님 믿는 걸 지지해 줄게.” 아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그녀는 감격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당신이 정부의 유언비어를 간파하고 안개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기 때문이에요!”

그 후, 저는 가끔씩 아내와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을 보고, 하나님 믿는 일에 대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한 종교 활동이니 마음으로 믿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줘야 했으니까요. 그러다 얼마 후 병고를 치른 후에야 하나님 믿는 일을 완전히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참을 수 없는 복통이 느껴졌습니다. 구슬 같은 땀이 이마에서 볼을 따라 뚝뚝 흘러내렸지요. 저는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급히 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사를 마친 의사는 급성 맹장염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상황이 긴박하니 바로 수술에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무력감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제가 이대로 쓰러진다면 이국 타향에 남겨진 아내와 어린 딸아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누가 그들을 도와주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때, 제 생각을 눈치챈 아내가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뭘 걱정하는지 알아요. 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세요. 만사와 만물이 다 그분 손안에 있죠. 수술 성공 여부도 하나님께 달려 있고요. 우리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해요. 수술 결과가 어떻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해야 해요.” 아내의 말을 들으며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수술실 문이 닫힌 후 저는 눈을 감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저는 너무도 두렵습니다. 부디 믿음을 더해 주시어 제가 허둥대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게 해 주십시오. 저는 당신을 믿고 의지하겠습니다.’ 기도를 드리자 그렇게 두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동영상에서 본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평안, 즐거움, 복, 신변 안전 등 사람의 모든 것은 사실상 하나님이 주관하는 것이다. 모든 이의 삶과 운명은 모두 하나님이 인도하고 주재하는 것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그래, 하나님은 전능하셔. 내 목숨도 하나님 손에 달려 있지. 오늘 수술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하나님이 주재하고 안배하실 일이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저는 하나님 말씀이 준 믿음 때문에 바짝 긴장했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더는 수술이 실패할까 봐 걱정하지 않았지요. 천천히 마취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저는 평화롭게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눈을 떴을 때, 의사는 수술이 성공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보호임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는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사람은 어디서 왔으며, 삶의 이유는 무엇이고, 누가 사람의 운명을 주재하며, 누가 인류를 생존하게 공급하고 인류의 생존을 주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진정한 삶의 자산이며, 사람 생존의 근본이다. 어떻게 가족을 부양할지, 어떻게 명성과 부를 좇을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지, 어떻게 더 부자가 될지, 어떻게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 경쟁해서 남들을 이길지를 배우는 것이 아니다. 살면서 익히는 다양한 생존의 기술로 물질적 편안함은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그것들이 마음의 진정한 평안과 위안을 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자꾸만 방향과 통제력을 잃게 하고, 삶의 의미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놓치게 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죽음을 대면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이렇게 해서 삶은 망가진다. 창조주는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고, 모두에게 일생 동안 그의 주재를 체험하고 알도록 기회를 준다. 하지만 사람은 죽음을 마주했을 때, 곧 죽게 되었을 때에야 문득 이를 깨닫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늦었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자 마음속이 밝아졌습니다. 사람은 그저 가족을 부양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 또는 남들의 존경과 흠모를 받고 명리를 추구하며,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지요. 사람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며, 진리를 추구하고 깨달아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것을 주재하시며 사람의 운명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진실로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헛되지 않은 삶이지요. 지난날, 저는 줄곧 하나님을 믿는 것이 그저 단순한 신앙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벌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야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겼지요. 병에 걸려 목숨이 경각에 달린 후에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진들 병고 앞에서 그것들이 고통을 줄여 주거나 두려움과 무력감을 없애 주지는 못합니다. 또 죽음을 목전에 뒀을 때, 돈과 명예는 더더욱 우리 목숨을 구해 주거나 수명을 연장해 주지 못하지요. 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병 앞에서 두려움과 무력감을 느낄 때, 하나님이 말씀으로 제게 믿음과 힘을 주셨기에 의지처를 얻은 저는 담담하게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고요. 이 체험을 통해 저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참되시고 실제적으로 살아 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든 우리에게 도움과 의지처가 되어 주시며, 또 우리를 뒤에서 호위하는 굳건한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추구해야 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며, 하나님의 주재를 알아가고 거기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에 가장 필요한 하는 것이자, 우리가 가장 열심히 추구해야 할 의미 있는 인생입니다. 또한, 이번 체험은 하나님을 믿는 것은 단순한 신앙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제 그릇된 관점을 돌려놓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아내와 함께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읽으며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얼마 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제가 아프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에 문병을 왔습니다. 한동안 일을 쉬어야 해서 수입이 끊겼다는 얘기를 들은 그들은 저를 위해 보조금을 신청해 병원비 대부분을 지원받게 해 주었습니다. 이 삭막한 사회에서 형제자매들의 진심 어린 도움은 제게 가족 같은 온기를 안겨 주었습니다. 저는 한동안 형제자매들과 접하면서 그들이 모두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람들과 함께하며 진심으로 남을 대했습니다. 또 언행이 올바르고 진중하며, 인성을 지닌, 크리스천다운 모습을 살아 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지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바른길로 인도한다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사랑이 가득하여 사람들에게 온기를 안겨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날, 저는 중국 정부의 유언비어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으며, 아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도 막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구원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형제자매들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읽어 주고 동영상을 보여 주어 제가 중국 정부의 유언비어를 간파하고 그 배후의 음모를 똑똑히 알도록 해 주셨지요. 수술이 실패할까 봐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때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저를 깨우치고 인도하셨으며, 제게 믿음과 힘을 주시어 제 그릇된 관점을 돌려놓으셨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당장 일을 할 수 없을 때 또 형제자매들을 통해 저를 도와주고 붙들어 주셨고요. 저는 저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느꼈고, 또 하나님 말씀의 권병과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기쁘게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지요. 이제 저는 늘 아내와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읽습니다. 제 마음은 더없이 충실하고 행복합니다!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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