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칠 뻔하다
음. 전 아내랑 95년도에 예수님을 믿었는데, 그 후로 우리 둘 다 열심히 믿었죠. 얼마 안 돼서 이신칭의 교파의 지하교회 사역자가 됐어요. 근데, 2000년도 쯤에 이신칭의 교파에서 많은 사람이 “동방번개” 말씀을 듣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죠. 그때부터 목사님이 사역자 모임에서 “동방번개” 반대 설교를 많이 했어요. 한번은 목사님이 바울 말을 인용했어요.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어떤 자들이 너희를 요란케 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 1:6~8) 이 구절을 가지고 주님을 믿으면 주의 도를 지켜야지 다른 복음을 들으면 주를 배반한 거라 저주받는다고 했어요. 지금 ‘동방번개’에서 주님이 오셨다고 전하면서 말씀을 선포해 심판 사역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게 다른 복음이라고 듣지도 말고 믿지도 말라면서, 그건 주님을 배반하는 거랬어요. 그래서 누가 ‘동방번개’를 전하면, 당장 내쫓으라고 했죠. 그땐 목사님이 이 구절을 인용해 말할 때마다 전 이렇게 생각했어요. ‘목사님이 ‘동방번개’ 사람이랑 만나지 말라고 하는 건 우릴 생각해서 그런 거야. 난 성경을 아는 게 적고, 믿음도 작으니까 함부로 다른 말씀을 들음 안 돼. 또 주의 은혜도 많이 받았는데 주님 배반하면 안 되지.’ 음, 친척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복음을 몇 번 전해줬는데, 제가 다 거부했어요. 아무거나 들으면 안 되고 주의 도를 지켜야지 미혹되면 주님께 버림받을까 봐요. 어느 날, 조카가 와서 또 복음을 전해줬는데 아주 냉정하게 말했어요. “성경은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 1:8)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다른 도를 믿는 건 그건 배도 행위고 주님을 배반한 거라 저주받을 거야. 그러니까 빨리 주님께 회개해.” 그때는 목사님 말을 듣고 누가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하든 아예 듣지도 않았고 오히려 구실을 대서 돌려보냈어요.
어느 날, 아내랑 밭에서 일하는데 아내가 가만히 그러더라구요. 예수님이 이미 오셨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고 그 말을 듣고 눈치를 챘죠. 아내는 ‘동방번개’ 말씀도 듣고, 받아들이기까지 한 거에요. 너무 화나서 한 소리 했어요. 목사님이 그렇게 ‘동방번개’ 말씀 듣지 말라고 했는데, 왜 듣지를 않냐구 다른 도를 받는 건, 주님을 배반한 거라 천국에 못간다고! 말할수록 화가 나고, 성경 구절이 생각났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딤전 5:22) 아내가 ‘동방번개’를 받아들여서 주님을 배반했어도 난 그 죄에 동참하면 안 되겠구나. 그래서 목사님한테 알리고 아내 좀 말려 달라고 했어요. 목사님도 화내면서 그러더라구요. “다른 말씀을 들은 건 주님을 배반한 거라 출교시켜야 해요. 집사님한테 책 있는지 보고, 있으면 없애 버리세요. 그리고 잘 지키세요. ‘동방번개’ 말씀을 계속 듣게 해선 안 돼요.” 들어보니까, 음! 그래도 목사님 말대로 해야 집사람을 구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아니면 주님께 버림받아서 천국에 갈 수 없을 것 같았죠. 그때부터 아주 엄격하게 감시했어요. 제가 집에 있을 땐, 절대 ‘동방번개’ 쪽이랑 접촉 못하게 했고 제가 출근할 때는 두 딸아이한데 감시시켰는데, 그래도 몰래 예배를 다니더라구요. 어느 날, 퇴근해서 왔는데 아내가 안 보였어요. 분명 예배드리러 간 거였죠. 너무 화가 났어요. 지킨다고 했는데 안 되니까 뭔가 강하게 해야겠다 싶었죠. 아내가 주님을 배반하고 버림받는 걸 볼 순 없었죠. 아내가 돌아왔는데, 제가 때렸어요. 같이 살면서 손찌검은 처음이었어요. 그때 좀 가책은 들었는데 속으론 주님을 배반하는 길을 가서 구원을 놓칠까 봐 그런 거라고 했죠. 근데 아무리 막아봐도 아내는 계속 ‘동방번개’를 믿더라구요. 어떡하나 하는데, 목사님이 책을 없애라고 한 말이 떠올랐어요. ‘그래 그거야 책만 없으면, 믿을 수 없겠지?’ 그래서 홧김에 아내 몰래 책을 없애버렸어요. 그런데도 돌아설 기미가 없더라구요. 어떻게든 제 눈을 피해 예배드리러 다니고 저한테 늘 하나님의 음성이 맞는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보라고 했죠. 솔직히 좀 흔들리긴 했죠. 아내가 원래 순하고 고집도 없는 사람인데, 이번만큼은 꿋꿋하더라구요. ‘동방번개’에서 어떤 말씀을 전하길래 그렇게 끌리는 걸까 싶어서 저도 한번 볼까 했었죠. 근데 목사님 생각하면, 못하겠는 거에요. 주님을 믿으면 주의 도를 지켜야지, 다른 도를 받아들이는 건 주님을 배반하는 거라고. 그래서 아내의 말을 거부했어요.
한번은 갱도에 내려가고 있는데, 동료가 폭탄에 점화를 하기도 전에, 먼저 터져버린 거에요. 동료는 그 자리에서 시력을 잃었죠. 저도 가까이 있었는데, 전혀 안 다쳤어요. 그때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죠. 동료가 다쳐 안타까웠지만 전 주님께 보호받아 감사했죠. 집에 가는데도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날 일을 아내한테 말했더니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그 사람은 육의 눈이 멀었지만 저는 영의 눈이 멀었다구요.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라고 하는데도 안 보고 정죄하고 대적하지 않냐고 오늘 그래도 안 다친 건 하나님의 보호고, 또 하나님의 경고라구요. 그 말을 들으니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주님이 주시는 경고인가? 며칠 후에,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러 갔는데, 갑자기 어지럽더니 컨베이어에 떨어질 뻔했어요. 등에 식은 땀이 다 났죠. 컨베이어에 떨어지면 살아서 못 나오거든요. 그러니 저도 모르게 뭔가 무서웠어요. 집에 가자마자 아내한테 말했죠. 지금은 주님을 믿는데도 왜 평안을 못 느끼는 거지? 도대체 왜 그럴까? 그러니 아내가 그랬죠. “예수님이 정말 오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세요. 당신이 계속 거부하고 대적하니까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거에요. 계속 대적하면 안 돼요.” 아유, 그때는 정말 두려운 마음이 들어 아내를 막으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근데 목사님이 그랬거든요. 아내가 다른 도를 믿어 주님을 배반해서 저를 검증하시는 거라고 꼭 주님 편에 서라구요. 그래서 더 생각 안 했어요. 괜히 아내한테 설득당해 무너질까 봐요. 그 뒤에도 예배 못하게 막으면서 주님께 회개하라고 했어요. 근데 왠지 아내를 반대하는 말만 하면 몸에 기운이 빠지고 힘이 하나도 없고, 일도 못 나가겠는 거에요. 그냥 죽은 사람처럼 누워있었죠. 기도해도 낫지도 않았구요. 아내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래요. 그분만이 절 구할 수 있다구요. 전 어쩔 수 없이, 한 번 해보자는 마음에 속으로 기도를 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근데 놀랍게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부르니까 조금씩 힘이 생기는 게 느껴졌어요. 그 후에도 몇 번 그랬어요. 아내를 막으면 온몸에 힘이 풀려서 출근도 못했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또다시 기력을 회복하곤 했죠. 그 뒤로는 강퍅하게 하지 못하고, 좀 흔들렸어요. 혹시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 예수신가? 나중에 아내가 또 참도를 알아보라고 하길래 승낙했죠.
그날 처형네 집에 가서 ‘동방번개’ 전하는 분을 만났어요. 하나님의 율법시대 사역부터 은혜시대 사역까지 얘기해줬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사람을 죄에서 구속하신 내용이랑 또 주님의 말씀과 성경 예언에 결부해서 하나님이 말세에 다시 오셔서 진리로 심판 사역을 하시면서 사람의 죄된 본성을 제거하고 철저히 정결케 하고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신다고 했죠. 또 들림 받다의 의미가 뭔지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의미 등등 정말 분명히 말해주고, 성경에도 잘 부합하는 게 다 듣고 마음이 환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주님 믿고 들어본 적 없는 설교였어요. 근데 생각이 드는 게 ‘‘동방번개’의 말씀에는 성령의 역사가 있고, 정말 도움 되는 내용인데, 왜 목사님은 듣지 말라고 하지? 한번 목사님이랑 얘기를 해봐야겠다. 목사님도 한 번 들어보고 나서 맞는지 아닌지 분별해보라고 해야지.’ 근데 제가 가기도 전에, 목사님이 먼저 오셔서 아내한테 ‘동방번개’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면서 두세 시간 동안 아내랑 변론을 했어요. 아내가 꿋꿋하게 ‘동방번개’를 믿으니까 목사님이 꾸짖더라구요. “권고를 안 듣고, ‘동방번개’를 믿는 건 주님을 배반하는 배도 행위에요. 주님을 떠나면 평안이 없을 거에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겨도 상관 안합니다.” 다른 목사님도 한마디 하셨어요. “이건 주님을 배반하고 이단으로 가는 거에요. 빨리 주님께 회개하세요. 안 그럼 당장 출교시킬 거에요.” 그러면서 당장 무릎 꿇고 죄를 자복하라고 강요하더라구요. 너무 강압적으로 밀어붙이시니까 저도 좀 불쾌하더라구요. 아니 아내가 잘못 믿었다고 해도 함부로 정죄하고 비판해선 안 되잖아요.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교제해 주는 게 주님 뜻에 맞는 건데 왜 그렇게 강요하나 싶었어요.
그날 밤 도저히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목사가 돼서 형제자매한테 어떻게 이러나 이해가 안 됐어요. 주님은 사랑을 베풀고 포용하라고 하셨는데, 그런 모습은 하나도 없는 거에요. 이게 무슨 목사냐 싶었죠. 근데 더 놀랐던 건 교회 안에서 아내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도는 거에요. 무슨 ‘동방번개’를 믿어서 미쳐 버렸다나… 어찌나 화가 나던지 예배 때 목사님한테 따졌죠. 아니 멀쩡한 제 아내를 왜 미쳤다고 소문내냐고 왜 없는 일을 만들어서 퍼뜨리냐구요. 근데 글쎄, 목사님이 태연하게 다른 사람들도 ‘동방번개’를 믿고 주님을 배반할까 봐 그랬다면서 그게 다 신자들의 생명을 생각하는 거래요. 퍼뜨린 사람이 목사님이라는 게 믿기 힘들더라구요. 예수님이 그러셨잖아요.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마 5:37) 주님은 우리한테 말할 때 옳은 건 옳다 아닌 건 아니다 거짓 없이 솔직하라고 하셨는데, 목사님은 대놓고 거짓말하고,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는 거에요. 오히려 당당하게 신자들을 위해서 그런 거라고 했어요. 그걸 봤을 때, 예수 믿는 사람 같지 않더라구요. 그날 예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일찍 나와버렸어요. 목사님이 퍼뜨린 소문 때문에 친구 친척들이 다 아내에 대해 물어보고 이웃들은 뒤에서 수근거렸죠. 그게 저랑 아내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목사님의 행동을 보니까 너무 괴롭고 답답했어요. 그래서 주님께 기도했죠. “주님, 목사님이 ‘동방번개’를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고 아내한테 없는 소문을 퍼뜨렸는데, 그 행동을 못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님, 저도 ‘동방번개’ 말씀을 들어봤는데 너무 좋고 실제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배반일까 봐 두렵기만 합니다. 제가 분별할 수 있게 깨우쳐주십시오.”
그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동방번개’ 분들이랑 교제하던 게 자꾸 생각났죠. 정말 품위 있고 온유하고 경건한 모습이었어요. 주의 말씀을 교제할 땐 빛 비춤이 있는 게 목사님이 말한 거랑 완전히 달랐어요. 근데 또 ‘동방번개’가 정말 참도라면 목사님은 왜 거부하고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지, 그렇게 계속 고민하고 갈등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위엄 가득한 목소리가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의심을 버리고 믿으라!” 어! 그 소리는 하나님이 제 앞에서 말씀하시는 거 같았어요. 제 마음을 크게 울렸죠. 좀 두려워서 꼼짝 못했어요. 그때 계시록 예언이 생각났어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 2:7) 또 전능하신 하나님이 많은 말씀을 하셨다는 것도 생각나면서 이 말씀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동방번개’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얼마 후에 아내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님을 모셔와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해줬어요. 제가 먼저 물어봤죠. 바울이 말한 걸 보면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어떤 자들이 너희를 요란케 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 1:6~8)라고 했고 목사님들도 늘 이 구절로 말하잖아요. 주의 도를 떠나 다른 복음을 들으면 주님을 배반하는 배도행위라고 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주님을 배반한 게 될까 봐 걱정된다구요. 그러니 형제님이 묻더라구요. “목사님이 바울의 말에 근거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주의 도를 떠난 거고, 다른 복음을 받으면 주님을 배반한 거라고 하는데, 바울의 말을 그렇게 이해하는 게 맞는 걸까요? ‘다른 복음’이 정말 말세 재림주의 하나님나라의 복음이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바울이 그렇게 말했나요?” 응? 정말 그러게요. 바울은 그렇게 말한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교제했어요. “바울이 그 말을 한 때는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하신 지 얼마 안 돼서 주님의 천국 복음을 널리 전파할 때의 일입니다. 그때, 갈라디아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했는데, 그중에 일부가 미혹돼서 다른 복음을 듣게 된 거죠. 그런 상황에서 바울이 갈라디아에 권면의 편지를 쓴 거에요. 은혜시대엔 오직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복음 그거 하나뿐이라고 알려준 겁니다. 그때 예수님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했다면 그건 ‘다른 복음’이고 미혹하는 것이죠. 바울이 이 말을 했을 땐 하나님이 말세 사역을 하지 않으셨을 때고, 말세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래서 바울이 말한 ‘다른 복음’은 말세에 주의 재림 복음이 아닙니다. 그럼 목사들이 바울이 은혜시대 교회에 한 말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세 현현과 사역을 정죄하고 그렇게 성경을 왜곡하고 멋대로 해석하는 건 터무니없고 그릇된 게 아니겠습니까?”
그 형제님의 교제를 들으니까 목사님의 말이 분별되더라구요. 그래도 걸리는 게 있었어요. 주님을 믿으면 주의 이름과 주의 도를 굳게 지켜야 하는데, ‘동방번개’를 받아들이면, 주님을 배반하는 게 아닌가 싶었죠. 그러더라구요. “생각해보세요. 예수님이 나타나 사역하실 때,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랐는데, 그럼 그게 여호와를 배반하고 배도 행위를 한 건가요? 분명 아니거든요. 그건 어린양의 발걸음을 따라간 거고, 꿋꿋이 하나님을 따른 거죠. 근데 완고하게 율법만 고집하면서 예수님을 거부한 자들은 겉으론 여호와께 충성된 것 같지만 사실 가장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한 자들이었어요. 그들은 하나님의 과거의 사역만 붙들고 현실에 맞는 말씀과 사역을 거부하면서 심지어 정죄하고 대적했죠. 그래서 그들이 진짜 주님을 배반하고 주께 버림받은 자들이죠. 그리고 또, 하나님의 사역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요. 하나님은 자신의 경륜과 인류에게 필요한 것에 맞춰서 늘 더 새롭고 높은 단계의 사역을 하십니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구속 사역을 하시면서 사람을 죄에서 속량만 하셨어요. 우리가 죄를 지은 후에, 예수님께 기도하면 용서를 받았죠. 근데 우리 안에 죄짓는 본성은 그대로 있어서 늘 회개하고 다시 죄짓는 삶을 계속 반복하고 죄의 매임에서 못 벗어나고 있죠. 지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가요? 명예와 지위를 위해 늘 거짓말하고 세상의 흐름을 좇고 돈을 사랑하고 신자들 사이엔 질투와 분쟁, 비판이 난무하고 사랑도 없고 사역자들은 서로 권력 싸움하면서 교회를 분열시켜요. 특히 재림하신 주의 사역을 대할 때, 목사들은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고 루머를 만들어 대적하고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공산당에 협조해서 말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잡아들이죠. 하나님은 거룩하시니까 하나님의 나라도 거룩한 곳이죠. 근데 늘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를 그 나라에 들이시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재림을 약속하신 겁니다. 말세에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진리를 선포해, 예수님 구속 사역의 기초에서 심판 사역을 하셨어요. 그건 사람의 죄짓는 본성을 해결하고 우리를 죄에서 완전히 구원해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기 위한 거죠. 이로써 예수님의 예언이 이뤄진 겁니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 12:48)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2~13)”
이렇게 교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예수는 여호와의 사역 이후에 성육신하여 사람들 가운데서 사역하였다. 그의 사역은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사역을 기반으로 한 것이고, 하나님이 율법시대를 끝내고 행한 새 시대의 사역이다. 마찬가지로 예수의 사역이 끝난 후에도 하나님은 다음 시대의 사역을 계속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체 경영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낡은 시대가 지나가면 새로운 시대로 대체해야 하고, 옛 사역이 끝나면 새 사역으로 하나님의 경영을 이어 가야 한다. 이번 성육신은 예수의 사역을 이은 하나님의 두 번째 성육신이다. 물론, 이번 성육신 역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율법시대와 은혜시대의 뒤를 잇는 세 번째 단계의 사역이다. 하나님이 새 사역을 펼칠 때마다 늘 새로운 시작이 있고, 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또한,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사역 방식, 하나님의 사역 장소, 하나님의 이름에도 그에 상응하는 변화가 생긴다. 이러니 사람이 하나님의 새 시대 사역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대적하든 하나님은 항상 자신의 사역을 하고 있고, 항상 전 인류를 인도하여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말씀을 읽고 이렇게 교제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 사역이 예수님이 하신 구속 사역과 다르고 여호와께서 율법시대에 하신 사역과도 다르지만 이 사역은 앞의 두 단계 사역의 기초에서 하는 것이고 사람을 완전히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말세의 사역입니다. 단계별로 더 높아졌지만 하나님 한 분이 하신 거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재림 예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죄의 사슬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결케 될 수 있고 천국에 갈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인 건 슬기로운 처녀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맞이한 거고 보좌 앞에 들림 받아 주님의 잔치에 참석한 겁니다. 그게 어떻게 배도 행위고 주님을 배반한 겁니까?” 그때 너무 기뻤어요. 예수님은 단지 죄를 용서해주는 구속 사역만 하신 거지 사람의 죄된 본성을 해결하신 게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심판이 진짜 사람의 죄성을 없애고 정결케 하고 구원해서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사역이었어요. ‘동방번개’의 말씀을 듣는 건 주님을 배반하는 게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맞이해서 어린양을 따라가는 거죠. 이 구절이 생각나네요.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요”(계 14:4) 지금 주님이 오셨는데, 그분의 말씀과 사역을 받지 않는 게 진짜 주님을 배반하는 거죠. 그때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제가 기다렸던 주님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어요. 주님을 맞이한 거죠. 살아서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를 맞이하다니 정말 복받았어요. 근데 이런 방식으로 주님을 ‘맞이할’ 줄은 몰랐어요. 그동안 저한테 계속 복음을 전했지만 전 목사님의 그릇된 말만 믿고 하나님을 계속 밖으로 밀어냈고 아내도 믿지 못하게 막았죠. 심지어 목사님의 사주를 받아 아내의 말씀 책도 없애 버렸어요. 전 저주받아 마땅하고, 하나님 앞에 올 자격이 없었어요.
목사들은 성경도 많이 알고, 주를 섬기면서 왜 그렇게 성경을 멋대로 왜곡해서 사람을 미혹하고 거짓말에 루머까지 만들어서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할까요? 형제자매들과 교제하면서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됐어요. 생각해 보면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 바리새인들이 왜 루머를 만들어 주님을 정죄하고 대적했겠어요? 요한복음 11장 47절에 이렇게 기록돼 있어요.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그리고 마태복음 23장 13절에 보면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셨죠.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이런 구절에서 보면 바리새인들은 루머를 날조해 미친듯이 주님을 정죄하면서 사람을 미혹했는데, 자기 지위랑 밥그릇을 지키려고 했던 거에요. 주님 말씀이 율법에 어긋난다면서 주님을 이단이고 미혹하는 자라고 정죄하고 예수님이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 쫓는다고 모독했어요. 심지어 병사들한테 돈 주고 부활하신 사실을 덮으려고 했어요. 결국 많은 신도들이 그들한테 미혹돼서 예수님을 저버리고 주님의 구원을 잃게 됐죠. 말세에도 마찬가지에요. 종교계 목사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엔 권병과 능력이 있음을 봤어요. 그 말씀을 들은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인 걸 알고 따라가게 될 거에요. 그건 목사들한테 목숨을 잃는 일이겠죠. 다 전능하신 하나님 믿으면, 누가 목사의 설교를 듣겠어요? 누가 목사한테 헌금을 하겠어요? 그러니까 목사들은 지위와 밥줄을 지키기 위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하고,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게 미혹하고 막는 거에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게 예수님을 대적했던 바리새인들이랑 무슨 차이가 있겠어요? 하나님께 오려는 사람을 막는 적그리스도가 아니겠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시죠. 그럼 목사의 본질을 더 잘 알게 되실 거에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중에서) 목사들이 겉으론 양떼를 지킨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 지위와 밥줄을 지키려는 거죠. 저도 경건해 보이는 목사님의 겉모습만 보고 그들의 행동에 숨겨진 속셈은 분별하지 못해서 결국 미혹당했거든요. 주님을 맞이하는 일만큼 큰일이 어디 있어요? 정말 목사라면 주님이 오셨다는 얘길 들었을 때, 앞장서서 알아보고,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형제자매를 이끌어 줘야죠. 근데 지위와 밥줄을 지키겠다고 성경을 왜곡하면서 사람들이 참도를 알아보지 못하게 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그 사람을 중상모략해서 정죄하고 따돌림시켜요. 그런 목사들은 정말 음험하고 악독해요 자기 지위와 밥줄 때문에 형제자매들이 주님을 맞이하고 천국 갈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하잖아요. 얼마나 악해요! 그런 목사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고 하나님의 원수에요. 저도 왜 그렇게 미련하고 무지했는지, 주님을 믿으면서 목사의 허튼소리만 믿고 종교 관념만 붙들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계속 밀어냈죠. 아내를 막고 반대하면서 목사님을 따라 하나님을 대적했으니 정말 인생을 망칠 뻔했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하나님의 말세 사역으로 목사들의 민낯이 다 드러난 거죠. 전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리새인이자 적그리스도란 걸 알게 됐고 그제서야 그들의 통제에서 벗어났어요. 하나님의 사역은 참 실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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