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할 수 있게 되다
『그리스도란 성육신 하나님의 호칭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진리를 베풀어 주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사람이 이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가짜다. 그리스도란 땅에서의 하나님의 발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을 펼치고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완성할 특유한 육신이다. 그 육신은 아무나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육신은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어린양을 따르며 새 노래 부르네≫ 중에서) 하나님은 성육신이 무엇인지, 거짓 그리스도를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 다 알려주셨죠. 근데 주님을 믿어도 이 진리를 모르고, 거짓 그리스도도 분별할 줄 몰라 무조건 목사님 말만 믿었죠. 거짓 그리스도한테 미혹될까봐 무서워서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을 알아볼 생각도 안 하는 바람에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놓칠 뻔했어요. 지금 보면, 큰일 날 뻔한 거죠!
전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니면서 성경을 봤고, 좀 커서는 청년부에 들어갔어요. 그때 교회 목사님은 신학 박사였는데, 늘 목사 자리는 쉬운 게 아니라면서 성령의 감동이 없인 할 수 없는 거랬어요. 그러니 더 우러러보게 됐고 그분은 성령의 감동을 받는, 주님이 기뻐하는 종인 줄 알았죠. 그 목사님이 자주 인용한 구절이 있어요.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복음 24:23~24) 목사님은 늘 말세엔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날 거니까 조심하라고 했어요. 특히 믿음이 작고 성경 지식이 얕은 저희 같은 사람은 분량이 없으니까 다른 데 가서 말씀을 보거나 말씀을 들을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라고 했어요. 미혹된다구요. 거기다가 동방번개에 관한 부정적인 얘기도 해 주시면서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죠. 그리고 매일 성경을 보고 열심히 회개 기도 하면서 깨어 기다리면, 주님 오실 때 들림 받는다고 했어요. 전 그 말을 전적으로 믿고 다른 교회 가서 설교 들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죠. 그리고 목사님이 얘기하는 대로 다 따랐어요. 전 그게 주님의 재림을 안전하게 기다리는 거라고 믿었거든요.
하루는 같은 교회 다니던 후 형제가 학교에 찾아와서는 우리 엄마랑 언니가 동방번개에 간 거 같다는 거에요.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랐어요. 분명 목사님이 동방번개 가까이하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했었는데, 엄마가 왜 갔을까 싶었어요. 거기다 후 형제가 동방번개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까지 해 주니까 들을수록 더 겁이 나고 당황스러웠어요. 또 저보고 집에 가서 엄마가 정말 동방번개로 간 게 맞는지 확인해보고 엄마랑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서 보내달라는 거에요. 전 엄마가 잘못 빠질까봐 그러겠다고 했어요.
집에 가니 엄마는 정말 주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재림하셨다면서 많은 진리를 선포하시고 하나님 집에서 심판 사역을 하시는데,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켜 죄에서 철저히 구원하신다고 하는 거에요. 저한테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읽어 보고 말세 사역을 알아보라고 했죠. 엄마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목사님한테서 들은 동방번개의 안 좋은 얘기가 생각나면서 막 거부감부터 들었어요. 근데 대화를 녹음하고 있다보니 감정을 누르면서 끝까지 들었죠.
다음날에도 엄만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라는 거에요.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동방번개에 대해 목사님이 얘기한 안 좋은 것만 떠올라서 엄마 말을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그랬어요. "목사님이 늘 동방번개 말씀 들으러 가지 말랬잖아요. 그 사람들 다신 만나지 마요!" 근데 엄마도 차분히 그러는 거에요. "목사님이 왜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관해 알아보지 못하게 할까? 그게 주의 가르침에 맞는 걸까? 예수님이 그러셨잖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 5:3),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마태복음 25:6) 우린 가난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해. 그러니 동방번개에서 주님이 오셨다고 할 때, 정말인지 알아보는 게 맞아. 근데 목사님은 그러지 말라면서 못하게 해. 그럼 주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겠어? 주를 믿으면 주의 말씀을 들어야지. 목사님 말이라고 무조건 들으면 안 돼. 전에 유대교인들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고,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의 루머와 허튼소리만 믿고 그들과 같이 주님을 정죄했지. 결국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됐고,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잖아. 거기서 우리가 교훈을 배워야 돼! 계시록 예언에 나오잖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시록 2, 3장) 주님이 재림하시면 말씀을 하실 거란 뜻이야. 우리가 주를 맞이하려면 주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해.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주의 음성이 맞는지 알아보면 그분이 정말 재림 주가 맞는지 알게 돼." 그리고 엄마는 ≪말세 그리스도의 말씀≫이란 책을 보여줬는데, 전 반감만 더 생겨서 제 방으로 가버렸어요.
그리고 가만히 앉아서 엄마 얘길 생각해 봤는데, 주님을 맞으려면 주의 음성을 듣고 겸손한 자세를 갖는 건 말씀에 맞는 얘기더라구요. 동방번개에서 주님이 오셨고 많은 진리를 주셨다고 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지 않고 목사님 말만 믿는 건 어리석은 거 같았죠.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하신 주님인데 제가 거부하면, 그럼 전 주님을 맞이하지 못하는 거잖아요. 근데 또, 목사님이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했고 잘못 빠지면 큰일이잖아요. 뭐가 뭔지 너무 혼란스럽고,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몰랐죠. 그래서 주님께 기도하면서 인도해달라고 간구했어요.
나중에 엄마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분들과 교제를 나눠보라는 거에요. 잠깐 망설이다가 그러기로 했죠. 처음엔 아무 말도 귀에 안 들어왔는데, 그분들이,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 경륜의 비밀과 3단계 사역에 관한 진리를 교제할 때 내용이 너무 새로우니까 들을수록 빠져들더라구요. 전에 성경 스터디 그룹에 많이 가 봤지만 그런 내용은 처음 듣는 거였어요. 교제가 끝나고, 제 마음은 바뀌었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기로 하고, 녹음했던 파일은 지워버렸어요.
두 번째 모임에선, 장형제님이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에 관해 얘기했어요. "슬기로운 처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열망하고 하나님 음성을 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님의 재림 소식을 들으면 사실인지 적극적으로 알아봐요. 남들 눈치를 보지도 않고, 자기 생각만을 고수하지도 않죠. 하나님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받아들이고 따르구요. 그런 사람은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받지 않아요. 근데 미련한 처녀는 분별력이 없고 진리를 싫어하죠. 그래서 주님을 기다려도 주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지위와 권력만 인정하다 보니 목사들의 말만 믿는 거에요 그러니 주께서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귀와 마음을 닫는 거죠. 그래서 미련한 거죠.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 음성인 걸 알고도 맞이하고 따를 용기가 없어요. 주변 사람들이나 원래 교회에 버림받을까봐 겁나서죠. 이렇게 진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그 말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여태까지 전 목사님 말을 절대적으로 믿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알아보지도 못했죠.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 주신데 거부한다면, 전 미련한 처녀가 되는 거잖아요.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고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마태복음 7:7) 제가 계속 주님을 기다렸잖아요. 그러니 동방번개에서 주의 재림을 증거하면 슬기로운 처녀의 자세로 먼저 알아보는 게, 주님의 뜻에 합당한 거죠. 그래서 제가 궁금했던 걸 물어봤어요. "주님께서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복음 24:23~24)고 하셨잖아요. 목사님은 늘 이 구절을 가지고 말세엔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니 주가 오셨다고 하면 다 가짜라고 했죠. 그래서 재림 얘기를 들어도 괜히 미혹될까봐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근데 이렇게 알고 보니까 그건 옳지 못한 방법이네요. 그럼 주님의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어떡해야 거짓 그리스도한테 미혹되지 않고 주를 맞이할 수 있나요?"
장형제님은 이렇게 말했어요. "성경을 본 사람은 다 알 거에요. 주의 재림 때,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선지자가 사람을 미혹한다구요. 거기다가 목사님한테 절대로 미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설교를 듣고 나면 많은 사람이 거짓 그리스도를 조심하는 걸 제일 우선시하게 돼요. 그래서 주님이 오셨다고 해도 거짓인 줄 알죠. 그런데 그게 과연, 그 말씀을 하신 주님의 뜻에 맞는 걸까요? 이렇게 말씀하셨죠.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복음 24:23~24) 이 구절에서 보면 주님은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난다고 알려주시고 또 그들의 특징은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미혹하는 거니 미혹되지 않도록 분별력을 키우라고 알려주셨어요. 근데 주의 재림을 전하면 다 가짜라고는 하지 않으셨어요. 분명한 건 주께서 반드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거에요. 그런데도 종교계 목사들은 '주님이 오셨다고 하면 다 가짜'라고 하는데, 그건 주님이 오신다는 걸 부인하고 주의 말씀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정죄하는 게 아닌가요? 또 사람들을 오도하고 주님과 반대로 가는 게 아닌가요? 우리가 이 구절을 자기 멋대로 짜맞추고 주의 뜻을 왜곡시키면서 재림을 전하는 걸 다 가짜로 단정하면 하나님의 나타나심과 사역을 정죄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주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겠어요?"
형제님의 교제를 들으니 눈이 뜨이더라구요. 정말 말세에 나타나는 거짓 그리스도는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며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돼 있었어요. 목사님은 성경을 잘 알 텐데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이 원칙을 왜 모를까요?" 그때, 형제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오늘날 만약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수많은 권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칭 돌아온 예수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하여 행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다. 예수의 그 단계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기에 그 뒤로 하나님은 더 이상 그 사역을 하지 않는다. … 만약 하나님이 예수가 행한 것과 똑같이 말세에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된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도, 가치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만 행한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칠 때마다 악령이 곧이어 모방하고,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라가면 하나님은 다시 방식을 바꾼다. 너희는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치면 악령이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말세에 예수와 동일한 ‘하나님’이 와서 병을 고쳐 주고 귀신을 쫓아내며,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다면, 그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과 같아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아닌, 악령이 입은 육신이다. 한 번 이룬 것은 영원히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사역 원칙이기 때문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말씀을 읽고 형제님이 교제를 했어요. "하나님은 늘 새로우시고, 과거의 사역을 반복하지 않으세요. 새 사역을 시작하실 때마다 하나님은 새 말씀을 하시고 새 길을 주시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율법과 계명을 주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시고 율법 사역을 토대로 인류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어요. 회개의 도를 가르치셨고, 죄를 자복하고, 원수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치셨고, 인류를 위해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리셨죠.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병고침이나 기적을 보이지 않으세요. 오히려 구속 사역을 바탕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는데, 진리를 선포해 인간의 패괴 성품과 사탄의 본성을 폭로하시고 인간의 패역과 불의를 심판하세요. 또 인류가 정결해지고 구원받는 데 필요한 모든 진리를 공급하시는데, 사람은 사탄의 어둠 권세와 패괴에서 완전히 구원받아 하나님께 얻어지죠. 이것으로 하나님의 인류 구원 경륜이 완성되는 거에요. 하나님의 사역은 단계별로 높아지고 절대 반복되지 않아요. 주님이 재림 후에도, 표적과 기사를 보이고 병을 고쳐주신다면, 하나님 사역이 반복되는 거고, 의미가 없어지죠. 또 사람은 하나님을 기적을 나타내고, 병을 고쳐주는 분으로만 생각을 하게 돼요. 그럼 하나님을 단정짓게 되고, 하나님의 사역도 앞으로 나갈 수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역을 반복하지 않으세요. 근데, 누군가 또다시 병을 고치고 기적을 보이면 그건 거짓 그리스도가 하는 거에요. 거짓 그리스도 대부분은 악령이 들린 자라 진리를 선포할 수 없고, 옛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 수도 없어요. 그저 주님이 하셨던 일을 흉내 내면서 작은 기적으로 사람을 미혹할 뿐이에요. 근데 주님이 보여주신 죽은 자를 살리거나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신 그런 큰 기적은 절대 흉내 내지 못하죠. 그런 권능이 하나님께만 있는 거라 거짓 그리스도는 할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진리를 선포하지 못하고 병이나 고치고 작은 기적을 보이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분명 거짓 그리스도이고 가짜예요. 이 원칙으로 거짓 그리스도와 참 그리스도를 분별할 수 있어요."
그 교통을 듣고 나서 깨달았어요. 하나님은 늘 새로운 일을 하시고, 같은 사역을 반복하지 않으시죠. 거짓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고 그저 하나님의 과거 사역을 흉내 내면서 사람들을 미혹할 뿐이죠. 이것도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원칙이에요. 현실에서도 진짜처럼 보이려고 진짜와 비슷하게 만든 모조품이 있지만 근데 결국은 가짜에 불과하잖아요. 거짓 그리스도가 그래요. 그때 전 마음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를 알려줬어요.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하나님의 본질을 아는 거랬어요. 그게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구요.” 그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육신한 이상 해야 할 사역을 가져오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어떠함을 나타낼 것이며, 성육신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주고, 생명을 베풀고,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분명히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그가 나타내는 성품과 말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혹은 참도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그의 본질로 판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인지 아닌지의 핵심은 그 본질(사역, 말씀, 성품 등 훨씬 다양한 측면)에 있지, 겉모습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겉모습을 살피느라 그 본질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무지몽매한 것이다.』, 『그리스도란 성육신 하나님의 호칭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진리를 베풀어 주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사람이 이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가짜다. 그리스도란 땅에서의 하나님의 발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을 펼치고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완성할 특유한 육신이다. 그 육신은 아무나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육신은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칭하는 자들은 언젠가 모두 쓰러질 것이다. 그들이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본질은 조금도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짜와 가짜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답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형제님은 이렇게 교제했어요.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의 영이 평범한 육신을 입으신 몸이에요. 그분은 정상 인성과 완전한 신성을 갖고 계시죠. 그리스도는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본질은 신성이세요. 그래서 진리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선포하시고 새 시대를 열고 옛 시대를 끝내시며 인류를 구속하고 구원하실 수 있어요. 또 진리를 선포해 사람들을 목양하실 수 있죠. 이건 그 어떤 사람도 대신 할 수 없는 거에요. 예수님이 성육신 하나님이시자 그리스도시잖아요. 겉으론 평범한 육신을 입은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분은 은혜시대를 열고 율법시대를 끝내셨고 사람에게 회개의 도를 주셨어요. 주님은 죄를 사해줄 권병이 있으니 십자가에 못 박혀 전 인류의 구속을 완성하셨어요. 또한 주님은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이셨죠. 음, 바다를 잠잠케 하고,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등등 하나님의 권병을 보여주셨어요. 주님은 또 곳곳을 다니시면서 사람에게 필요한 것에 따라 진리를 공급해 주시면서 목양하셨어요. 우린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일을 통해 예수님이 곧 진리, 길, 생명이심을 알 수 있죠. 주님의 사역과 말씀은 그분이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고 인류의 구주시라는 걸 증명하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나님나라시대를 열고 은혜시대를 끝내시고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면서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와 위엄의 성품을 보이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6천 년 경륜의 비밀을 열어주신 것은 물론이고 인간이 죄짓고 하나님께 대적하는 근원과 패괴된 상태를 드러내셨고, 인류가 정결케 되고 철저히 구원받기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하나님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시는 과정,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바른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와 미워하고 버리시는 자에 관한 진리, 또 사람이 정결함 받아 온전케 되는 추구 방법 인류의 결말과 종착지에 관한 것 등이 있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통해서 사탄에게 패괴된 자신의 성품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공의롭고 거룩한 성품을 알게 됐죠. 전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했어요.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면서 생명 성품이 바뀌기 시작했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이 그분이 말세에 성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시자 그리스도라는 증거에요. 거짓 그리스도의 본질은 마귀라 인류를 구원하기는커녕 진리를 선포할 수도 없어요. 단지 그럴듯한 허튼소리와 거짓말로 사람을 미혹하고 해치기만 하죠. 거짓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생명에 공급을 받지 못하고 성령의 역사를 얻지 못해요. 그래서 아무리 오래 믿어도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생명 성품의 변화도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거짓 그리스도를 따르는 건 결국 마귀를 따르는 거에요. 자신을 하나님이나 그리스도라고 하면서도 진리를 줄 수 없다면 분명 거짓 그리스도고 미혹하는 영이에요. 거짓 그리스도는 진리를 줄 수 없고, 하나님의 일을 못 해요. 아무리 자칭 그리스도라고 해도, 거짓에 불과하죠. 거짓은 참이 될 수 없고, 진짜라고 주장한다고 진짜가 되진 않죠. 그리스도의 본질과 사역으로 진위가 결정되는 거에요. 그리스도만이 진리, 길, 생명이시라 그분은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실 수 있어요. 이건 그리스도의 본질 때문이에요 하나님께로 난 건 흥해요. 하나님의 일은, 그 누가 대적하고 정죄하고 부인해도 아무도 그 사역을 막을 수 없어요. 또 그리스도의 본질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거에요. 그리스도는 영원히 그리스도시죠. 예수님이 사역을 하셨을 때 유대교와 로마 정부가 결탁해 주님을 정죄하고 대적했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주님은 그 세대에 버림받았지만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을 보면, 예수님의 복음은 땅끝까지 다 전파되었고 온 교계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있어요. 말세인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도 중국 공산당과 종교계에 정죄를 받으시지만 참도와 진리는 영원히, 절대 흔들리지 않아요! 지금 보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온라인을 통해 온 세상에 증거되고 있어요. 점점 많은 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에서 하나님 음성을 알아듣고 주님이 오셨다고 확신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어요. 거짓 그리스도는 진리가 없어서 사람을 정복하지 못해요. 그들이 하는 말과 일은 진리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당당하게 내놓지 못해요. 거짓 그리스도는 어둠을 좋아하고 빛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저 시시한 기적을 좀 보이거나 그럴듯한 말들을 만들어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을 미혹하는 게 전부에요. 거짓 그리스도나 악령으로 난 건 영원할 수 없어요. 얼마 안 가서 흩어지고 무너질 뿐이죠."
형제님의 교제를 통해서 거짓 그리스도와 참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법을 알게 되니까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정말 그리스도만이 진리, 길, 생명이시고,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일을 하는 분만이 진짜 그리스도시죠. 진리를 주지 못하고 인류를 구원하지 못하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다 거짓 그리스도에요. 이 분별법을 아니까 너무 좋았어요. 전에는 맹목적으로 목사님의 말만 믿고 미혹될까봐 두려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 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어요. 그냥 몸담은 교회의 목사님 설교만 들으면, 그게 안전한 거고 주님 오실 때 천국 갈 줄 알았죠. 목사님은 계속 '주님이 오셨다는 건 다 가짜'라면서 진리의 말씀을 알아보지 못하게 막았었는데, 지금 보니, 그들이 미혹하는 자고 소경인도자였어요. 저도 참 미련했죠. 주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의심 없이 목사님만 맹신하면서 두려움 하나 때문에 귀를 닫고,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칠 뻔했어요. 큰일 날 뻔한 거죠.
그 뒤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보면서 성육신에 관한 비밀, 하나님 사역과 사람 사역의 차이, 성경의 실상 등의 진리를 더 깨닫게 됐어요. 그러니 더 환해지면서 정말 주님이 오셨다고 확신하게 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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