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가는 길
전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교회에서 활동을 많이 했었어요. 커서는 더 열심히 주님께 헌신하고 봉헌하고, 주변 사람들을 구제하기도 했었죠. 또 가끔 목사님을 따라 다른 마을에 가서 기도회도 갖고 정말 적극적으로 사역했었어요. 근데 왜 그런지 갈수록 영적으로 누림이 없는 것 같았어요. 목사님의 설교도 새로운 게 없고 고리타분하기만 하고, 저도 죄를 자복해놓고 돌아서서 또 죄짓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죠. 엄마가 언니나 동생한테 뭘 사주거나 돈 주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잘 안 주면 질투 나고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미웠었어요. 근데 교회에서 봉사할 땐, 목사님이 저한테 뭘 맡기시면 목사님한테 신뢰를 받는 것 같고 인정받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으쓱해지고, 다른 사역자들을 깔보게 되더라고요. 성경에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고 했는데(히 12:14), 저는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미워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많았고, 가족들과도 화목하게 지내지 못했어요. 그러니 주님은 거룩하신데 저처럼 죄에 묶여 사는 사람이 정말 주님께 칭찬받아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늘 고민이었죠.저도 여러 목사님들한테 여쭤봤는데, 다들 그러셨어요. 우리는 주님을 믿어 죄 사함을 받았고, 주님의 속죄 제물은 영원하니까 예전에 지은 죄는 물론이고 앞으로 지을 죄까지도 주님께 자백하기만 하면 무조건 용서해주시고, 더 이상 죄인으로 보지 않으신다구요. 꼭 천국에 갈 수 있다면서 믿음을 가져야 된다고 했죠. 근데, 주님이 무조건 모든 죄를 사해주시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럼 주님이 바리새인을 저주하신 건 어떻게 봐야 하나 싶더라고요. 성경에는 분명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고 했는데(히 10:26), 그건 주께서 우리의 죄를 무조건 영원히 다 사해주시는 게 아니란 거잖아요. 그래서 주님은 정말 한량없는 사랑을 베푸시니까 어쩌면 목사님 말씀대로 정말 기도 많이 하면서 죄를 자복하면 주님이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재림 때 우리를 들어 천국으로 인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온라인에서 왕 자매님하고 이 자매님을 알게 됐는데, 그분들과 자주 얘기를 나누면서 신앙적으로 서로 격려해주고 많은 걸 공유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왕 자매님이 저한테 주님을 믿으면서 가장 큰 소망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바로 당연히 천국 가는 거라고 했죠. 그러니 또,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거에요.
그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그건 제가 늘 의문스러워했던 부분이거든요. 목사님이나 주변분들은 우리가 세례를 받아서 주님께 속하게 됐고 죄사함 받았으니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자매님이 그렇게 물어보는 건 뭔가 다른 견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제가 머뭇거리는 걸 보더니 자매님이 그러는 거에요. 예전에 자기는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죄를 자복하면 주님께 모든 죄를 사함받아서 주님 오실 때 들림받아 천국 갈 수 있다고 믿었대요. 근데,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죄를 사함받은 건 맞는데, 계속 죄 지으면서 주님께 대적하는 삶을 살고 있더래요. 주님이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고, 포용하고 인내하고, 빛과 소금이 돼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라고 하셨는데, 삶속에서 보면, 사소한 문제로 툭하면 다른 사람들과 다투고, 시련이 닥치면 주님을 원망하고 배반하기도 했었대요. 또 주님께 헌신하는 것도 복받고 천국 가기 위해서 하는 거고, 온통 거래하는 것밖에 없더래요. 그런 건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던 거죠. 성경에 분명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1:45)고 하셨고,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한다’(요 8:34~35)고 했잖아요.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운 분이시고, 천국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고 거룩한 곳인데, 하나님이 그런 더러운 사람이 거룩한 곳을 더럽히는 걸 허락하지 않으실 게 분명하죠. 게다가 계속 죄지으면서 주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죄의 종이기 때문에 절대 천국에 갈 수 없더래요.
왕 자매님의 교제를 들으면서 느끼는 게 많았어요. 저도 그동안 주님을 믿으면서 손에서 성경을 내려놓은 적이 없고, 매일 기도하면서 죄를 자복했지만, 그러고는 다시 죄짓는 삶을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삶속에서 사소한 문제로 부모님과 다투고, 친형제 간에도 질투하고, 교회에서는 형제자매들을 무시하고 깔보곤 했어요. 주님을 오래 믿긴 했지만 가장 기본인 인내심이나 포용심도 없고 깨끗하게 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정말 천국에 갈 자격이 없는 거죠.
그랬더니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줬어요. 『사람은 속량되어 죄 사함을 받았지만, 이는 하나님이 사람의 과오를 문제 삼지 않고 사람을 과오에 따라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하지만 사람이 육으로 살며 죄를 떨쳐 버리지 못하면 계속 죄를 짓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끊임없이 죄를 짓고 끊임없이 사함을 받는 사람의 삶이다. 많은 사람이 낮에는 죄를 짓고 밤에는 죄를 자복한다. 이러면 속죄 제물이 사람에게 영원히 유효할지라도 사람을 죄악에서 구원할 수는 없다. 이는 구원 사역을 반만 완성한 것에 불과하다. 사람에게 여전히 패괴 성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의 죄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에게 깊이 뿌리박혀 있는 본성을 사람은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말씀의 심판을 통해 성과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람이 그때부터 차츰 변화될 수 있다.』 『예수는 사람들 가운데 와서 수많은 사역을 했다. 그러나 그는 전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완성하고 사람의 속죄 제물이 되었을 뿐, 사람의 패괴 성품을 다 벗기지는 않았다. 사람을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완전히 구원하려면 예수가 속죄 제물이 되어 사람의 죄를 담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사역을 하여 사탄에 의해 패괴된 사람의 성품을 완전히 벗겨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은 후 다시 성육신하여 사람을 새 시대로 인도하고, 형벌과 심판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인류를 더 높은 경지로 인도했다. 그의 권세에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더 높은 진리를 누리고, 더 큰 축복을 얻고, 진정으로 빛 속에서 살며, 진리와 길,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서문> 중에서)
이 말씀을 읽고 자매님이 이렇게 말했어요.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행하신 건 구속의 사역이지,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는 사역이 아니에요. 잘 아시겠지만 율법시대 말기에는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지 못해 죽어야 할 위기에 놓였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이 율법을 어겨 다 죽게 내버려두지 않으셨죠. 친히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인류의 속죄 제물이 되셨고, 사람을 죄에서 속량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구원을 받고 주께 죄를 자복하는 사람은 죄를 사함받을 수 있었죠. 그런 사람은 율법에 정죄받지 않고 죽음을 면하게 됐고, 나아가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됐어요. 죄사함을 받는다는 건 율법의 정죄와 매임에서 벗어나는 걸 말해요. 율법에 정죄받아 죽지 않는다는 걸 말하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 죄가 없거나 더는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걸 뜻하진 않는 거에요. 주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긴 했지만 우리 안에는 죄를 짓는 본성이 깊이 뿌리박혀 있거든요. 교만하고, 간교하고 사악하고 흉악한 사탄 성품으로 가득 차있죠. 그래서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양심을 어기면서 거짓말하고 남을 속이기도 하잖아요.” 왕 자매님이 또 그러더라고요. 우리가 죄를 짓는 게 주의 뜻에 맞지 않다는 건 알기 때문에 늘 주님께 회개하면서 죄를 자복하지만 돌아서면 또 죄를 짓게 되는데, 그게 다 사탄 본성 때문이래요. 그래서 죄짓는 본성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죄짓는 문제는 뿌리가 있으면 베어도 또 자라는 부추랑 같대요. 죄짓는 근원을 완전히 해결하려면 말세에 하나님이 사람에게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셔야 한다고 했죠. 그래야 죄짓는 본성이 해결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했죠.
자매님의 교제를 들으니까 이해가 되더라고요. 예수님은 단지 구속 사역만 하신 거지 말세에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신 게 아니었죠.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긴 했지만 죄짓는 본성은 우리 안에 계속 남아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죄를 자복하며 기도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스려봐도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거에요. 죄짓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또 한 단계의 사역을 하셔야 하는 거죠. 그래야 우리가 죄의 매임에서 벗어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거에요. 예전에도 늘 죄짓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죄를 짓지 않을 방법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목사님이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성경 말씀 보고, 기도하면서 죄를 자복하기만 했죠. 그러면서 주께서 돌아오실 때, 우리의 죄를 보지 않으시고 바로 공중으로 올려서 천국으로 인도해주시길 소망했어요. 지금 보면, 정말 막연한 상상이었던 거죠. 자매님이, 주께서 재림하시면 또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신다고 하는데, 말세에 하나님께서 심판 사역을 하셔서 사람을 구원하신다는 예언이 있는지, 또 어떻게 심판으로 사람을 정결케 하시는지 물어봤어요.
차근차근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심판에 관련된 예언이 많이 있다면서 요한복음 16장 12절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요한복음 12장 48절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그리고 베드로전서 4장 17절두요.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네, 이 구절들에서 보면 말세에 하나님이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실 거라고 말씀하신 거래요. 그래야 사람이 죄의 매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고 패괴 성품이 정결케 돼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미 돌아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말세에 말씀이 육신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래요. 진리를 선포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심판 사역을 하시는데, 그 사역으로 사람의 죄된 본성과 사탄 성품을 해결하고, 사람을 사탄의 권세에서 철저히 구원하신다고 했죠.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영상을 보여줬어요. 같이 보실까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말세의 그리스도는 다방면의 진리로 사람을 가르치고 사람의 본질을 폭로하며 사람의 언행을 분석한다. 그런 말씀에는 다방면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분, 사람이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하고 어떻게 충성해야 하는지, 사람이 어떻게 정상 인성으로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성품 등등이 있다. 이런 말씀은 다 사람의 본질과 패괴 성품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저버렸는지를 폭로하는 말씀들은 사람이 원래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의 적대 세력이라는 점을 더더욱 겨냥해 말한 것이다.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심판하고 형벌하는 이번 단계의 사역으로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더럽고 패괴된 본질을 완전히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변화되어 정결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래야만 비로소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자격이 주어진다. 오늘날 행하는 이 모든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며, 말씀의 심판과 형벌, 연단으로 패괴를 벗겨 정결케 하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4> 중에서) 그리고 나서 이렇게 말했어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고, 하나님 경륜의 비밀을 열어주셨어요. 하나님의 3단계 사역, 하나님 이름에 관한 비밀, 성육신에 관한 비밀,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시는지 등등, 하나님의 사역 이상에 관한 진리를 알려주신 거죠. 또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어떤 진리를 실행해야 하는지도 다 알려주셨어요. 하나님과 정상 관계를 세우는 길, 참된 사람으로 사는 길,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길, 하나님 뜻에 합당하게 섬기는 길 등등이요. 그리고 또 패괴된 인류가 죄짓고 하나님께 대적하는 사탄 본성과 각종 사탄 성품을 심판하고 폭로하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야 우리 자신이 사탄에 의해 너무 심하게 패괴됐다는 걸 알게 되고, 또, 자신이 교만하고 간교하고 사악한 사탄 성품으로 살면서 사람의 모습이 전혀 없는 사탄의 화신이고 하나님 앞에서 살 자격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죠. 그리고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도 알게 돼야 사탄 성품으로 사는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회개할 수 있고, 패괴 성품이 조금씩 정결케 되고 변화될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그러면서 자매님이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은 경험을 얘기해줬어요. “예전에 주님을 믿을 때는 주님께 헌신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제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고 또 제 자신이 제일 낫다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이 있으니 자연히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그랬어요. 주님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저니까 저밖에 면류관과 상을 받을 사람이 없는 것 같았죠. 그래서 사역하거나 설교할 때는 늘 이런 걸 늘어놓으면서 자기 자랑을 했어요. 그러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나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심판하고 폭로하신 말씀을 보게 됐죠. 『너희들이 자신을 아는 진리에 공을 들이면 좋겠다. 하나님이 왜 너희를 알아주지 않을까? 왜 너희의 성품을 혐오할까? 왜 너희의 언사를 증오할까? 너희는 충성심이 좀 있으면 뽐내고 공헌을 좀 하면 보답을 바란다. 또 조금 순종하면 타인을 업신여기고 보잘것없는 사역을 좀 하면 하나님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 자신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도 못하고,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을 자랑하는데, 너희들의 이성이 자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되지 않는단 말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마음에 합하지 못하는 사람은 분명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는데 너무 마음이 찔리고 부끄럽더라구요. 그동안 제 자랑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고, 제 자신이 면류관을 받기에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했던 게 다 사탄의 교만한 본성에 지배받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또 헌신해왔던 것도 하나님을 사랑해서 흡족게 해드리기 위해서 한 게 아니라 다 하나님의 축복을 얻으려고 거래한 거였어요. 그리고 제 자신이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 안에 불순한 속셈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죠. 사탄 성품으로 가득한 제가 아무런 변화도 없으면서 천국에 가고 복을 받으려고 했으니, 정말 너무 이성도 없고, 부끄러움도 몰랐던 거죠. 그제서야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역겨워, 다른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자랑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상과 면류관을 달라고 구하지도 않았어요. 그때부터는 성실하게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으면서 패괴 성품을 벗어버리고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죠.” 이렇게 자매님이 얘기해 줬어요.
자매님의 간증이 정말 실제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죠.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고 자신의 교만한 사탄 성품을 알게 됐다고 했는데, 교만한 성품이 있으면 남을 얕잡아보고 자기를 대단하게 보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목사님이 저를 좀 신뢰하는 것 같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저를 찾고 그러시니까, 전 제가 다른 형제자매들보다 낫다고 생각돼 주변 형제자매들을 얕잡아보고 무시했었어요. 또 집에서도 늘 제 중심적으로 살려고 했는데, 그것도 다 사탄의 교만한 성품이었던 거에요. 자매님이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면서 변화됐다고 하니, 그럼 저도 하나님의 말세 심판과 형벌을 체험하면 정결케 되고 변화될 수 있는 거잖아요?
네, 그 후에,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많이 보게 됐는데, 말씀에 하나님 사역의 비밀에 관한 진리만 있는 게 아니라 패괴 성품을 벗어버리는 길이나 의미 있는 인생을 사는 길에 관한 진리도 정말 많더라고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정말 진리고 하나님의 음성이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하신 예수님이시라고 확신이 돼서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죠. 그동안 주님을 믿으면서도 계속 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해 정말 천국에 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드디어 정결케 돼 천국 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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