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보고하는 것에 대한 염려
중국 장이(張毅)2023년 4월, 저는 교회에서 양육 집사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당시 본분을 이행하던 많은 형제자매들이 중공에 체포되어 교회 사역은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저와 몇몇 형제자매가 후속 사역에 협력했지만, 그래도 진전이 매우...
하나님의 현현을 갈망해 찾아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2022년, 저는 지역 의사 결정팀 구성원으로 선출되어 몇몇 교회의 사역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먀오어와 중국어를 할 줄 알았기 때문에 자주 형제자매들의 통역을 돕다 보니 교회 사역을 점검할 시간은 부족했고 그러자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당시 일부 교회 리더들은 막 훈련을 시작하여 사역할 줄 몰랐기에, 서둘러 그들을 양성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역을 제가 직접 해야만 했는데, 그러면 무척 바쁘고 피곤해질 것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반발심이 생겨, 제가 책임진 교회 사역과 관련 없는 통역이라면 통역 요청을 무시하고 싶었습니다.
2022년 말, 지역 의사 결정팀의 팀장과 부팀장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책임지고 있는 이 몇몇 교회의 사역만으로도 일이 충분히 많은데, 또 팀장으로 선출되면 책임져야 할 범위가 더 넓어져 사역도 더 많아지고 바빠지지 않겠어? 차라리 선출되지 않으면 좋겠다. 그러면 신경쓸 일도 많이 없고 육체적으로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야.’ 하지만 투표 결과를 발표할 때, 제가 지역 의사 결정팀 팀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황급히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부담감도 없고 게으른 데다 실제적인 사역도 하지 않으며, 간사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제가 어떻게 간사하게 행동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어서 또 말했습니다. “저는 젊고 무게감도 없어서 팀장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른 형제자매에게 맡기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자 한 자매가 말했습니다. “본분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타협하고 육체에 얽매이고 속박되셨네요.” 자매의 말을 듣고 마음이 몹시 찔렸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저는 마음이 무척 괴로웠습니다. 본분을 미루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며 순종하는 마음이 없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저는 스스로를 반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정직한 사람의 가장 중요한 모습은 모든 일에서 진리를 구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네가 스스로 무척 정직하다고 말할지라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한다면, 그것이 정직한 사람의 모습이겠느냐? 네가 “저는 자질이 부족해도 마음은 정직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막상 본분이 주어졌을 때, 고생할까 두려워하고 잘 이행하지 못하면 결과에 책임을 지게 될까 두려워 핑계를 대며 거부하거나 다른 이가 이행하도록 제안한다면, 그것이 정직한 사람의 모습이겠느냐? 그것은 분명 정직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 그렇다면 정직한 사람은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반드시 하나님의 안배에 순종하며, 자신이 이행해야 하는 본분에 충성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게 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측면의 모습이 있다. 하나는 정직한 마음으로 본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육적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딴마음을 품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을 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정직한 모습이다. 다른 하나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고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것, 너의 마음과 사랑을 전부 본분에 사용해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직한 사람이 본분을 이행하며 보여야 하는 모습이다. 만약 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깨달았으면서도 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마음과 힘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사리는 것이다. 본분을 이행하며 몸을 사리는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겠느냐? 절대 아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교활하고 간사한 사람을 쓰지 않으며, 반드시 도태시킨다. 하나님은 오직 정직한 사람에게만 본분을 이행하게 한다. 충성스럽게 힘쓰는 자라 해도 반드시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 언제나 건성으로 임하고 몸을 사리는 사람은 전부 간사한 사람이자 마귀로,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모두 도태될 대상이다. 혹자는 ‘정직한 사람으로 살려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기만 하면 돼. 사실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건 쉬워.’라고 생각하는데, 이 주장이 어떠하냐?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그렇게 좁은 범주의 일이겠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 너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어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이것이 정직한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다. 그러므로 정직한 마음이 더없이 귀하다고 하는 것이다. 이 말의 숨은 뜻은 무엇이겠느냐? 그 마음은 네 행위를 지배하고 네 내적 상태를 바꿔 놓으며, 네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게 한다. 이 마음은 더없이 귀하다. 네가 그렇게 정직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그러한 내적 상태로 살 것이고, 그러한 행위와 노력이 있을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정직한 사람은 어떤 본분을 맡든, 그것이 자신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 육체가 얼마나 고통받는지를 떠나 정직한 마음으로 본분을 받아들이고, 마음과 힘을 다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발휘하며, 자신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릴 수 있을지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저는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기 싫어서 선거 때 기권하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팀장으로 선출된 후, 저는 이 본분이 매우 중요하고 책임져야 할 사역이 많으며, 이를 잘 해내려면 육체가 많은 고생을 하고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 본분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젊고 무게감도 없으며, 성품이 간사하다는 핑계를 대며 제가 팀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미루었습니다. 하나님 집에서 저를 오랫동안 양성해 주셨건만, 결정적인 순간에 저는 본분을 미루었습니다. 정말 양심과 이성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간사했습니다! 피조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본분조차 감당하고 싶어 하지 않았으니, 살아 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때 ‘사람은 하나님께 조금의 위안도 주지 않았고 하나님도 지금껏 사람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라는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제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저는 이 하나님 말씀 찬양을 찾아 들었습니다.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진실하다
1.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주로 성육신으로 사역하여 직접 사람을 구원하는 데서 나타난다. 그는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하고 사람과 함께 생활한다. 조금의 거리도, 거짓도 없이 실제 그 자체이다. 인류에 대한 그의 구원은 육신을 입고 인간 세상에 와서 사람과 함께 고통의 세월을 보낼 수 있을 정도였다. 이는 모두 그의 사랑과 인류에 대한 긍휼 때문이다.
2.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는 어떤 조건도, 요구 사항도 없다. 그가 사람에게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늘 냉담하다. 누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할 수 있겠느냐? 사람은 하나님께 조금의 위안도 주지 않았고 하나님도 지금껏 사람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나님은 그저 사심 없이 아끼지 않고 내어 주며 공급한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가> 중에서
찬양을 듣고 나니 마음이 크게 감동되었고, 자책감도 들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실제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고 거룩하며 위대하신 분이시지만,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성육신하여 인간 세상에 오셔서 패괴된 인류와 함께 생활하시고, 진리를 선포하시어 사람에게 공급하고 이끄시며, 여러 환경도 마련하시어 사람을 연단하고 정결케 하셨습니다.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본분을 이행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려 하지 않았고, 작은 대가나 고통조차 감수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많은 것을 주셨지만,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오직 저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육체가 고생할까 봐 본분을 회피했습니다. 저는 정말 양심이 없었습니다!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네가 이행하는 본분과 하나님에게 받은 부탁과는 무관하게 너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는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요구를 깨닫고 나면 하나님이 네 곁에서 함께 보내는지, 너를 감찰하는지를 떠나 너는 자신이 깨달은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실행하고 네 본분을 이행하여 하나님이 네게 맡긴 부탁을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너는 진정 하나님이 안심하고 부탁을 맡길 만하며 기준에 맞는 만물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요구를 중시하여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게 하여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육천 년의 기다림과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하나님께 약간의 위로를 주어 하나님이 네게서 희망을 보게 하고 하나님의 염원이 네게서 실현되게 하여라. 그럼 하나님이 너를 박대하겠느냐?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왜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고,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 그분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적합한 피조물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보고 싶어 하시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제가 지역 의사 결정팀 팀장으로 선출된 것은, 하나님께서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구하고, 진리를 교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받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제가 마음 쓰는 법을 배워 사역을 감당하고, 최종적으로 본분을 잘 이행하여 진리를 얻고 구원받기를 바라셨습니다. 이 점을 깨닫고 나니 마음속에 자책감이 들었고, 처음에 왜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후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리고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순종하고, 더는 이렇게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모든 안배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앞으로 어떤 본분을 맡게 되든 기꺼이 받아들여 잘 이행하겠습니다.” 그 후, 윗선 리더는 저의 사임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계속해서 저에게 팀장을 맡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무척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아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으니,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저는 적극적으로 사역을 점검하기 시작했고, 매일 저녁 예배가 끝나면 의사 결정팀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사역 중의 문제들을 정리했습니다. 때로는 일이 많아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이전처럼 본분을 미루지는 않았습니다.
2023년, 교회를 재편하면서 리더와 집사를 선출해야 했기에 업무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는 매일 밤늦게까지 바빴고, 그 기간 동안 너무 마음고생이 심하고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얼마 후, 교회에서 새로운 선거가 진행되자 저는 이 기회에 지역 의사 결정팀의 직무를 내려놓고 좀 더 가벼운 본분을 맡고 싶었습니다. 그때 제가 또 육체를 생각하고 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 진리를 실행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하나님 말씀 찬양 두 곡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하나님이 보기에 위대한 사람이든 보잘것없는 사람이든 상관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의 명령과 부탁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순조롭게 완수될 수 있도록 한다면, 하나님 입장에서 이런 행위는 하나님이 기억할 만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하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의 이런 행위를 아끼며,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이런 정과 마음을 귀하게 여긴다. 이것이 하나님의 태도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긴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부탁을 받아들였을 때, 사람의 행위의 좋고 나쁨, 순종했는지,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게 해 드렸는지, 그리고 그가 행한 것이 기준에 맞는지 판단하는 데 있어 하나님은 한 가지 기준이 있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의 외적인 행위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이 어떻게 행하든 행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당연히 축복해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오해이다. 하나님은 일의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의 발전 과정 속에서 사람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사람의 마음에 순종함이 있는지, 헤아림이 있는지, 하나님을 흡족게 하려는 염원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일의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의 발전 과정 속에서 사람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사람의 마음에 순종함이 있는지, 헤아림이 있는지, 하나님을 흡족게 하려는 염원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보고,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하나님을 헤아리는지, 그리고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를 보십니다. 저는 매번 중요한 사역을 맡거나 선거에 임할 때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만족게 해 드릴지는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육체가 고생하지 않고 책임을 덜 질 수 있을지만 생각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양심이 없고 이기적이며 비열했습니다! 이번 교회 재선거에서 저는 최소한 순종하는 태도를 보여야 했습니다. 만약 선출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를 높여 주시는 것이고, 선출되지 않는다면 그 역시 제가 배워야 할 공과가 있는 것이니, 저는 마땅히 순종해야 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제 마음은 많이 차분해졌고, 저는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결국 저는 지역 의사 결정팀 구성원으로 선출되었고, 마음으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고, 왜 제가 항상 육체를 생각하며 본분을 미루려 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육체는 네가 잘해 줄수록 더 탐욕스러워지기 때문에 조금 고생을 하는 것이 낫다. 조금 고생을 하면 사람은 올바른 길을 걷고 본연의 일을 한다. 육체가 고생하지 않고 안일을 누리며 안락한 환경에서 자라면 사람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진리도 얻지 못한다. 천재(天災)와 인재(人災)가 닥치면 사람은 사리를 분별하지도 못하고 이치로 깨우칠 수도 없게 될 것이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타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례가 많지 않으냐? 이방의 수많은 가수와 영화배우들을 보아라. 무명 시절에는 고생도 할 줄 알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일단 유명해지고 큰돈을 벌면 올바른 길을 걷지 않는다. 마약을 하는 자도 있고 자살하는 자도 있는데, 다 단명하고 만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이겠느냐? 물질적 향락을 과도하게 누리고 너무 안일하며 어떻게 누리고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 몰라 어떤 이들은 더 큰 자극과 재미를 찾으려고 마약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끊지 못하는데, 마약을 과다 복용하여 죽고 마는 이도 있고, 어떻게 벗어날지 몰라 아예 자살해 버리는 이도 있다. 이러한 사례가 너무나 많다. 네가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살아도, 아무리 좋은 것을 누리고 안일한 삶을 살아도, 너의 욕망이 아무리 충족되어도 마지막은 공허하고 공허할 뿐이며, 그 결과는 곧 멸망이다. 이방인이 추구하는 그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겠느냐? 사실 그건 행복이 아니라 사람의 상상이고 타락하는 방식이며 사람을 타락시키는 길이다. 사람이 추구하는 소위 행복은 가짜이며 사실은 고통이다. 그것은 사람이 추구해야 할 목표도 아니고 사람이 살아가는 가치도 아니다.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방식과 수단 중 일부는 사람에게 육체를 만족시키고 정욕을 방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마비시키고 유혹하며 패괴시켜 사람이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느끼게 하고 그 목표를 추구하도록 한다. 사람은 그런 것들을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전력을 다해 그 목표를 추구하지만 얻은 후에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공허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로써 그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 죽음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것이 증명된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제가 항상 안락함을 탐했던 것은 저의 사상 관점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회와 가정의 영향 받고 물들어 육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종종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하고, 육체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해야 하며, 남을 위해 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저희 부모님도 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편안한 삶을 누리기 위한 것이고, 고생하거나 힘들지 않으려는 것이란다. 사람이 사는 건 삶을 누리기 위함이잖니!” 차츰 저는 이런 그릇된 관점들을 받아들여 제 행동 원칙과 추구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저는 쉬운 것만 배우고 싶어 했고, 머리를 써야 하는 것은 배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수학처럼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과목은 특히 배우기 싫어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후, 비록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했지만, 저는 여전히 육적인 안락함을 추구했습니다. 본분을 이행할 때 무거운 짐을 지려 하지 않았고, 마음을 쓰고 육체가 고생하는 본분은 감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쉽고 가벼운 본분만 이행하려 했고, 어렵고 업무량이 많은 본분을 맡게 되면 미루고 싶어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지역 의사 결정팀 팀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저는 팀장이 되면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까 봐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일부러 저의 패괴와 부족함을 드러내어 모두가 제가 팀장을 맡지 않는 것에 동의하게 하려 했습니다. 다시 선거를 할 때도 저는 여전히 저의 육체만을 생각하며 지역 의사 결정팀의 직무마저 내려놓고 싶어 했습니다. 저는 항상 저의 육체적인 이익만을 생각했고, 한번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린 적 없었으며, 육체가 고생하지 않기 위해 항상 본분을 미뤘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반하는 행위입니다. 만약 회개하지 않는다면, 결국 진리를 얻지 못하고 패괴 성품도 변화되지 않아 재난 속에서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방식과 수단 중 일부는 사람에게 육체를 만족시키고 정욕을 방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마비시키고 유혹하며 패괴시켜 사람이 그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느끼게 하고 그 목표를 추구하도록 한다. 사람은 그런 것들을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전력을 다해 그 목표를 추구하지만 얻은 후에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여전히 공허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이로써 그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 죽음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것이 증명된다.” 사탄은 사람이 육적인 안락함을 추구하게 함으로써 사람을 유혹하고 패괴시켜 육체를 만족시키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사실 사람이 아무리 안락하고 육적인 것을 누린다해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허무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계속 육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며 업무량이 많은 본분은 감당하고 싶지 않아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쉴 시간이나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분을 미룬 후 제 마음은 편치 않았고, 오히려 깊은 고통과 자책감에 빠졌습니다. 그 심정은 말로 차마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육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바른길이 아니며, 사람을 점점 더 타락하게 하고 하나님을 더욱 대적하게 할 뿐이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2024년 4월, 제가 책임진 범위에 있는 한 설교자가 업무상 필요로 다른 곳으로 가서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가 맡았던 사역을 잠시 제가 맡아 점검해야 했는데, 저는 이 많은 일을 하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또 육체를 생각하고 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 순종하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고 실행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성인은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고난이나 병, 나아가 갖가지 어려움 등의 압박감이 얼마나 크든 그것은 모두가 겪고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정상인의 삶이다. 그 압박감을 감당하지 못하고 고통을 견디지 못하며 타격을 감내하지 못한다면, 이는 의지도 다짐도 없으며 너무 연약하고 못났다는 의미이다. 사회에서든 하나님 집에서든,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이런 고통을 감당해야 한다. 이는 모든 성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고 감당해야 할 중임으로, 누구도 피할 수 없고 피해서도 안 된다. 만약 네가 항상 이 모든 것으로부터 도피하고 벗어나려 한다면 억압적인 정서가 찾아와 너를 계속 옭아맬 것이다. 반면, 네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 모든 것을 받아들여 네 삶과 인생의 일부로 여긴다면 이 문제들은 네게 부정적 정서가 생겨나는 이유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성인으로서 갖고 감당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자기가 처한 삶과 사역의 환경에서 정상 인성으로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법을 배워야지, 제멋대로 굴면 안 된다. 조화롭게 어울리는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한 명의 성인으로서 완수해야 할 사역과 이행해야 할 의무, 책임을 더 잘 완수하기 위해서이다. 어떤 사역, 어떤 본분이든, 위험에 직면할 때, 또 사탄 세력의 교란과 타격에 직면할 때 손실을 최소화하여 네 사역과 본분 이행의 성과를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곧 의지 있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정상 인성을 갖추고 사람들 속에서 사역할 때 너는 이것을 해내야 한다. 사역으로 인한 압박감의 경우, 그 압박감이 상부에서 오든 하나님 집에서 오든, 아니면 형제자매로부터 오든 그것은 네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압박감이 있어 못 하겠어요. 하나님 집에서 이행하는 본분과 사역은 한가롭고 자유로우며 즐겁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그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는 정상적인 성인이 가져야 할 생각이 아니며 하나님 집은 네 안일을 도모하는 곳이 아니다. 모두가 삶과 일에서 어느 정도의 부담과 위험을 감수한다. 어떤 사역이든, 특히 하나님 집에서 이행하는 본분은 모두 최고의 성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이자 요구이고, 미시적으로 보면 이것은 모든 사람이 처신하고 일을 처리하는 태도이자 관점, 기준, 원칙이다. 네가 하나님 집에서 본분을 이행한다면 하나님 집의 규정과 제도를 준수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준수하는 법과 규칙을 배워 착실하게 처신해야 한다. 이는 사람이 처신할 때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이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저는 깨달았습니다. 성인으로서 하나님 집에서든 세상에서든 자신이 마땅히 져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이것은 정상적인 사람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비록 육체가 약간의 고생을 하고 대가를 치르며 압박감을 감당해야 하지만, 이는 성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입니다. 그러니 저는 고생을 두려워하거나 본분이 어렵다고 미뤄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너무나 양심이 없고 인성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육체를 배반했고, 점차 순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는 교회에서 사역을 맡는 것이 비록 육체적으로 고생스럽고 힘들지만 얻은 것이 많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일이 닥쳤을 때 진리 원칙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인성도 많이 성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늘 다른 사람에게 의지했지만, 이제는 독립적으로 사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에게 어려움이나 관념이 있을 때, 저도 관련된 진리를 찾아 교제하고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무량은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제가 얻고 수확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았으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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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이(張毅)2023년 4월, 저는 교회에서 양육 집사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당시 본분을 이행하던 많은 형제자매들이 중공에 체포되어 교회 사역은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저와 몇몇 형제자매가 후속 사역에 협력했지만, 그래도 진전이 매우...
필리핀 제시카 2021년 8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고, 세 달 후엔 마죠리와 같이 교회 리더로 뽑혔어요. 마죠리는 저보다 세 달 먼저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죠. 저흰 같은 교회는 아니어도 사역자 회의도 같이 참석하고 교회 사역도...
이탈리아 선신웨이2018년, 저는 교회에서 문서 번역 본분을 했습니다. 장 자매, 류 자매와 함께 협력했는데 합이 좋았습니다. 얼마 후 예배에서 거짓 리더 분별에 대해 교제하다가 거짓 리더에 대한 류 자매 평가를 들었습니다. “리더가 사람들을 원칙...
중국 추웨(秋月)저는 교회에서 새 신자를 양육합니다. 2008년 9월 어느 날 저녁, 저는 평소처럼 갓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위후이(玉惠)와 신밍(辛明) 부부가 저희 집에 예배하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거의 다 지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