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던 영혼이 깨어나다
중국 북쪽 지역의 한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저는 2010년 친척을 따라 브라질로 오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사귀게 된 한 크리스천 친구가 어느 날 저를 교회에 데려갔고, 그 이후로 세 번이나 더 따라가 봤지만 설교 내용이 영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일이 바빠져서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2015년 6월 어느 날, 또 그 친구에게 이끌려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형제자매들의 교제를 통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사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창세기를 처음 읽은 저는 사람과 만물은 본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창조주가 너무나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사람은 유인원에서 진화된 것이며, 세상 만물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배웠는데, 알고 보니 20여 년이나 속아 왔던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저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말, 저는 중국에서 5개월 정도 머물고 다시 브라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서 제대로 자리를 잡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바람과는 달리 브라질에서의 일과 생활은 생각보다 순조롭지 않아 점점 답답하고 초조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그 크리스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하자 그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께 기도드려 봐. 그럼 하나님께서 모든 걸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알게 될 거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저는 지금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흘 뒤 갑자기 다시 출근하라는 사장님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저는 생각지도 못한 일에 뛸듯이 기뻤으며,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주님의 많은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주 예배에 참석했는데, 휴가를 내서라도 예배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2016년 6월부터 저는 교회 예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도 친구들과 성경 구절을 나누거나, 올라온 글을 보면서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 갔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친구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성경 구절을 공유해 주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지니고 강림하셨다>라는 제목이 순간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호기심에 동영상을 열어 보았는데, 그렇게 잘 만들어진 동영상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장관 그 자체였습니다. 맑고 힘찬 노랫소리, 심금을 울리는 가사, 혼신을 다한 연기에 저는 완전히 푹 빠졌습니다. 어디서 올렸는지 궁금해 살펴보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였습니다. 저는 ‘동영상 속의 모든 사람이 혼신을 다해 연기하고 있구나. 마치 하나님께 직접 들려 드리는 것 같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정말 대단하네! 처음 들어본 교회인데 기회 되면 잘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페이스북에 자주 성경 구절을 공유하던 양 자매님께 그 동영상을 보내 드렸습니다. 양 자매님 역시 동영상을 보고는 좋다면서 자신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매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성령 역사로 충만한 특별한 교회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그 동영상을 본 페이스북 친구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얼마나 나쁜지 말해 주며, 그 교회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여러 자료도 보내 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고 정죄하는 글을 본 저는 이렇게 좋은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을 다시 열어서 보는데 갑자기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했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주의 길을 떠나 잘못된 길로 간다면 끝장이잖아?’ 이건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을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양 자매님에게 말하자 자매님은 “한쪽 말만 듣고 사물의 진위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주님의 가르침에 맞지 않잖아요. 지금 모두가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주께서 이미 오셨다고 전하는 사람이 있으니 알아봐야죠. 남들의 말만 듣고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지 말고 일단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람을 찾아서 알아봐요. 진짜는 가짜가 될 수 없고, 가짜는 진짜가 될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양 자매님 말도 맞아. 주께서 재림하셨다는 복음을 들은 건 확실히 처음이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정죄하는 인터넷상의 말이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만든 동영상과 영화는 정말 감동적이었어. 그러니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 이게 주님의 재림을 대하는 이성적인 자세인 거야.’ 이렇게 해서 저는 양 자매님과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양 자매님이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연락처로 연락을 해 북미(北美) 지역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장 형제님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우리는 형제님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희는 말세에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을 알고 있어요. 근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3~24) 형제님은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형제님이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세에 다시 오실 때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어요. 근데 그건 우리에게 분별력을 키워 거짓 그리스도에게 미혹되지 말라는 뜻에서 하신 말씀이지, 주께서 오셨다는 말이면 무조건 거부하거나, 판단하고 정죄하라는 뜻은 아니죠. 그건 예수님의 말씀을 잘못 해석한 거예요. 무엇이 거짓 그리스도인지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4) 거짓 그리스도의 뚜렷한 특징은 예수님의 사역을 모방해 이적을 보이고, 기적을 행하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거죠. 이건 거짓 그리스도의 가장 교활하고 사악한 면이자, 주된 특징이기도 해요. 거짓 그리스도의 행동과 특징에 대해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주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오늘날 만약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수많은 권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칭 돌아온 예수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하여 행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다. 예수의 그 단계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기에 그 뒤로 하나님은 더 이상 그 사역을 하지 않는다. … 만약 하나님이 예수가 행한 것과 똑같이 말세에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된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도, 가치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만 행한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칠 때마다 악령이 곧이어 모방하고,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라가면 하나님은 다시 방식을 바꾼다. 너희는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치면 악령이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에 대한 인식> 중에서) 가짜란 진짜의 뒤를 따르면서 모방하는 것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죠. 거짓 그리스도도 마찬가지예요. 거짓 그리스도는 악령으로, 그리스도의 본질이 없어요. 따라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할 수 없고, 진리를 선포할 수 없죠.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하심을 나타낼 수도 없고, 사람에게 진리, 길, 생명을 가져다줄 수도 없어요. 거짓 그리스도는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모방해 이적과 기사를 좀 보여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미혹할 뿐이죠. 일부 악령 들린 사람들처럼 말이죠.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이라 망령되이 자처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모방해 사람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고 기적을 행하고 회개하면 죄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도를 전하는데, 이들은 다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그리스도가 틀림없어요.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하셨던 사역을 반복하는 법 없이 늘 새로운 사역을 하시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시죠. 이 땅에 오셨던 예수님이 사역하시며, 율법시대를 끝내고 은혜시대를 열어 주신 것처럼 말이에요.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 율법을 반포하며 사람의 생활을 이끌던 사역을 반복하신 게 아니라, 율법시대 사역을 기반으로 삼아 구속(救赎) 사역을 하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인류에게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어요.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아가 죄를 털어놓고 회개하기만 하면 주께서는 우리의 과오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죄를 사해 주셨어요. 그렇게 우리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릴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죠.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모두 새로운 사역으로, 사탄이나 어떤 악령도 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마찬가지로 말세에 돌아오신 예수님 즉,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은혜시대를 끝내시고 하나님나라시대를 여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하셨던 구속 사역을 반복하지 않으세요. 귀신을 쫓고, 병을 고쳐 주고, 기적을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속 사역의 기초 위에서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시죠. 그렇게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완전히 구원해서 하나님의 나라로 데려가시는 거예요. 이러한 사역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적이 없었던 새로운 사역이고, 그 어떤 거짓 그리스도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하나님께서 항상 새로운 사역을 하신다는 사실만 알아도,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원칙을 알 수 있죠. 그럼 어떤 것이 하나님의 현현 사역이고, 어떤 것이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참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교제였습니다. 장 형제님은, 거짓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과거 사역을 모방해 반복할 수 있을 뿐, 새로운 사역을 할 수도, 사람에게 새로운 실천의 길을 가져다줄 수도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예수께서 하신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4)라는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양 자매님 역시 너무나 많은 수확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날 저녁에도 형제님의 교제를 듣기로 약속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장 형제님의 교제 내용이 참 좋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을 떠올리니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교회로 돌아온 저는 한 나이 드신 형제님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아느냐고 여쭤 보았습니다. 그 형제님은 목사님이 그 교회와 접촉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판단하고 공격하고 비난하는 목사님의 말들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저는 그 부정적인 정보들을 양 자매님에게 전해 주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매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결심을 굳힌 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어린양의 발자취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갈 거예요. 최근에 인터넷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복음 영화와 각종 영상을 보면서 많은 진리를 깨달았어요. 전에는 풀리지 않았던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도 모두 해결됐고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아무리 비난해도 저는 잘 알아봐야겠어요….” 제 설득이 아무 소용이 없자, 저는 양 자매님과 장 형제님의 페이스북 계정을 차단하고 더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저는 장사가 안되는 탓에 매일 집에서 밥이나 하며 할 일 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들어가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튜브에 들어갈 때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영화, 뮤직비디오, 합창 동영상 등이 뜨는 것이었습니다. ‘이 교회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영상과 영화를 찍는구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은 흥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걸까? 지난번 장 형제님의 교제 내용도 모두 성경과 맞았어. 그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다시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닐까? 경솔히 다른 사람 말만 믿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볼 기회를 거절할 순 없지 않나?’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비난하는 인터넷상의 소문들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접촉하지 말라던 목사님의 경고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냥 더는 알아보고 싶지 않아서 유튜브에서 다른 영화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동영상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의아해하다가 슬그머니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좋은 곳이든 아니든, 그냥 영상 정도는 볼 수 있는 거잖아? 나쁜 교회가 맞다면 분별력을 키운 셈 치면 되지.’ 그렇게 열어 본 영상은 중국 합창 제9회 ‘주님의 부르심과 구원’이었습니다. 저는 영상에 매료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 내 참 공감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네 삶을 실감 나게 담아내서 참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영상을 보았습니다. 깊은 감명과 함께 뭔가 의욕이 솟아나 당장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영상을 모조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매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중국 합창단 영상을 1회부터 17회까지 모조리 보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좋은 영상들이었고,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더 찾아보고 알아보라고 저를 재촉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영상을 이렇게 많이 봤네. 영상 하나하나 모두 큰 도움이 되었어. 게다가 영상에는 부정적인 말은 한 마디도 없고 모두 긍정적인 내용들뿐이야. 세상의 어두운 면을 여과 없이 들춘 영상도 있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영상도 있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인도해 주는 영상도 있는데, 어떤 영상에도 육적인 것이나 세속적인 것은 조금도 섞여 있지 않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충만해.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는 전혀 달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더 알아볼 가치가 있어!’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페이스북에서 말세 구원을 찾았다’라는 체험 간증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을 열어 보니 글쓴이인 자매님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와 접촉하기 시작했을 때, 온라인상의 친구들이 보내 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소문들 때문에 많은 방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서둘러 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자매님은 주님께 인도해 달라고 기도드렸고, 기도를 드린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한쪽 말만 듣고 행동할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직접 알아보아야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어. 떠도는 소문만 믿고 주님의 재림에 대해 알아보지 않는 것은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이야. 주께서 재림하셨는지 사실을 잘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 부분을 읽으면서 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신중히 대해야지 남들이 하는 말에 따라 생각 없이 무턱대고 거부하거나 대적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계속 읽어 내려갔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한 바는 온라인상의 친구들이 말했던 내용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글쓴이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자매님을 직접 만나 보기도 했는데, 그 자매님 역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에 대해 교제해 주며 글쓴이에게 도움을 주고 관심을 기울여 주었습니다. 글쓴이의 체험은 제게 더 이상 떠도는 말에 미혹되어서도, 항간의 소문을 믿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는 걸 거부해서도 안 된다고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집을 부리다간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놓치게 될 테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다시 연락해서 더 알아보라고 말입니다!
그날 밤, 저는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생각에 잠겼습니다. ‘차단했던 양 자매님 계정을 다시 찾아야 해. 자매님을 찾으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장 형제님도 찾을 수 있을 거야. 양 자매님은 독실한 신자고,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았을 테니, 지금쯤 많은 걸 알고 있을 거야. 자매님이 어떤 걸 알게 되었는지 물어봐야겠어.’ 이틀 뒤 저는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양 자매님의 번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양 자매님은 제가 계정을 차단한 일에 대해서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연락이 닿은 양 자매님은 이미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하신 주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꺼이 저를 장 형제님과 연결해 주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상에서 장 형제님과 양 자매님을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의 경험을 통해 저를 이끄시는 주님을 보았어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요. 근데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여러분의 교제가 필요해요. 특히, 예수님은 남성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사역하셨는데, 오늘날 예수님은 어째서 여성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사역하시는지 가장 이해가 안 돼요. 여기에 관한 심오한 비밀을 좀 알고 싶어요.”
제 질문에 장 형제님은 이렇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네, 성육신 하나님의 심오한 비밀이 바로 거기에 있지요. 성육신의 의미는 크고도 깊어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대해야 해요. 설사 하나님의 사역이 우리의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함부로 말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되죠. 심각한 경우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하나님을 모독한 죄는 금세에도 내세에도 사함 받을 수 없습니다. 말세에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심오한 비밀을 열어 주셨어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2~13)라는 주님의 예언처럼 말이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보면 여기에 관한 진리를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예수는 예전에 왔을 때는 남성으로 왔었지만 이번에는 여성으로 왔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든 것은 모두 그의 사역을 위해서이며, 하나님께는 성별의 구분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영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육신을 취할 수 있고, 그 육신은 하나님을 대표한다. 남자든 여자든,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라면 모두 하나님을 대표한다는 말이다. 설령 예수가 여자의 몸으로 왔더라도, 즉 당시 성령으로 잉태된 아이가 남자아이가 아닌 여자아이였어도 똑같이 그 단계의 사역을 완성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지금 단계의 사역은 남자가 하게 됐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사역을 완성할 것이다. 사역은 어느 단계든 모두 의의가 있으며, 두 단계의 사역은 중복되지도, 서로 모순되지도 않는다. 예수는 사역할 당시에 독생자라고 불렸다. 독생자의 ‘자(子)’는 남자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왜 독생자라고 하지 않느냐? 사역의 필요에 따라 예수와 성별이 달라야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는 성별의 구분이 없다. 그는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있으며, 그의 사역은 그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매우 자유롭지만, 모든 단계에 다 실질적인 의의가 있다. 하나님은 두 번 성육신했는데, 두말할 필요 없이 말세에 성육신한 것이 마지막이며, 그는 자신의 모든 행사를 보여 주기 위해 왔다. 만약 이번 단계에서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직접 사역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면,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이 여자가 아닌 남자일 것이라는 관념을 가질 것이다. … 여호와는 태초에 사람을 만들면서 남자와 여자, 두 부류로 나누었다. 그러므로 그가 입은 육신 또한 남자와 여자로 구분됐을 뿐이지, 그가 아담과 하와에게 한 말씀으로 자신의 사역을 규정한 것은 아니다. 그의 두 차례 성육신 또한 태초에 사람을 만들 때의 생각대로 결정되었다. 즉, 패괴되지 않은 남자와 여자를 통해 두 번의 성육신 사역을 완성하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두 번의 성육신으로 성육신의 의의가 완전해지다> 중에서) 『성별을 봐도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로, 성육신의 의의가 완전해졌으며, 이로써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 그 어떤 관념도 가지지 않게 된다. 즉, 하나님은 남자가 될 수도 있고, 여자가 될 수도 있으며, 성육신 하나님의 본질에는 성별의 구분이 없다. 그는 남자를 만들고 여자도 만들었으며, 그에게는 성별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거하고 있는 ‘육신’의 본질>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장 형제님은 이어서 교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절대 가치 없고 무의미한 일은 하지 않으세요.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라고 했어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태초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남성으로도, 또 여성으로도 성육신하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하나님께는 성별의 구분이라는 게 없고, 남성이 되든 여성이 되든 모두 하나님의 본질을 갖고 있고 하나님 자신의 사역을 하실 수 있는 거죠. 두 번의 성육신을 각각 다른 성별로 하신 것 역시 성육신의 의미를 완성하기 위한 거고요. 하나님께서는 오직 남성으로만 성육신하실 뿐, 여성으로는 성육신하지 않으신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고쳐 주고, 사람들에게 성육신 하나님은 남성의 신분뿐만 아니라 여성의 신분으로도 나타나실 수 있음을 알려 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전능하시고, 사람이 측량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규정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기도 하죠. 게다가 하나님의 본질은 영(靈)이고, 영(靈)은 근본적으로 성별의 구분이 없어요. 성별은 단지 창조된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고요.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속하고 구원하기 위해 두 번 성육신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분의 성별은 단지 성육신해 사역하시는 기간에만 해당될 뿐이에요. 성육신 하나님께서 땅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영계(靈界)에 돌아가시면 성별의 구분이란 건 전혀 존재하지 않아요. 따라서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특정 성별로 규정한다면, 이건 하나님에 대한 엄청난 모독인 거예요! …”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장 형제님의 교제로 깨우침을 얻은 저는 마음이 밝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다른 성별로 두 번 성육신하셨는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신 마음과 함께 하나님의 고심이 숨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두 번 다 남자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사역하신다면,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은 남자라고 믿을 것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위대하고 지위가 높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여성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사역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공평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하나님께서 여성의 신분으로 하시는 이번 성육신의 사역은 너무나 큰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한 관념과 규정을 절대로 버리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을 규정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엔 남성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나타나시고, 말세에는 여성의 신분으로 성육신해 나타나셨습니다. 이렇게 두 차례 성육신하심으로써 성육신의 의미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는 저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해 더 정확하고 참되게 알게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사역은 참으로 지혜롭습니다!
제 깨달음을 들은 양 자매님과 장 형제님은 제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에 대한 관념과 오해를 푼 것을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구원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후 우리는 세 번 더 함께 교제를 나눴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로 하나님 성육신의 비밀, 세 단계 사역의 비밀, 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사역의 차이, 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의 차이 등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하신 예수님이자 진리, 길, 생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토요일 저녁, 양 자매님은 제게 막 올라온 <온 맘 다해 실제의 하나님만 사랑하리>라는 뮤직비디오를 보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나타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온전케 하시네. 천진하고 활발한 사람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네. 참하나님을 둘러싸고 아름다운 춤을 추며 다 함께 즐거워하네. 사방팔방 먼 곳에서 하나님 음성 듣고 돌아오네. 생명의 말씀 값없이 베풀어 주시니 말씀의 심판을 받아 정결케 되네…” 찬양을 들으며 저는 감격으로 벅차올라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양 자매님에게 전화를 해 놓고도, 저는 너무 감격해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단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형제자매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만 계속 되뇌었습니다.
감격으로 벅차올랐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저는 그날 저녁 형제자매들에게 저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구원을 포기하지 않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패역과 대적을 가지고 저를 대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늘 저와 함께하시며 복음 영화와 영상, 형제자매님의 간증문을 빌려 조금씩 제 마음을 감동시키며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집으로 이끄셔서 제가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저는 형제자매들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고, 성육신 하나님의 진리도 깨달았어요. 더 이상 헛소문 믿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저의 구주, 저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하신 예수님이시고 저에게 수많은 은혜를 베푸셨던 그 하나님이시고 인류의 구속주이심이 틀림없어요.”
떠도는 소문을 믿었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저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한 거부감으로 가득했고, 하나님을 판단하는 말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도 패역했었습니다! 하나님께 죄스러운 생각에 너무나 후회스럽고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양 자매님은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은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기 쉬워요.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잘못은 기억하지 않으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이 이번에 온 것은 사람을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대한 구원하기 위해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과오가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다 친다면 그것을 구원이라 할 수 있느냐? 사람은 일부러 과오를 범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과오를 범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범한 과오를 스스로가 인식하고 변화할 수 있는데도 하나님이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너를 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이 이런 식으로 사람을 구원하겠느냐? 그렇지 않다! 어쩔 수 없이 범한 일이든 패역 본성에서 비롯된 일이든 너희는 명심하여라. 범한 후에는 재빨리 깨닫고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므로 자신이 구원하려는 사람을 함부로 치지 않는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최대한 구원하는 것이다> 중에서) 저에게 너무도 큰 위로를 준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용서로 가득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후 한동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과 만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소문과는 전혀 달리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을 알아 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예배에서는 그 누구도 육적인 쾌락과 관련된 이야기, 차와 돈, 집 이야기, 세상의 더럽고 추악하고 사악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체험과 깨달음을 나누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하나님 말씀이 권세를 잡고, 진리가 권세를 잡고, 그리스도가 권세를 잡은 곳으로, 공평과 공의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마치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아름다운 생활을 미리 맛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들었던 소문들은 정말이지 사람에게 너무나 큰 해악을 끼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런 소문들 때문에 저는 하마터면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잃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영혼이 깨어나도록 하셔서 사탄이 쳐 놓은 유언비어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 보좌 앞에 오게 해 주셨습니다.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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