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리더를 고발하며 겪은 갈등

2022.02.08

중국 간샤오

작년 8월에, 제가 본분에서 교체돼 다른 교회로 가게 됐었어요. 처음 간 예배에서 량 형제가 1시간이나 늦게 온 거에요. 교회 리더 탄 자매도 자리에 있었는데 량 형제가 예배 때 자주 늦게 오고 본분도 대충대충,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던 게 생각났어요. 근데 그날도 늦게 왔으니까 탄 자매가 형제한테 말해 주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그 자매는 아무 일 아닌 것처럼 말이 없었어요. 또 한 형제가 자꾸 돈에 연연해 소극적이 됐다며 털어놔서 저희는 거기에 맞는 말씀을 가지고 깨달음과 인식을 교제해 줬어요. 근데 탄 자매는 리더면서도 교제를 안 하는 거에요. 책임감 없이 형식적으로 예배하고, 형제자매 문제도 해결 안 하니 지적해 줘야겠다 싶었죠. 근데 또 처음 드리는 예배고, 제대로 본 건지 몰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근데 자매는 예배 때마다 계속 그런 식이었어요. 말씀을 같이 보고 나서 별 교제도 없이 끝낼 때도 있구요. 교제에 전혀 신경 쓰지 않더라구요. 리더라면 중요 사역은 형제자매한테 하나님 말씀을 잘 교제해 주고 진리를 깨닫고 말씀 실제에 진입하도록 이끄는 건데 그 자매는 말씀 교제도 안 하고 문제도 해결해 주지 않았어요. 이건 잘못된 거죠. 그때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 자매가 지적을 못 받아들이고 저보고 교만하다고 하고 또 교체됐으면서 반성은 안 하고 참견한다고 할까 봐 에휴, 못하겠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제 일이나 잘하자 했죠.

한 달 후, 전 글 관련 본분을 맡아 다른 두 팀의 예배에 가게 됐어요. 근데 그 두 팀의 형제자매들은 말씀과 체험 교제를 중시하지 않는 거에요. 잡담을 나눌 때도 있었구요. 교회 생활의 질은 리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거잖아요. 계속 이러면 모두의 생명 진입에 손해가 되니까 그 자매한테 말했죠. 전혀 안 받아들이더라구요. 교회 생활이 안 좋은 건 형제자매들의 문제라고 우기는 거에요. 그 자매는 반성해 보려고 하진 않고 책임을 미루는 게 보이더라구요. 리더라면서 진리를 받아들이진 않고 남의 의견도 아예 안 듣고 교회 생활에 책임감이라곤 없는데 어떻게 우릴 진리를 알고 진리 실제에 진입하게 이끌겠어요? 이대로 가면 모두를 해치게 되죠. 그래서 이 부분을 말해주려고 했죠. 근데 입을 열자니까 또 걱정이 되는 거에요. ‘방금 한 지적도 못 받아들이고 정색을 하는데, 또 말한다고 들을까? 탄 자매는 리던데 또 지적했다 월권행위를 한다고 안 좋게 보면 어떡하나 그냥 입을 다물자.’ 그렇게 생각할 때 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무 말도 안 했어요. 며칠 후에 저보고 그 자매가 예배 때 형제자매들한테 책망했다고 그러는 거에요. 어떻게 책망했는지도 아주 자세히 얘기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어요. 어쩜 조금도 반성할 줄을 모르는 건지… 교회 생활이 나빠진 건 리더인 자기가 책임감이 없고 부담이 없어서인데 어떻게 형제자매들을 책망해요. 책망만 하고 진리 교제를 안 하면 문제가 해결 안 되잖아요. 그래서 또 지적해 줘야 하나 싶었는데 그 자매의 당당해하는 모습에 말해도 들을 것 같지가 않았어요. 막 교체된 제가 어디 남을 지적하겠어요. 거기다 늘 마주쳐야 하는 사람인데 괜히 눈 밖에 나면 앞으로 지내기도 힘들고, 자매가 본분을 주지 않으면 전 구원받을 기회도 잃을 것 같았어요. 결국 입을 다물었죠. 성실히 교회 생활하면서 제 본분이나 잘하기로 헸어요.

그 후에 복음 팀에 가 예배를 드리는데 거기 형제자매들이 복음 사역 책임자 탄 자매가 예배드리러 오지 않는다는 거에요. 자기들은 새 신자들 문제를 해결 못 하고 있고 교란당해 안 나오는 새 신자도 있대요. 복음 사역은 굉장히 중요한 사역인데 탄 자매는 상황 파악도 안 하고 있고, 문제와 어려움도 해결해 주지 않으니 너무 무책임한 거죠. 새 신자들이 양육도 못 받고 안 나오는 건 그 자매와 관련이 커요. 문제가 심각해서 그 자매한테 꼭 말해 줘야겠다 생각했어요. 며칠 후에 탄 자매를 만나 복음팀 상황에 대해서 말해줬어요. 근데 자매는 그걸 다 형제자매 탓으로 돌리는데 조금도 책임감이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자매보고 교회 리더로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건 무책임한 직무유기고 교회 사역과 형제자매들한테 피해 줄 거라고 했죠. 근데 얼굴이 굳어져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 자매는 실제 사역도 안 하고 본분에도 책임감이 없는 데다 진리를 받아들이는 면도 없고 거짓 리더인 게 드러난 거니 얼른 상부 리더한테 보고해서 자매를 교체시켜야 했어요. 근데 망설여졌어요. 자기 문제를 말한 게 저란 걸 알면 흠 잡고 시비 건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자매가 교체되면 다행이지만 교체되지 않으면 괜히 눈 밖에 나잖아요. 그럼 전 이 교회에서 계속 지내기도 어렵고 자매가 절 집으로 보내 버려 본분을 못 하게 하면 전 구원 받을 기회도 잃구요. 하나님 믿어 온 게 허사가 될 텐데 ‘됐어 그냥 보고하지 말고 넘어가자. 지금 하고 있는 내 본분이나 잘해야지’ 이렇게 생각했지만 마음은 찔리더라구요. 거짓 리더란 걸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는 건 하나님 집 사역을 지키는 게 아니죠. 이 일로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와 기도했죠. “하나님, 탄 자매의 문제를 보고해 교회 사역을 보호하고 싶지만 계속 걱정이 됩니다. 자매한테 밉보일까 두려운데 흑암 권세를 물리치고 진리를 행할 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그 후 말씀 낭송 영상을 보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죠. 『리더나 일꾼을 대할 때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겠느냐? 그가 옳게 행동하면 따라도 되지만, 그릇되게 행동한다면 폭로하거나, 심지어는 반대하고 다른 의견을 제시해도 된다. 그가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아 거짓 리더, 거짓 일꾼, 또는 적그리스도로 드러났다면 너는 그의 인도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며, 또한 그를 고발하고 폭로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하나님의 선민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해 유달리 유약하며 그렇게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들은 “리더가 저를 출교시키면 저는 끝입니다. 그가 모두를 선동해서 저를 들추어내거나 저버린다면 저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게 되죠. 제가 교회를 떠나면 하나님도 저를 원치 않으시고 구원해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대변하니까요!”라고 말하는데, 이런 생각이 이런 일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느냐? 설마 리더가 너를 출교시킨다고 해서 네가 구원받지 못하겠느냐? 네 구원 여부가 너에 대한 리더의 태도에 달려 있겠느냐? 어째서 많은 사람이 이렇게까지 두려워한단 말이냐?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가 협박을 하면 감히 상부에 보고하지 못하고, 한술 더 떠 앞으로는 리더에게 다른 마음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하니, 끝난 것 아니겠느냐? 이런 자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겠느냐? 너는 사탄 적그리스도의 그토록 심한 악행을 앞에 나서서 폭로하기는커녕 고분고분 따르며, 게다가 그들의 말을 진리로 여겨 순종했다. 이는 더없이 어리석은 것 아니겠느냐? 그러니 네가 해를 입는 것도 당연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네게 해를 입게 했더냐? 그것은 네가 자초한 일이다. 너는 적그리스도를 리더로 여겼고, 형제자매로 여겨 대했으니, 그것은 너의 잘못이다. 적그리스도를 대할 때 사람은 마땅히 어떤 태도를 보여야겠느냐? 그를 폭로하고 그와 싸워야 한다. 혼자 힘으로 안 될 것 같으면 몇 명이 힘을 모아 그를 고발해야 한다. 어떤 상급 리더와 일꾼이 적그리스도의 길을 걸으면서 형제자매를 괴롭히고, 실제적인 사역을 하지 않고, 지위의 복을 탐하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함께 연대하여 적그리스도를 파면시켰는데, 너무나 잘 처리했다! 이는 사람이 진리를 깨달았고 분량이 어느 정도 있으며, 사탄에게 통제되거나 우롱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적그리스도와 거짓 리더가 교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감히 노골적인 언행을 하지 못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들이 일단 이빨을 드러내면 누군가 감시하고 분별하고 저버릴 테니 말이다.』(<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사람의 마음을 농락한다> 중에서) 말씀을 보고 마음이 밝아졌어요. 거짓 리더를 발견했으면 눈치를 보면서 고분고분 따르면 안 되죠. 폭로하고 고발하고 알리는 게 하나님 뜻에 맞아요. 탄 자매가 실제 사역을 하지 않는 걸 알면서도 보고할 엄두를 내지 못한 건 제 안의 잘못된 관점 때문이었어요. 리더가 본분을 주는 결정권이 있다고 착각했어요. 잘못하면 본분도 구원받을 기회도 잃을 줄 알았어요. 근데 하나님 집에는 진리와 하나님이 권세 잡고 계세요. 제 본분 이행과 구원 여부는 하나님이 정하시지 리더가 하는 게 아니죠. 거짓 리더가 잠시 교회를 통제하고 절 괴롭힐 순 있지만 일시적일 뿐이에요. 성령이 감찰하시고 드러내시니까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는 언젠가 드러나 도태되게 돼 있어요. 전 하나님의 공의 성품에 대해 잘 몰랐었어요. 마음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어 사람을 더 무서워했으니 하나님 믿는 사람이 아니죠. 전 너무 어리석었어요! 전에 전 리더가 아니니 지적할 자격이 없다 생각했어요. 오지랖 부린다고 할까 두려웠죠.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전 하나님 집의 일원인데, 교체 당해 반성을 하고 있든, 어떤 본분을 하든 교회서 거짓 리더를 봤으면, 폭로하고 고발할 책임과 의무가 있어요. 그건 교회 사역을 지키는 일이고 형제자매들 생명을 책임지는 거죠. 이건 월권이나 오지랖 부리는 것도 아니고, 교만하게 구는 것도 아니에요. 여태껏 잘못된 관점을 갖고 있었단 걸 깨달았어요.

그러면서 반성해 봤어요. 왜 거짓 리더를 폭로할 엄두를 내지 못할까? 근원이 대체 뭔 걸까? 묵상해 보다,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한 사람의 인성에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양심과 이성이다. 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 양심과 정상 인성의 이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느냐? 개괄적으로 말하면, 인성이 없는 사람, 인성이 아주 나쁜 사람이다. 자세히 분석해 보자. 이런 사람에게 인성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인성을 상실한 모습은 어떤 것이냐? 이 부류의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느냐?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드러내느냐? 이런 사람은 일을 할 때 건성으로 하고, 자기와 무관한 일에서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며,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지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도 않는다. 하나님을 증거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도 아무런 부담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 … 어떤 이들은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고도 말하지 않으며, 방해하고 교란하는 사람을 보고도 막지 않는 등 하나님 집의 이익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본분과 직책이 무엇인지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허영과 체면, 지위, 이익, 명예를 위해 말하고 행하며, 앞에 나서고 공을 들이며 노력할 뿐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많은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실행하기를 원하지만, 많은 경우 그런 의지와 소망만 있을 뿐, 내면에서 진리가 생명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사악한 세력과 악인, 못된 자들이 악행을 저지르거나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가 원칙에 어긋난 일을 해서 하나님 집의 사역에 피해를 주고 하나님의 선민이 해를 입을 때, 용기 있게 나서서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왜 용기가 없겠느냐? 담이 작아서, 말주변이 없어서, 또는 일을 꿰뚫어 보지 못해서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겠느냐? 다 아니다. 이런 경우, 몇 가지 패괴 성품에 통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간사한 성품이다. ‘내가 말하면 무슨 이득이 되겠어? 괜히 말했다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라도 하면, 앞으로 어떻게 함께 지내겠어?’라며 스스로를 먼저 생각한다. 이는 간사한 심리 아니겠느냐? 간사한 성품으로 인한 것 아니겠느냐? 또 다른 하나는 이기적이고 비열한 성품으로, ‘하나님 집의 이익에 해가 되든 말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내가 왜 신경 써야 하지?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 보거나 들어도 신경 쓸 필요 없어. 그건 내 책임이 아닌걸. 내가 리더도 아니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네 내면에 있는데, 네가 잠깐 의식하지 못한 새에 튀어나온 것 같기도 하고, 네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지닌 사탄의 패괴 성품이다. … 네 입에서 나온 말은 늘 속마음과 다르며, 언제나 머리와 생각의 가공을 거친 후 튀어나올 것이다. 내뱉는 말은 죄다 거짓말이거나 사실에 위배되는 말, 자기를 위한 궤변, 자기에게 유리한 말뿐이다. 그래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너는 네 말과 행동이 목적을 이뤘다고 생각해 무척 만족해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네 마음이고 네 성품이다. 너는 사탄 성품에 완벽히 통제되어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제어할 수 없다. 진심이나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고, 진리를 실행하고 싶어도 실행할 수 없고, 마땅히 책임을 다하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네 말과 행동은 전부 기만이고, 무성의하다. 사탄 성품에 이미 완전히 속박되고 통제되어 진리를 받아들이고 추구하고 싶지만 뜻대로 할 수 없다. 완전히 패괴된 육의 꼭두각시, 사탄의 도구가 되어 사탄 성품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사탄 성품이 시키는 대로 행동한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중에서) 『네가 전혀 진리를 구하지 않고 나아가 실행하지도 않으면서 속으로만 계속 기도하고 결심하고 다짐하고 맹세한다면, 어떤 결과가 생기겠느냐? 너는 여전히 무골호인이 되어 누구도 건드리지 않고, 자극하지 않으며, 자신과 무관한 일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내 일과 관련되지 않을 때는 언제나 입을 닫을 거야. 내 이익과 허영, 체면에 해가 되는 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태도로 대하며, 무모하게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거야. 모난 돌이 정 맞는 법, 나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너는 사악함과 간사함, 강퍅함, 진리를 혐오하는 등의 패괴 성품에 완전히 통제되어 있다. 단단히 통제되어 있어 삼장법사의 주문에 걸린 손오공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 패괴 성품에 통제된 사람의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고통스럽겠느냐!』(<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중에서) 말씀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거짓 리더를 폭로 못 하는 문제의 근원은 바로 제가 “남의 일엔 외면하자.”, “내 몸만 지키는 게 살길이다.” “자신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같은 사탄의 처세술로 살기 때문이었어요. 이런 사탄 독소들은 제 본성이 돼서 하나님 집의 사역은 뒷전이고 늘 제 이익만 지키게 만들었죠. 그렇게 점점 이기적이고, 간사해졌어요. 전 그 자매가 실제 사역을 안 하고 진리도 안 받아들이는 거짓 리더로, 자매의 행동이 이미 사역과 모두의 생명 진입에 지장을 끼치는 걸 봤으니까 당연히 고발해야 했어요. 근데 자매의 눈 밖에 나 정죄받고 억압받고 본분할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 폭로하고 고발하지 못한 거에요. 제 체면과 지위, 앞날과 종착지를 지키려고 교회 사역과 형제자매 생명 진입에 피해를 입는 걸 뻔히 보면서도 나 몰라라 하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거짓 리더를 못 본 척했어요. 이건 사탄 편에 서서 거짓 리더가 교회 사역을 방해하는 걸 용인한 거죠. 사탄 독소에 따라 살면서 전 저만 생각했고, 하나님에 대한 충성도, 양심도 없었죠. 그저 사탄의 노예가 돼 사람답게 살지 못했어요. 제 본성은 너무 이기적이고 간사하고 사악했어요! 저도 그걸 깨닫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스러웠고 이기적이고 양심 없는 제가 미웠어요. 얼른 이 문제를 보고해 더 이상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죠. 그래서 상급 리더한테 탄 자매의 문제를 말했어요. 근데 며칠이 가도 이 일에 대해 위에선 아무 반응이 없는 거에요. 그러니 좀 초조했죠. 제때에 교체하지 않으면 사역이 지체되잖아요. 다시 상부에 물어볼까 생각하다가 근데 또 ‘계속 물었다가 저보고 오지랖을 부린다고 하면 어떡하지? 문제는 보고했으니 내 책임은 다했고, 나머지는 신경 쓰지 말자.’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맘이 편하지 않고 그날 밤 한숨도 못 잤어요.

그러다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만약 어떤 교회에 진리를 실행하려는 사람과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그 교회를 철저히 차단해 다른 교회와의 왕래를 끊어 버려야 한다. 이것이 사망을 묻어 버리고 사탄을 내치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 불량배들이 존재하고 또한 분별력이 전혀 없는 ‘작은 파리들’까지 따르고 있는 경우, 교회의 사람들이 진리를 보고도 불량배들의 속박과 통제를 끊어 버리지 못한다면, 최종 결과는 그런 멍텅구리들도 다 도태되는 것이다. 작은 파리들은 큰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간사하고 교활한 자들이다. 이런 유형에 속하는 자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도태시킬 것이다! 사탄에 속하는 자는 사탄에게로 돌아가고, 하나님께 속하는 자는 필히 진리를 구할 것이다. 이는 사람의 본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사탄을 따르는 자들은 모조리 멸망하라! 그런 자들에 대해서는 조금도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진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모두 공급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여라. 하나님은 공의로우니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네가 마귀라면 진리를 실행하지 못할 것이고, 네가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사탄에게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진리를 행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경고> 중에서) 말씀에서 하나님의 거스를 수 없는 공의 성품을 보게 됐어요. 하나님은 절대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들이 교회 사역을 방해하고 피해 주는 걸 용납지 않으시죠. 또 거짓 리더와 적그리스도들을 보고 진리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 집 이익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증오하시죠. 그런 자는 진리를 알면서도 행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생각해요. 더 간사하고 교활한 자라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되는 거죠. 탄 자매가 거짓 리더인데, 상급 리더가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전 계속 보고하면서 이 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해요. 근데 또 자신을 지키려고 저랑 상관없는 일인 양 그냥 관심을 껐어요. 거짓 리더를 보고도 고발할 엄두를 못 내고 탄 자매가 교회 사역을 방해하도록 방임한 건데 이건 사탄 편에 선 거고, 그 악행에 제 책임도 있는 거죠. 겉으론 큰 악을 저지르진 않았지만 일이 닥치니 진리를 행하지 않고 사역도 지키지 않았어요. 이러면 결국 도태되는 거죠. 이런 것들을 깨닫고 나서 제때 거짓 리더를 고발하지 않았던 게 후회됐어요. 그러니 더 이상 제 이익을 생각하면 안 되고 거짓 리더가 사역을 망치게 둘 수도 없는 거죠. 그때 이 말씀을 봤어요. 『일을 할 때면 항상 자신의 마음가짐이 올바른지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요구대로 행할 수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정상인 것이다. 이것이 최소한의 기준이다. 네가 자신의 마음가짐을 살펴 올바르지 못한 속셈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할 수 있다면 너는 하나님 앞에서 옳은 사람이 된 것이다. 이는 너와 하나님의 관계가 이미 정상적이며, 네 모든 행동이 너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의미한다.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며 감정이나 개인의 뜻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일 처리 원칙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와 하나님의 관계는 어떠한가> 중에서) 말씀에서 실행의 길을 알려주셨어요. 우린 모든 언행을 하나님 말씀에 따르고 감찰을 받아야 하죠. 자신의 잘못된 속셈이 나올 때는 자신을 저버리고 진리를 행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거죠. 상급에서 즉시 처리하지 않았는데, 왜 그랬는지 그 이유는 모르지만 저한테는 하나님의 검증이었어요. 이익을 내려놓고 진리 원칙을 지키는지 보시는 거니까 저는 계속 말해서 하나님 집 이익을 지켜야 하는 거죠. 그 후에 상급에 다시 한번 탄 자매의 문제를 보고했어요. 제때 교체 안 하면 생기는 피해에 대해서도 강조했구요. 그러니 상급에서 며칠간 급한 일이 있었다고 답장했는데, 원칙에 따라 빨리 교체하겠댔죠. 그 답장을 받고 마음이 홀가분해졌어요. 진리를 행해야 마음이 평안하고 든든해지는 걸 느꼈죠.

얼마 후 탄 자매는 그 본분에서 교체됐고 새 리더를 뽑아서 그 사람에게 사역을 맡겼어요. 시간이 지나니 교회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여러 사역들도 다 좋아졌어요. 이런 결과를 보면서 너무 기뻤어요. 한쪽으론 자책과 아쉬움도 들었구요. 거짓 리더인 걸 보고 바로 진리를 실행해 고발하지 않고 오로지 제 이익만 생각해서 이기적이고 간사한 사탄 성품만 드러내며 하나님 집 사역에 피해를 입혔잖아요. 사탄의 패괴 성품에 따라 살면서 진리를 행하지 않으면 그건 악행이고 하나님도 증오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하나님 사역의 지혜를 보게 됐어요. 거짓 리더를 통해서 제 분별을 키우셨고 또 거짓 리더가 끼치는 위해가 얼마나 큰지 알게 하셨어요. 거짓 리더 교체는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보여준 거고 선민에 대한 보호와 구원이었어요. 하나님 집에는 그리스도와 진리가 권세를 잡고 있지, 그 누구도 결정권이 없어요. 사람의 지위가 아무리 높다 해도 진리를 행하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안 하면 하나님 집에선 굳게 설 수 없고 결국은 도태돼요. 말씀을 행하고 원칙에 따라 일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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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은 후,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교회 사역을 잘하고 어떤 환난과 고통에도 도망가거나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구원받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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