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풍성한 잔치를 누렸습니다
저장성 신웨이 2013년 6월 25일과 26일, 저희 지역 리더와 사역자 여러 명이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남은 사람은 용케 화를 면한 저희 몇 사람뿐이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친 듯이 신자들을 잡아가고 박해함으로써 교회 사역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현현을 갈망해 찾아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2023년 4월에 양육 팀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양육해야 할 새신자가 계속 늘어나는데 저는 팀의 전반적인 사역까지 점검해야 해서, 시간이 너무 모자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의 사역을 점검하느라 새신자를 양육할 시간이 부족했던 적도 있었고, 새신자 양육에 신경 쓰느라 팀 사역을 꼼꼼히 점검하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항상 여러 사역들을 잘 병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니 리더가 저더러 사역 능력이 안 되고 자질이 부족하다고 얘기할 것이 두려웠고, 팀장 본분이 조정될까 봐 더 두려웠습니다. 예전에 친했던 몇몇 형제자매들 중에는 리더가 된 사람도 있고, 책임자가 된 사람도 있는데, 저는 여전히 팀장에 멈춰 있고 더구나 해임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내 인생은 그냥 이렇게 평범하기 그지없을 뿐인가? 나는 리더나 책임자가 될 자질이 없는 건가?’ 그러던 중에 형제자매들이 시간을 합리적으로 계획하면 본분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얘기했던 게 생각났습니다. 그러자 저도 그런 방식으로 사역 능력을 향상할 수 있겠다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올랐습니다. 게다가 제가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면서 본분을 이행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제 자질과 사역 능력을 향상시켜 주시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실천으로 옮겼어요. 매일 시간별로 제가 어떤 사역을 했는지 일정표를 만들어 기록했고 개인적인 시간은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노력을 했지만 본분 이행의 성과는 별로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너무 속상했습니다. ‘왜 향상시키지 못 하는 거지? 하나님은 왜 다른 형제자매들한테는 리더나 책임자같은 본분을 감당할 수 있는 좋은 자질을 가질 수 있게 은총을 베푸셨으면서 나한테는 이토록 오랜 기간 노력해도 팀장 하나 하기도 힘들 정도의 자질을 주셨을까? 설마 나한테는 은총을 베푸시는 않는 건가?’ 더구나 본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때면 더 답답하고 소극적으로 변했고, 이러면 교체될 날도 멀지 않을 거라 추측했습니다. 한번은 책임자가 제 상태를 알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에 짐이 너무 많아요. 자질이나 사역 능력이 자질 좋은 형제자매들과 비교하면 부족하겠지만, 자매님은 자매님의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본분에서 문제나 어려움에 직면하면 순수하게 터놓고 구하잖아요. 생명 진입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고요. 그러니까 자매님은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면서 본분을 잘 이행하면 되는 거예요.” 맞습니다. 저도 사는 게 참 힘들게 느껴졌었는데, 생각해보니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압박을 가하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봤습니다. 『너는 네가 초자연적일수록, 네 자질과 능력 범위를 벗어날수록 하나님이 한 것임이 증명된다고 생각하고, 네가 진심이 있고 협력하는 마음이 있을수록 하나님이 너에게 역사하고, 네 자질과 능력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사람의 관념과 상상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너희는 특히나 이렇게 생각하기 좋아하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결과가 무엇이냐? 실패만 하고, 또 실현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냐? 어떤 사람들은 소극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나는 하나님께 무척이나 진심인데, 하나님은 어째서 나에게 좋은 자질을 베풀어 주지 않으시지? 어째서 내게 초자연적인 능력을 주지 않으시지? 왜 난 아직도 늘 연약하지? 자질도 향상되지 않고, 어떤 일도 간파하지 못하고, 복잡한 일이 닥치면 얼떨떨하고 말이야. 전에도 이랬는데, 왜 지금까지도 이럴까? 게다가 본분을 이행하고 문제를 처리할 때 난 왜 늘 육체를 초월하지 못할까? 도리를 좀 깨닫기도 했지만 일을 바라봐도 여전히 간파하지 못하고, 일 처리도 여전히 우유부단해. 여전히 자질이 뛰어난 사람들보다 못해. 사역 능력도 부족하고, 본분 효율도 낮아. 이 자질은 향상되지도 않았어! 어찌 된 일일까? 설마 하나님에 대한 진심이 부족한 걸까? 아니면 하나님이 날 좋아하지 않으시나? 내가 어디가 부족할까?’ 어떤 사람들은 각종 원인을 찾고, 또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서 이 사실을 바꾸려 한다. 예를 들어 설교도 많이 듣고, 하나님 말씀도 많이 외우고, 큐티 메모도 많이 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진리 교제도 많이 듣고, 많이 구한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자질과 사역 능력은 아직도 그대로이고, 하나님을 3~5년 믿어도 별로 향상되지 않았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2)> 중에서), 『네가 만약 하나님이 사역하고 말씀하고 사람에게 진리를 공급하는 목적이 단지 사람의 이런 본능적인 것을 변화시키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얘기하는, 진정한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그것은 사람의 관념과 상상이다. 사람은 이런 것들을 깨달은 뒤 이 방면의 관념과 상상, 억측, 혹은 느낌을 내려놓아야 한다. 즉,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느낌 혹은 추측에만 기대어 언제나 다음과 같은 것을 정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 자질은 향상되었나? 내 본능은 달라졌나? 내 성격은 아직도 예전처럼 좋지 않은가? 내 생활 규칙은 달라졌나?’ 이런 걸 고민하지 마라. 고민해도 소용없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고치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은 이런 것을 겨냥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코 사역을 통해 사람의 자질, 본능, 성격과 같은 요소를 바꿀 계획이 없으며, 결코 사람의 이런 요소들을 바꿀 목적으로 말씀한 적도 없었다. 그 숨은 뜻은 곧 하나님의 사역은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조건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진리를 공급하고, 이로써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경지에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네가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든, 네 성격과 본능이 무엇이든, 결국 하나님이 하려는 것은 진리를 네 내면에 만들어 주고, 네 낡은 관념과 패괴 성품을 바꾸려는 것이지, 네가 원래 가지고 있는 자질과 본능, 성격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역을 통해 바꾸려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겠느냐? (하나님께서 사역을 통해 바꾸려는 건 사람 내면의 낡은 관념과 패괴된 성품입니다.) 사람이 이 진리를 깨달았다면 그런 초자연적이고 실제에 맞지 않는 관념과 상상을 내려놓아야 하고, 그런 관념과 상상을 가지고 스스로를 판단하거나 스스로에게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보다는 하나님이 네게 준 각 방면의 원래 조건을 바탕으로 진리를 구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궁극적으로 도달하려는 목적이 무엇이냐? 바로 네가 본인의 원래 조건을 바탕으로 진리 원칙을 깨닫고, 또 여러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실행해야 할 여러 방면의 진리 원칙을 깨닫고, 네가 이런 진리 원칙에 따라 사람과 일을 바라보고, 처신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요구에 도달한 것이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2)>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나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전 지금까지 제 관념과 상상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본분을 이행할 때에도 마음을 들이고, 고생하고 대가를 치른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자질과 사역 능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셔서 본분 이행에서 원래의 자질과 사역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보게 해 주실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자질이 부족해도 교회에서 리더나 책임자의 본분을 충분히 맡을 수 있고 교회의 기둥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가 성격이 느긋하고, 사역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본분 이행에 마음을 다 쏟고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면,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정표를 작성해 시간을 계획하고 고생하고 대가를 치르면서 저 자신의 자질과 사역 능력을 제고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자질이나 사역 능력은 제 생각처럼 그렇게 제고되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한테는 은총을 베풀지 않고 역사하시지도 않는 것 같아 전 답답했고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 말씀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매우 실제적이며 비현실적인 것이 아닙니다. 제 자질이 어떨 지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에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이 진리에 진입하여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진정한 사람으로 살게 하는 것이며, 사람의 자질과 사역 능력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진심으로 본분을 이행하고 진리를 구할 때 성령님의 깨우침과 인도를 통해 본분의 일부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람의 기본 자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사람이 노력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절대 자질이 매우 부족한 사람이 성령님의 역사로 인해 리더를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게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이건 저만의 관념과 상상이었을 뿐입니다. 그제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진리를 구하지 않고 자기 관념과 상상대로 추구한다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본분도 잘 이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엉뚱하게 하나님의 요구와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얼마 후 사역의 필요로 인해 책임자는 저더러 다른 교회에 가서 새신자를 양육하라고 배정했어요. 그런데 예전에 저와 협력했던 자매가 그 교회 책임자를 맡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그저 양육을 하는 사람에 불과하니 순간 자매보다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역사가 사람의 자질을 바꾸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저는 석연치 않았고 제 자질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질이 좋은 사람이 교회에서 육성 대상으로 발탁되고 교회에서 기둥 역할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야말로 앞날이 밝고, 사람들한테 인정도 받는다고 여겼습니다. 반대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그저 변두리에 해당하는 일이나 좀 할 뿐이고 사람한테도 인정 못 받고 하나님이 기뻐할 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질이 부족하다’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단 그런 타이틀이 붙으면 스스로 쓸모없는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 같았고, 정말 될 성부른 데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되겠어. 다시 한번 해보자. 자질을 많이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본분 이행에 조금 더 대가를 치르고 고생해서라도 남들하고 비슷한 수준까지는 가야겠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에 저는 서둘러 사역에 투입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했습니다. 사역에 조금 성과가 보일 때면 너무 기뻤고 빨리 형제자매들에게 얘기해서 모두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새신자를 양육하면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직면했고, 미처 챙기지 못한 사역도 발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운이 빠지고 괴로웠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사역을 제대로 못하는 걸 보니 난 정말 자질이 안 되는 거구나. 됐어. 노력해 봤자 바뀌지 않을 거야. 자질이 부족한 건 고질병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저도 모르게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사역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마음을 쓰려고 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그저 도피하려고도 했습니다. 제가 본분을 잘 이행하지 못하는 건 자질 문제라 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시기 머리도 조금 어지럽고 말씀을 봐도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으며 기도해도 하나님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어느 날, 묵상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 두 단락을 봤습니다. 『스스로에게 도전하지 말고, 한계에 도전하지 마라. 네 자질과 능력이 어떤지 하나님은 알고 있다. 하나님이 너에게 어떤 자질과 얼마나 큰 능력을 주었든 하나님이 이미 정해 놓은 것이다. 네가 늘 뭔가를 뛰어넘고자 한다면 그건 교만하고 분수를 모르는 것이고, 그런 걸 두고 사서 고생한다고 한다. 궁극적으로는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은 본연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그는 착실하게 처신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본래 자리를 지키며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언제나 한 수 보여 주려고만 한다. 헐후어 중에 이런 말이 있지 않으냐? “할머니가 립스틱을 바르는 것, 본때를 보여 준다.” 그 목적이 무엇이냐? (자신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너에게 보여 주려는 것이다. “할머니인 난 보통이 아니지. 내가 너에게 한 수 보여 주마.”라는 것을 말이다. 남들에게서 무시당하기 싫고 우러름과 숭배를 받고 싶어서 한계에 도전하고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것이다. 이것이 교만한 본성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교만한 본성이 있는 자는 점잖지 않다. 교만한 본성이 있으면 너는 착실하게 지내지 않고, 언제나 스스로에게 도전하려 한다. 다른 사람이 할 줄 아는 일이라면 자기도 할 수 있길 바라고, 다른 사람이 뭔가를 해서 체면도 세우고, 성과도 내고, 공헌하고, 모두에게 칭찬을 받으면 너는 속으로 괴롭고, 질투가 나고,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면 너는 하던 일을 내려놓고 체면이 서는 사역을 하고 싶고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사역을 너는 할 수 없으니, 이는 시간 낭비가 아니겠느냐? 본연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본연의 일을 하도록 해라. 본연의 일을 하지 않으면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시간을 허비하고 세월을 낭비해서 사람들에게 멸시당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도 혐오받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자신까지 소극적으로 만들게 된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하나님은 네가 착실하게 처신하는지, 네가 피조물의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는 사람인지를 보고, 네가 본분을 이행할 때 하나님이 네게 준 원래의 조건 아래서 마음과 힘을 다하는지, 원칙대로 일을 처리해서 하나님이 바라는 성과에 이르는지를 본다. 네가 만약 그렇게 했다면 하나님은 너에게 백 점을 매긴다. 만약 하나님의 요구대로 하지 않았다면 네가 노력하고 공을 들였다 해도 네가 한 것은 전부 스스로를 뽐내고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네 본분 이행은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진리 원칙대로 하는 것도 아니라면 네 모습과 표출, 네 행위는 하나님에게 혐오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왜 하나님이 혐오하겠느냐? 하나님은 네가 본연의 일을 하지 않고, 본분 이행에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지 않는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이 네게 준 자질, 은사, 재주는 이미 충분하다. 네가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너는 본분에 충성심이 없고, 그러면서도 늘 분수를 모르고, 언제나 큰소리만 치면서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결국 본분은 엉터리로 이행한다. 하나님이 네게 준 자질, 은사, 재주를 발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다. 비록 너는 신나게 바쁠지라도, 하나님은 너를 날뛰는 광대라고, 분수에 맞게 본연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하나님은 너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늘 자질을 바꾸고 싶어 했던 건 교만한 성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성품이 너무 교만해서 저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기 싫어했고 다른 사람의 높은 평가와 칭찬을 받고 싶어하며, 출세하고 싶어 했습니다. 전 그렇게 살아야만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늘 제 자질을 높여서 그 목표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이었고, 만약 어느 시험에서 다른 사람이 저보다 잘 보면 불복하는 마음에 다음에는 다시 명예를 회복하려고 다짐했었습니다. 어머니는 종종 제게 승부욕이 너무 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저는 다른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칭찬하는 대상이 됐고, 선생님은 학생들한테 저를 본받으라고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후광을 즐겼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이제와 본분을 이행할 때도 저는 여전히 똑같이 추구하면서 늘 리더나 책임자가 되려고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교회의 기둥이며,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탄복을 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자질이 부족한 사람은 그저 평범한 본분만 이행하면서 아무도 모르니 살아도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같이 협력했던 자매는 교회 책임자가 되고 저는 그저 평범한 양육자인 것을 알고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평생 그렇게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내키지 않았고 제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착실하게 제 본분을 이행하려고는 하지 않고 계속 자질을 끌어올려서 리더나 책임자의 본분을 맡을 생각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명 하나님의 사역이 사람의 자질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저는 달갑지 않았고, 되려 노력하고 대가를 치러서라도 자신의 자질을 높여 보겠다고 시도하고 도전해 보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패역하고 교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네게 준 자질, 은사, 재주는 이미 충분하다. 네가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너는 본분에 충성심이 없고, 그러면서도 늘 분수를 모르고, 언제나 큰소리만 치면서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결국 본분은 엉터리로 이행한다.” 생각해보면 제가 리더를 할 만큼의 사역 능력이나 자질을 갖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잘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외국어도 할 줄 알고, 하나님 말씀 묵상하기도 좋아하며 진리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교제해야 할지도 잘 아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양육 본분은 저한테 딱 맞습니다. 다만 제가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높은 책임자의 본분을 넘보려 하니 그게 문제였습니다.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기본 자질은 바꿀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내적 상태만 더 엉망이 되어 제가 당연히 해야 하는 사역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깨닫고 마음속으로 죄책감과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왜 항상 자질이 부족한 건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생각 때문에 제 본분 이행에 영향을 줬을까요? 그러다 이 부분과 관련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면서 내적 상태가 조금 바로잡혔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질과 능력이 유한하기 때문에 네가 본분을 이행하는 성과는 언제나 일반적인 수준이고, 스스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정도나 기준에는 닿을 수 없다. 따라서 너는 은연중에 자신이 무슨 뛰어난 사람이나 대단한 사람, 비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부단히 인식하게 되고, 본인의 자질이 자신의 상상처럼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너무나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알게 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네가 스스로를 인식하는 데 너무나 도움이 된다. 즉, 너는 실제적으로 실패와 좌절을 겪고, 다시 자기 내면에서 반성을 거쳐 자신의 수준, 능력, 자질이 어느 정도인지 점점 정확히 판단하게 되고, 자신이 자질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알게 된다. 본인이 비록 특기와 은사도 좀 있고, 판단 능력도 좀 있고, 혹은 가끔은 생각과 아이디어도 좀 있지만, 진리 원칙에는 닿을 수 없고, 하나님의 요구, 진리의 기준과는 거리가 너무나 멀고, 진리 실제의 기준을 갖춘 것과는 더욱 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속으로 스스로를 이렇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다. 평가하고 판단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너의 인식은 갈수록 정확해지고, 네 패괴 성품, 패괴 표출은 점점 줄어들고, 점점 사그라지고 통제될 것이다. 물론, 패괴 성품을 통제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목적은 무엇이냐? 목적은 통제하는 과정에서 점차 진리를 구하는 법을 배우고, 언제나 큰소리만 치면서 한 수 보여 주려 하지 않고, 늘 이겨서 뛰어난 자가 되고 강자가 되려고 하지 않고, 늘 자신을 증명하려 하지 않으며 착실하게 처신할 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식이 계속해서 네 마음 깊은 곳에 각인되면서 너는 동시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일에 관한 진리 원칙이 뭔지,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구해야 해.’ 네 이런 의식은 점차 내면 깊은 곳에 자라나서 네가 갈수록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구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인데, 이것이 너에게는 구원받을 수 있는 희망이다. 네가 진리를 받아들일수록 네 패괴 성품의 표출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더 좋은 건 결국 네가 하나님 말씀을 실행 기준으로 삼을 기회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점점 구원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 이건 좋은 일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하지만 만약 네가 다방면의 능력이 모두 최고가 되고 모두 완벽하다면, 네가 사람들 가운데서 다방면의 능력이 모두 비범하다면 일하고 본분을 이행할 때 그래도 진리를 구하겠느냐? 그건 장담할 수 없다. 다방면의 능력이 모두 뛰어난 상황에서 사람이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혹은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신을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이렇게 자신의 결함, 자신의 패괴 성품을 인식하고, 진리를 구하고 받아들인 다음 그것을 실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 않으냐? (그렇습니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7)> 중에서), 『하나님이 구원하는 대상들은 대개 세상에서, 사회의 사람들 무리에서 지위가 높지 않다. 이들은 자질과 능력이 일반적이거나 심지어 부족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형통하지도 못한다. 늘 세상이 삭막하고 불공평하다고 느낀 나머지 신앙이 필요해서 결국 하나님 앞으로 오고, 하나님 집으로 온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할 때 사람에게 주는 기본 조건이다. 너는 이런 필요가 생겨야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염원을 가질 수 있다. 만약 네가 각 방면의 조건이 모두 좋아서 세상에서 살아가기에 적합하고, 언제나 성공하려 한다면 너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려는 염원도 없을 것이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일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 네가 비록 자질이 일반적이거나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이것은 이방인보다 복이 많은 것이다. 따라서 자질이 부족한 것은 네 결함도 아니고, 네가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구원에 이르는 데 장애가 되는 것도 아니다. 어쨌거나 하나님이 네게 준 자질이고, 하나님이 준 만큼 너는 갖추게 된다. 하나님이 네게 좋은 자질을 주면 너는 좋은 자질을 갖추게 되고, 하나님이 일반적인 자질을 주면 일반적인 자질을 갖추게 되고, 하나님이 부족한 자질을 주면 부족한 자질을 갖추게 된다. 이 점을 인식하면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여야 하고,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순종의 진리 근거는 무엇이냐?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이런 안배에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고, 하나님의 고심이 있으니 사람은 원망하거나 하나님 마음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네 자질이 좋다고 해서 너를 높게 보지 않으며, 네 자질이 부족하다고 해서 너를 싫어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혐오하는 것은 무엇이냐? 사람이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혐오하고, 사람이 진리를 깨닫고도 실행하지 않고, 사람이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을 혐오한다. 본분을 이행할 때 온 힘을 다하지 않고 늘 사치스러운 욕망을 품고, 늘 명분을 바라고, 지위를 다투고, 하나님에게 요구하는 것, 하나님은 이런 것을 역겨워하고 혐오스러워한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7)> 중에서) 이 말씀을 본 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자질이 부족한 건 하나님께서 정한 것으로 그 안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니 그건 좋은 일이었습니다. 전 사실 늘 교만한 성품으로 살아왔습니다. 예전에도 교만한 성품 때문에 원칙에 따라 본분을 이행하지 않아 사역에 손실을 끼치는 과오를 남겼습니다. 제 자질이 정말 뛰어나고 사역 능력도 훌륭했다면 제 성품은 더 교만해져서 쉽게 형제자매들의 의견을 수렴하지도 않고, 겸허하게 진리 원칙을 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정말 더 쉽게 악을 저지르고, 교회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했을 겁니다. 저는 부족한 자질 때문에 사역량이 많아지면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 덕에 예전보다는 좀 더 착실하고 신중하게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됐고, 가끔 다른 사람과 의견이 갈려도 제 고집을 너무 부리지 않게 됐습니다. 이는 은연중에 제가 악을 덜 행하게 하는 보호 장치였습니다. 예전에 알고 지냈던 자매가 떠올랐습니다. 다들 그 자매의 자질이 좋다고 칭찬했는데, 전 속으로 그 자매가 부러웠습니다. 그러다 자매가 리더로 뽑히면서 사역을 맡은 범위도 더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자매는 근데 진리를 추구하지 않았고 말씀을 먹고 마시는 걸 중시하지 않아 자신의 패괴 성품도 진리를 구하여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련이 닥치자 하나님을 배반하고 본분을 포기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사례를 통해서 사람이 아무리 훌륭한 자질과 사역 능력을 갖췄어도 진리를 추구하여 자신의 패괴 성품을 해결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며, 사람 자질의 높고 낮음은 구원에 이르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질이 좋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자질이 부족하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자기 자신의 자질을 올바르게 대하고 착실하게 진리를 추구하면서 피조물의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고 실행의 길을 찾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자질을 바꾸고 자신의 각 방면의 능력을 향상시키려 하지 마라. 그보다는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질과 능력을 정확히 인식하고 바르게 대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면이 어딘지 발견하면 단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것은 빨리 배워서 보충하고, 닿지 못하는 것은 강요하지 마라. 실제 상황에 맞게 자신의 자질, 능력에 근거해서 행동해라. 최종적인 원칙은 하나님 말씀, 하나님이 인류에게 하는 요구를 근거로, 진리 원칙을 근거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다. 네 자질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진리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기준에 이르거나 닿을 수 있다. 이 진리 원칙들은 결코 빈말이 아니고, 절대 인성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다. 전부 피조된 인류의 패괴 성품, 본능, 그리고 각 방면의 능력과 자질에 맞춰서 만든 실행의 길이다. 따라서 네 자질이 어떻든, 어느 방면에 능력이 부족하거나 결함이 있든, 그건 모두 문제가 아니다. 네가 정말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실행하기 원한다면, 거기에는 행할 길이 있다. 한 사람이 어느 방면의 자질과 능력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 결코 사람이 진리를 실행하는 데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네 판단력, 혹은 어느 방면의 능력이 부족하다면, 너는 많이 구하고 교제하면 되고, 진리를 깨달은 사람에게 지도와 조언을 구하면 된다. 실행 원칙과 길을 깨닫고 파악했으면 자신의 분량을 근거로 최선을 다해 실행해야 한다.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것이 네가 해야 할 일이다.』(<말씀ㆍ7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7)> 중에서) 말씀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어떻게든 자기 자질을 바꿔 보려고 노력할 게 아니라 기존의 자질을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본분을 이행해야 하고 업무적인 면에서 습득해야 할 지식은 마음을 들여 공부하고 열심히 연구하면서 자신의 기존 자질을 충분히 발휘해야 합니다. 물론 자신의 자질이나 사역 능력을 조금이라도 제고할 수 있다면 하면 되겠지만 그렇게 못한다고 해서 억지로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런 것들을 깨닫자 마음이 조금 환해졌습니다.
그 뒤로 저는 어떻게 해야 제가 가진 기존 자질을 바탕으로 마음과 힘을 다해 본분을 이행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문득 제가 새 신자들이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육성하는 법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원칙을 구하며 묵상했고, 형제자매들의 공유와 교류에도 귀를 기울였어요. 가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더는 도피하거나 하나님께서 좋은 자질을 주지 않으셨다고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한편 형제자매들에게 구하고 교제 했습니다. 그렇게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은 저도 모르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 자질은 여전히 예전과 다를 게 없고 바뀐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떻게 올바르게 저 자신을 대해야 할지 깨달았고, 그러자 마음의 자유와 해방감을 얻었습니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
저장성 신웨이 2013년 6월 25일과 26일, 저희 지역 리더와 사역자 여러 명이 경찰에 잡혀갔습니다. 남은 사람은 용케 화를 면한 저희 몇 사람뿐이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친 듯이 신자들을 잡아가고 박해함으로써 교회 사역을 파괴하고...
스페인 뤄위몇 년 전, 저는 비슷한 또래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양육 본분을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은 모두 열의가 넘치고 본분에 책임감도 있어서 주변에서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이 몹시 부러웠던 저는 언젠가 그들처럼 주변의 우러름을...
중국 하오웨(皓月)제가 여섯 살 때, 아버지가 외도를 하셨어요. 그 바람에 엄마는 크게 충격을 받으셨고 신경쇠약증을 얻게 됐어요. 2년 후에는 아버지가 병사했고, 집의 돈은 거의 다 써 버린 상태였죠. 삼촌이랑 고모네는 우리 모녀가 도움이 안 된다고...
중국 먀오샤오예전에는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하고, 형제자매와 사이좋게 지내고 뚜렷한 죄를 범하지만 않으면, 사람다운 모습으로 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과 폭로의 말씀, 그리고 계속되는 드러남을 통해 그런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