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의 통제와 매임에서 벗어나다

2022.03.11

필리핀 조이린

2018년 1월에 전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얼마 안 돼 본분을 받았는데, 찬양 뮤비를 찍게 됐죠. 처음부터 전 노래를 잘한다고 주목을 받았는데, 어딜 가나 형제자매들이 절 알아보니 한순간 제가 스타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몇 달 후엔 교회 리더로 뽑혔는데, 많은 새 신자를 양육하고 복음 사역도 체크해야 했어요. 새 신자들의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 복음 영화를 보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진리를 갖췄어요. 그걸로 새 신자들이 관념이나 이해 못 하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교제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줬죠. 또 대예배 인도도 했는데, 다들 제가 자질도 깨달음도 좋다고 칭찬했죠. 칭찬을 많이 듣게 되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근데 복음 사역에선 효과가 별로였어요. 윗선 리더가 각 교회 복음 전파 성과를 확인할 때마다 제가 맡은 교회가 늘 꼴지였죠. 하필이면 그때 린 자매가 우리 교회 복음팀으로 왔어요. 보니까 자매는 되게 빨리 사역을 파악하더라고요. 형제자매들이 본분에서 겪는 문제점도 잘 해결해 줬어요. 예배에서도 적극적이었고요. 자매가 책임감이 강한 걸 보면 기뻐해야 맞는데, 왠지 모르게 자매가 싫었어요. 심지어 자매가 형제자매들과 교제할 때면 보기도 싫었어요. 특히 형제자매들이 린 자매가 잘한다고 복음 집사로 추천까지 하니 너무 불쾌한 거예요. 사실 자매가 오기 전엔 다들 저보고 자질이 좋고 양육도 잘한다고 칭찬하면서 저를 우러러봤었는데, 자매가 온 뒤로 다들 자매를 칭찬하고 높이 보니까 소외된 것 같았죠. 그때부터 전 자매를 질투했어요. 형제자매들 마음속의 제 자리를 뺏길까 두려웠거든요.

나중에 자매는 새 신자들의 영적 상태를 자주 물어봤고, 새 신자들도 뭐든 자매한테 묻곤 했죠. 한번은 제가 양육했던 자매가 복음 전파에 어려움이 생겨서 제 의견을 물어봤죠. 근데 교제를 나누고 린 자매한테도 간 거예요. 린 자매한테도 물어본 걸 알고 괴로웠어요. 제 생각엔 자매가 제 의견이 별로고, 린 자매보다 못하다고, 그 자매를 높이 볼 것 같았죠. 괴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복음 면에서 효과가 없으니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럼 린 자매 못지 않을 거고 형제자매들도 어려움 있으면 절 찾게 될 것 같았죠. 그날 이후로 전 린 자매가 본분에 신경 쓰느라 밥 먹는 시간도 놓치고 가끔 밤을 새기도 하길래 저도 밤새며 본분했어요. 그럼 형제자매들도 제가 린 자매만큼 한다고 볼 것 같았어요. 그러다 복음 집사 선거가 있었어요. 각 방면에서 보면 린 자매가 그 본분에 적합했지만 자매가 되는 게 싫었죠. 자매가 교회에서 더 큰 지위가 생기면 형제자매들은 자매한테 더 관심을 가질 것 같고 저보다 사역을 잘한다고 볼 것 같았거든요. 근데 리더 혼자 사역을 다 할 수 없으니 복음 집사가 있어야 했죠. 그때 자매를 뽑을지 고민했어요. 자매를 뽑으면 다들 자매만 보고 전 소외될 것 같았죠. 근데 그 자매의 자질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복음 집사에 가장 적합했거든요. 사실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마지못해 그 자매를 뽑았어요.

한번은 녹음을 하는데 필리핀어랑 영어를 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죠. 근데 그 자매가 둘 다 다 잘해서 다들 자매를 추천하는 거예요. 근데 전 그런 상황이 불쾌했어요. 저도 필리핀어랑 영어를 잘하는 편인데 왜 그 자매만 뽑나 싶었죠. 그러니 더 질투가 나고 자매가 밉기도 하더라고요. 마침 그때 그 자매가 교만한 면이 있어서 리더가 자매의 본분 상황을 알아봤고 자매에 대한 평가서를 쓰라고 했어요. 전 기뻤죠. 자매의 단점을 많이 쓰려고 했어요. 잘하면 다른 본분으로 조정될 수도 있고 같이 안 해도 되잖아요. 근데 그런 생각이 잘못된 걸 알았어요. 당연히 바르게 대해야죠. 리더도 그러더라고요. 린 자매한테 패괴 성품이 있대도 원칙에 따라서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고요. 근데 전 자매가 다른 곳으로 가길 바랐어요. 그럼 다들 자매만 높이 볼까 걱정할 게 없죠. 원래 자매가 오기 전까진 다들 저한테 뭘 물어보곤 했는데, 자매가 온 후로는 다들 자매만 찾아가는 것 같았어요. 전 그게 많이 억울하고 싫었어요. 심지어 같이 본분을 할 때도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땐 정말 온통 질투심뿐이었어요.

나중엔 교회 사역을 다 파악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고 해결책도 모르겠고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성령의 역사와 인도를 느끼지 못했고, 본분도 아무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도 이런 상태가 본분에 이미 영향 끼쳤다는 걸 몰랐어요. 어느 날 예배 시간에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교회의 리더가 된 자는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인재를 발견하고 양성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절대 인재를 억누르거나 질투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한다면 너희가 이행하는 본분이 합격이고, 리더나 일꾼으로서 합격인 것이다. 만약 매사에 원칙대로 일한다면 충심을 다한 것이다. 늘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우월하고 뛰어날까 봐, 또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이 묻힐까 봐 두려워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것 아니겠느냐? 이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이것이 바로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기 사욕만을 채우려 하며, 다른 사람의 본분이나 하나님 집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품이 좋지 않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진실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면 남들을 공평하게 대할 수 있다. 네가 좋은 사람을 추천해 그 사람을 인재로 키운다면, 하나님 집에는 인재가 한 명 느는 것이니 네 사역도 수월해지지 않겠느냐? 충성을 다해 그 본분을 이행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앞에서 이는 선행에 속한다. 또한 이는 리더로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양심이자 이성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전 여태껏 높은 평가를 얻으려고 본분했단 걸 깨달았어요. 린 자매가 온 뒤론 진리 교제로 문제를 잘 해결하기도 해서 형제자매도 저보다 자매를 더 많이 찾으니 자매한테 제 자릴 빼앗길까 봐 질투하고 계속 경쟁했어요. 문제를 더 많이 해결해 줘서 제가 진리를 더 잘 안다는 걸 티내서 높은 평가를 얻으려고 했죠. 교회에서 복음 집사를 뽑아야 할 때도 전 자매가 적임자라는 걸 알았지만 제 영예를 빼앗길까 봐 뽑기 싫었어요. 전 계속 자매를 싫어하고 적대시했고 심지어 악독한 마음을 품고 단점을 더 찾으려고 했죠. 패괴함을 드러내면 좋아하고 어떻게든 안 좋은 평가를 써서 밀어내려고 했어요. 그래야 제 장점이 빛을 볼 것 같았죠. 하나님의 말씀을 보니까 이런 행동은 남의 능력을 질투하고, 남 잘되는 거 싫어하는 완전히 악독한 성품인 거예요. 겉보기엔 본분에 적극적이었지만 속으로는 하나님 집의 사역을 생각지 않았어요. 자매가 본분을 하면 사역에 유익하고 복음 사역에도 효과가 좋을 텐데, 근데 전 자매보다 뛰어나려고만 했어요. 하나님은 마음과 본분 태도를 보시는데, 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그저 명예와 지위만 추구했으니 하나님이 혐오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다 말씀을 보게 됐어요. 『너희 머릿속을 꽉 채운 관념, 상상, 지식, 개인적인 속셈과 욕망은 요지부동이다. 그래서 하나님 집에서 각종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지위와 체면, 명예와 관련되는 일이기만 하면 모두가 욕망이 꿈틀거려, 늘 두각을 드러내고 이름을 날리며 앞에 나서고 싶어 한다. 또 아무도 양보하길 원치 않아 늘 서로 다투려 한다. 하나님 집에서는 그래선 안 되기에 다투려니 계면쩍고, 가만히 있으려니 또 달갑지 않아 한다. 누군가 두각을 드러내면 질투하고 미워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면서 ‘어째서 나는 두각을 드러낼 수 없는 거야? 왜 늘 그 사람만 앞에 나서는 일을 하는 거냐고?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 거지?’라며 불평한다. 자제하려고 해도 자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한동안은 괜찮아지지만, 나중에 이런 일이 다시 임하면 또 이겨 내지 못한다. 이는 분량이 작은 모습 아니겠느냐? 사람이 이런 상태에 빠진 것은 굴레에 갇힌 것 아니겠느냐? 이는 사탄의 패괴 본성에 결박된 사람의 모습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바로 제 상태를 폭로하신 말씀이었죠. 자매를 질투한 건 다 지위에 대한 제 욕구가 강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젤 뛰어나서 사람들 마음을 차지하려고 했던 거죠. 전에 대학 다닐 때 그때도 높은 평가를 얻고 싶어서 친구들과 경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든 앞서려고 서로 상처를 주기도 했죠. 근데 전 하나님 믿은 후에도 그렇게 한 거예요. 린 자매가 저보다 뛰어나니 늘 뛰어넘으려 하고 미워도 했고, 계속 사람들의 칭찬을 독차지하려 했어요. 타인의 높은 평가와 추앙심을 얻으려는 야심이 많았는데, 정말 너무나 교만했었어요. 또 계속 명예와 지위를 추구하다 보니 맡은 직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고, 성령 역사도 얻지 못하고, 갈수록 더 옹졸해졌어요. 하나님 말씀처럼 ‘이는 사탄의 패괴 본성에 결박된 사람의 모습이다’이었죠. 성경 구절이 생각나네요.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잠 14:30) 정말 맞아요. 질투는 사탄 성품을 드러내는 거죠. 질투는 미움을 낳게 되고 이성을 잃은 짓도 하게 되잖아요.

나중에 말씀을 보면서 명예 지위를 추구하는 성질과 결과에 대해 좀 깨달았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늘 육으로 살아가고 자신의 사욕을 만족시키는 사람에게는 진리 실제가 없다. 그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징표이다. 너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고 하십니까?”라고 물을 것이다. 네 생각은 전부 사악한 것으로, 일하는 속셈, 목적, 동기, 일을 행한 결과는 모두 사탄을 만족시키고, 사탄의 웃음거리가 되며, 사탄에게 약점을 잡히고,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간증이 조금도 없다. 너는 바로 사탄에 속한 사람이다. 네가 매사에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진실한 간증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이 네가 행한 것을 기억하겠느냐? 마지막에 하나님이 너의 모든 행위와 네가 이행한 본분에 어떤 결론을 내리겠느냐? 결론이나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성경에서 예수는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라고 하였다. 예수는 왜 이런 말을 했겠느냐? 주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열심히 뛰어다닌 사람이 어째서 불법을 행하는 사람이 되었겠느냐? 불법을 행하는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느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느냐?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하나님을 위해 포기하고 헌신하고 자신의 본분을 이행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본분을 이행할 때 충성심도 없고, 간증도 없는데다 제멋대로 나쁜 짓까지 저질러 악을 행한 자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예수는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라고 한 것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으로 심판을 받고 너무 부끄러웠죠. 제가 품은 마음과 일을 하게 되는 동기는 하나님을 흡족게 하려는 게 아니라 절 높이 보게 하려는 거였어요. 근데 형제자매들이 린 자매한테 더 관심을 가지니 질투하고 경쟁하면서 더 높아지려고 했고 자매가 다른 지역으로 가길 바랐어요. 교회 리더가 돼 가지고 사역을 위해 인재는 육성하지 않고 직무를 유기하고 질투하면서 잘못된 길을 가고 지위를 추구하는 상태에 빠져 있었죠. 예수님이 정죄하신, 불법을 행한 자들과 같았어요. 그들도 열심히 일했지만 하나님께 충성도 간증도 없었잖아요. 그들의 헌신은 자기 명예와 높은 평가를 얻기 위한 거였는데, 저 역시도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제 지위를 지키려고 그렇게 열심히 헌신했던 거예요. 자기 자랑에 빠져 있었을 땐 본분의 태도가 이미 틀렸고, 결국은 성령 역사를 잃었어요. 교제 땐 빛비춤이 없어 새 신자의 문제도 해결 못 했고요. 질투는 정말 사악한 짓거리고 하나님이 증오하시는 거죠. 주님이 그러셨죠.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을 쫓아 내며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내가 밝히 말하되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2~23) 하나님이 혐오하시는 건 겉으로 열심히 헌신하지만 자기 의도와 목적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은 다 자기 이익을 위해 하지 하나님을 흡족게 하려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역을 해도 하나님께 인정 못 받는 거죠. 보니까 저도 그렇더라고요. 겉으론 본분을 하지만 진리를 구하지 않고 자신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협력 과정에 남의 장점을 배우지 않고 그저 명예 지위를 추구하는 잘못된 길을 갔어요. 불법을 행하는 자와 다를 게 없죠. 진리는 추구하지 않고 지위만 추구하는 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이죠. 그럼 아무리 헌신한대도 하나님이 인정 안 하시고요. 바울도 헌신을 많이 했었잖아요. 근데 면류관을 얻고 추앙심을 얻으려는 거였죠. 바울은 성품 변화를 추구하지 않았어요. 다 하나님을 증거한 게 아니라 자신을 증거하고 있었죠. 그래서 하나님께 벌받았잖아요. 저도 계속 이대로 본분한다면 하나님 집 사역에 방해만 줄 텐데, 그럼 바울처럼 악인이 돼서 하나님께 버림받겠더라고요. 이걸 깨닫고 하나님 앞에 와 기도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전 명예와 지위만 좇으면서 자매를 질투하고 계속 경쟁만 했어요. 하나님, 패괴 성품으로 본분에 지장 주기 싫어요. 이 패괴 성품을 해결해서 자매와 잘 협력하고 싶어요. 하나님, 해결할 수 있게 이끌어 주세요.”

그러다 말씀을 보게 됐어요. 『일을 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이익이나 지위, 체면, 명예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 이행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했는지, 자신의 본분 그리고 하나님 집의 사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생각하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쉬워질 것이다. 네가 자질이 부족하고 체험이 얕거나 업무에 정통하지 못해 일에 실수와 잘못이 생기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너는 이미 최선을 다한 것이다. 네가 네 자신의 사욕이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어디서나 하나님 집의 사역과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며, 또한 본분을 제대로 이행했다면, 하나님 앞에서 선행을 쌓은 것이다. 그렇게 선행을 행한 사람이 바로 진리의 실제가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되면 간증이 있게 된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이 실행의 길이 됐어요. 본분 이행은 칭찬과 우러름을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지위와 명예를 내려놓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먼저 챙겨야 하는 거죠. 그게 하나님의 뜻이죠. 린 자매는 복음 전파에 효과가 있고 책임감도 있어요. 질투할 게 아니라 자매의 장점을 본받아서 제 단점을 보완하고 자매랑 잘 협력해서 본분을 잘해야죠.

하루는 친척한테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종교 관념이 강해서 어떻게 말세 사역을 증거해야 할지 모르겠고, 저 혼자 잘할 자신도 없었어요. 그래서 협력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린 자매가 떠올랐죠. 근데 망설여졌어요. 자매랑 협력하자고 하니 제가 부족한 것 같고 하나님 사역도 증거 못 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 형제자매들이 절 무시할까 걱정됐죠. 만약 그 자매가 제 친척의 관념을 해결한다면 다들 자매를 더 높이 볼 거고요.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제가 또 경쟁하려고 하는 게 느껴졌어요. 하나님께 기도했죠. 그 후에 말씀이 생각났어요. 『너는 버리는 법과 내려놓는 법, 다른 이를 추천해 그가 두각을 나타내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일, 체면이 서는 일만 생기면 늘 다투거나 빼앗으려 하지 마라. 물러서는 법을 배우되 본분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충성을 다해 본분을 이행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체면과 지위를 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수록 마음이 평안해지고 여유가 생길 것이며, 내적 상태도 점점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다투고 빼앗을수록 네 내적 상태는 점점 어두워진다. 못 믿겠다면 시험해 보아라!』(<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께 진심을 바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으로 깨달았죠. 체면을 내려놓고 자매랑 협력하는 게 본분에 유익한 실행인 거예요. 계속 자매를 질투하고 명리를 다투게 된다면 저는 갈수록 어둠에 빠지겠더라고요. 지위를 추구하는 건 사탄의 길이니까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한텐 패괴 성품이 있으니 자매를 질투하고 명리를 다투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도 명예욕을 내려놓고 싶습니다. 육을 버리고 진리를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기도하니 마음이 가벼워졌고 자매한테 상황을 말했더니, 흔쾌히 수락하고 어떻게 협력할지 상의도 했어요. 그때 정말 감동됐어요. 전 계속 제 명예와 이익을 위해 살면서 자매랑 협력을 잘하는 척했는데, 사실 자매는 제 속내를 모르잖아요. 그래서 전 자매한테 털어놓기로 했어요.

저녁에 자매와 마음을 열고 제가 드러낸 패괴 성품을 다 얘기했어요. 자매가 그러는 거예요. 괜찮다고, 사실 그런 패괴 성품은 자기가 더 심하다고, 이렇게 나누니 좋댔죠. 털어놓으니 정말 자유해졌고 또 질투심도 내려놓게 됐어요. 지금은 린 자매랑 조화롭게 본분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편하고 자유로워요. 이게 다 말씀의 심판으로 맺은 열매에요. 진리를 실행해야 자유해지죠.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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