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함에서 나온다

2021.01.27

이탈리아 청청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음 안에 있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네게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너를 온전케 하지만, 네게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도 너를 온전케 할 수 없다. 하나님은 네가 바라는 것을 베풀어 준다. 너에게 믿음이 없으면 온전케 될 수 없고, 하나님의 행사를 볼 수 없으며, 하나님의 전능은 더더욱 볼 수 없다. 네가 실제 체험 중에서 하나님의 행사를 볼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은 너에게 나타나 네 안에서 너를 깨우쳐 주고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네게 그런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도 어쩔 도리가 없다. 네가 하나님께 희망을 잃으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할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지니며,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그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어야 체험 속에서 그의 깨우침과 빛 비춤을 받을 수 있고, 그의 행사를 볼 수 있다. 이런 것은 모두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연단이 있어야 믿음이 생기고, 연단이 없으면 믿음도 생기지 않는다. 믿음이란 무엇이냐? 바로 사람이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을 때, 하나님의 사역이 사람의 관념과 맞지 않아 이를 수 없을 때, 갖춰야 하는 참된 믿음과 진실한 마음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믿음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온전케 될 사람은 모두 연단을 겪어야 한다> 중에서) 저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체험 과정에서 어떤 시련을 겪게 되든,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든,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을 굳게 믿으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해야 체험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재하심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인도로 저는 이 부분을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11월 18일 아침, 온라인상에서 이탈리아의 어느 성당에 다니는 연로한 형제의 메시지를 받았는데, 영적으로 매우 갈급하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메시지를 통해 형제가 몹시 갈급해하고, 주님의 재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해 형제와 조금씩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형제는 가톨릭이 내부적으로 매우 부패하고 타락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여 1991년부터 참된 교회를 찾아다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의 서적도 읽어 봤지만 영적으로 진정 필요한 것을 얻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또 주님이 없는 나날은 몹시 괴롭고, 소망도 의미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영상과 사진을 보고 단숨에 이끌렸고, 참된 교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형제의 끊이지 않는 질문과 알아보려는 모습에서 다급함이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해 주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이탈리아어로 전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고 싶었지만 이탈리아어로 번역된 책이 나오기 전이었고, 복음 영화를 보여 주고 싶어도 이탈리아어로 더빙된 영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는 이탈리아어밖에 할 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뮤직비디오 영상을 먼저 보내 주었습니다. 음악과 춤에는 국경이 없으니까요. 문제는 그 영상을 본 후, 형제는 더 급해했고, 거의 사정하는 말투로 이탈리아어 버전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홈페이지가 생기면 바로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형제의 행동을 보면서 자연스레 하나님의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가련하고 가난하고 경건한 그 종교 신자들에게 자신이 보고 체험한 것을 어떻게 알려 줄 것이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어떤 ‘인물’일지 상상할 수 있겠느냐? 네가 짊어진 중책과 너에게 맡겨진 사명, 너의 책임을 너는 모두 알고 있느냐? 너의 역사적 사명감은 어디에 있느냐? 너는 어떻게 다음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냐? 너는 주인 의식이 강렬하냐? 만물의 주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정말로 생물과 세상 모든 물질의 주인이겠느냐? 너는 다음 단계 사역의 진전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 너의 목양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너의 임무가 무척 무겁지 않으냐? 가난하고 가련하고 눈먼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흑암 속에 떨어져 흐느끼고 있다. 길은 어디에 있느냐? 밝은 빛이 문득 유성처럼 내려와 오랫동안 인간을 억압한 이 흑암 세력을 몰아내길 얼마나 갈망하고 있겠느냐? 간절히 기대하고 밤낮으로 생각하지만 누가 그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겠느냐? 심한 고난에 빠진 그 사람들은 빛이 가로지르는 날에도 여전히 흑암의 감옥에 갇힌 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이면 더 이상 애곡하지 않겠느냐? 한 번도 안식을 취한 적이 없는 그 연약한 영들은 그렇게 참혹한 불행을 겪고 있다. 비정한 밧줄과 굳어 버린 역사(歷史)가 일찍이 그들을 그 속에 가둔 것이다. 그 흐느낌을 누가 들은 적이 있느냐? 그 근심하는 모습을 누가 본 적이 있느냐? 너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슬프고 안타까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손수 지은 무고한 인류가 그렇게 고통받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는 앞으로의 사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에서) 이 말씀을 떠올리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은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사명이자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급하신 마음과 요구 앞에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언하지도 못하고, 어둠에 빠져 오랫동안 찾아 헤매고 있는 형제가 하나님 말씀을 공급받도록 하지도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형제가 보내온 메시지를 보면서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며 울고 싶은 심정이 되었습니다. 그만두려니 형제가 저렇게 갈급하게 찾고 구하는데 빨리 참도를 알아보게 해야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저는 이탈리아어를 할 줄 몰랐습니다. 번역 프로그램은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일상 용어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는데 영적 용어는 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원활한 소통은 그저 꿈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마치 벙어리가 되고, 눈뜬 소경이 된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아는 형제자매를 찾아보았지만 합당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뾰족한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난 이탈리아어는 ‘안녕하세요’랑 ‘안녕히 계세요’밖에 모르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겠어? 내가 아무리 애써 봤자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할 방법이 없잖아!’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매우 소극적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형제에게서 또 메시지가 왔습니다. 눈뜨자마자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해 물어봐야겠다는 생각부터 났다고 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형제의 메시지를 보니 애간장이 타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탈리아어를 배운 적이 없는데, 이런 복음 대상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인도해 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후, 문득 하나님의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모든 것이 하나님 손안에 있으며 사람은 그저 협력할 뿐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만약 사람에게 진심이 있다면 하나님이 볼 것이고, 너에게 모든 길을 열어 주어 어떠한 어려움도 어렵지 않게 할 것이다. 너는 반드시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한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 진입이다> 중에서) 『너희는 본분을 이행할 때 어떠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너는 그저 온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은 일부러 너를 나처하게 하거나 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 진입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믿음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사와 만물이 하나님 손에 달렸고, 하나님께는 이루지 못할 일이 없었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면서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이 가장 보길 원하시는 것은 사람의 진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협력할 때, 하나님은 우릴 위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십니다. 저를 돌아보니, 이런 어려움이 생겼을 때 제 마음엔 하나님의 자리가 전혀 없었고 저 혼자만의 관념과 상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어를 못하니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할 수 없는 것은 물론, 형제와 소통도 어려울 거라며 뒷걸음질 치고 소극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세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행사를 볼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때 마침, 며칠 전 저녁 하나님이 말세에 하시는 사역에 관한 이탈리아어 성경 구절을 정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 구절로 형제와 소통하면서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시간은 형제와 성경 구절들을 가지고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오후가 되자 뜻밖에도 첫 번째 이탈리아어 더빙 영화 <경건의 비밀>의 예고편이 나왔습니다. 저는 바로 형제에게 보내 주었습니다. 형제는 예고편을 보고 성경에 나오는 주의 재림 예언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을 이해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급하게 물어 왔습니다. “주님이 오셨나요? 중국에 계신가요? 지금 주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그 순간, 형제에게서 길을 잃고 헤매던 양이 문득 목자의 부름을 듣고 그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이리저리 찾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울먹이며 답장을 썼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바로 계시록에 예언된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계 1:8)이십니다.” 이런 결과 가운데 저는 하나님의 주재하심과 안배 속에서 모든 것이 연결고리처럼 맞춰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어로는 단순한 인사말밖에 못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로 순조롭게 그 형제와 소통하여 이런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렸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저는 새로운 난관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그 형제는 언제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증거해 줄 거냐고 줄기차게 물어 왔습니다. 저도 애가 탔지만 언어가 안 통하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통역을 도와줄 적합한 형제자매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믿지 않는 이방인 번역자를 찾으려니 그들은 영적 용어를 몰라 효과적으로 통역을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생각하면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저는 그저 발만 동동 구르면서 하나님께 계속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지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 속에서 무슨 공과를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끌어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십시오.” 기도를 마친 후, 모세가 홍해를 건넜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오며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은 채 계속 기도하였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만약 그때, 바로의 추격병과 홍해가 없었더라면, 40년이란 광야의 단련이 없었더라면, 모세의 믿음의 증거가 완성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맡은 본분에 이런 어려움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저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을 가지기 어려울 터였습니다. 더구나 저는 홍해를 건너는 것만큼 어려운 일을 맞닥뜨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 형제를 알게 된 후로 하나님은 계속 길을 열어 주셨고, 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본분을 잘 이행해야 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하나님께서 이 어려움을 통해 제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을 수 있도록 온전케 하려 하심을 인지하게 됐고, 이 실제적인 체험 속에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재하심에 대해 더 실제적인 인식과 체험을 얻게 하시려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니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실 것이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 되자, 형제자매들이 이탈리아어를 배운 지 3년 된 15살짜리 어린 자매를 찾았다며 그 자매가 통역을 해 줄 거라고 했습니다. 15살짜리 어린 자매가 통역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는 저 자신과 그 어린 자매를 따져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어리고 복음을 전해 본 경험이 없는 데다 믿은 시간도 짧은데, 거기에 15살짜리 아이까지 데리고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자매가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또 한 번 본 단어는 다 기억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놀랍기도 했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복음 사역을 위해 이미 합당한 사람을 다 예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만물이 다 힘쓰며 움직이게 된다. 모든 피조물이 다 창조주의 권세 아래 지배되고 안배되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각자의 기능을 다한다. 창조주의 권병은 이렇게 나타나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이번 일을 통해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를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자매가 통역해 주면서 저는 드디어 형제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전처럼 그렇게 간절하지 않아졌습니다. 그때, 어린 자매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통역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눈앞이 아찔해졌습니다. 저는 그 형제에게 교제해 줄 말이 아직 많고, 최대한 참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통역해 줄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참도를 알아보던 중 중국 공산당과 종교계의 유언비어에 미혹돼 참도를 더 알아보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때 양육을 받지 못하면 그 형제도 그렇게 될까 봐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척 막막했습니다. 하루는 형제가 자기 타임라인에 ‘친구들이여, 형제자매여, 예수님이 돌아오셨습니다. 다 같이 기뻐합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보자 손에 진땀이 났습니다. 형제에겐 페이스북 종교인 친구만 3천 명 넘게 있었는데, 그 가운데서 적그리스도가 나와 미혹하고 교란하기라도 하면 형제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두려워진 저는 바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지금 통역을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형제가 제때 양육받지 못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유언비어에 미혹돼 물러날까 봐 무섭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당신의 말씀을 어떻게 체험하고, 어떤 공과를 배워야 할까요? 저를 이끌어 주세요….” 기도를 마친 후,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대부분의 시간을 무의식의 상태로 살아간다. 즉,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의지하는 것이 맞는지 알지 못해서 많은 경우 자신에게 의지하고 주변의 유리한 조건, 환경, 사람, 일, 사물에 의지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이 가장 잘하는 일이다. 사람이 가장 못하는 일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는 일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이 너무도 번거로우며 사람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고 막연하여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이 부분에서의 공과가 가장 부족하고 진입도 가장 얕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을 배우지 않으면 너는 하나님이 너에게 한 사역, 인도, 깨우침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런 것들을 보지 못하면 너의 마음속 깊은 곳엔 하나님이 존재하는지,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생활을 인도하는지에 대해 마침표도 느낌표도 아닌 물음표가 남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의 모든 생활을 인도하는가?” “하나님이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는가?” 너는 어찌하여 여기에 물음표를 붙이느냐?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의지와 앙망이 없다면 너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생길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너에게 하나님의 모든 사역은 영원히 물음표로 남을 것이며 종지부를 찍을 수 없을 것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을 때는 먼저 세상의 사악한 흐름을 꿰뚫어 봐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저는 또 하나님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처음 언어의 장벽으로 막막함을 느꼈을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의지했었지만 저에게 알맞은 조건과 사람이 나타나자 저는 바로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그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어린 자매가 나타나 급한 불을 끄게 됐을 때, 저는 하나님의 행사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론 그 형제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번역자에게 달려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9)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그 형제가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떤 유언비어나 핍박과 환난도 그를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권병의 발현입니다. 제가 할 역할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다양한 방법을 찾아 형제를 양육하고 저의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가 유언비어에 미혹되고 안 되고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저는 또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탄은 수천 년 동안 인류를 패괴시키면서 무수히 많은 악행을 저질렀고, 대대로 사람들을 미혹하였으며, 인간 세상에서 천인공노할 죄를 저질렀다. 사람을 해치고 미혹하고 하나님께 대항하도록 유혹하며, 하나님의 경륜을 교란시키고 파괴하는 등 온갖 악행을 자행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권병 아래 있는 만물 생령은 늘 변함없이 하나님이 정한 법칙과 규율을 따르고 있다. 하나님의 권병과 비교해 보면, 사탄의 사악한 본성과 그것이 날뛰는 모습은 추하기 그지없으며, 역겹고 증오스러운 데다, 보잘것없고 취약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비록 사탄이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 가운데서 돌아다닌다 할지라도, 사탄은 하나님이 정해 놓은 그 어떤 사람, 일, 사물도 변화시킬 수 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의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말씀처럼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재하시고 정하시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일은 아무도 대적할 수 없고, 막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양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고, 하나님의 양이 아닌 자가 하나님 집에 들어온다면, 언젠가는 드러나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권병과 크신 능력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정말 하나님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돌아보면 제가 바로 산 증인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기 전, 저는 5년 동안 종교계와 큰 붉은 용의 유언비어를 들었고, 많은 교란과 방해가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 말씀에 끌려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금껏 종교계와 큰 붉은 용은 많은 그릇된 주장과 논리,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저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를 통해 저는 마귀 사탄의 추악함을 더 명확히 보게 되었고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믿음이 더 굳건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그 형제와 교류했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면 우리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제대로 소통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형제가 구하기 시작한 때부터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이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겠다 적극적으로 나서기까지,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 말씀이 그를 정복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는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저는 하나님에 대해 너무 몰랐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말로는 하나님의 권병은 유일무이하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어떤 세력도 막을 수 없다고 했지만 실제적으로 언어 소통이 되지 않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저는 형제가 적그리스도의 그릇된 주장과 논리에 미혹 당해 물러날까 봐 계속 조마조마해했습니다. 그 형제가 참도를 받아들이고 못 받아들이고는 다 하나님 손에 달렸고, 하나님이 정하실 일인데 말입니다. 제가 할 일은 걱정 근심이 아니라 저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깨달은 저는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겠다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어린 자매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일이 다 해결되어 다시 통역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또다시 형제와 정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형제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낙담도 하고, 애간장도 태웠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저는 한번 또 한 번 하나님의 인도와 행사를 보았고, 모든 하나님의 사역은 정말 하나님이 하심을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향한 저의 믿음도 조금 더 커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긍휼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고 보니 복음을 전하면서 저 역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체험 속에서 믿음이 작은 도마와 다름없던 저는 하나님의 권병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았습니다. 『어려움이 닥쳐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 데도 기댈 곳 없다고 느낄 때, 매우 무력하다고 느낄 때, 사람은 유일한 희망을 하나님께 건다. 그럴 때 사람의 기도는 어떠하겠느냐? 그럴 때 사람의 마음가짐은 어떠하겠느냐? 진심이 아니겠느냐? 거기에 불순물이 있겠느냐? 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도와 달라고 간청할 때 비로소 네 마음에 진정성이 생긴다. 말은 몇 마디 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네 마음은 이미 움직인 것이다. 네가 참된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은 들어준다. 네 기도를 들었을 때 하나님은 네 어려움을 보고 너를 깨우치고 인도하며 도와줄 것이다.』(<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믿을 때는 먼저 세상의 사악한 흐름을 꿰뚫어 봐야 한다> 중에서) 하나님을 알려면 매일 부닥치는 일과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게 되고, 진정으로 경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직접 겪으면서 깨달은 바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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