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인생의 방향을 가리켜 준 하나님의 말씀

2024.04.28

태국 켈시(Kelsey)

저는 어린 시절 늘 우등생이었습니다. 제 방에는 문화 예술을 비롯해 많은 과목에서 받은 상장이 가득 붙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공부에서는 막힘이 없었죠. 가족들도 제가 출세해서 가문을 빛내기를 바라셨고요. 그래서 늘 “사람은 아는 게 있어야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사회에서 설 자리게 생긴다. 배운 게 없으면 무시나 당하고 평생 고개를 들지 못한단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죠. 그러다 보니 “출세해서 가문을 빛내자.”는 말은 어느새 저의 추구 목표로 자리 잡혔습니다. 저는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했고 아무리 피곤해도 이를 악물고 견뎠고, 여유 시간에도 추가로 온라인 강의까지 들었습니다. 게다가 한 번도 결석이나 지각을 해 본 적이 없었고 선생님의 모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이 놀러 나가도 저는 교실에서 과제를 했고, 매번 시험을 볼 때면 1점이라도 더 받으려고 항상 마지막에 시험장을 나서곤 했습니다. 공부하느라 저는 끼니도 거르고, 운동도 하지 않았고 잠도 부족했습니다. 물론 그런 노력 끝에 원하던 칭마이(淸邁) 대학에 붙었습니다. 가족과 친구, 선생님까지 모두 칭찬과 부러운 시선을 보내왔고,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부터는 다채롭고 빛나는 인생을 시작할 줄 알았습니다. 졸업하면 저를 기다리는 많은 일자리가 있을 것이고, 그러면 저의 출세는 탄탄대로 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서 엄마가 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모든 계획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 같았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제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건 나중에 출세해서 엄마의 체면을 살려 주고 엄마를 잘 모시기 위함이었는데, 그 엄마가 암에 걸려 제가 졸업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없다는 현실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가 엄마를 보살피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힘들게 붙은 대학이고 그동안의 노력이 곧 결실을 맺게 될 텐데, 엄마를 돌보겠다고 쉽게 포기하면 저의 그동안의 모든 노력도 수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등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이렇게 당부하는 거예요. “엄마가 너 졸업할 때까지는 못 기다리겠네. 근데 넌 네 앞날을 위해서 꼭 대학을 졸업하고 나중에 잘 살아야 해. 그럼 엄마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 엄마의 당부를 듣고 전 엄마를 돌보러 집에 가지 않고 계속 대학에 남아서 공부하기로 했죠. 그러고 얼마 안 돼서 엄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살았어요. 저는 엄마가 임종 전에 제게 했던 당부를 새기면서 꼭 열심히 공부해서 출세하여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죠.

처음엔 그나마 대학 생활에 적응했는데, 갈수록 대학 생활이 무미건조하고 식상했어요. 더구나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지도 않았죠. 게다가 동기들 사이에선 서로 가정 배경에 따라 친구들을 사귀고 서로 비웃기도 하고, 경쟁하고 비교했어요. 심지어 교수진들까지 과의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좋은 친구들 편에 서서 성적이 안 좋거나 형편이 안 좋은 친구들을 비웃었어요. 그러니 안 그래도 열등감을 느끼던 학생들은 더 큰 차별을 느껴 다른 학교에 편입하거나 아예 자퇴를 했어요. 저도 그런 대학 생활에 염증을 느꼈어요. 하지만 출세라는 목표 완성을 위해,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텼어요. 그렇게 노력한 결과 학업에서나 일하는 면에서나 다른 친구들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어요. 그러니 다들 저를 보는 시선이 달려졌고 학업의 본보기로 삼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원하던 명예와 이익을 얻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허전했고, 그런 생활이 점점 싫어지고 고리타분하게 느껴졌어요. 그때 사람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출세할 거고, 행복할 거고 제가 원하는 삶을 얻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모르게 그런 걸 좇을수록 괴롭고 공허한 느낌만 들까 싶었어요. 가끔은 ‘사람은 잠시 성공의 맛을 보고 죽기 위해 태어났을까? 죽으면 이 세상에서 가져갈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고, 결국엔 남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게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른 의미 있는 삶은 없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어느 날, 페북에서 생명에 관한 진리의 게시글을 보게 됐고, 제가 좋아요에 댓글을 달았더니 누가 저한테 친구 추가를 했죠. 그리고 그분이랑 신앙에 관한 얘기를 하다가 크리스천이란 걸 알게 됐는데, 저한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세에 사람을 구원하시는 사역에 관한 복음을 전해 주더라고요. 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됐어요. 사람의 생명의 근원부터 삶의 고통의 근원과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수단 등등을 깨닫게 됐죠. 그건 학교에서 전혀 배울 수 없는 내용이었고, 생명의 진리에 대한 제 궁금증을 완전히 해갈해 주었어요. 그러다 페북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인류에게 사회 과학이 생긴 이래, 과학과 지식은 인류의 마음을 차지했으며, 나아가 인류를 지배하는 도구가 되었다. 그로 인해 인류는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유리한 여건을 잃게 되었고, 인류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자리는 점점 사라졌다. 하나님의 자리가 없는 인류의 내적 세계는 어둡고 절망적이며 공허하다. 뒤이어 사회 과학자, 역사학자, 정치가들이 일어나 사회 과학론, 인류 진화론 등을 발표하여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했다는 진리에 어긋나는 관점을 인류의 머리와 마음에 채워 넣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만유 창조를 믿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었고, 반대로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점점 늘어났다. 또한 갈수록 많은 사람이 하나님 사역의 기록과 구약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신화나 전설로 대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존엄과 위대함은 희미해졌고,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이 만유를 주재한다는 믿음도 아득해졌다. 사람은 더 이상 인류의 존망이나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인류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허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2 하나님은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한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깨닫게 됐어요. 과학이 사람의 마음을 차지하게 되면서 사람 마음속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어졌기에 사람은 점점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었고, 더더욱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더 탐구하게 되는 거였어요. 하지만 저는 과학을 통해서는 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지식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건 일시적인 위인이었어요. 과학 지식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진정 필요한 걸 채워 줄 수 없으니까요. 그 전에 저는 지식이 많으면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걸 깨닫게 되고 통찰력이 더 많이 생기고, 지식이 많으면 사람들에게 추대를 받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줄 알았어요. 근데 정작 저도 공부를 많이 했지만 사람은 왜 살아야 하는지, 어디서 왔는지, 마지막 종착지는 어디인지를 알지 못했고, 제가 원하는 행복과 즐거움도 얻지 못했거든요. 시험문제를 다 맞혀서 1등하고 사람들에게 대단하게 비쳐져도 제 마음에는 여전히 공허함과 괴로움이 자리하고 있었고, 삶의 어려움은 해결되는 게 없었어요. 동기들도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공강 때면 쇼핑을 가거나 노래방, 술집을 다니고, 심지어 스타의 콘서트에 다녀오기도 했어요. 저도 처음엔 동기들이랑 그런 시류를 좇았는데, 처음엔 짜릿하고 재미 있었으나 놀고 나면 허무함이 더 크게 찾아왔어요. 근데 하나님의 말씀을 보니까 그걸 알겠더라고요. 사람이 공허함을 느끼는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마음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었어요. 과학 지식은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부인하게 만드니까요. 사람은 본인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알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않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단순 전설이나 신화처럼 단정 짓게 돼요. 그러니까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자리가 없어지고 하나님과 점점 더 멀이지게 되는 거죠. 하나님을 모르고, 마음에 하나님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도 없으면 그 삶은 공허할 수밖에 없잖아요? 제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제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지배하시고 안배하시는 건데, 저는 피조물로서 정말 좋은 운명을 만들고 싶다면 하나님을 따르고 경배하는 게 맞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하나님 앞에 나아가니까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한동안 예배를 계속 드렸더니 영적으로 뭔가 알찬 느낌이 들고 기쁨과 희락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어느 날 예배를 마친 후에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좀 더 보고 싶어서 하나님나라 강림 복음사이트에 들어가 말씀 책을 클릭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탄이 어떤 식으로 사람을 패괴시키는지에 대해 폭로하신 말씀을 읽었어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 사로잡히면 광명도, 정의도, 아름다움과 선함도 더 이상 구하지 않게 된다. 사람에게 명예와 이익의 유혹이 너무나 강할 뿐만 아니라, 이것들은 사람이 평생 동안, 심지어 영원히 좇아도 끝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으냐? 혹자는 “지식을 배우는 것은 시대나 세상에 뒤처져 도태되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모르는 것을 공부하는 것일 뿐이에요. 배움이란 자신의 직업, 미래, 생계를 위한 것일 뿐이죠.”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의식주나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 동안 힘들게 공부할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무엇 때문에 이런 고생과 고된 시간을 견디는 것일까? 바로 명예와 이익을 위해서다. 명예와 이익이 눈앞에서 손짓하며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스스로 노력하고 고생하고 싸워야 명예와 이익을 향해 나아갈 수 있고, 이를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평탄한 길을 가고, 더 많은 것을 누리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그 정도 고생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사탄은 명예와 이익을 가지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한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만 사로잡혀 이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치욕을 참고, 명예와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게 만든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족쇄를 채워 놓았다. 족쇄가 채워진 사람은 족쇄에서 벗어날 능력이나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족쇄를 차고 힘겹게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 지금 보니 사탄의 이런 음흉한 속셈이 가증스럽지 않으냐? 오늘은 너희가 아직 사탄의 음흉한 속내를 간파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너희는 명예와 이익이 없으면 삶이 끝난다고 생각하고, 명예와 이익이 없으면 앞으로 방향과 목표를 찾을 수 없고 칠흑같이 어두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이 말씀처럼 사람은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려는 생각에 꽉 사로잡혀 명예와 이익을 사람 삶의 원동력이자 삶의 목표로 생각했지 그게 잘못된 길이라는 건 모르고 있고, 그 길에서 벗어날 용기도, 능력도 없었어요. 사실 저도 인생의 목표를 출세하고 가문을 빛내는 거에 걸어 두고 있었고, 그 목표를 이루면 성공한 인생을 사는 거라고 여겼거든요. 그런 사상은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갖게 된 거예요. 저는 그 목표를 위해 10여년 간 주경야독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고학력자가 되려고 했어요. 그것도 다 나중에 좋은 데 취직해서 나은 생활을 하고 편하게 살기 위한 거였죠. 특히 “고생을 해 봐야 뛰어난 사람이 된다.”는 엄마의 말에 영향을 받았어요. 사람이 고생을 해야 나중에 출세해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고생하는 건 가치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 저는 바깥 세상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공부에만 매달렸어요. 심지어 엄마가 몸져누워 생사를 오갈 때에도 저는 공부에 영향이 갈까 봐 집에 돌아가 엄마를 돌보지도 않았어요. 저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 10여 년이란 시간을 쏟아부으면서 단 한 번도 멈추어서 이게 정말 가치 있는 건지 고민해 본 적이 없었어요. 게다가 주변인들의 부러움과 우러름을 받게 되어도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지 못했죠. 그런데도 저는 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변했고, 오히려 남을 무시하고 더 거만해 졌어요. 특히 단순 의식주를 해결하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을 더더욱 무시했어요. 겉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속으론 이미 그런 사람들을 경멸했어요. 이런 것들을 깨닫게 됐을 때, 저는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고, 많은 시간을 허비했음을 느꼈어요. 결국, 그렇게 해도 전 제가 원하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인생을 얻지 못했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저는 명예와 이익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고 패괴시키기 위한 수단이란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그걸 추구하면 삶이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종국에 모든 것이 공허해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 그럼 결국은 사탄의 간계에 빠진 거잖아요? 전 지금까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으니까 더는 명예와 이익, 지위를 추구하는 길을 갈 게 아니라 당연히 하나님을 따르면서 진리를 추구하는 길로 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근데 한편으로 지금까지 쏟은 노력을 생각하면 좀 아쉽기도 했어요. 조금만 더 하면 고학력을 인정받는 졸업장을 손에 쥐게 되고, 사회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거고, 앞으로 직장에서도 어느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 분명 체면이 설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석사와 박사까지도 따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은 어느 자매가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석사랑 박사 과정을 밟고 싶긴 한데, 석사 과정을 하다 보면 공부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밖에 없어요. 그럼 본분을 이행하는 시간은 더 줄어 들 수 밖에 없고요. 과연 제 미래를 위한 진로 설정을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자매님이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여 주더라고요. 『베드로는 유대의 평범한 농가에서 다섯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고, 그의 부모는 농사를 지으며 온 가족의 생계를 유지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우리의 주요 화젯거리가 아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심 인물은 바로 베드로다. 베드로의 부모는 그가 다섯 살이 되던 해에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시의 유대인은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졌는데, 농업, 공업, 상업 등 각 분야에서 모두 뛰어났다. 그런 사회 환경의 영향하에 베드로의 부모 역시 고등 교육을 받았다. 그들은 시골 사람이긴 했지만, 지금의 일반 대학생과 대등한 수준의 상당히 풍부한 지식을 가졌다. 베드로가 그런 우월한 사회 조건에서 태어났던 것은 그의 복이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총명하고 영리하여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였다. 베드로는 입학한 뒤에 학과 공부에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었기에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다. 베드로의 부모는 그렇게 총명하고 영리한 아들을 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므로 모든 심혈을 기울여 베드로의 학업을 뒷바라지했고, 그가 두각을 나타내어 당대의 사회에서 말단 관직이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베드로는 자기도 모르는 새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열네 살이 되던 고등학교 시절에 베드로는 수업 과목에 나오는 ‘고대 그리스 문화’에 대해 몹시 염증을 느꼈다. 특히 고대 그리스 역사(歷史)에 등장하는 허구적 인물과 사물에 대해서는 더욱 혐오감을 느꼈다. 그 뒤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베드로는 인생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사회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베드로는 부모의 고심에 양심으로 보답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사람은 모두 자기 자신을 우롱하는 공간에서 살고 있고, 모두 무의미한 삶을 살면서 공명과 재물을 다투느라 자신의 일생을 망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어느 정도 깨닫게 된 것은 그가 처한 사회 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은 지식이 쌓일수록 사람 간의 관계가 더 복잡해지고 마음속 세계가 더 복잡해지므로 사람이 존재하는 공간은 갈수록 공허해진다. 베드로는 그런 상황에서 여가 시간에 많은 곳을 찾아다녔다. 그가 찾아다녔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종교인이었다. 베드로는 종교계에서는 인간 세상의 여러 가지 난해한 일들을 분명하게 얘기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어렴풋이 느낀 것 같다. 그래서 베드로는 당시에 집에서 멀지 않은 한 회당에 자주 가서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베드로의 부모는 그 일을 전혀 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품행이 방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베드로는 공부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모의 감독하에 마지못해 고등학교를 마쳤다. 베드로는 지식의 바다에서 뭍으로 헤엄쳐 나오게 되자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로부터 베드로를 교육하거나 제한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 해석ㆍ베드로의 인생에 관하여> 중에서), 『베드로는 한평생 고기를 잡으며 살았고, 더욱이 전도의 생애를 보냈다. 베드로는 말년에 베드로전후서를 썼고, 당시 빌라델비아 교회에 편지도 여러 번 보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 역시 그에게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베드로는 자신의 밑천으로 사람들을 훈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 생명에 알맞게 공급해 주었다. 베드로는 일평생 예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그것으로 격려를 받아 왔다. 베드로는 예수를 따를 때 목숨을 바쳐서라도 예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모든 일에서 예수를 본받겠다고 뜻을 세웠고, 예수 역시 베드로에게 응답했다. 그리하여 베드로가 53세가 되던 해(예수와 헤어진 지 20여 년 되던 해)에 예수는 그에게 나타나 그의 뜻을 이루어 주겠다고 했다. 베드로는 그 후 7년 동안 자신을 알아 가는 삶을 살다가 7년 후의 어느 날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평범치 않은 일생을 마감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 해석ㆍ베드로의 인생에 관하여> 중에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면서 절 비춰보니까 저도 그때의 베드로가 학교의 공허한 지식에 싫증을 느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베드로는 지식 속에는 생명이 없음을 알았고, 학교와 사회는 분쟁으로 가득 차 있는 걸 보고 학교에서 나와 진리 생명을 추구하는 삶을 시작한 거예요. 게다가 베드로는 그 결단을 내리고 학교와 사회에서 벗어났을 때, 주변 사람들의 판단을 신경 쓰지 않았고, 정에 흔들리지 않았어요. 그들의 주류에 휩쓸려 가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주견을 꿋꿋하게 지켜 나가면서 과감하게 사람의 고루한 삶을 바꾸고 긍정적인 사물을 추구하기 시작했어요. 그 시대에서 베드로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정말 큰 믿음이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전 많은 걸 느끼게 됐어요. 비록 베드로가 대단한 공을 세우거나 이름을 날린 건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잖아요. 그때서야 저는 깨달았어요. 베드로처럼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을 다하고자 추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진리 실제를 살아 내고, 나아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게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거였어요. 사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또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계속 고학력을 얻기 위해 공부하려는 것도 사실은 출세해서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그걸 좇는 거잖아요? 그걸 추구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그리고 제 엄마를 생각해 봤어요. 엄마도 남들보다 출세해서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나중에 열심히 또 자기 사업을 키우면서 30대에 재능을 발휘하면서 과거의 고달픈 생활에서 벗어나고 물질적으로 풍족해졌고,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명예와 이익을 다 얻게 됐어요. 비록 겉으론 화려해 보였지만 종국에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거든요. 정작, 질병이 왔을 때, 명예와 이익은 엄마를 구해 주지 못했어요. 그제야 저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다는 걸 깨달았죠.

그 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면서 진정 제가 가야 하는 길이 어떤 길인지를 더 분명하게 알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피조물이기에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해야 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추구해야 한다. 네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더러운 육체 속에서 살고 있다면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 된 것이 아니냐? 네가 사람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너는 자신이 지금 받고 있는 이 작은 고난을 마땅히 기쁘고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욥이나 베드로처럼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사람은 세상에서 마귀의 옷을 입고, 마귀가 주는 밥을 먹으며, 마귀의 밑에서 일을 하고 충성하면서 마귀에게 짓밟혀 온몸이 더러워졌다. 네가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참도도 얻지 못한다면, 그렇게 평생을 살아도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너희는 바른길을 추구하고, 진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큰 붉은 용 나라에서 떨쳐 일어난 너희는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은 사람이다.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인생이 있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실행 2> 중에서), 『젊은이는 이상(理想), 기개, 힘차게 전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앞날에 대해 낙담하거나, 삶에 대한 희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서도 안 된다. 오늘날 자신이 선택한 진리의 도를 위해 꿋꿋하게 걸어갈 의지를 지녀야 하고, 나를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야 한다. 젊은이는 진리가 없어서는 안 된다. 거짓과 불의를 감싸서도 안 되며, 마땅히 가져야 할 주관을 가져야 한다.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지 말고, 정의와 진리를 위해 과감히 헌신하며 노력하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젊은이는 흑암 세력의 압제에 무릎 꿇지 말고, 자신이 살아가는 의의를 바꿔 놓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또한 역경에 순응해서는 안 되며, 허심탄회한 마음과 형제자매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물론, 이는 모든 사람에 대한 내 요구이자 권고이며, 더 나아가 모든 젊은이를 향한 위로의 말이다. 너희는 마땅히 나의 말에 따라 실행해야 한다. 특히 젊은이는 사리를 분별하고, 정의와 진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너희는 아름답고 선한 모든 것을 추구하고, 모든 긍정적인 사물의 실제를 얻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지, 이를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사람이 세상에 와서 나를 한 번 마주치기가 하늘의 별 따기와 같고, 진리를 찾고 얻을 기회도 가지기 어렵건만, 너희는 어찌하여 이 좋은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금생에 추구할 바른길로 삼지 않는 것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나이 든 자와 젊은 자들에게 전하는 말>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저는 인생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사람은 명예와 이익을 위해 살 게 아니라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하고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게, 진정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이더라고요. 피조물이 명예와 이익을 얻고 사람들로부터 대단하게 여겨진다 해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피조물로서의 책무를 다 하지 않는다면, 그 삶은 헛된 것이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하나님을 따르겠다고, 다 버리고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천은 하나도 없었고, 여전히 육의 향락과 육의 좋은 진로를 고민하고, 사람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비추어지기를 추구할 뿐, 참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모르고 있었어요. 사실 제가 마지막 때에 태어나 가장 좋은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게 된 건 제 복이자 하나님의 은총이잖아요. 더구나 하나님은 저한테 좋은 성장 환경을 마련해 주셨거든요. 여러가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고 중국어까지 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이해할 수 있고, 또 그 제 특기를 발휘해서 본분도 이행할 수 있는 거잖아요. 나이로 보나 언어적으로 보나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 측면에서는 저한테 너무 이로운 상황이거든요. 근데 제가 이런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계속 명예와 이익만 추구한다면, 종국에 명예와 이익을 얻고 하나님을 따르고 진리를 추구할 기회를 잃게 된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진리를 얻게 된다면 그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거잖아요. 사람한테 칭찬받는 인생과 창조주께 인정받는 인생은 비교가 안 되는 거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다면 그게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사는 거죠. 이걸 깨닫게 되니까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흡족게 해 드려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고, 또 기꺼이 학업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그래서 기도했죠. 이 고리타분한 삶에서 벗어나 진리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따라 인생의 정도를 걷겠다고요. 그다음 교수님한테 연락해서 자퇴 의사를 밝히고 서명을 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근데 교수님이 바로 안 해 주시고 그러시는 거예요. “1년만 참으면 졸업인데, 지금 자퇴하면 너무 아쉽지 않겠어? 너도 알겠지만 대학 졸업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회적으로 대우가 달라. 대졸이 아니면 앞으로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널 보는 시선도 다를 거야. 무슨 일 있으면 1년 휴학 신청을 해, 그럼 다시 와서 공부할 수 있잖아. 그게 미래를 위한 좋은 방법이 아니겠니?” 교수님의 권유에 조금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교수님 말씀대로 먼저 휴학하고 나중에 다시 복학할까 싶기도 했어요. 그럼 졸업장도 갖게 되고, 좋은 데 취직할 수도 있고, 사람들한테 대단하게 보여질 수도 있고요. 근데 한편으로 사탄의 간계가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사탄이 제가 하나님을 따르며 본분을 이행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 없으니까 명예와 이익으로 저를 유혹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그때 하나님의 이 말씀이 떠올랐어요. 『하나님이 역사하며 보살피고 감찰하는 사람, 하나님의 검증을 통과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있으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사탄은 그 사람을 미혹하고 해하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고자 하는 사람을 자기가 빼앗아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제가 학업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선택을 한 건,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이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함이거든요. 근데 저를 유혹하는 교수님의 말들이 겉보기엔 저를 생각해 주는 말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탄의 간계가 있었어요. 사탄은 계속 저를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길로 유혹하면서 명예와 이익의 소용돌이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는 거였죠. 저는 사탄의 꾀에 넘어가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바로 얘기했죠. “교수님 마음을 잘 압니다. 근데 저는 지금 하나님께서 뭘 더 애타하시는지 잘 압니다. 제가 신앙의 길을 택한 것도 깊이 고민을 한 후에 내린 선택이에요. 저는 이제 남은 일생을 오직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다시 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그냥 자퇴하려고요. 교수님께서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마음을 굳히니까 교수님도 더는 뭐라고 하지 않고 자퇴를 허락해 주셨어요.

자퇴하고 나니까 본분 이행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훨씬 더 많아졌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시간도 훨씬 많아졌어요.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진리를 교제하고 본분을 이행하니까 하나님과도 더 가까워졌고요. 벌써 학교를 그만 둔 지 1년 6개월이 됐는데,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조화로운 협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일이 닥쳤을 때, 그 일에 빠질 게 아니라 진리를 구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는 법도 배웠어요. 지난 1년 동안 정말 많은 걸 얻었거든요. 본분 이행을 1년만 더 늦춰서 시작했더라면 진리를 얻을 기회를 얼마나 많이 놓쳤겠어요. 그럼 정말 큰 손해잖아요. 게다가 갈수록 세상의 전쟁과 재앙이 심해지고 있는 게 보이거든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발발을 비롯해서 국제 정세도 불안정하고, 다양한 전염병도 창궐하고, 처처에 지진, 홍수도 빈번하고요. 이렇게 재앙이 몰려오는 시기에 제가 졸업장을 손에 넣고, 명예와 이익, 지위를 얻어서 남들한테 대단하게 보인들 뭐 하겠어요. 생명을 잃으면 그게 무슨 의미 있겠어요? 예수님께서 그러셨잖아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눅 9:25) 그래서 전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려고요. 그래서 진리 생명을 얻게 된다면 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걸 얻는 거잖아요. 진리를 얻는 것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어요! 제가 학업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따르고 피조물의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건, 제가 내린 가장 올바른 선택이에요. 절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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