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주님을 맞이하였습니다

2018.08.03

일본 희열(喜悅)

제가 여섯 살 때 엄마가 예수님을 믿었고, 엄마는 늘 저를 데리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며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는 점을 서서히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신단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진심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나님은 그 일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에게 풍부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주님을 열심히 믿으면 나중에 주님께서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실 거야.” 엄마 얘기를 듣고서 저도 의지할 데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편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는 언젠가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고, 또한 그 날이 오기를 꿈꾸고 기다렸습니다.

그 후 갑작스런 사정으로 저는 중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고향의 한 의류 공장에 취직했습니다. 나이가 어린데다 성격도 무척 내성적이었던 저는 공장에서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걸지 못하고 종종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야. 어떤 일을 만나도 참고 양보해야지. 매사에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남들하고 다투면 안 돼.” 저는 엄마가 한 말을 명심하고 모든 일을 항상 인내하고 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무척 속이 상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찬송가 ≪주님은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흥얼거리며 주님께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주님만이 저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고, 오늘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훗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마음이 덜 괴로웠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이런 신념에 의지하며 몇 년을 보냈습니다.

2013년, 만 21세가 된 저는 의류 공장을 그만두고 대도시로 나가 일을 하였습니다. 거기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아침마다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고 끝없이 이어지는 자동차 행렬을 마주했습니다. 안간힘을 써야 겨우 버스를 타고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 없이 일하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대충 점심을 먹고 또다시 일을 했습니다. 이런 고단한 생활을 몇 개월이나 해도 생활비를 제하면 손에 쥐는 돈은 몇 푼 되지 않았습니다. 생활의 압박에 시달리다 보니 힘들고 억울한 생각에 저절로 원망이 생겼습니다. ‘남들은 다들 폼 나게 사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 언제면 이런 날이 끝날까?’ 대도시의 생활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근사하지 않다는 것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빠르고 정신 없이 돌아가는 생활 때문에 숨이 막혔고 하나님을 가까이할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집에 전화를 하면 엄마는 늘 잊지 않고 저를 일깨웠습니다. “우리 딸, 그래도 늘 주님께 기도드려야 한다…명심하렴. 주님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실 날이 멀지 않았어.” 저는 그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주님께서 빨리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시기를 바랐습니다.

2014년, 저에게 일본에 일하러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거기서 충실하게 계약 기간 3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일본에 막 도착했을 때는 주변 환경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이곳 생활이 집보다 나을 게 없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장에 일하러 가서 툭하면 혼이 났고 언어 문제 때문에 말도 안 통했습니다. 동료들도 하나같이 경쟁 의식이 심해서 늘 암암리에 경쟁하고, 다들 앞다투어 사장한테 잘 보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저를 더 힘들게 한 것은 한입으로 두말하는 동료 때문이었습니다.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달랐는데, 늘 저를 속이고 흉을 보았습니다. 다들 이익을 챙기느라 사람들 사이에 정이 없고 진정한 친구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이익만 중시했습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친구도 모해하고 가족도 배신하고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저는 이 세상이 너무 삭막하다고 느껴졌고 직원들을 멀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시로서는 그런 생활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적자생존’이라는 말처럼 적응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보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점점 터득해 나갔고 인간 관계를 위해서 동료 직원들하고 노래방도 가고 술집에도 갔습니다. 주변에서는 이익과 명리를 위해 다툼이 계속되었는데, 심지어 수도 요금이나 전기 요금과 같은 사소한 생활비 문제로도 다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저도 손해보기 싫어서 이기적으로 생활하며 관용이나 인내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전혀 실천하지 않았죠. 타국 땅에 가족도, 진정한 친구도 없는 저는 갈수록 무척 외로웠는데, 그보다 더욱 고통스러웠던 것은 기도를 해도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늘 퇴근하면 혼자 방에 들어가서 식사도 거르고 입을 꾹 다문 채 바닥에 앉아 조용히 눈물만 흘렸습니다. 이 세상에 저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지만, 또 그럴 용기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절망감이 심해질 때면 저는 항상 주님이 제게 하신 약속, 주님께서 돌아오셔서 우리를 하늘의 집으로 데려간다는 그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주님이 우리에게 예비하신 그 곳만이 진정한 거룩한 땅일 것이라는 생각에 그날이 어서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이렇게 주님을 맞이하였습니다

더 이상 외로움과 괴로움을 견딜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신입 동료인 소과(小果)과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소과는 예수님이 벌써 돌아오셔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는 가슴이 뛰면서도 한편으로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셨다는 소식에 삶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가슴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일까 하는 생각에 섣불리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기다렸는데도 주님이 오시지 않았기에 내 평생 주님을 못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주님께서 오셨다고 하니까 놀랍기도 하고 곧이곧대로 믿기가 힘들었습니다. 의아해하는 저를 보고 소과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성육신하시고 인자가 되어서 이 땅에 나타나 역사하시고 계셔. 또 하나님의 이름이 바뀌었는데, 지금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 ·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표적인 말씀 선집≫을 건네주었습니다. 소과는 이 책 속의 말씀은 모두 하나님의 음성으로 하나님이 발표하신,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진리라고 하면서 가져가서 열심히 읽어 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소과의 진정한 태도에 저는 책을 받았습니다. 주님을 영접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잘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 ·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표적인 말씀 선집≫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성경 말고도 하나님 말씀이 또 있다는 얘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 이 책에는 대체 뭐라고 쓰여 있을까?’ 궁금하면서도 다급한 마음에 책을 펼치니 말씀 한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르면서 오직 자신이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재난을 피할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경영을 언급하기만 하면, 침묵을 지키고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들은 그런 ‘무미건조한’ 문제는 안다고 해도 자신의 생명을 자라게 할 수 없고, 어떤 유익한 것도 얻을 수 없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그들은 설령 하나님의 경영에 관한 말을 들었을지라도, 그것을 건성으로 대할 뿐 보배로 받아들이지 않고, 생명의 일부분으로는 더욱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르는 목적은 아주 간단하네, 그것은 단 하나의 목표, 즉 복을 받는 것이다. 그것 외에 그들은 자신의 목표와 전혀 상관없는 일은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어 복을 받는 것은 가장 정당한 목적이고, 또한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가치라고 여긴다. 만약 그 목적을 이룰 수 없다면, 그 어떤 것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의 현 상태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 사람은 하나님의 경영 안에 있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이 말씀을 본 저는 뺨을 한대 맞은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리고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엄격하면서도 직설적이었는데, 하나님을 수년 간 믿어 온 제 속마음과 관점을 정곡을 찌르듯 정확하게 짚어 내셨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복과 은혜를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무상으로 우리에게 베풀어 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만약 우리에게 천당에 가고 영생을 얻는다고 약속하시지 않았더라면, 저는 분명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서야 저는 하나님을 믿는 스스로의 관점이 옳지 않으며 하나님 뜻에도 맞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옳은 관점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고, 동시에 다른 의문이 생겼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돌아오신 예수님이라면 왜 나를 천국에 데려가지 않으셨을까?’

나중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형제자매들을 만났을 때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물어봤습니다. 혜심(慧心) 자매님이 교통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어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든 공기를 마시고, 하나님이 주신 햇볕과 비, 이슬을 누리고, 하나님이 주신 음식과 각종 채소, 과일을 먹습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는 것은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입니다. 조건을 내걸거나 거래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되며 하나님께 은혜와 축복을 구할 때는 우리가 얻는 것이 복이든 재앙이든 관계 없이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만 합니다. 욥을 보십시오. 욥은 믿음으로 인해 축복을 얻었고, 믿음으로 인해 시련과 환난이 임했습니다. 하지만 욥은 언제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욥의 믿음을 가장 칭찬하셨습니다.” 자매님의 교통을 듣고 나서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으니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고 조건을 따져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복을 베푸시든지 베푸시지 않든지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저는 자매님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자신의 관념을 내려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사역을 잘 알아보고 싶어요.” 자매님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간절히 사모하고 찾고 구하는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심을 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 깨우쳐 주실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하나님 말씀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복음 영화, 뮤직비디오도 있어요…” 자매님은 얘기하면서 하나님 나라 강림 복음 사이트를 열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홈페이지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와, 동영상이랑 영화가 아주 많구나!’ 그 밖에도 하나님 말씀 서적, 말씀 찬송가 동영상, 형제자매들의 체험 간증문……다 볼 수도 없을 만큼 정말 다양해서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열람한 자료 중에서 ≪꿈에서 깨어나다≫라는 영화 한 편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한 영화입니다. 어려서부터 천국에 들어가는 꿈을 안고 주님을 따른 주인공은 주님을 위해 사역하면서 어떠한 헌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오셔서 진리를 발표하시고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소식을 들은 주인공은 관념을 고수하면서 하나님의 새 역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로지 들림받아 천국에 들어가기만을 꿈꾸었습니다. 후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자매와의 교류를 통해, 주인공은 들림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데의 심오한 비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지만 주님을 영접하지도 않고 주님께 순복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돌아오신 주님을 대적한 자신이 바로 바리새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 속에서 자신의 관념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며 반성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나 진실한 영화였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제 자신의 체험을 떠올렸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천국을 꿈꿔 왔습니다. 언젠간 새하얀 옷에 날개를 달고 이리저리 마음껏 날아다니는 그런 상상을 했죠…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어쩌면 저처럼 주님이 돌아오셔서 들림받아 천국에 들어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사람의 상상일 뿐이라는 것을 그 누가 알겠습니까? 사실 들림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여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에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양 자매님이 말했습니다. “다 함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시죠. ‘예수가 당시에 한 사역은 전 인류를 구속하는 것이기에, 그를 믿는 자라면 죄사함을 받을 수 있었다. 그를 믿기만 하면 속량되었고, 그를 믿기만 하면 죄에 속하지 않고 죄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을 얻은 것이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칭함받은 것이다. 하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아직도 거역하고 대적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또 천천히 벗어 버려야 한다. 구원을 얻었다는 것은 사람이 완전히 예수에게 얻어졌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죄에 속하지 않고 죄가 사해졌음을 뜻하는 것이다. 네가 그를 믿기만 하면 영원히 죄에 속하지 않는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사역 이상 2> 중에서), ‘사람이 구속받기 전에, 사탄의 많은 독소가 이미 사람 안에 심어져 있었다. 사람은 몇천 년 동안 사탄에게 패괴되어 속에는 이미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이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은 구속받았어도 속량받은 것에 불과한데, 바로 사람을 비싼 값으로 사 온 것이다. 그러나 사람 안에 있는 독성은 제거되지 않았다. 이렇게 더러운 사람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나님을 섬길 자격이 있게 된다. 이번 단계의 심판, 형벌 사역으로 사람에게 자기 안에 있는 더럽고 패괴된 실질을 철저히 인식하게 하고, 또한 완전히 변화시켜 정결함을 받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한다. 그래야 사람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올 자격이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모두 구속되어 죄는 다 사함받았지만, 이것은 단지 하나님이 사람의 과오를 기억하지 않고, 사람의 과오에 따라 사람을 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육체에 살면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사탄의 패괴 성정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끊임없이 죄짓고 끊임없이 사함받는 사람의 삶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낮에는 죄짓고 밤에는 자백한다. 그러기에 설사 속죄제가 사람에게 영원히 유효하다고 해도 사람을 죄악에서 구원해 낼 수 없는데, 그것으로는 구원 사역의 절반만 완성하였을 뿐이다. 그 까닭은 사람에게 아직도 패괴 성정이 있기 때문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 성육신의 심오한 비밀 (4))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문제를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하셨죠? 은혜시대에 예수께서는 단지 구속 사역을 하여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칭함받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것이죠. 하지만 예수께서 죄 사함을 받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사람의 죄는 사해 주셨지만 사람의 사탄 본성은 사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궤사하고 사악한 패괴 성정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런 것들은 죄보다 더 깊고 완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런 사탄 본성과 패괴 성정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람은 여전히 자기도 모르게 많은 죄를 짓게 되는데, 심지어 율법을 위반하는 것보다 더 무겁고 큰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왜 예수를 대적하고 정죄하며 심지어 십자가에 못박았을까요? 이것은 사람의 사탄 본성이 해결되지 않으면 여전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게 됨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영화 장면을 통해, 저는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아들이면 단지 죄사함을 받을 수 있을 뿐 죄 짓는 본성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은 후에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려고 노력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늘 죄를 짓게 되는 근원입니다. 하나님이 은혜시대에 하셨던 사역은 단지 사람의 죄를 사하시고,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죄에서 벗어나 정결케 되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없애시는 한 단계 사역을 하셔야 하는데, 그래야만 우리가 죄의 속박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결케 되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니,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 형벌의 말씀을 보지 않았다면, 즉 사람의 잘못된 신앙 관점을 드러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았다면, 저는 복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저의 속마음과 관점이 잘못되었고 또한 이러한 추구법이 이기적이고 비열하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을 것이고, 오히려 주님을 믿으면서 은혜와 축복을 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의 조류를 좇아 재물에 연연하고 먹고 마시고 노는 것에만 욕심을 내는 점, 남들과 명리를 다투고 서로 아귀다툼한 점, 죄 속에 살면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는 점, 등의 패괴도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드러냄을 통해서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말세에 하시는 말씀의 심판 형벌 사역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역이고 정말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할 수 있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 사역이 없으면 저처럼 더럽고 패괴된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갈 자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본에서 일하면서 돌아오신 구주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굶주린 사람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고,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늘 형제자매와 하나님의 말씀을 교통했고, 시간만 있으면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의 복음 영화, 합창단 동영상, 뮤직비디오 등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솔 덕분에 저는 점점 많은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영 안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근심과 고통 속에서 살지 않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믿음을 주시고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형제자매와 함께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런 삶만이 진정 의미 있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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