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상황에서 복음을 전한 경험

2024.11.28

중국 루밍(陸銘)

2023년 5월이었어요. 자오페이(趙菲) 자매가 예수님 믿는 자매한테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하러 가자고 했어요. 상대는 리하오(李昊)라는 자매였는데, 전에 청소년부를 맡았던 자매라고 했어요. 근데 최근에 교회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젊은 사람들은 다들 물질과 세상을 좇아가 버려서 거의 다 장년들만 남은 상황이었어요. 리하오 자매도 믿음이 식어서 주일 성수는 하지 않고 집에서 혼자 성경을 본다고 했어요. 더구나 갈수록 대재난이 닥치고 있는 걸 보고 리하오 자매는 그게 주의 재림의 징조임을 알아차리고 계속 주의 재림을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했어요. 리하오 자매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주의 재림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까 서둘러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어요.

그렇게 우리는 만나서 신앙에 대한 체험과 소망에 대해 교제를 나눴어요. 그리고 오늘날 세상의 사악하고 어두운 현상과 사람이 패괴되고 타락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없으면 앞으로 인류에게 어떤 결과가 벌어질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교제를 나눴어요. 리하오 자매는 제 얘기에 공감하면서 “확실히 요즘 사람들은 너무 패괴되었어요. 이익을 위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어요. 하나님이 구하러 오시지 않으면 사람은 정말 끝장이에요.”라고 했죠. 이어서 저는 하나님의 3단계 사역을 증거했어요. 율법시대 말기에 사람은 죄를 더 많이 짓게 되었는데, 이를 속죄할 수 있는 충분한 제물이 없어서 율법에 의해 정죄받고 저주받을 위기에 놓여있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은혜시대의 구속 사역을 시작하셨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 제물이 되심으로 사람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속량해서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하셨다고 했어요. 그때 전 이렇게 말했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많은 은혜와 복을 누렸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있어요. 그건 바로 사람이 죄의 결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예요. 낮에는 죄를 범하고 밤에는 죄를 자복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포용과 인내도 실행하지 못해요. 거짓말, 기만, 이기심, 사악함, 탐욕과 같은 패괴함을 벗어 버리지 못했고, 형제자매 사이에도 서로 질투하고 다투고 편 가르기 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뒤에서 판단하고 서로 공격도 서슴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레 11:45)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패괴함으로 가득한 사람이 과연 천국에 갈 자격을 갖췄을까요?” 제 질문에 자매는 이렇게 말했죠. “불결한 자는 천국에 갈 수 없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 정결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그 물음에 이렇게 답했어요. “사람은 스스로 정결케 될 수 없어요. 꼭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셔야만 해요. 하나님의 구원이 없으면 사람은 죄의 결박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은 받았지만, 죄짓는 본성은 여전히 우리 안에 뿌리박혀 있어서 부추처럼 잘라도 계속 자라나죠. 그래서 죄짓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사람은 언제든지 죄를 지을 수 있는 거예요. 이는 사람이 아직 하나님께 얻어지지 못하고 여전히 사탄의 권력 아래에서 살고 있다는 방증이죠. 사람이 죄악과 사탄의 흑암 권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 있게 해 주려고 말세에 주께서 재림하셔서 구속 사역을 기반으로 말세에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셨어요. 바로 진리를 선포하심으로 사람의 죄짓는 근원 즉, 사람의 패괴 성품과 패괴 본질을 심판하고 폭로하시는 거예요. 말씀의 심판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되어 사람의 모습을 잃었음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을 미워하고 저버릴 수 있고, 진리를 추구하고,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살아 내는 것을 추구하여 하나님께 구원받도록 노력하게 돼요. 따라서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뤄지는 거예요.” 그때 자매가 그러더라고요. “이해했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는 죄를 벗어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거네요. 그래서 하나님께 심판받고 구원받아야 패괴함에서 정결케 될 수 있다는 거네요.” 전 이렇게 말했죠. “맞아요.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세 단계 사역을 하셨어요. 율법시대, 은혜시대, 그리고 하나님나라시대, 이렇게 세 단계인데, 이건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추수하는 것과 같은 경우예요. 이 세 단계가 합쳐져야 온전한 사역이 되는 거예요. 어느 하나도 빠질 수 없어요.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만 받으면 다 되는 게 아니에요. 말세의 심판 사역을 받아들여야 패괴 성품이 정결함을 받을 수 있고, 살아남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3단계의 사역은 모두 한 분의 하나님이 하셨고, 단계별로 점점 더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는데, 이는 모두 사람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기 위함이라고 증거했어요. 리하오 자매는 매우 감격해 하면서 그러더라고요.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러 돌아오셨다고요? 정말 다행이네요.”

며칠 후 어느 날 저녁, 우리는 다시 한번 리하오 자매의 집을 찾아갔어요. 근데 대문에 들어서자 자매는 몹시 당황해하면서 “빨리 가세요. 자매님을 응대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제가 너무 의아해서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매는 다급하게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했어요. 며칠째 밥도 못 먹고, 배탈까지 나서 다리 힘이 다 빠졌는데, 죽을 것 같다고 했어요. 괜히 우리까지 전염될 수 있으니 빨리 가라고 했죠. 그사이 많이 야윈 자매를 보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교제를 나누고 싶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걱정도 들었어요. “계속 있으면 나도 감염되지 않을까? 코로나에 감염돼서 죽은 사람도 많은데, 가까이 접촉했다가 나까지 감염되면 어떡하지? 갈까 가지 말까?” 속으로 정말 갈등이 생겼어요. 그때 속으로 조용히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이 말씀이 떠올랐어요.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였다.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했고 또 만유를 주재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유를 주재하면서 동시에 만유를 다스린다.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린다’는 말은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어떻게 현실에 비추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린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을 통해 하나님의 권병에 대해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린다’는 말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이 일부 행성, 피조물, 인류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거시적인 것부터 미시적인 것까지,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부터 볼 수 없는 것까지, 우주의 각종 행성부터 지구상의 모든 생물까지,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미생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생명체 모두를 다스린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린다’에서 ‘만유’가 뜻하는 정확한 의미이자 하나님의 권병이 미치는 범위이고, 하나님이 주재하고 관리하는 범위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만유를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잖아요. 그러니 전염병, 바이러스도 당연히 하나님께 달려 있는 거죠. 리하오 자매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순수하고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었어요. 그런 자매가 전염병에 걸렸으니 저는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야 하더라고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길, 생명이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의지할 곳이 생기죠.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겪어 나가야 할지 모를 것이고, 재난 속에서 나아갈 길이 없는 거잖아요. 게다가 제가 감염되고 안 되고도 하나님께 달린 일이고, 설령 감염돼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으면 죽을 일도 없고요. 저의 목숨은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까 자매가 참도를 받아들이게 할 수만 있다면, 제가 코로나에 감염된다고 해도 순종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자매한테 이렇게 말했죠. “자매님,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모든 걸 주재하고 계셔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거예요. 하나님 말고는 우리를 구해 줄 존재가 없잖아요.” 그러면서 자매랑 하나님의 권병에 관해 교제를 나누었어요. 전염병도, 미생물도 모두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니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사탄도 우리의 생명을 해칠 수 없다고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물 한 방울, 모래 한 알도 함부로 만질 수 없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 위의 개미조차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만든 인류는 어떠하겠느냐?(<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자매는 제 얘기를 듣고는 집 안으로 안내했어요.

그다음 우리는 계속 교제를 이어 갔어요.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당신이 오실 때면 대재난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셨고, 계시록에도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대재난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는데, 그런 재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과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지 물어봤어요. 자매는 이렇게 말했죠. “세상의 끝이 다가오고, 하나님께서 이 인류를 멸하시려는 거겠죠.” 저는 대답했어요. “그럼 재난은 단순히 인류를 멸하기 위해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이해가 될 거예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일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그 기회를 빌려 하나님을 찾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앞으로 돌아오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는 내가 사역하는 방식으로, 의심할 바 없이 사람에 대한 구원이자 사람에게 베푸는 일종의 사랑이다.”라고 말씀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 해석ㆍ제10편> 중에서) 이처럼 하나님께서 재난을 내리시는 건 사람이 참도를 찾고 구할 수 있게 만드는 거고, 또한 하나님이 오셨다는 증거를 보이시면서 빨리 깨어나 주님을 맞으라고 일깨워 주시는 거예요. 재난이 악행을 저지른 자에게는 징벌이자 멸망이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찾고 구하는 자에게는 경고이자 구원이기도 해요.” 자매가 그러더라고요. “이해했어요. 사람은 어려움이 생겨야만 주님을 찾죠. 여기서 정말 하나님의 고심이 느껴지네요.” 전 이렇게 답했어요. “맞아요. 하지만 종교계의 많은 사람은 주님이 오셨다는 말을 들어도 찾고 구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들은 어떤 대재난이 닥쳐도 주님이 지켜 주실 것이니 그들에게는 임하지 않을 거고, 주님이 오시면 들림 받아 천국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사람의 관념과 상상일 뿐이죠. 오늘날 하나님은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하시고 계시는데, 그저 예배당에 앉아서 기다린다면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겠어요? 예수님의 초림 때를 봐도 알 수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가 여호와를 섬길 뿐, 나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 그들이 회개의 길을 얻고, 주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겠어요? 그 당시 예수님은 성전에서 사역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산이나 광야에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셨어요.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소수 인원 외에 성전에 남은 사람들은 모두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정죄하고 대적했어요. 결국은 모두 하나님께 버림받고 도태됐고, 궁극에는 하나님의 벌과 저주를 받았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세의 심판 사역을 하시는데, 많은 종교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찾고 구하지 않고 주님을 맞이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리고 심하게 정죄하고 대적만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를 꿈꾸고 있었어요. 그럼 그건 헛된 꿈이 아니겠어요? 오늘날, 재난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 빨리 회개하지 않으면 이방인들과 마찬가지로 대재난 속에서 멸망에 이르게 될 거예요. 은혜의 문이 닫히기 전까지 하나님은 사람에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계셔요. 주님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된 사람은 재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게 돼요.” 이렇게 증거한 후에 우리는 또 복음 영상을 몇 편 시청하면서 형제자매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면서 주님을 맞이하게 됐는지 들여다봤어요. 리하오 자매는 몸이 많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영상을 봤고 더 깊이 알아보기로 했어요. 며칠 간의 교류를 통해 저는 자매한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며칠 후에 또다시 리하오 자매와 만나 교제를 나눌 시간이 됐죠. 그때 자오페이 자매가 그러더라고요. 리하오 자매 내외 상태가 더 심해져서 며칠째 링거를 달고 있는 상황이고, 또 리하오의 남편은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했다는 사실을 알고 믿지 말라고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했어요. 게다가 이웃들 앞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코로나를 옮겼다는 얘기를 했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들으니 ‘난 코로나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전염을 시킨다는 거지? 자매가 그렇게 심하게 아팠을 때에도 내가 감염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 남편은 그런 말을 하는 거지? 이건 정말 생사람 잡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구나 리하오 자매의 남편이 제가 코로나를 옮겼다고 했으니 마을 사람들이 저를 보면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가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어요. 안 그래도 전에 복음을 전하다 경찰에 잡힌 적이 있는데, 또 잡혀가면 공산당이 쉽게 놓아줄지도 장담할 수 없었죠. 그런 생각이 드니 리하오 자매한테 복음을 전해 줄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자오페이 자매랑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나서 다시 가자고 했어요. 근데 나중에 마음에 가책이 들더라고요. ‘리하오 자매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어 본 것도 아닌데, 그런 유언비어에 미혹되면 어떡하지? 아직 몸이 나은 것도 아니고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셔야 하고, 교제와 도움이 필요할 텐데, 내가 가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 근데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 그 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복음을 전하다 보면 이렇게 비웃음이나 조롱, 조소, 비방의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심지어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일례로, 어떤 형제자매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악인에게 고발당하거나 납치되고, 또 어떤 이는 경찰에 신고되어 정부에 넘겨진다. 붙잡혀 감옥에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심지어는 맞아 죽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복음 전파 사역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야겠느냐? (그래선 안 됩니다.) 복음 전파는 모든 사람의 직책이자 의무이다. 어느 때든, 우리가 무엇을 듣든, 무엇을 보든, 어떤 대우를 받든 복음 전파에 대한 책임감을 굳게 지켜야 한다. 절대 소극적이 되거나 연약해져 이 본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복음 전파 본분을 이행하는 과정은 결코 순조롭지 않고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복음을 전할 때 만나는 대상은 천사도, 외계인도, 로봇도 아니다. 너희가 마주하는 대상은 사악하고 패괴된 인류, 살아 있는 귀신, 짐승들이자 이 사악한 공간, 사악한 세상에서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이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는 틀림없이 갖가지 위험이 존재하는 것이다. 사소한 비방이나 조롱, 몰이해는 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다. 만약 네가 정말 복음 전파를 네 책임이자 의무, 그리고 네 본분으로 여긴다면, 그런 일을 올바르게 대하고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일로 인해 너의 책임과 의무를 포기하거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하겠다던 초심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이 책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네 본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본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느냐? 이는 사람이 이번 생을 살아가는 가치이자 첫 번째로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말세에 사역한다는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리고 하나님 사역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로, 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가치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복음 전파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본분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참도는 언제나 핍박을 받아 왔잖아요.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위험이 수반되는 게 정상이죠. 예수님의 제자들을 봐도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가 돌에 맞아 죽기도 하고, 톱에 잘리기도 하고, 거열형을 당하거나 십자가에 달리는 등 다양한 죽음을 맞이했어요.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증거하였고 또 사탄을 부끄럽게 했어요. 말세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다시 한번 성육신으로 인간 세상에 오셔서 진리를 선포하심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는데, 사탄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따라가며 구원에 이르는 걸 볼 수 없으니 어떻게든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고 있죠. 위로는 정부와 온 종교계가 나서서 하나님의 사역을 가로막고, 별의별 유언비어를 날조해 하나님을 비방하고 정죄하고 있죠. 아래로는 주변의 가족과 마을 이웃들까지 사탄 정권의 헛소리를 듣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고, 신앙인을 비웃고 비방하고, 경찰에 신고해 잡아 가두게 하는 사람도 있죠. 이 모든 것들이 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었어요. 리하오의 남편도 중국 당국의 루머를 듣고 리하오 자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는데, 저는 그 남편이 신고하면 잡혀갈까 봐 두려워서 리하오 자매한테 복음을 전하러 가지 못했어요. 이런 어려움에서 뒷걸음질치는 저 자신을 보니까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저 저 자신만 챙기고 생각할 뿐, 리하오 자매의 생명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지지 않았고, 본분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건 피조물의 역할을 잃은 거잖아요? 복음 전파는 제 의무자 사명이니까 당연히 창조주를 증거하는 삶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되는 거죠. 그럼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본분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리하오 자매가 말씀을 볼 수 있게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게 맞죠. 그래서 제 본분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이끌어 달라고 기도했어요. 기도를 마치고 생각해 보니 당장 리하오 자매님 집에 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말씀을 필사해서 전달은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게 한동안 지난 후에는 리하오 자매를 보러 가고 싶어졌어요. 그때 자오페이 자매가 당황스러워하면서 요즘 코로나가 매우 심한 상황이라고, 리하오의 친척도 4명이 사망하고 친정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자매가 누구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때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리하오 자매의 남편이 오지 못하게 막고 있는 데다 자매까지 우리를 보고 싶어 하지 않으니 발만 동동 구르게 생겼죠. 게다가 코로나도 심한 상황이고 마을 주민한테 신고를 당할까 봐 걱정도 돼서 가지 않기로 했어요. 며칠 후에 <전방에서 복음을 전한 날들> 이라는 체험 간증문을 읽었는데,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그 형제는 이제 막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는데도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마을에 복음을 전했더라고요. 물론 위험하니까 연약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 형제는 하나님께 의지해서 의연하게 복음을 전한 거예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게 됐어요. 형제의 체험을 보니까 제가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전 지금까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먹고 마셨으면서도 그저 자매의 남편이 자기 집에 오지 못하게 독설을 퍼부었고, 또 자매가 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없다는 말만 듣고는 더는 복음을 전해 주러 갈 마음도 없었어요. 그러니 저는 복음 전도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었죠.

전 정말 믿음이 너무 작은 자였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봤어요. 『그럼 참도를 알아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겠느냐? 상대가 하나님 집에서 규정한 복음 전파 원칙에 부합하는 한, 우리는 그에게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 설사 그가 지금은 좋은 태도를 보이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인내해야 한다. 언제까지, 어느 정도로 인내해야겠느냐? 그가 너를 거부하고 집에 들이지 않으며, 네가 아무리 이야기하고 전화해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을 통해 약속을 잡아도 안 되며, 네게 신경조차 쓰지 않으면 복음을 전할 방도가 없다. 이럴 때는 네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본분 이행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모든 방법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그에게 하나님 말씀을 읽어 주고 하나님의 사역을 증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네가 어떤 사람을 2~3년 동안 접하면서 여러 차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했는데도 그가 받아들이려는 뜻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 보자. 하지만 그 사람이 이해력이 뛰어나 확실히 복음 전파 대상에 속한다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겠느냐? 먼저, 절대 그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계속 정상적으로 교류하면서 그에게 하나님 말씀을 읽어 주고 하나님 사역을 증거해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언젠가 그가 깨달음을 얻으면 참도를 알아볼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할 때 인내하며 끝까지 견디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어째서 그렇게 해야겠느냐? 이는 피조물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그와 교류한 이상, 너는 그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가 하나님 말씀과 복음을 듣고 돌아서기까지 중간에 수많은 과정이 있을 것이고,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그동안 너는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그가 돌아서는 날, 너는 그를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 집으로 인도해야 한다. 이는 너의 의무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복음 전파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본분이다> 중에서)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복음을 전할 대상이 복음 전파 원칙에 부합하고 진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면 어떤 어려움이 있든, 저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든 포기하면 안 되는 거죠. 모두 사랑으로 대하면서 어떻게든 복음을 전해 줘야 하는데, 그게 하나님의 마음이자 저의 책임이었어요. 보면, 리하오 자매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잘 이해하고 인성도 좋은 편이라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이었어요. 다만 자매의 남편이 반대하고, 가족들이 세상을 떠나고, 중국 정부의 유언비어를 듣게 되는 과정에서 마음이 조금 연약해져 있을 뿐이었어요. 그럼 저는 당연히 최선을 다해 도와줘야 하는 거죠. 근데 자매의 남편이 신고할까 봐 자매한테 복음을 전하는 것도 포기하려고 했으니 책임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잖아요? 그때 하나님의 이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지금 할 일은 아주 간단하다. 마음으로 나를 앙망하면 곧바로 영이 강해지고 실행의 길이 생길 것이다. 또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내가 너를 인도할 것이고, 내 말이 언제 어디서든 너에게 나타날 것이다. 언제 어디에 있든, 얼마나 어려운 환경이 닥치든 마음으로 나를 앙망하기만 하면 나는 반드시 너에게 또렷하게 보여 줄 것이고, 반드시 내 마음을 드러내 네가 앞으로 달려가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할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3편> 중에서) 이 말씀에서 실행할 길을 찾았어요. 바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협력하는 거였어요. 리하오 자매는 코로나가 심했는데도 제가 전염이 되지도 않았잖아요. 그럼 자매의 남편 마음도 하나님께 달려 있지 않겠어요?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으면 저를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거고요. 제가 할 건 하나님께 의지해 복음을 전하면서 제 책임을 다하는 거였어요. 그렇게 저는 다시 복음을 전할 힘을 얻었어요.

놀랍게도 제가 찾아가니까 자매의 남편은 우리를 보고도 별말 하지 않았고 자매도 반갑게 맞이해 줬어요.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더라고요. 『사람의 마음과 영은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으며, 사람의 모든 삶 역시 하나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다. 네가 이 모든 것을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모든 존재는 생명이 있든 없든 전부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하고 새로워지며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다> 중에서) 성경에도 이런 내용이 있잖아요.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잠 21:1)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모든 존재는 생명이 있든 없든 전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거였어요. 그래서 제가 협력하려고 했을 때, 상황도 바뀌었던 거예요. 전 너무 기뻐서 자매한테 물었어요. 제가 보낸 말씀 다 보셨어요? 그때 자매가 그러는 거예요. “봤어요. 그때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하나님 말씀은 특효약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전능한 의사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6편>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나서 힘과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제가 살아났어요.” 이번의 만남에서 저는 큰 붉은 용과 교계의 유언비어를 빗대서 영적 싸움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하나님께서 사역하시면 사탄은 계속 따라오면서 훼방을 놓고 핍박을 가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사람들이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과 같다고요. 오늘날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서는 더 큰 핍박이 따르고 있는데, 이로써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찌니라(눅 17:25)라는 예수님의 예언이 이뤄졌다고 했죠. 또 말세에 주께서 돌아와 말씀을 선포하심으로 심판하는 사역을 하시는데, 교계와 중국 공산당 사탄 정부가 지속적으로 박해를 가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사탄의 간계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탄의 핍박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봉사하도록 이용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진정으로 믿는 자와 거짓으로 믿는 자, 겁쟁이, 그리고 떡으로 배만 불리려고 하는 부류를 모두 드러내는 것이라고요.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짝 따라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진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어떤 큰 팝박과 환난이 닥쳐도 참도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 시련과 연단을 통해 패괴 성품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된다고 했어요. 이는 바로 계시록에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라는 말씀에 나오는 사람들이라고 했죠. 겁쟁이들, 두려워하는 자들, 거짓된 믿음을 가진 자들은 전부 다 드러나 도태될 것인데, 만약 핍박과 환난이 없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다고 했어요. 그때 자매가 그러더라고요. “하나님은 참으로 지혜로우시네요. 주님이 다시 오셔서 하시는 일이 이렇게 각기 부류대로 나누는 사역일 줄은 몰랐네요.”

그러고 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세 심판 사역에 관한 말씀을 읽었는데, 그중에는 이 말씀도 있었어요.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은 두세 마디 말로 사람의 본성을 다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폭로하고 책망하며 훈계하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방식의 폭로와 책망, 훈계는 일반적인 언어로 대체할 수 없으며, 사람에게 전혀 없는 진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어야 심판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심판이어야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으며, 사람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복하고 하나님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할 수 있다. 심판 사역을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고 패역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된다. 심판 사역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사람이 알 수 없었던 비밀을 많이 이해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패괴된 본질과 근원을 알게 되고, 사람의 추악한 몰골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사역 성과는 심판 사역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사실, 심판 사역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길과 생명을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놓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 사역이 바로 하나님이 행하는 심판 사역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말씀을 읽고 저는 이렇게 교제했어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심판 사역을 하시면서 많은 진리를 선포하셨어요. 하나님 경륜에 관한 비밀, 3단계 사역의 실상, 성육신의 비밀, 하나님 이름의 의의 등을 알려 주셨어요. 그리고 사탄은 어떻게 사람을 패괴시키고,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구원하시는지, 사람은 뭘 추구해야 죄의 사슬을 끊어 내고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이런 걸 모두 분명하게 알려 주신 거예요. 또 하나님은 사람이 죄짓는 근원을 알려 주시고 사람의 본성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들, 사람의 패괴 성품과 사탄의 독소를 다 드러내셨어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진리를 선포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자신의 패괴된 근원에 대해 알 수 없고 평생 교회를 다녀도 정결케 될 수 없어요. 심판 사역은 하나님 경륜의 마지막 단계 사역이자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의 막을 내리는 단계이므로 하나님의 말세 심판을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이 정결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러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그래서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빠져 살고, 패괴 성품이 정결함을 받지 못하고 변화를 얻지 못한 자들을 포함해 하나님께서 말세에 선포하신 진리를 거부하고, 나아가 대적하고 정죄하는 자들은 아무도 구원을 받을 수 없어요. 모두 말세의 대재난 속에서 멸망을 맞이하게 돼요. 하나님의 6천 년 경영 사역은 이제 막을 내리고 있고, 따라서 각종 재난이 내리고 있죠. 주님을 맞이하지 않은 자, 하나님의 말세 심판과 정결케 함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기회를 얻지 못한 거예요. 은혜의 문이 곧 닫힐 것인데,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따라갈 수 있는 건 정말 간신히 막차를 탄 거나 다름없어요. 이건 하나님의 은혜예요.” 그때 자매는 감격스러워하면서 그랬어요. “저를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자매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하셨고 하나님의 사역을 따라갈 수 있게 하시니 전 정말 복받았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어 봐야겠어요.”

이렇게 저는 리하오 자매한테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전능과 주재 그리고 놀라운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됐어요. 그리고 자매와 두 시간 넘게 대화를 했지만 저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어요. 정말 모든 게 하나님 손에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복음 전파에 대한 자신감이 훨씬 더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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