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믿으면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랜 세월 사람이 전통적으로 믿어 온 방식(세계 3대 종교 중 기독교의 믿음법)은 성경을 보는 것이었다. 성경을 떠나면 주를 믿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떠나면 사이비이자 이단이라는 것이다. 다른 책을 보더라도 반드시 성경 해석이 밑바탕이 된 책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를 믿는다면 반드시 성경을 봐야 하고, 성경과 관련되지 않는 다른 책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었다. 성경이 생긴 후, 사람이 주를 믿는 것은 바로 성경을 믿는 것이 되어 버렸다. 사람이 주를 믿는다기보다는 성경을 믿고, 성경을 보기 시작했다고 하기보다는 성경을 믿기 시작했고, 주 앞에 돌아왔다고 하기보다는 성경 앞에 돌아왔다고 하는 편이 더 낫게 되어 버렸다. 이처럼 사람은 성경을 하나님 삼아 숭배하고 자신의 목숨으로 여기게 되었다. 성경이 없어진다면, 이는 생명이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람은 성경을 하나님과 똑같이 높게 보며, 심지어는 하나님보다 더 우러러보기도 한다. 성령 역사가 없거나 하나님을 느끼지 못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성경책이 사라지거나 성경의 유명한 장절, 문구가 없어진다면 생명이라도 잃는 줄 안다. … 성경은 사람들 마음속의 우상이 되었고, 사람들 머릿속의 ‘불가사의’가 되었다. 사람은 하나님이 성경 밖에서 따로 사역할 수 있다는 사실과 사람이 성경을 떠나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믿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이 마지막 사역에서 성경을 떠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더욱 믿지 못한다. 이런 사실들은 사람이 생각하기도 어렵고, 믿을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이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더 새로운 사역을 받아들이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었고, 하나님이 더 새로운 사역을 확장하는 데에 난관이 되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1>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님을 믿던 우리의 상태를 다 드러내셨어요. 저도 전에 주님을 믿을 때, 성경을 믿으면 주님을 믿는 건 줄 알았고 심지어 성경을 주님보다 크게 생각했어요. 그 속의 유명 구절 같은 건 젤 중요하게 여겼구요. 특히 주의 재림을 맞이함에 있어서 성경만 고집하고 하나님의 음성엔 소홀히 했어요. 예수님이 돌아오셨고 그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진리를 선포해 말세 심판을 하신다고 해도 전 알아보지 않다가 주님을 맞이할 기회를 놓칠 뻔했죠. 근데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로 다행히 주님을 맞이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게 됐어요.
2001년,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았어요. 그때부터 교회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섬겼죠. 근데 언제부턴가 목사님을 보니까 설교는 고리타분하고 새로운 게 없고 헌금에만 욕심내더라구요. 교역자들은 서로 자리 다툼을 하기 바쁘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너무 실망돼서 그 후론 안 나갔어요. 그 뒤로 몇년 간, 혼자 성경도 보고 기도도 했는데 마음 깊은 곳은 늘 허전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성령의 역사가 있는 교회나 영적인 분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 공허함을 해결하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2018년에 온라인에서 한 자매님을 알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면서 예수님이 돌아오셨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구 같이 알아보자는 거에요. 첨엔 깜짝 놀랐죠. 그때 목사님들이 얘기한 게 생각났어요. 성경은 기독교의 정경이자 가장 권위 있는 책이고, 우리 신앙의 근간이니 성경을 떠난 건 이단이라고 했고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말씀은 성경을 벗어난 거니까 그 말씀이 아무리 대단하대도 듣지도 보지도, 접촉도 하지 말랬거든요. 그래서 전 자매님의 제안을 거절했어요. 근데 왠지 마음이 편치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주님의 재림은 큰 일인데 거절부터 하는 건, 주님 뜻이 아닌 것 같았어요. 주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라고 하셨잖아요. 주님이 오셨단 얘길 들으면, 겸손한 자세로 구하는 게 옳은 거죠. 근데 목사님이 한 얘길 생각하면 엄두가 안 나는 거에요. 그날은 밤새 뒤척이면서 잠을 못 잤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계속 고민이 되더라구요. 답답해서 주님께 나아가 바른 선택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며칠 동안 인터넷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관한 정보랑 자료를 찾아봤는데, 부정적인 내용을 봤더니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만둘까 했다가 다시 생각하면, 주님이 오신 건 큰 일이니까 맹목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판단할 게 아니라 직접 알아보는 게 맞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를 검색했죠. 들어갔는데, 찬양 영상이 눈에 띄었어요. <그리스도의 나라는 따뜻한 집> 그걸 보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확 끌리는 거에요. 그래서 사이트를 계속 봤죠. 교회에서 제작한 영상이나 영화가 정말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합창 앨범에, 뮤비에, 찬양 영상에, 하나님 말씀 낭송, 그리고 복음 영화나 체험간증 영상 등등 보니까 영화나 영상의 내용이 다 새롭고 실제적이고 다 감동적이어서 차례대로 한 편씩 계속 보게 됐어요.
일주일간 한 10편을 넘게 봤는데, 진리 교제를 정말 분명하게 해주더라구요. 왜 종교계가 어둠에 빠져 황폐하고 성령의 역사가 없는지, 우리가 재림 주를 맞이하려면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했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축복하시고, 징벌하시는지 등도 교제했는데, 제가 주님을 믿으면서 가졌던 궁금증이 좀 풀렸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영화가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이단 같지 않은데?’ 정말 좋은 교회가 아니라면 사람 생명에 공급이 되는 영화를 그렇게 많이 만들 수 없잖아요. 사실, 많은 교파가 자기네는 정통 교회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해도 하나님을 증언하는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든 교회는 못 봤거든요. 그리고 또 목사님 말이 생각났어요. 중국에서 신실한 믿음을 가진 많은 분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였고 외국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가 많이 생겼다고 했거든요. 가말리엘이 그런 말을 했죠.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 5:38~39) 하나님께로 난 건 흥성하잖아요. 생각할수록 이 교회는 하나님에게서 난 것 같았어요. 근데 또 의문이 드는 것도 많았죠. 영화 속에서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란 책이 계속 나오는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는 왜 성경을 안 보나 그건 성경을 벗어난 것 같았어요. 목사님한테서 자주 들었던 바로는 성경은 기독교의 정경이자 가장 권위 있는 책이고, 우리가 하나님 믿는 데의 근간이라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는 거였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대체 뭐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는 거에요. 그때 예수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예수님이 돌아오셨다고 전해 줄 때, 내가 보기에 아무리 의심스러워도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 1% 안에서 주님을 맞이할 희망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어느 날, 전능하신하나님교회 홈페이지를 보다가 <성경을 벗어나다>란 영화의 클립 영상 제목을 봤어요. <하나님은 성경에 따라 일하시는가>였는데, 이 제목이 마음에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클릭해서 봤는데, 마침 복음을 전하는 왕 자매님이 질문하는 장면이었어요. 목사님은 하나님이 절대 성경을 떠나 구원 사역을 하실 리 없고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고 했는데, 그럼 성경이 먼저 있었는지 하나님의 사역이 먼저 있었냐구요. 자매님의 질문을 듣고 저도 속으로 대답했죠. 당연히 하나님의 사역이 먼저고 성경이 나중이죠. 그 자매님은 또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고 홍수로 세상을 멸하셨고, 소돔과 고모라를 불태우셨는데, 그런 일을 하실 때 구약 성경이 있었냐고 묻는 거에요. 저도 속으로 생각했죠. 없었다고 하나님은 시작이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그때는 글자도 없었는데 무슨 성경이 있겠어요. 자매님도 그랬죠,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실 땐 성경이 없었다고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사역을 하신 후, 성경에 기록된 거래요. 그리고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사역하셨을 때도 신약 성경이 없었다구요. 신약 성경은 주후 300년이 지난 후에 종교 회의에서 각국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기록한 사도들의 기록에서 4복음서를 택하고 거기에 사도들이 각 교회들에 보낸 서신에다 사도 요한의 계시록까지 다 합쳐서 책 한권으로 묶은 게 바로 지금의 신약 성경이라고 했죠. 성경이 만들어진 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먼저 사역을 하신 후에 성경에 기록된 것이고 하나님의 사역이 없었다면 성경도 있을 수 없다는 거래요. 다시 말해, 하나님은 성경에 따라 일하시지 않고, 성경에 제한받지도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인류의 필요에 따라 일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의 사역을 성경에 국한시켜선 안 되고 하나님 사역을 성경으로 단정해서도 안 되고 성경을 떠나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해서도 안 된댔죠.
그때, 영화 속에서 이렇게 교제해줬어요. 예수님도 그 당시엔 구약에 따라 일하지 않으셨다구요. 예수님이 가르치신 회개의 도나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병을 고치고,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고 하신 건 구약 성경에서 볼 수 없는 내용들이고 심지어 외적으로 보면 구약 율법에 어긋나 보인대요. 그래서 그때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사역이 구약 성경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정죄했던 거구요. 근데 우리도 성경을 떠난 건 다 이단이라고 한다면 과거에 하나님이 하신 일까지 다 정죄하는 게 된대요.
들어보니까 맞더라구요. 놀랐어요. 그때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병을 고쳐주시면서 일하셨는데, 그런 사역은 구약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잖아요.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구약 성경을 벗어나는 일을 한다고 주님의 사역을 이단이라 정죄했죠. 그리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하나님께 징벌을 받았구요. 만에 하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 예수신데, 성경을 떠난 건 이단이란 생각을 고집한다면, 하나님 사역을 정죄하는 게 되더라구요. 그건 하나님께 죄짓는 거잖아요! 이런 걸 생각하니까 조금 겁이 나고 제 생각을 고집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봤어요.
그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더라구요. 『사람은 성경의 실상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성경은 단지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역사(歷史) 기록이고, 하나님의 앞 두 단계 사역에 대한 증거일 뿐이다. 너는 성경에서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알 수 없다. 성경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율법시대와 은혜시대에 하나님이 행한 두 단계의 사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의 역사(歷史), 즉 창세부터 율법시대가 끝날 때까지 여호와가 어떻게 사역했는지가 기록되어 있다. 신약 4복음서에는 예수가 땅에서 행했던 사역이 기록되어 있고, 바울이 행한 사역도 신약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모두 역사 기록에 속하지 않더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4> 중에서) 『성경은 역사책에 속한다. 네가 구약 성경을 은혜시대에 가져다가 먹고 마시거나, 구약시대에 요구한 것을 은혜시대에 가져다가 실행한다면, 예수는 너를 버리고 정죄할 것이다. 예수의 사역을 구약의 틀에 맞춘다면, 너는 바리새인이다. 지금 네가 신약과 구약을 한데 묶어 먹고 마시며 실행한다면, 오늘날의 하나님은 너를 정죄할 것이고, 너는 오늘날의 성령 역사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네가 구약도 신약도 모두 먹고 마신다면, 너는 성령의 흐름 밖에 있는 자다! 예수 시대에, 예수는 당시 성령이 그에게 하는 사역에 따라 유대인들을 인도했고,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했다. 예수가 행한 것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역에 따라 말씀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어떻게 말했든 예수는 상관하지 않았고,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인도할 때 성경에서 길을 찾지도 않았다. 예수는 사역을 막 시작했을 때 회개의 도를 전했다. 그러나 ‘회개’라는 이 두 글자는 구약의 그 많은 예언에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예수는 성경을 근거로 사역하지 않았을뿐더러 더 새로운 길을 펼쳤고, 더 새로운 사역을 했다. 그는 성경을 참고하여 전도한 적이 없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예수의 이적은 율법시대에 아무도 행하지 못했고, 그의 사역과 가르침, 그의 말씀의 권병과 능력 역시 율법시대에 아무도 닿을 수 없었다. 예수는 오로지 자신의 새로운 사역만 했다. 수많은 사람이 성경으로 예수를 정죄하고, 구약 성경으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지만, 그의 사역은 오히려 구약 성경을 넘어섰다. 그런 것이 아니었다면 사람이 어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었겠느냐? 그것은 다 예수의 가르침과 병 고치고 귀신 쫓는 능력이 구약에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겠느냐? 예수가 행한 사역은 일부러 성경과 ‘싸움’을 하거나 구약 성경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펼쳐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그저 자신의 직분을 이행하러 왔을 뿐이며, 그를 갈망하고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역을 가져다주었을 뿐이다. 예수는 구약을 해석하거나 구약의 사역을 수호하러 온 것이 아니었고, 그의 사역은 율법시대가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예수의 사역은 성경의 근거 유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사역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는 구약의 예언들을 해석하지 않았고, 구약 율법시대의 말씀에 따라 사역하지도 않았다. 그는 구약에서 어떻게 말했든, 그것이 자신의 사역과 부합하든 않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사역을 어떻게 인식하든, 어떻게 정죄하든 자신이 행해야 할 사역만 계속하였다. 많은 사람이 구약 선지자의 예언으로 그를 정죄했을지라도 말이다. 사람이 보기에 예수가 하는 사역은 아무런 근거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기록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수없이 많았다. 그것은 모두 사람의 착오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을 규례에 맞출 필요가 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도 선지자의 예언에 근거해야 한단 말이냐? 성경이 크겠느냐, 하나님이 크겠느냐? 왜 하나님이 꼭 성경에 근거해 사역해야 한단 말이냐? 설마 하나님 자신에게는 성경을 벗어날 어떤 권리도 없단 말이냐? 하나님은 성경을 떠나 따로 사역할 수 없다는 것이냐? 왜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겠느냐? 예수가 안식일을 지키고 구약의 그 계명들에 따라 실행했다고 한다면,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을 씻겨 주고 수건을 쓰고 또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셨겠느냐? 그런 것은 모두 구약에 없는 계명 아니더냐? 예수가 구약대로 하고자 했다면, 왜 그런 규례들을 깨뜨렸겠느냐? 너는 하나님이 먼저였는지, 성경이 먼저였는지 알아야 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1> 중에서)
자매님이 또 교제했어요. 지금까지 우린 성경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겼다구요. 하나님은 성경을 벗어나는 일을 하시면 안 되고 성경을 떠나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이단이라고 여긴대요. 사실, 성경은 하나님의 앞 두 단계 사역을 기록한 책일 뿐이랬죠. 다시 말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류를 지으신 후에 인류를 이끄시고, 인류 구원의 두 단계 사역을 증거한 책일 뿐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의 전부를 대변하는 게 아니래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은 아주 한정적인데, 하나님 생명 성품의 전부가 아니라 작고 작은 한 부분이랬어요. 하나님은 성경에 따라 일하시거나 성경을 참고하면서 일하지 않고 성경에서 사람을 인도할 길을 찾지도 않으신대요. 하나님의 사역은 계속 앞으로 발전해가고 하나님은 새 시대를 개척하고 더 새로운 사역을 해서 사람에게 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더 높은 진리를 주시고 더 큰 구원을 주시려는 거랬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옛 사역에 따라 사람을 인도하지 않고 성경에 따라 일하지 않으신다는 거에요. 하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자 성경의 주인이시니까요. 하나님은 성경을 벗어나 일하실 권리가 있고 자신의 계획과 인류의 필요에 따라 더 새로운 일을 하시니까 하나님의 새 시대의 사역과 옛 시대의 사역은 다를 수밖에 없는 거래요. 그래서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고 했죠.
이걸 듣고 부끄러웠어요. 사실에 부합하는 말이었거든요.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하신 사역은 구약 성경을 벗어났는데, 그건 하나님이 창조주시니까 완전히 성경에서 벗어나 일하실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신 거였죠. 이렇게 쉬운 것도 전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이렇게 보니까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는 건 진짜 말이 안 되더라구요. 어리석은 바보였던 거죠.
계속 영화를 봤는데 복음 전하는 자매님의 교제에 관심이 갔어요. 성경은 단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록한 책이자 하나님 사역을 증거하는 책이라서 성경엔 영생이 없다고 했죠. 이런 말은 우리 관념에 맞지 않지만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실 때의 말씀을 인용했죠.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39~40) 예수님은 분명히 성경에 영생이 없다고 하셨죠. 그래서 성경에서 영생을 얻겠다는 건 잘못된 거랬어요. 사람이 진리와 생명을 얻으려면 성경만 봐서는 안 되고 반드시 그리스도께 가야만 얻을 수 있댔어요. 이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죠. 예수님이 이미 알려주셨더라구요. 성경엔 영생이 없고 진리, 길, 생명은 오직 하나님뿐이시고, 그분만이 영생을 주실 수 있다구요. 이 구절은 예전에도 봤는데, 전 이걸 깨닫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그 자매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줬어요. 『더 높은 도가 있는데 굳이 낮고 시대에 뒤처진 도를 연구할 필요가 있겠느냐? 더 새로운 말씀과 사역이 있는데 굳이 케케묵은 역사(歷史) 기록 속에서 살 필요가 있겠느냐? 새로운 말씀이 너에게 공급해 줄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새로운 사역임을 증명한다. 옛날의 기록이 너의 배를 불리지 못하고 지금 너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해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현시점의 사역이 아니라 역사(歷史)라는 것을 증명한다. 최고의 도는 바로 가장 새로운 사역이다. 새로운 사역이 있으면, 이전의 도가 아무리 높다 할지라도 모두 사람에게 추억의 역사(歷史)로 남고, 아무리 참고할 가치가 있을지라도 옛 도에 그친다. 옛 도는 ‘성서’에 기록되었을지라도 역사(歷史)이고, 새로운 도는 ‘성서’에 한 쪽도 기록되지 않았을지라도 현실이다. 이 도는 너를 구원할 수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는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1> 중에서) 이렇게 교제해 줬어요. 말세 사역이 성경에 예언만 있지, 사실이 기록된 건 없지만 하나님은 인류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대로 더 깊고 높은 차원의 사역을 하셨대요. 예를 들면, 율법시대 말기에 인류가 점점 더 패괴돼서 율법에 의해 죽어야 할 위기에 놓였을 때, 하나님은 친히 성육신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속죄 제물이 되셨는데, 하나님은 율법시대 사역을 바탕으로 구속 사역을 하신 거래요. 구약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인류의 필요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하신 거고 그 일은 율법을 폐하지 않고 오히려 완전케 했다구요. 말세인 오늘날도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과 인류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의 구속 사역의 기초에서 하나님 집에서 시작하는 심판 사역을 하셨대요. 죄된 본성을 뿌리뽑고, 사람을 죄의 매임에서 완전히 구원해 영원한 종착지로 인도하시는 거랬죠.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고 하나님의 경륜에 관한 모든 비밀을 밝혀 주셨대요. 그 말씀은 하나님이 율법시대나 은혜시대에 하신 적이 없는 말씀이고 말세에 펼치신 두루마리 책이자 떼신 일곱 인이랬죠. 이로써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졌다고 했어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 2:7) 그리고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계 5:5)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모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이라는 하나님나라시대 성경에 수록됐는데, 이 풍성한 생명의 말씀은 하나님이 말세에 인류에게 주시는 영생의 도이자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래요. 근데 우리가 거부한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생수를 공급받을 수 없고, 진리와 생명을 얻을 수 없댔어요.
그리고 다른 영화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됐어요. 『말세의 그리스도가 가져온 것은 생명이고, 영원하고 영원한 진리의 도이다. 이 진리가 바로 사람이 생명을 얻는 길이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유일한 길이다. 말세의 그리스도가 공급하는 생명의 도를 찾지 않는다면, 너는 영원히 예수의 칭찬을 받을 수 없고 영원히 천국의 대문에 들어설 자격도 없다. 이는 네가 역사(歷史)의 꼭두각시이자 역사의 죄수이기 때문이다. 규례와 글귀, 역사의 멍에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영원히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영구한 생명의 도를 얻지 못한다. 그들이 얻은 것은 보좌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아니라 수천 년 동안 고여 있던 더러운 물이기 때문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중에서) 영화에서 형제님이 그랬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세에 인류를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셨는데, 그 말씀은 풍성하고 부족함이 없고, 하나님의 완전한 공급이라면서 그 말씀을 보는 사람은 눈을 뜨게 된댔죠. 그래서 정말 그리스도는 진리, 길, 생명이시고 영생의 도라는 걸 알게 된대요. 하나님나라시대에 선포하신 말씀은 율법시대와 은혜시대에 하신 말씀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특히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 <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부분은 하나님이 처음으로 인류에게 하신 고백이자 인류가 처음으로 듣게 되는, 전 인류를 향해 하신 창조주의 말씀이랬어요. 온 우주를 뒤흔드는 놀라운 말씀이래요. 하나님나라시대는 하나님이 심판 사역을 하시는 시대자 하나님의 공의 성품을 전 인류에게 나타내시는 시대래요. 그래서 하나님나라시대에는 말씀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고 온전케 하고, 각종 재난으로 상선벌악하시면서 하나님의 공의와 위엄과 진노를 보이신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선포하신, 사람을 정결케 하고 구원하는 모든 진리가 하나님이 말세에 인류에게 주시는 영생의 도고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래요.
이 부분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이 책의 말씀이 하나님이 말세에 인류에게 주시는 영생의 도였어요. 하나님의 새 사역을 따라가고, 하나님의 새 말씀을 봐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생수를 공급받고, 완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죠. 그래서 얼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연락을 했고 하나님 말씀도 많이 읽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모든 비밀을 열어 주셨더라구요. 하나님의 6천 년 경륜에 관한 비밀, 성육신에 관한 비밀, 그리고 성경의 실상 등등 각 부분의 진리를 분명하게 밝히신 거에요. 그래서 정말 많이 얻었어요. 지난 10년 동안 얻은 것보다 훨씬 많았죠. 그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어요.
돌아보면 전 목사님 말에 미혹돼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성경에 국한시키고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형제자매님들이 주님이 이미 돌아오셨다고 전해 줘도 알아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목사님 말만 철석같이 믿고 관념 때문에 하나님 사역을 거부했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대적했으니, 정말 눈먼 소경이었어요. 근데 하나님의 인도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영화를 보게 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진리를 깨달아 관념을 내려놨고 더는 성경을 맹신하거나 숭배하지 않게 됐어요. 또 성경을 믿는 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고, 성경엔 영생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그리스도만이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시죠. 오직 말세 그리스도만이 우리한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고 말세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어야만 진리, 생명을 얻을 수 있어요. 이렇게 믿어야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구요. 제가 주님을 맞이하게 된 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에요.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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