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교계의 바리새인과 적그리스도의 미혹과 통제를 받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마 15:14)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사 9:1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말세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자는 가장 비천한 자이며, 스스로를 천하게 여기는 자는 가장 귀한 사람이다. 스스로 하나님의 사역을 안다고 여기고, 또한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멋대로 전하는 자는 가장 무지한 사람이다. 이런 자들은 다 하나님의 증거가 없는 사람이며, 교만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중에서

율법시대 유대교의 바리새인, 제사장, 서기관들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도를 버리고 성육신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유대교이자 종교 단체에 속한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지금 예수를 믿는 이 사람들도 하나님은 그들을 종교 단체로 간주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교회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째서 하나님은 종교계를 이렇게 정죄하겠느냐? 종교 단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 특히 각 종파의 윗선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불신파다. 그들은 성육신을 믿지 않고, 진리는 더더욱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세 사역과 하나님이 어떤 진리를 선포했는지 구하거나 묻거나 잘 살펴보거나 받아들인 적이 한 번도 없다. 게다가 그들은 하나님이 말세에 성육신으로 하는 사역을 직접 정죄하고 모독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그들이 명목상으로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악을 행한 사람이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전혀 무관하다고 한다. 또 그들을 하나님 말씀 밖의 이방인이라고 한다. 너희가 이렇게 하나님을 믿으면 언젠가는 너희들도 종교 신자로 전락하지 않겠느냐? 종교계에서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왜 그렇겠느냐? 만약 너희가 이 점을 모른다면 너희가 진리와 하나님의 뜻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가장 비통한 일은 종교로 전락해 하나님께 도태되는 것이다. 사람이 보기에는 이것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이고,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영원히 이 점을 꿰뚫어 볼 수 없을 것이다. 너희가 말해 보아라, 초창기 교회는 아주 기나긴 세월을 거치며 차츰 하나님이 생각하는 종교로 변하고 어떤 교파가 되었다. 그러면 그들이 하나님이 구원할 대상이겠느냐? 하나님 집의 사람들이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집의 사람들이 아니다. 명목상으로 참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에게 종교인으로 규정된 사람들은 어떤 길을 걸었느냐?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하나님의 도를 준행한 적이 없고, 하나님을 믿었지만 한 번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을 저버렸다. 또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사실은 하나님을 대적했다. 그들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참하나님을 믿지만 실제로는 사탄, 마귀를 경배하고, 사람의 경영을 하고 사람의 독립 왕국을 세웠다. 이것이 그들이 걸은 길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으며 걸은 길로 볼 때, 그들은 불신파이자 적그리스도 무리이며, 오로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기만 하는 마귀이자 사탄이다. 이것이 종교계의 본질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륜과 관계가 있겠느냐?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얼마나 많든 간에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방식이 하나님에게 교파나 단체로 규정되면, 하나님 편에서는 그들을 이미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들로 규정한 것이다. 어째서 이렇게 말하겠느냐?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가 없고 하나님께 순종하거나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단체는 비록 명목상으로는 그들이 믿는 대상이 하나님이라고 해도, 그들이 따르고 순종하는 것은 종교 목사나 장로이기 때문이다. 종교 목사나 장로는 본질적으로 사탄에 속하고 외식하는 자들이므로 그들이 따르고 순종하는 대상은 결국 사탄이요, 마귀다. 비록 그들이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있어도, 사실상 그들은 사람의 조종을 받고, 사람의 지배와 통제 아래 있다. 그러면 본질적으로 말해서 그들이 따르고 순종하는 대상은 역시 사탄, 마귀이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악한 세력이며, 하나님의 원수다. 하나님이 이런 자들을 구원하겠느냐? (구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왜 구원하지 않겠느냐? 이런 자들이 회개할 수 있겠느냐? 그들은 회개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분을 내건 채 사람의 사업과 경영을 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경륜에 반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하나님께 혐오받아 버림받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구원할 리 없고, 그들도 회개할 가능성이 없다. 그들은 사탄에게 사로잡혔으니 하나님은 그들을 사탄에게 넘겨준다. … 네가 아무리 많은 설교를 듣고 아무리 많은 진리를 깨달았어도, 사람을 따라갈 수 있고 사탄을 따라갈 수 있다면, 결국 하나님의 도를 준행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 혐오받아 버려질 것이다. 종교계에 있는 사람은 비록 많은 성경 지식을 말할 수 있고, 영적인 이치를 깨달았다 해도,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할 줄 모르고 하나님 말씀을 실행하고 체험할 줄 모른다. 또한 진실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도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날 수도 없다. 모두 외식하는 자로, 하나님께 진실로 순종하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교파이자 사람의 단체, 사람의 무리, 사탄이 기거하는 곳으로 규정하고, 사탄의 무리 또는 적그리스도 왕국으로 통칭하여 그들을 철저히 혐오하여 버린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하나님을 경외해야 구원받는 길에 들어설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함께함이 전혀 없으며, 축복이나 보호 같은 것은 더더욱 논할 수 없다. 그들의 언행은 대부분 지난날 성령 역사에서 비롯된 요구를 지키는 것으로, 이치이지 진리가 아니다. 그런 이치와 규례들은 그들의 집합체가 종교일 뿐, 선민이나 하나님의 사역 대상이 아님을 충분히 보여 준다. 그들 모든 사람의 집합체는 종교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을 뿐, 교회라고 칭할 수는 없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들에게는 성령의 새 역사가 없고, 그들의 모든 행위에서는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며, 그들의 삶은 전부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그들에게는 성령의 함께함과 역사가 없으며, 더욱이 성령의 징계나 깨우침을 받을 자격도 없다. 그들은 모두 생명이 없는 시체이고, 영성(靈性)이 없는 구더기이다. 그들은 사람의 거역과 대적에 대해 알지 못하고, 사람의 온갖 악행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의 모든 사역과 지금의 뜻은 더더욱 알지 못한다. 그들은 모두 무지한 소인배들이고, ‘신자’로 불릴 자격이 없는 인간 말종들이다! 그들이 어떻게 행하든 하나님의 경영과는 관계가 없으며, 더욱이 하나님의 계획을 망칠 수도 없다. 그들의 언행은 너무나 역겹고 초라하여 아예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성령의 흐름 속에 있지 않은 자들이 행하는 것은 성령의 새 사역과 관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행하든 성령은 징계하지도, 깨우쳐 주지도 않는다. 그들은 모두 성령에게 버림받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을 악을 행하는 자라고 하는 이유는 그들이 육을 좇아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이 사역할 때 고의로 하나님을 적대시하고 거슬러 역행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과 협력하지 못하는 것만 해도 이미 크나큰 패역인데, 하물며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거슬러 역행하는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보응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과 사람의 실행> 중에서

세력이나 재물은 좋아하지만 심판은 물론, 진리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세력파라고 한다. 그들은 세상에서 세력이 있는 교파만을 골라 찾아다니고, 신학교를 나온 목사와 강사만을 찾는다. 그들은 설령 진리의 도를 받아들였다 할지라도 반신반의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치지 못한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주시하는 사람은 대단한 목사와 강사일 뿐, 그리스도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들에게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려는 마음밖에 없다. 그들은 이렇게 작디작은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정복할 수 있고, 이렇게 볼품없는 한 사람이 사람들을 온전케 할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믿지 않는다. 또한 먼지와 거름으로 뒤범벅된 이 변변찮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민이라고는 전혀 믿지 않는다. 그들은 이 사람들이 정말 하나님이 구원하는 대상이라면 천지가 뒤집힐 일, 그야말로 배꼽 잡고 웃을 일이라고 여긴다. 또 그들은 하나님이 이들을 택해 온전케 한다면, 저 대단한 인물들은 모두 하나님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관점에는 불신의 요소가 섞여 있다. 어찌 불신뿐이겠는가? 그들은 진정 이치로는 깨우칠 수 없는 짐승들이다. 그들은 지위와 명망, 세력, 그리고 거대한 단체와 파벌만 중시하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이끄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진리와 생명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배반자들이다.

너는 높디높은 지위를 가진 저 거짓 목자들을 숭상하지, 그리스도의 낮춤을 앙모하지는 않는다. 또한 세상과 야합하는 저 음탕한 자들을 좋아하지,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움과 지혜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너는 제물을 약탈하고 주색에 빠져 사는 저 시체들에 감탄할 뿐, 머리 둘 곳 없는 그리스도의 고통은 비웃기만 한다. 또한 제멋대로 행하는 저 적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길 원하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너에게 공급하는 것이 육체와 글귀, 그리고 통제뿐일지라도 말이다. 지금도 너의 마음은 여전히 그들에게 향해 있고, 그들의 명예와 지위, 세력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역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거부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너에게는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믿음’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네가 지금까지 따를 수 있었던 것은 부득이한 사정 때문이었다. 너의 마음속에는 높고 큰 형상이 우뚝 솟아 있다. 너는 그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잊지 못하고, 권세를 지닌 그들의 말과 두 손도 잊지 못한다. 너희 마음속의 그들은 영원히 지고지상한 영웅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그리스도는 그렇지 않다. 네 마음속의 그는 영원히 초라하고 경외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고, 권세도 거의 없으며, 너무도 위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컨대, 진리를 중시하지 않는 자들을 불신파, 진리의 배반자라 한다. 이런 자들은 영원히 그리스도에게 칭찬받지 못할 것이다. 지금 너는 자신에게서 얼마나 많은 불신의 요소를 찾아냈느냐? 그리스도를 배반할 수 있는 요소를 얼마나 많이 찾아냈느냐? 네가 진리의 도를 선택한 이상, 모든 심혈을 쏟아붓고, 망설이지도 흔들리지도 말 것을 권고한다. 너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진실로 하나님을 믿고 경배하며 일편단심으로 충성하는 모든 사람에게 속하지, 세상과 그 어떤 한 사람에게 속하지는 않는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너는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가?> 중에서

하나님의 선민은 적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느냐? 반드시 분별하고, 폭로하고, 고발하고, 저버려야 한다. 그래야 확실히 하나님을 끝까지 따를 수 있고, 하나님을 믿는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적그리스도가 어떻게 사람을 미혹하여 리더 자리에 오르든 그는 네 리더가 아니다. 너는 그를 인정해서는 안 되고, 그의 인도를 받아들여서도 안 되며, 그를 분별하고 저버려야 한다. 그는 네가 진리를 깨닫도록 도와줄 수 없고, 붙들어 주거나 공급해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이다. 그는 네가 진리 실제에 진입하도록 이끌어 줄 수 없기에 리더 일꾼이 될 자격이 없다. 또 네가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다. 그러니 너는 마땅히 그를 분별하고 폭로하고 저버려야 한다. 그의 모든 행동은 너를 미혹하여 그를 따르게 하기 위한 것이고, 네가 그의 패거리에 들어오게 하기 위한 것이며, 교회 사역을 망치고 교란하는 한편, 너를 끌어들여 그와 함께 적그리스도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너를 지옥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만약 분별하지 못한 채 그가 리더이니 그에게 복종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너는 진리와 하나님을 배반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 구원받고 싶다면 큰 붉은 용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큰 붉은 용을 분별하고 큰 붉은 용의 추악한 몰골을 간파하고 큰 붉은 용을 철저히 저버려야 할 뿐만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관문 역시 통과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원수만이 아니라 하나님 선민의 원수이기도 하다.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모르면 쉽게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고 회유되어 적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서게 되고, 하나님께 저주받고 징벌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으면 철저하게 실패한다. 구원에 이르기 위해 사람이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 우선 진리를 많이 깨달아야 하고, 적그리스도의 본질과 성품, 적그리스도의 길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믿으면서 확실히 사람을 숭배하거나 따르지 않게 되고, 길 끝까지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다.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실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을 증거하게 된다. 혹자는 “저는 지금 이런 측면의 진리를 갖추지 못했는데 어쩌죠?”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얼른 진리를 갖추고 사람과 일을 간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적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반드시 적그리스도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가 저지르는 모든 일의 배후 음모와 수단, 속셈과 목적을 간파해야 한다. 그러면 너는 그에게 미혹되거나 통제되지 않고 굳게 설 수 있으며, 평온하게 진리를 추구할 수 있고, 진리를 추구하여 구원받는 길을 착실히 걸어 나갈 수 있다. 적그리스도,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네가 매우 위험하고, 또 쉽게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고 사로잡혀 사탄의 권세 아래에서 살아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너희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의 걸림돌, 방해물, 원수일지도 모른다. 너희는 이를 인정하느냐? 어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직면하고 인정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그러나 사실 교회에서 적그리스도가 사람을 미혹하는 일은 실제로 존재하고 늘 존재해 왔다. 그저 사람이 분별하지 못했을 뿐이다. 적그리스도, 이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고 통제당하거나 적그리스도에게 고통과 괴롭힘을 당하고 배척당하고 억압당하고 학대당할 것이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네 그 작은 생명까지 얼마 안 가서 시들 것이다. 너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도 공의롭지 않아! 하나님이 어디에 있지? 이 세상에는 정의나 광명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그런 일도 없고. 일해서 돈이나 벌고 생계나 유지해야지!” 너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떠나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된다. 네가 구원받을 희망이 철저히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에 이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사탄을 꿰뚫어 보고 간파해야 하는 것이며, 일어나 사탄을 폭로하고 버리는 용기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 사탄은 어디에 있겠느냐? 바로 네 옆, 네 주변에 있으며, 어쩌면 네 마음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네가 사탄 성품으로 살아간다면 너도 사탄에 속한 자라고 할 수 있다. 영계의 사탄이나 악령은 네가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다. 그러나 현실 생활 속의 사탄이나 살아 있는 마귀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 진리를 싫어하는 자는 모두 악인이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리더 일꾼은 모두 거짓 리더이고 적그리스도이다. 그들은 사탄, 살아 있는 마귀가 아니겠느냐? 어쩌면 이런 자들이 네가 숭배하고 앙망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고, 너를 이끄는 사람일지도 모르며, 네가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앙모하고 신뢰하고 기다리던 사람일지도 모른다. 너에게 있어 그들은 네가 진리를 추구해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자 방해물이며, 바로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이다. 그들은 너의 인생과 네가 걷는 길을 통제할 수 있으며, 네가 구원받을 기회를 망칠 수 있다. 네가 분별하지 못하고 꿰뚫어 보지 못한다면 언제든 미혹되고 사로잡힐 것이다. 그럼 너는 몹시 위험해질 것이다. 만약 이 위험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너는 사탄의 희생양이 되고 말 것이다. 어찌 되었든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되고 통제되어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 진리를 좋아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미혹되어 적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데, 이는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하다.

스스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허풍 아니겠느냐? 만약 누가 봐도 분명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이빨을 드러내고 나쁜 인성을 보이며 악을 행한다면 당연히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무척 경건하고 말투가 온화하며 사람도 좋아 보이고,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는 적그리스도라면, 너는 그를 분별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느냐? 그를 적그리스도라고 규정할 수 있겠느냐? 만약 분별하지 못한다면 너는 분명 그에게 탄복하고 호감을 가질 것이다. 그럼 그의 행위와 사상 관점, 행동 방식, 나아가 진리에 대한 이해 방법은 반드시 네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겠느냐? 너는 그를 부러워하고 모방하고 본받고 따를 것인데, 이는 네 생명 진입에 영향을 줄 것이고, 진리를 추구하고 실제에 진입하는 것,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 진실로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는 것 등에 영향을 줄 것이다. 결국, 그는 네 우상이 되어 네 마음속에서 지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럼 너는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 정도로 미혹되면 네가 구원받을 희망은 막연해진다. 너와 하나님의 관계는 이미 망가졌으며, 너는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잃고 위험한 경계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네게 화겠느냐, 복이겠느냐? 당연히 재난이지 절대 복이 아니다. 몇몇 적그리스도가 사소한 일에서 너를 도와 약간의 이점을 안겨 주거나 글귀와 도리로 너를 지도해 줄 수는 있어도 네가 그에게 미혹되어 그를 숭배하고 따르는 순간 문제는 심각해진다. 너는 스스로를 망치고 구원받을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는 사탄도, 악인도 아닙니다. 영적 인물 같아요. 그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고요.”라고 하는데, 이 말이 성립하겠느냐? (성립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느냐? 진실로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은 모두 다른 사람을 인도하고 도와주고 공급해 줄 때 다음과 같은 영향과 이로움을 준다. 즉, 너를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구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구하는 법을 배우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게 한다. 반면, 네가 적그리스도와 점점 더 친근한 관계가 되어 그의 모든 말이나 계획을 그대로 따른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겠느냐? 나쁜 길에 들어서고, 스스로를 망치게 된다. 적그리스도와의 관계가 가까워지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멀어진다. 그로 인한 결과는 무엇이겠느냐? 그는 너를 그의 앞으로 데려갈 것이고, 너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될 것이다. 네 마음속에는 우상이 생기는데, 네가 하나님의 사역과 말씀에 관념을 품거나 하나님 말씀이 네 우상을 드러낼 때, 너는 즉시 하나님을 거역하고, 심하게는 대적하고 배반할 것이며, 네 우상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다. 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어떤 거짓 리더, 적그리스도가 교체되거나 출교되면 그의 졸개, 앞잡이들이 그를 위해 불평을 터뜨리고 원망을 쏟아 내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소극적으로 변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도 있다.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지 않더냐? 어째서 하나님을 믿지 않게 되겠느냐? 그는 “리더조차 교체되고 출교되었는데 평범하게 따르는 저 같은 사람에게 어떤 희망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이는 헛소리 아니겠느냐? 그의 말을 통해 그는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며, 적그리스도에게 완전히 미혹되었음을 알 수 있다. 미혹된 결과는 무엇이겠느냐? 적그리스도는 그가 숭배하는 우상이 되고, 그의 조상 같은 존재가 된다. 그의 조상이 출교되었는데 그가 어찌 물러서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는 오직 적그리스도의 말만 들으며, 이미 적그리스도에게 완전히 통제되어 적그리스도의 모든 언행을 옳게 보고, 진리로 여겨 받아들이며 순종한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집의 누구든 적그리스도를 폭로하고 정죄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그 적그리스도가 하나님 집에서 출교되는 순간, 적그리스도를 따르던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교회를 떠난다. 이것이 바로 ‘나무가 쓰러지면 원숭이가 사방으로 흩어진다’는 것이다. 이 일은 적그리스도들이 사탄의 종이자 하나님의 사역을 교란하고 방해하러 온 존재임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 하나님의 선민에게 간파당하고 폭로되고 버림받는 순간,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생애도 끝난다.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눈에 띄는 특징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누구 말도 듣지 않고 오직 적그리스도의 말만 듣는다는 것이다.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된 그들은 하나님 말씀도 듣지 않는다. 그들이 주인으로 인정하는 존재는 오직 적그리스도뿐이다. 이는 미혹당하고 통제된 것 아니겠느냐?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만이 적그리스도를 위해 불평을 터뜨린다. 적그리스도가 폭로되고 드러날 때,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를 대신하여 초조해하고 눈물 흘리고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변호한다. 이때 그들은 하나님마저 잊어버린 채 하나님에게 기도하지도, 진리를 구하지도 않는다. 오직 적그리스도를 위해 불평을 터뜨리고 머리를 쥐어짤 뿐 하나님조차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이 정말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겠느냐? 그들이 믿는 존재는 과연 누구겠느냐? 여기에서 완전히 드러난 것이다. … 네가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될까 봐 걱정되지 않는다고, 적그리스도를 따르게 될까 봐 두렵지 않다고 말해도 소용없다. 그것은 헛소리이다. 네가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언제나 사람을 숭배하고 따르면 부지중에 적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서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몇 년 동안 믿었어도 체험 간증이 전혀 없는 것, 진리 생명을 얻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된 것,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를 따른 것의 마지막 결과이다. 너는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고, 이 사실을 바꿀 수도 없다. 이는 사람이 감전됐을 때 전기 충격을 받는 것과 같다. “나는 믿지 않을 거고, 두려워하지도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 네가 믿고 안 믿고,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지 않고의 일이겠느냐? 일단 감전되면 ‘찌릿’ 하고 전기 충격이 온다. 믿지 않아도 소용이 없다. 믿지 않는다는 것은 무지한 것이고, 무책임한 소리다. 그러므로 네가 적그리스도를 따르길 원하든 원치 않든,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늘 명리와 지위에 골몰한다면 이미 적그리스도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또한, 그 결과는 조금씩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다. 이는 필연적인 일이다. 적그리스도의 행동은 사람들을 그들 앞으로 데려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통제와 지배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얻으려고 하는데, 그 목적은 하나님의 모든 선민을 통제하는 데 있다. 하나님의 선민들을 손아귀에 틀어쥐면 그는 암거래 브로커가 된다. 적그리스도는 무엇으로 사람을 통제하려는 목적을 이루겠느냐? 그들은 사람이 숭배하는 영적인 도리를 이용하고, 사시이비한 이론을 이용하며, 이론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패괴된 심리를 이용하여 과장하고 사탕발림하며 사람들을 미혹한다. 요컨대, 그들이 한 말은 모두 글귀와 도리이고 텅 빈 이론이며, 사시이비한 것들과 진리에 어긋난 것들이다.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미혹당하고 만다. 최소한 한동안 미혹당한 후에야 정신을 차릴 텐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적그리스도의 본모습이 드러난 후로, 그때는 후회해도 늦다.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성령 역사를 잃었다. 그것은 그들이 마음속으로 우상을 숭배하고 사람을 따랐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고 한쪽에 내버려둠으로써 그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일이다. 적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적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가장 혐오하는 존재이다.

―<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3조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배척하고 공격한다> 중에서

너희는 적그리스도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네가 만약 적그리스도에 대한 분별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면 너는 위험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될지 모르고, 심지어 영문도 모른 채 얼떨결에 적그리스도를 따를지도 모른다. 그 당시 너는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적그리스도의 말도 옳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너도 모르게 미혹되었다. 네가 미혹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배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너를 구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평소 괜찮은 모습을 보이다가 일순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교회에서 만류하고 교제하여 결국 구해 내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진리를 교제해 주어도 돌아오지 않고 죽을 때까지 적그리스도를 따른다. 이렇게 되면 완전히 망한 것이 아니겠느냐? 그가 고집을 부리며 뉘우치지 않으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분별하지 못하고 이런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말한다. “그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에요. 하나님을 오랫동안 믿으면서 버리고 헌신했죠. 예전엔 본분도 무척 충성스럽게 이행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대단해서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었는데 그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관점이 옳으냐? 진리에 부합하느냐?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볼 때 겉모습만 볼 수 있을 뿐 속내를 알 수 없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본질을 가지고 있는지 간파하지 못한다. 반드시 한동안 그 사람과 접촉해 보거나 지켜봐야 하고, 일이 닥쳐서 드러나야 그를 간파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네가 선의로 그를 구해 내려고 하지만 아무리 교제해도 그가 뉘우치지 않으면 너는 그 이면에 어떤 원인이 있는지 모른다. 사실 하나님이 진작 그를 꿰뚫어 보고 도태시킨 것이다. 무슨 이유로 하나님이 그를 도태시켰겠느냐? 가장 직관적인 이유는 바로 어떤 적그리스도들은 악령이 분명해서 악령 역사가 있는 적그리스도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이 일정 기간 그를 따르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진흙같이 퍼져 버릴 정도로 연약해진다. 이는 하나님이 일찍이 그들을 포기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성품을 가지고 있고, 사탄을 증오한다. 그들이 사탄과 악령을 따르는데 하나님이 그들을 하나님 따르는 사람으로 인정하겠느냐? 하나님은 거룩하고 사악을 증오한다. 악령을 따랐던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다. 설사 사람들에게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자일지라도 하나님은 원하지 않는다. ‘사악을 증오한다’는 게 무엇이냐? ‘사악을 증오한다’는 게 무엇을 가리키겠느냐? 이어서 내가 하는 말을 들으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이 하나님에게 택함 받은 때부터 하나님이 진리, 공의, 지혜, 전능이고 유일무이한 하나님임을 인정할 때까지 이런 것을 깨닫고, 어느 정도 체험이 생기고 나면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 하나님의 소유와 어떠함을 마음속 깊이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 기본적인 이해는 그의 믿음, 그가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본분을 이행하는 동력이 된다. 그에게 체험이 생기고, 그가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마음속에 뿌리내리는 등의 분량을 갖추게 되면, 그는 두 번 다시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와 실제의 하나님은 진실하게 인식하지 못하면서 적그리스도를 숭배하고 따른다면 이런 사람은 여전히 위험하다. 그는 성육신한 그리스도를 저버리고 사악한 적그리스도를 따를 것이다. 이는 대놓고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런 뜻이다. ‘나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사탄을 따르겠어. 나는 사탄을 사랑하고 기꺼이 사탄을 섬기며 따를 거야. 사탄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나를 어떻게 유린하고 짓밟고 패괴시키든 나는 마다하지 않겠어. 하나님이 얼마나 공의롭고 거룩하든, 얼마나 많은 진리를 선포하든 나는 하나님을 따르고 싶지 않아. 나는 진리보단 명예와 지위가 좋고, 상과 면류관이 좋은걸. 가질 수 없다 해도 그런 것을 좋아해.’ 그는 이렇게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을 따르고 하나님을 적대시하는 적그리스도와 함께 달아났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원하겠느냐? 절대 원할 리 없다. 하나님이 그를 원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으냐? 합리적이기 그지없다. 하나님은 사악을 증오하는 하나님이고, 거룩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너는 도리적으로 알고 있다. 네가 이 도리를 이해하지만 하나님이 그 적그리스도 추종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알고 있느냐? 하나님은 일단 사람을 혐오하여 버리면 주저 없이 그 사람을 포기한다. 내 말이 실제 상황이 아니더냐? (그렇습니다.) 이것이 실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을 포기하는 하나님을 매몰차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행사에는 원칙이 있다. 하나님이 누군지 알면서 하나님을 따르기를 싫어하고, 사탄이 누군지 알면서 한사코 그것을 따르고자 한다면 하나님도 강요하지 않는다. 영원히 사탄을 따르고 돌아오지 마라. 하나님은 너를 포기했다.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나님의 성품은 공의롭고 거룩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에는 사악을 증오하는 요소도 있다. 즉, 피조물로서 네가 기꺼이 타락하고자 하는데 하나님이 무슨 말을 하겠느냐? 하나님은 결코 하기 싫은 일을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고, 진리를 억지로 받아들이라고 하지 않는다. 타락을 자처한 건 네 선택이었으니 결국 그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는 네 몫이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을 처리하는 원칙은 변치 않는다. 네가 타락을 자처한다면 징벌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네가 지금껏 하나님을 얼마나 오래 따랐든, 네가 타락을 자처한다면 하나님도 네게 회개를 강요하지 않는다. 너 자신이 사탄을 따르며 사탄에게 미혹되고 유린당하기를 원한다면 결국 이런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말씀ㆍ4권 적그리스도를 폭로하다ㆍ제7조 사악함과 음험함, 그리고 간사함(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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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성육신이 갖는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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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을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적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사람은 ‘하나님’이라는 글자를 알고 ‘하나님의 사역’과 같은 말도 알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질문 (2) 저는 반평생 주님을 믿으면서 계속 주님을 위해 고생하며 사역하고 주님의 재림을 깨어 기다렸는데 주님은 왜 저에게 계시하지 않으셨을까요? 주님이 저를 버리시지는 않을 거예요. 저는 이것에 대해 의혹이 풀리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 사람은 반평생 주님을 믿고 고생하면서 사역하고 깨어 있어 주의 재림을 기다리면 주께서 오실 때 사람에게 계시해 주실 거라고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건 사람의 상상이지 결코 하나님 역사의 사실과 부합되지 않습니다. 당시에 유대교의 바리새인들이...

질문 (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알려 주셨는데, 그럼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하신 예수님이라면 많은 비밀을 밝히시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밝히신 심오한 비밀을 우리에게 교통해 주세요.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데에 매우 유리할 것입니다.

답: 하나님은 매번 성육신으로 오셔서 모두 진리의 심오한 비밀을 많이 밝히십니다. 이것은 틀림없습니다. 하나님 성육신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자연히 많은 진리를 발표하시고 많은 비밀을 밝히십니다. 은혜시대에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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