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돈의 노예에서 깨어나다

싱우(醒悟) 중국 스촨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한평생 돈과 명성을 좇으며 이 두 가지를 생명줄처럼 생각하고 유일한 의지처로 여긴다. 돈과 명성,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죽음도 피해 가고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죽을 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재물과 명성이란 게 얼마나 요원한 것인지, 죽음 앞에서 사람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고, 얼마나 쉽게 부서지는지, 죽음 앞에서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얼마나 외롭고 무력한지를 말이다. 그리고 사람의 목숨은 재물이나 명성과 바꿀 수 없고, 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고 높은 자리에 있어도 죽음 앞에서는 똑같이 가난하고 하찮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돈으로 목숨을 살 수 없고, 명성이나 재물로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이것 중 그 어떤 것도 사람의 수명을 1분 1초라도 연장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전 이 말씀을 정말 깊이 느낀 적이 있어요. 전 하나님을 믿기 전까진 돈이면 다 되는지 알았어요. 돈이면 제 지위도 높아질 거란 생각에 밤낮 가리지 않고 일만 했어요. 돈의 노예가 돼서 산 거죠. 그래서 그렇게 돈을 벌었는데 덜컥 암에 걸려서 거의 죽을 뻔했어요. 나중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말씀을 보고 돈을 좇는 건 바른길이 아닌 걸 깨달았죠. 그건 사탄이 우릴 해하고 패괴시키는 수단이었어요.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죠.

저는 어릴 때 집이 가난해서 학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이었어요. 그래서 울타리를 만들어 팔며 직접 학비를 댔죠. 한번은 농장 일을 하다 새끼 손가락을 다쳤는데 치료를 못해서 제대로 낫지가 않아 지금도 잘 펴지질 않아요. 결혼 후에도 가난한 건 똑같았죠. 친척, 친구들은 우릴 깔보고 점점 피하더라구요. 부자들이 존중받고 사는 거나, 또 근심걱정 없이 먹고 입는 걸 보니까 너무 부러웠어요. 세상에 이런 속담도 있잖아요.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돈 있으면 용 되고 돈 없으면 벌레가 된다', '돈 없으면 적막강산이요, 돈 있으면 금수강산이라' 등 그때는 그런 말이 다 맞다고 생각했었죠.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먹고 입을 수 있고, 존중 받고 사니까요. '돈이 최고구나' 싶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아가지고 하루 빨리 가난에서 벗어나 부자가 되리라 다짐했죠.

나중에 남편과 중학교 교내 식당을 운영하게 됐어요. 하루 손님이 수백 명이 넘었지만 돈 아끼려구 직원은 한 명만 뒀어요. 저랑 남편은 새벽 4시에 나와서 자정이 넘을 때까지 일했어요. 독감에 걸렸을 때도 전 쉬지도 않았어요. 돈독이 올라서 여기저기 농사일까지 했죠. 농번기 때가 되면 시간을 늘려서 밤까지 일을 했구요. 그렇게 밤낮없이 일해서인지 자주 현기증이 오더라구요. 어떤 땐 졸면서 야채를 썰었죠. 그러니 손을 베는 일도 많았고, 베인 자리가 물이나 소금에 닿으면, 너무 쓰라렸어요. 정말 힘들고 고됐지만 하루 이틀 돈이 쌓이는 걸 볼 때면 또 그 맛에 살았죠. 힘든 것도 다 잊을 만큼 좋았어요. 주변에서 잘살고 잘 먹고 잘 입는 걸 볼 때마다 속으로 다짐했죠. 돈만 생각하자구요.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저도 잘살게 될 거라 믿었죠.

그런데 매일 찬물에 손을 담그며 일하다 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이 와서 뼈마디가 틀어지는 거에요. 거기다 또 무리하니까 디스크까지 와 가지구 골다공증에 좌골신경통까지 걸리게 됐죠. 의사가 수술하고 세 달은 쉬라고 했는데도, 일해야 돈 벌지, 쉬면 돈이 나오나요. 세 달이 아니라 사흘도 아까웠어요. 그렇게 전 계속 밤낮 일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때 끼니도 챙겨 먹지 못해, 자지도 못해 위하수, 위장염까지 걸리게 됐죠. 그러다가 자궁근종에 자궁탈출, 심장병, 심근염, 빈혈까지 왔어요. 병이 하나하나 계속 늘어만 갔죠. 너무 아프니까 잠도 잘 안 올 정도로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죠. 막막하고 대체 사는 게 뭘까 싶구, 아둥바둥 돈 버는 게 인생인가 싶은 거에요. 근데 방법이 있나요 ... 그냥 이 세상에서 믿을 건 돈밖에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마음을 다잡았어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일을 해야 된다.’ 그렇게 다시 열심히 돈을 벌었어요. 그러다 병원에 갔다가 암이 두 개나 걸렸단 진단을 받았어요. 폐암 초기랑 유방암이었죠. 그 말을 듣고 있는데 눈 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그냥 하염없이 눈물밖에 안 났죠. 나중에 치료로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느라 모아둔 돈은 거의 다 까먹었어요. 그런데도 차도는 없었죠. 거기다 항암 부작용 때문에 몸이 많이 부었었죠. 매일 다 잠든 밤이면 침대에 누워 창밖만 바라봤죠. 그땐 정말 앞이 캄캄했어요. 돈 벌려고 그렇게 바둥거렸는데 부자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건강만 잃고 더 힘들어진 거에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게 그깟 돈 몇 푼 더 벌려다 죽고 싶지는 않았어요. 근데 남편은 돈에 빠져서 살아 있는 한 일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매정한 그 말에 마음이 씁쓸해지구,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전 겨우 사십대여서 아직 행복하게 살아본 적도 없고, 아들 장가 가는 것도 못봤는데 그렇게는 못 죽겠는 거에요. 너무 살고 싶었어요. 근데 돈이 없으면 어디 가서 치료를 받나 걱정도 됐어요. 결국 또 다시 돈을 벌어야 했죠. 그래서 약을 먹으면서 계속 일을 했어요.

1년 후 남편은 남은 돈으로 연탄 공장을 열었어요. 그다음 해엔 식용유 공장도 열었죠. 저는 아픈 몸으로 두 공장을 오가며 이일 저일 다 했어요. 몇 년을 고생한 끝에 돈을 좀 쥐게 됐어요. 도시에 집이랑 차도 사고, 풍족하게 살게 됐어요. 그러니 친척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우러러보더라구요. 역시 돈 있으면 이렇게 다르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속으로 참 좋더라구요. 그동안 고생한 게 보람이 있구나 싶었어요. 근데 그것도 잠시였죠. 계속 무리한 탓에 제 몸은 결국 버티지 못하더라구요. 의사 말로는 “이건 합병증이라서 온몸에 멀쩡한 게 하나도 없다고, 손을 댈 수가 없다는 거에요.” 저한텐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어요.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죠. '난 이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하나? 돈도 생겼고, 물질적으로도 풍족해졌는데 이제 와서 뭔 소용인가? 돈이 있어도 목숨을 구하진 못하는데!' 맨날 병고에 시달리며 살았지만 방법이 없었어요. 저도 모르게 울부짖었죠. “하느님! 저 좀 살려주세요!”

그렇게 절망의 끝에 있는 순간 친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줬어요. 하나님이 말세에 성육신으로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는데, 진리의 말씀으로 인생의 비밀을 열어주셨대요. 세상이 악하고 어두운 근원, 인간의 삶이 왜 이렇게 공허하고 고통스러운지, 병은 또 어디서 오는지, 인간의 운명은 누구의 손에 있는지, 뭘 추구해야 의미 있는 삶이 되는지 등을 알려주셨대요.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진리를 깨닫게 될 때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대요. 그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줬어요. 『사람의 일생에서 생로병사의 고통은 어디서 오느냐? 사람은 왜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느냐? 사람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는 그런 고통이 없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고통은 어디서 비롯되었겠느냐? 사람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육이 타락한 뒤 그러한 고통이 생겼다. 육의 고통, 육의 번뇌와 공허, 그리고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온갖 참혹한 일들은 모두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된 후에 생겨났다. 사람이 사탄에 의해 패괴된 이후로 사탄은 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사람은 점점 타락하고, 병이 점점 깊어지고, 고통도 점점 커져 갔다. 인간 세상의 공허와 비참함, 생존의 어려움을 더욱 실감하고, 사람은 점점 인간 세상에 대한 희망을 잃어 갔다. 그러므로 사람의 고통은 사탄이 준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

말씀을 읽고 친구가 교제해줬죠.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후,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자유롭게 살았어. 죽음도, 병도, 걱정도 없었거든. 근데 사탄의 유혹에 패괴되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했고 그로 인해 보호를 잃게 되었지. 지금 우린 사탄의 권세 아래서 사탄의 법칙대로 살고 있어. 서로 피 터지게 싸우면서 명예와 부, 지위를 위해 서로 속이고, 다투고, 죽이고 있지. 거기서 병과 아픔, 슬픔들이 시작된 거야. 그런 고통과 번뇌로 모든 사람이 인생을 고통스럽고, 지치고, 고달프다고 느끼게 되는 거야. 이게 다 사탄이 우릴 패괴시키면서 생긴 거야. 우릴 해치기만 한 거지. 근데 하나님은 우릴 구원하기 위해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가 정결케 되고 구원받을 수 있는 진리를 주셨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잘 보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게 되고 패괴함에서 벗어나 구원받고 좋은 안식처를 얻게 되는 거야." 그 말을 들으니까 희망이 생기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고통에서 구해주실 것 같았죠. 그래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친구가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책을 줬는데, 그 뒤로, 전 매일 말씀을 봤고, 형제자매들과 예배를 드렸어요.

하루는 묵상하려고 하나님 말씀 낭송 영상을 봤는데 좋더라구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너의 배경이나 앞으로의 여정이 어떻든 하늘의 지배와 안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자신의 운명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다. 이 같은 일은 오직 한 분, 즉 만물을 주재하는 이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류가 생겨난 후로 계속 이 일을 해 왔으며, 이 우주를 경영하고 만물의 변화 법칙과 운행 궤도를 다스려 왔다. 사람은 만물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히 하나님의 감미로움과 비와 이슬의 자양분을 공급받는다. 또한, 만물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지배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의 마음과 영은 하나님의 주관 속에 있으며, 사람의 모든 삶 역시 하나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진다. 네가 이 모든 것을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모든 존재는 생명이 있든 없든 전부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고 변화하고 새로워지며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주재하는 방식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알게 됐어요. 창조주 하나님이 만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을 키우시고 필요한 걸 채워주신다는 거에요. 우리 운명과 생사화복도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거구요. 절대 내 힘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전 하나님의 주재를 몰라서 오로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운명을 바꿔서 부자가 되려고 애썼죠. 그런데 정작 부를 얻었을 땐, 행복하지 않았어요. 마음의 고통은 물론, 몸도 다 망가졌죠. 그때 깨달았어요. 하나님을 믿지 않고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응하지 않고 오히려 욕망에 사로잡혀 운명에 맞서면 얻는 건 고통일 뿐이고, 죽어서는 지옥가는 거죠. 제 의지처는 오직 하나님뿐이란 걸 깨닫고 전 제 건강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어요. 죽든지 살든지 다 하나님의 주재에 순종하기로 했죠.

그 후에도 열심히 교회 생활을 했는데, 다들 하나님 말씀 보고, 진리 추구를 중시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려고 노력하는 걸 보니까 너무 부러운 거에요. 저도 예전의 삶을 청산하고 새롭게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계속 기도 드리면서 예배와 본분 이행에 더 시간을 쓸 수 있게 길을 열어달라고 했죠. 나중에 식용유 공장 부지에 도로 건설을 하게 된 거에요. 그러니 더는 두 공장을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전보다 더 많이 예배드릴 수 있게 됐고 말씀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게 됐죠. 그러니 너무 좋은 거에요. 그리고 또 제 몸도 눈에 띄게 좋아졌죠. 활기가 돌면서 몸에 기운이 나기 시작했고, 마음도 몸도 너무 가벼워졌어요. 하나님께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또 나중에 또 하나님 말씀 영상을 봤어요.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라는 말은 사탄의 철학으로, 인류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주입되어 자리 잡고 있으므로 풍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사람도 실생활에서 이 말을 접했을 때 차츰 묵인하게 되고 이 말이 사실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과정 아니겠느냐? … 그럼 사탄이 이런 풍조를 통해 사람을 패괴시킨 것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느냐? 너희는 돈 없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질수록 높은 지위를 누리고 존귀해진다. 기를 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과 달리 부자는 높은 지위를 누리고 거만을 떨며 큰소리를 치면서 오만 방자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말과 이런 풍조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많은 사람이 돈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지 않겠느냐?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존엄성과 인격을 포기하지 않겠느냐? 더 나아가 수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본분을 이행할 기회와 하나님을 따를 기회를 놓치지 않겠느냐? 이는 사람에게 손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사탄은 이런 방식, 이런 말로 사람을 이 정도로 패괴시켰다. 사탄의 속셈이 음흉하지 않으냐? 이는 아주 악랄한 수법이 아니더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깨달았어요. 수십 년간 제가 고통 속에서 세월을 보냈던 건 사탄의 패괴와 이 사회의 영향 때문이었죠. 그래서 세상을 좇아 돈을 숭배하게 됐던 거구요. 어릴 때는 가난해서 소외되고 무시당하며 살아서 잘 살고 잘 먹고 존경받는 부자들을 보면서 세상을 살려면 돈이 필요하구나 생각했었죠. ‘돈 있으면 용이 되고 돈 없으면 벌레가 된다’,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돈 없으면 적막강산이요. 돈 있으면 금수강산이라’, ‘돈이 장사라’, ‘돈만 있으면 개도 멍첨지라’ 등 이러한 그릇된 생각이 제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제 생각을 지배했죠. 전 돈이 최고라 생각했어요. 돈만 있으면, 존경받고 행복할 줄 알았죠. 그래서 돈을 유일한 목표로 잡아놓고 그저 돈 버는 일에만 빠져 살았죠. 쓰러지고, 지칠 대로 지치고, 몸이 견디지 못해두 언젠가는 부자가 돼 떵떵거리며 잘살 생각만 하면서 이를 악물고 버텼던 거죠. 심지어 암에 걸렸을 때도 멈추질 않았어요. 오히려 더 집착하게 됐죠. 치료 받고 죽지 않으려면 돈이 있어야 된다고 여긴 거죠. 그래서 계속 죽어라 일만 했어요. 전 그렇게 사탄의 올가미에 걸려들어서 돈의 노예가 돼 있었어요. 근데 정작 집이랑 차도 있고, 돈도 벌 만큼 벌고,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게 됐지만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온몸이 아픈 데다 암까지 걸렸으니까요. 그 돈은 제 고통을 덜어주지 못했고, 절 살릴 수도 없었어요. 전 너무 괴롭고 절망스러웠어요. 그제야 돈이 있어도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죠. 전에는 돈과 목숨을 바꾸었다면 이젠 돈으로 목숨을 사려고 했죠. 돈을 벌기 위해 살았지만 아무것도 얻은 게 없었어요. 그때 확실히 알았어요. 돈을 추구하는 건 바른길이 아녔어요. 돈은 사탄이 우릴 해치려고 쓰는 수단이었고 사탄이 우리 목에 씌워둔 멍에였어요. 하나님 말씀이 없었다면 전 지금도 사탄이 돈을 이용해서 절 옭아매고, 조종하고, 해치려는 속셈을 몰랐을 거에요. 계속해서 사탄한테 끌려다니면서 농락당하고 있었을 거에요. 정말이지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니까 시류를 좇아 돈에 목숨 걸 수밖에 없더라구요. 정말 가련한 인생이죠.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나아와 사탄의 마수에서 벗어난 건 하나님의 구원이잖아요, 마음속으로 너무나 감사했어요.

나중에 남편이 출장 때문에 자리를 비우면, 혼자서 공장 일을 맡아서 해야 했죠. 그럴 때 예배시간이랑 겹치면 예배를 드려도 안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니 죄책감이 들었죠. 생각하면 돈 때문에 건강까지 다 잃어서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한 저를 하나님이 사망의 그늘에서 건져주신 거고 새 생명을 주신 거죠. 근데 전 제 본분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하나님께 너무 면목이 없더라구요. 예수님 말씀에 그랬잖아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 16:26), 또 디모데전서 6장 8절에서도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고 했죠. 맞아요. 돈을 그렇게 벌어봤자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래서 공장을 세 줄까 생각했어요. 그럼 수입이야 좀 줄겠지만 먹고 살 순 있구, 본분에 더 마음을 들일 수 있잖아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연탄 공장이 한창 잘되고 있는 거에요. 정말 힘든 시기를 다 버텨 왔는데, 이렇게 포기하려니 아쉽더라구요.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루는 이런 말씀을 보게 됐죠. 『이런 내적 상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존의 생존 방식과 인생 목표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기존의 생존 방식과 인생관, 목표, 소망과 꿈을 정리해 보고 분석한 다음, 하나님이 사람에게 가지고 있는 뜻과 요구에 대조해 본다. 그리고 자신의 생존 방식과 인생관 등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 있는지, 하나님의 요구에 맞는 것이 있는지, 올바른 인생의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진리를 점점 더 깨닫는 삶을 살고 인성을 갖춘 사람다운 모습으로 살게 하는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인류가 추구하는 다양한 삶의 목표와 생존 방식을 반복적으로 살피고 자세히 분석하다 보면, 창조주가 인류를 창조할 당시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창조주의 주재와 보살핌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뿐, 하나같이 사람을 타락시키고 지옥으로 이끄는 함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인생관을 버리고 여러 함정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주관과 안배에 네 삶을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없이 하나님의 지배와 인도에 순종하기만을 구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말씀을 읽고 나서 부자 되려고 애쓰면서 의지했던 사탄의 법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말을 비롯해 '돈이 있으면 용이 되고 돈이 없으면 벌레가 된다'는 등 이런 말을 삶의 기준으로 여기고, 부자가 되려고 이 악물고 돈을 벌었어요. 생각하면 정말 고통스럽고 불쌍하죠. 돈이 그렇게도 중요한 건가? 그게 뭘 줄 수 있나? 그걸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면서 사람들 부러움도 받구 그저 잠깐의 육적인 안락함 뿐이죠. 근데 공허함을 채우거나 고통을 멈춰줄 순 없어요. 진정한 평안을 주지도 못하고 병에 시달리는 고통도 멈추지 못하구, 제 목숨을 구하지도 못해요. 근처의 한 학교 교장이 있었는데, 돈 있고 지위도 있었는데 암으로 죽었어요. 돈과 지위가 있다고 고통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또 고통과 공허함에 시달리다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그런 부자들 얘기도 참 많잖아요. 그뿐인가요? 돈 때문에 인간성과 양심을 저버리고 서로 싸우고 속이는 사람들도 정말 많잖아요.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듣고 또 직접 그런 일을 겪고 나니까 아주 잘 알겠더라구요. ‘돈, 돈’ 해봤자 우린 결국 더 패괴되고 타락할 뿐이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만 늘어날 뿐이에요. 욥이 생각나요. 욥은 물질을 추구했던 게 아니라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주재에 순응하는 삶을 살았고 결국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잖아요. 또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를 부르실 때 만사를 제쳐두고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진력했죠. 결국 온전케 돼 의미 있는 삶을 살았잖아요. 이런 일들에서 보니까 하나님을 알고 경배하고 또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서 하나님께 인정 받는 게 가장 의미 있고 귀한 삶이더라구요. 참된 인생길을 찾기까지 정말 쉽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제가 돈을 좇고 육의 안락을 위해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는 건 어리석은 거죠. 그렇게 생각하니 맘이 편해졌죠. 더는 돈의 노예로 살 게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데 더 시간과 마음을 쏟아야겠더라구요. 나중에, 남편과 공장을 임대주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바로 임대가 나갔고 저도 예배와 본분을 더 할 수 있게 됐죠.

2년 후 남편은 갑작스럽게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남편이 떠나니까 참 외로웠고, 또 목숨이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알게 됐어요. 우리 남편은 뼈 빠지게 일만 하면서 평생 돈만 벌었어요. 혈압이 200이 넘어가도, 그 사업장만 생각했었고 골반이 부러졌을 때도 회복도 안 됐는데, 그 몸으로 기어코 공장에 나가곤 했어요. 돈의 노예가 돼서 평생 사탄한테 해를 입은 거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포기 못하더라구요. 돈 벌어 이제 좀 편하게 살려고 하니 세상을 떴죠. 부와 명성을 얻었다고 해서 고통과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하나님 말씀에 있잖아요. 『사람들은 재물과 명성이 자신을 구해 주는 생명 줄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인 양 평생을 이것들을 좇는 데 쓴다. 이것들만 있으면 죽음도 피하고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죽을 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재물과 명성이란 게 얼마나 요원한 것인지, 죽음 앞에서 사람이 얼마나 연약하고 쉽게 부서지는지,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얼마나 외롭고 무력한지를 말이다. 그리고 사람의 목숨은 재물이나 명성과 바꿀 수 없고, 아무리 돈이 많고 높은 자리에 있다 해도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서 똑같이 가난하고 하찮은 존재라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돈으로 목숨을 살 수 없고, 명성이나 재물로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이들 중 그 어느 것도 사람의 수명을 1분 1초라도 연장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돌이켜보면 저는 제 인생의 대부분을 돈 버는데 썼어요. 물론 주변에서 칭찬하고 부러워했지만 사탄에게 당한 그 고통은 말로 다 못하고, 목숨까지 잃을 뻔했어요. 근데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물질의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주시고 삶의 방향을 잡아주셨어요. 지금은 진리를 추구하고 열심히 본분하고 있는데, 이런 자유와 해방감은 처음 느껴요. 이건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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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心潔) 중국 광시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입니다. 『교만은 사람이 지닌 패괴 성품의 근원이다. 사람은 교만할수록 하나님을 더 쉽게 대적한다. 이것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일까? 교만한 성품이 있으면 안하무인일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하나님도 무시하게...

20 나는 왜 바리새인의 길을 갔는가?

산시성 쑤싱저는 본성이 교만하고 지위에 대한 욕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하나님을 믿어 오면서도 항상 명예와 지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등용과 교체가 반복되는 동안 지위에서 많은 좌절을 겪었고, 여러 번 잘못된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29 한 장교의 변화

전신(眞心) 중국 푸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사역하면서 행한 모든 것은 전부 사랑일 뿐 사람을 미워해서 한 것은 없다. 네가 본 형벌과 심판도 사랑으로, 더 참되고 실제적인 사랑이다. 이 사랑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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