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무골호인과 작별하다

린판(林凡) 스페인

예전에 전 둥글게 사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온화하고 누구랑 싸우지두 않구 밉보이지도 않아 사람들이 좋아하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살고 싶었어요. 어려서부터 여태껏 학교나 사회 생활의 영향을 받아 ‘좋은 게 좋은 거다’, ‘아는 것도 모른 척 해라’, ‘불리할 때는 몸을 사려라’,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죠. 전 이런 말들을 좌우명처럼 여겼어요. 그래서 친구를 만나든 집안 사람들을 대하든 누구한테도 밉보이지 않고, 하자는 대로 다 해 줬어요. 그러니 다들 제가 성격이 너무 좋고 착하다면서 칭찬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어둡고 악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하고, 그래야 발붙일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그러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됐구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겪으면서, 진리를 좀 깨닫게 됐어요. 나중에 보니 저의 그런 생존 법칙들이 다 사탄의 철학이고 독소지 사람됨의 원칙이 아니더라구요. 또 사탄 철학에 따라 살면 점점 더 간교해지고 비열해지기만 하구, 사람다운 게 아니라 사탄 성품으로 살게 되는 거에요. 그때서야 제가 밉고 회개하게 되더라구요.

2018년 전 지역 리더가 되었는데 처음이라 교회 일들을 잘 알지 못했었어요. 근데 동역자 유자매는 본분을 이행한 지 1년두 더 돼서 웬만한 건 다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궁금한 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도움을 많이 받았죠. 나중에 유 자매가 그런 얘길 했어요. 자기가 책임진 교회 리더 중에 장 자매라고 있는데 본분을 건성으로 하고, 실제 사역도 안 하고 예배 때도 이론만 늘어놓고 교만하구 독선적인 데다 지적해도 안 받아들인다는 거에요. 그 얘길 듣고 나중에 장 자매를 보니, 사역을 제대로 하지 않는 거짓 리더에 해당하더라구요. 근데 유 자매는 그걸 알면서 왜 바꾸지 않을까... 그래서 바로 말할까 했죠. 근데 전 금방 와서 장 자매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괜히 이런 말을 했다가 유 자매가 절 경솔하고 사랑이 없다고 볼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결국 이 문제를 좀 돌려서 말하게 됐어요. 그런데 별로 반응이 없구, 오히려 장 자매를 잘 도우라는 거에요. 제 생각에 유 자매는 리더 교체 원칙도 잘 알거든요. 근데 제가 이 얘길 하면 괜히 제가 하는 말을 오해할까 봐 고민되구, 저를 깐깐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멀리할 것 같은 거에요. 이 일로 자매와 껄끄러워지면 앞으로 같이 협력할 게 걱정됐어요. 그래서 더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나중에 장 자매와 같이 교제하면서, 문제점들을 지적해 줬는데 변명만 하구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형제자매들도 장 자매가 실제 사역을 안 한다고 건의했어요. 그제서야 저도 이 문제가 심각한 걸 느꼈어요.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하나님 집 사역에 지장이 되고, 형제자매들도 피해받구요. 그래서 이걸 해결하려고 유 자매한테 갔는데 그때 하는 말이 상급 리더한테 투서를 전달했으니까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교체하자는 거에요. 제 생각엔 투서도 있구, 문제를 놓고 봐도 장 자매는 계속 실제 사역을 안 하고 눈속임만 하고, 말만 앞선 사람이라 거짓 리더가 분명했어요, 원칙대로 빨리 해임하는 게 맞거든요. 교회 리더로서 거짓 리더를 제때에 처리하지 않고 상급 리더한테 일을 미루어 버리면 거짓 리더가 형제자매를 해칠 시간만 더 주는 거잖아요. 그럼 사탄 편에 서서 하나님께 맞서는 거죠. 그래서 다시 말해 보려고 했어요. 근데, 지난번에 유 자매한테 장 자매 얘길 꺼냈을 때도 해결하긴커녕 사랑으로 도와주라고 하구, 또 둘이 친해 보여서 괜히 또 교체 얘길 꺼내면 저보고 너무 교만하다고 할 것 같고, 신참 리더 주제에 지나치다고 할 것 같아서 결국 말을 못했어요. 뭐 어차피 상급 리더도 조사할 텐데, 그 새를 못참겠나 싶어 그냥 하고 싶던 말을 삼켰어요. 그렇게 얼마 후, 상급 리더가 알고 크게 책망하셨어요. 거짓 리더 문제를 빨리 처리하지 않아서 하나님 집 사역을 교란하고 형제자매의 생명 진입에 해를 줬다고 하셨죠. 이건 사탄의 종이 된 거구 형제자매를 해치는 거라구요. 그 말을 들으니까 너무 괴로웠어요. 진리를 알면서 실행하지 않은 데다가, 원칙도 지키지 않았으니 그건 거짓 리더를 감싸주고 지켜준 거니까요. 그제서야 바로 장 자매를 해임시켰어요. 그 일로 조금 죄책감이 들고 괴롭긴 했지만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해 보진 않았어요. 그런데 나중엔 유 자매도 예배 시간엔 이론만 말하지 형제자매들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 문제를 얘기해 주니 안 받아들이고 변명만 하고... 사역에서도 효과가 떨어지고 있었어요. 상급 리더가 책망해도 받아들이진 않구 오히려 소극적이 되고, 원망과 불평만 하더라구요. 그때도 자매의 문제를 말해주고 싶었는데 우리 둘은 동역자고, 사역을 제대로 못한 건 제 책임도 있는 거 같고 자매를 지적하면, 자기 사정을 몰라준다고 할 것 같았죠. 그래서 정확히 말 못하고 위로만 해 주고는 소극적이지 말라고 했어요. 그 후에도, 유 자매에겐 변화가 전혀 없었고 반성하는 기미도 없었어요. 계속 그러면 하나님 집과 형제자매들한테 해가 될 게 뻔했어요. 그래서, 빨리 상급 리더한테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유 자매에 대해 평가서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쓰려고 하니 대부분 사람들이 유자매를 분별하지 못하는 데다 다 좋아하는 분위기라 제가 나서서 문제점을 얘기하면 다들 제가 자매를 흉본다고 하진 않을지 자매를 밀어내려고 그러는 거라구 할 거 같은 거에요. 게다가 제가 처음 왔을 때 자매가 많이 도와줬는데 정말 해임되면, 절 원망할까 걱정됐어요. 그래서 전 유 자매가 실제 사역을 하지 않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걸 그냥 대충 간단하게 써서 냈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사실을 알면서두 하나님을 속인 거잖아요. 그러니 영적으로 가라앉구 말씀을 봐도 졸리고, 예배를 해도 깨닫는 게 없었어요. 형제자매들의 고민거리도 발견하지 못하겠구, 매일 멍하고 기운도 나지 않는 게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았어요.

나중에 상급 리더가 조사하고 나서 유 자매는 실제 사역을 하지 않은 거짓 리더로 밝혀져 해임됐어요. 그렇게 되니 전 더 가책을 받았어요. 그때 떠오른 말씀이 『중간자적 길을 걷는 사람들은 제일 음험하다.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고 세상 물정에 밝고 처세술과 임기응변에 능해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살아 있는 사탄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실행해야 패괴된 성품의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에서) 말씀에 무골호인은 가장 간사한 자고 사탄이라고 했는데 제가 딱 그런 사람인 거에요. 유 자매가 거짓 리더인 걸 일찍 알고도 사람 관계를 잘 유지하고 저를 보호하겠다구 하나님께 죄를 지으며 진리를 행하지 않았어요. 거짓 리더를 옹호하고, 하나님 성품을 거슬러 과오를 저질렀죠. 전 이제 큰일났다, 구원 못 받겠구나 생각했어요. 한 며칠은 계속 괴로운 상태로 지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었죠. 그러다 말씀이 떠올랐어요. 『네가 이전에 어떤 잘못을 했든 어떤 잘못된 길을 갔든, 어떤 과오를 저질렀든 하나님을 알아 가는 길에 짐이나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거라.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의 본질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말씀 속에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기대가 느껴졌어요. 저는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렀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말씀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해 주시니 정말 너무 힘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소극적이지 말자고 다짐했구, 실패한 곳에서 다시 일어서자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제 문제점을 찾고, 진리를 추구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말씀을 또 보게 됐어요. 『모두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하고 교회의 증거를 수호한다고 말하는데, 누가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했느냐? 스스로 자문해 보아라. 네가 하나님의 부담을 생각하는 사람이냐? 네가 하나님을 위해 공의를 실행할 수 있느냐? 너는 나를 위해 일어나 말할 수 있느냐? 진리를 굳건하게 실행할 수 있느냐? 사탄이 어떤 행동을 해도 용감하게 맞설 수 있느냐? 나의 진리를 위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탄을 폭로할 수 있느냐? 내 마음을 흡족게 할 수 있느냐? 가장 중요한 순간에 네 마음을 내놓았느냐? 너는 내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냐? 스스로 많이 자문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아라.』(<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13편> 중에서) 하나님 말씀과 설교집을 보는데 마음이 찔리고 괴로웠어요. 제가 바로 교활하고 간사한 무골호인인 거에요. 전 항상 제 자신만 생각하고, 하나님 집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본분에 대해서도 전혀 책임감이 없었구요. 교회에 거짓 리더가 있으면 당연히 제가 나서야 하는데 미움을 받을까봐 제 자신만 걱정하면서 진리도 행하지 못하고, 그걸 지적하지도 못하구 고의로 사실을 숨기고 유 자매를 감싸 줬죠. 결국엔 교회 사역에 영향을 끼치게 됐고 형제자매들의 교회 생활도 어렵게 만들었어요. 하나님 집에서 제게 중요한 본분을 맡겼는데 전 교회에 거짓 리더 문제가 생겼을 때 진리 원칙을 어기고 제 자신만 챙긴 거에요. 매번 사탄 편에 서서 거짓 리더를 감싸주구 교회 사역에 해가 되는 줄 알면서도 정의를 지키지 못했어요. 매번 이런 문제가 생기면, 전 진리 원칙을 어기고 기대를 저버렸어요. 이런 게 다 하나님 집 사역을 방해하는 거고 사탄의 종 노릇 하는 거잖아요. 진리도 실행하지 않고, 진리 원칙도 지키지 않고 정의로운 면이 없는데, 어떻게 리더라고 하겠어요. 정말 이기적이고 교활하고 간사한 사람인 거죠! 게다가 말씀에 분명히 하나님은 무골호인을 증오하고 구원하시지 않는댔어요. 설교집에도 하나님 집에서 무골호인을 절대 리더로 세우지 않는다고 했구요. 그런 사람은 속이 검은 자라 하나님 집과 형제자매를 해친다고 했죠. 전 이미 거짓 리더를 옹호하면서 하나님께 죄를 지었구 하나님 성품을 거슬렀어요. 그래서 엎드려 기도했어요. ‘하나님 전 계속 당신의 뜻을 거슬렀습니다. 진리를 행하지 않아 하나님 집 사역에 피해를 끼쳤어요. 당신의 저주와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 어떻게 대하시든 다 순종하고 회개하겠습니다.’

기도하고 생각해 봤어요. ‘대체 왜 난 항상 무골호인이 되고, 진리를 실행하지 못하는지, 뭐에 지배를 받고 있는 건지…’ 그리구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사탄은 국가 정부, 유명인사와 위인들의 교육과 가르침을 통해 사람을 패괴시키며 그들의 허튼소리는 사람의 생명 본성이 되었다.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은 사탄의 명언으로, 이미 모든 이의 내면에 침투해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 이밖에 처세 철학에 관한 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탄은 각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용해 사람을 교육함으로써 끔찍한 재난의 망망대해로 빠뜨려 결국 사람은 사탄을 섬기고 하나님을 대적한 것으로 멸망당한다. … 사람의 삶과 행위, 사람됨에는 아직도 사탄의 독소가 많이 들어 있고, 진리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사람의 처세 철학, 일 처리 방식, 사람의 좌우명에는 모두 큰 붉은 용의 독소가 가득한데, 모두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 사람의 뼛속과 핏속에 흐르는 것은 모두 사탄의 것이다. 공직에 있는 자, 권력을 잡은 자, 성공한 자에게는 모두 그들만의 성공의 길, 성공 비법이 있다. 그 비법이 곧 그의 본성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인류는 사탄에 의해 심하게 패괴되었고 모든 사람의 혈관에 흐르는 것은 사탄의 독액이다. 여기에서 사람의 본성이 패괴되고 사악하고 불온적인 것이며 사탄의 철학으로 점철돼 뼛속까지 물들어 완전히 하나님을 배반하는 본성이기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적대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사람의 본성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서 무골호인이 된 근원을 찾았어요. 저두 어려서부터 공산당의 교육과 영향을 받고 자라 각종 처세술과 논리로 가득 찼던 거에요.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성인이 아닌 이상 누가 잘못이 없나’, ‘아는 것도 모른 척 해라’, 그리고 ‘불리할 때는 몸을 사려라’,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 이런 거요. 이런 것들이 제 맘속에 뿌리내려 이걸 기반으로 살다보니까 성품이 점점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간사해진 거에요. 전 이런 것들을 명언으로 삼아서 누구와 지내든 항상 눈치부터 살피고 사람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행동하면서 무골호인이라는 중도를 택하게 된 거에요. 진실과 정의와는 거리를 두고 존엄성 없이 살았던 거죠. 교회에 거짓 리더가 있어도 괜히 눈에 날까 봐 진리 원칙을 저버리고, 겁쟁이처럼 거짓 리더가 교회에서 하나님 집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게 놔둔 거죠. 이게 어떻게 좋은 사람이겠어요? 속이 시커먼 사람이고 사탄의 노예인 거죠. 정의감이란 게 조금도 없잖아요. 그때 제가 유 자매한테 빨리 지적해줬다면 그렇게 많은 과오를 저지르진 않았을 거고 하나님 집의 사역과 형제자매의 생명 진입도 피해가 없었을 거고 저도 하나님 성품을 거스르지 않았겠죠. 그제야 저처럼 이렇게 사탄의 처세 철학으로 살아가는 무골호인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백해무익하단 걸 알았어요. 이런 사실이 드러나니까 알겠더라구요. 사탄의 법칙과 논리는 다 사람을 미혹하고 패괴시키는 거고 하나님 말씀과 진리와 적대돼요. 사탄의 철학에 따라 살면 겉으론 온화하고 부드럽고 좋아 보여도 교활하고 간사한 소인일 뿐이에요. 진리를 실행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또 말씀을 보게 됐어요. 『하나님의 본질은 신실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고 하나님이 행한 일은 사람이 흠잡을 것도, 의심할 것도 없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완전히 정직한 자를 좋아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훈언 3칙> 중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이 간사한 자를 매우 혐오하고 싫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사한 자를 싫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성품, 나아가 그 마음가짐도 싫어한다는 것이다. 즉, 그가 일 처리하는 방식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먼저 우리의 행동 방식과 생존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행> 중에서), 『네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왔음에도 예전의 그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을 믿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겠느냐? 어떤 가치가 있겠느냐? 네 삶의 목표와 원칙, 방식이 변하지 않았으니 이방인보다 나은 점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뿐이다. 겉보기에 하나님을 따른다고 해도 네 생명 성품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에는 구원받지 못할 테니 헛되이 믿고 헛물만 켠 것 아니겠느냐?』(<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진리를 실행해야 패괴된 성품의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그분은 정직한 자를 기뻐하시고 간사한 자를 증오하시죠. 근데 전 사탄 철학에 따라 관점이나 처세 방식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고 이방인과 같았어요. 이렇게 믿는다면 아무리 오래 믿어도 구원받을 수 없는 거죠. 진리를 실행하고 간사함이 없는 정직한 사람 언제나 진리의 원칙을 잘 지키고, 정의감 있고 항상 하나님 편에 서서 그분 뜻을 생각하는 사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기뻐하시고 구원하시죠. 하나님 뜻을 깨닫고 전 정직하게 살겠다고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다짐했어요.

몇 달 후 또 동역자 형제님이 예배 때 이론만 늘어놓고 자기 자랑만 하는 거에요. 여러 번 말해줬는데 변화가 안 보였어요. 그래서 전 상급 리더한테 얘기했어요. 근데 그랬더니 상급 리더가 저보고 형제님한테 직접 말하라는 거에요. 그러니 좀 겁도 나구, 그런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 거에요. 그 형제님이 리더 본분을 제일 오래 한 사람이라 거의 원로급이구 사역상 절 많이 도와줬거든요. 근데 형제님을 지적하면 절 어떻게 볼지, 뭐라고 하지 않을지 걱정됐어요. 그러다가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됐어요. 『무골호인의 마음과 관점으로는 그런 일에서 늘 넘어지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상황이 닥치면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되 원칙과 입장을 지켜 하나님 집 사역이 손해를 보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이익과 체면, 무골호인의 관점을 배반하고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소임을 다한다면 사탄을 이기고 이 부분의 진리를 얻게 된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자신을 알아야 진리를 추구할 수 있다> 중에서) 말씀을 보고 나니 더 분명해졌어요. 이 상황은 하나님이 저를 검증하시는 거구, 제게 회개할 기회를 주신 거였어요. 하나님은 제 태도를 보시려는 거였죠. 그래서 다시는 전처럼 인간관계를 우선시하지 않고 교회 사역을 중시하고, 진리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 형제님이 진리를 추구한다면 제 지적을 듣고 그 계기로 자기를 반성할 거라 믿었어요. 또 본인의 생명 진입에도 도움이 될 거구, 앞으로 과오를 피할 수 있는 거죠. 그 후에, 형제님을 불러서 하나님 말씀에 따라 형제님의 문제를 하나씩 지적해 줬어요. 그랬더니 생각과 달리 절 미워하지 않고, 뉘우치시더라구요. 이렇게 지적해주지 않았다면 자기 문제점을 알지 못했을 거라고 꼭 반성하겠다는 거에요. 그날 형제님 말을 듣고 전 정말 감동이 됐어요. 첨엔 형제님이 절 미워할까 걱정했는데 그건 그냥 제 상상이었더라구요. 그때서야 절실히 느끼게 됐어요. 진리를 행하고 정직하게 살 때 평안이 찾아오구,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다는 걸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진리와 원칙에 따라 실행할 때, 하나님 집의 사역을 지킬 수 있고 형제자매에게 참된 도움도 줄 수 있어요.

이렇게 하나님 심판을 통해 제 잘못된 관념이 바뀌고, 교활하고 간사한 사탄 성품도 좀 변화됐어요. 그래서 누군가 패괴 성품을 드러내고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이젠 눈 감아주지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지 않게 됐죠. 이제는 의식적으로 진리를 실행하고, 도와주고 지적해 주고 있어요. 가끔 사람들의 미움을 살까봐 걱정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을 부인하고 진리 원칙에 따라 실행하고, 사탄 철학에 따라 살지 않으려고 해요. 이러니까 마음이 훨씬 편해지고 자유로워졌어요. 제가 이만큼 변화한 건 다 하나님 말씀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이전: 37. 명예와 이익의 족쇄

다음: 41. 본분을 다하다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나타나심을 맞이하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함께 탐구하며 이야기 나눠 보아요.
Messenger로 연락하기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

관련 콘텐츠

26. 실패를 딛고 일어서다

펀치(奮起) 한국 저는 하나님을 믿기 전까진 공산당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그저 출세해서 가문을 빛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뿐이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석사 과정을 마치고 변호사가 됐어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 같았어요. 그래서 어디를 가든...

41. 본분을 다하다

양무(仰慕) 한국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행하는 이 모든 사역은 사람을 정결케 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것인데, 말씀의 심판과 형벌, 연단으로 패괴를 벗겨 정결케 하는 것이다. 이 단계의 사역은 구원 사역이라고 하기보다는 정결케...

18. 본분을 통해 얻은 것

양밍전(楊明珍) 캐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사역에 순종하는 것에는 실제적인 행동과 살아 냄이 있어야 한다. 겉으로만 순종한다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성품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표면적인 것에만...

7. 다시는 자질 탓을 하지 않겠다

허난성 린란 저는 본분을 이행하다 어려움을 만나거나 사역을 잘하지 못할 때마다 제 자질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고, 이 때문에 자주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어려워 보이는 본분을 자주 다른 사람에게...

설정

  • 텍스트 설정
  • 테마

색상

테마

폰트

폰트 사이즈 조정

줄 간격 조정

줄 간격

페이지 너비

목차

검색

  • 페이지 내 검색
  • 도서 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