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으로 관념이 해소되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본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교파의 리더가 거짓 증거하고, 사람들이 하나님 말세 사역을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것을 미친 듯이 대적하고 방해하며 가로막았습니다. 심지어 공안에 신고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잡아가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음 전도 대상이 저희를 만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갓 받아들인 새 신자도 그들의 방해로 인해 하나님 사역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게 되면서 복음 사역은 커다란 장애에 부딪혔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목사와 장로의 기만과 방해 때문에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말세의 정결함과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을 보며, 저는 마음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더 열심히 전도 대상과 하나님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그들이 가지고 있던 관념을 해소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복음 사역이 진전이 없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음 사역을 펼치기 이렇게 힘든데, 하나님이 이적을 보이시면 얼마나 좋을까? 기만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거짓 증거하는 자들과 하나님을 심히 대적하는 그런 자들이 벌받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말이야. 그러면 복음 사역이 더 빨리 확장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도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 그러다 보니, 힘든 일에 부닥칠 때마다 이적이 나타나길 기대하곤 했습니다. 후에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여 징벌받은 대표적인 사례≫를 보고, 또 교제 가운데서 이적과 기사에 관한 증거를 듣고 아주 기뻤습니다. 하나님이 제가 본분을 이행하는 지역에도 이적을 나타내셔서 이곳의 복음 사역에 하루빨리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더욱 고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하나님이 저희가 있는 곳에서 이적을 행하여 악인을 벌하시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각 교파 사람들은 여전히 미친 듯이 대적하였고, 복음 사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소극적이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열어 주시지 않는 걸까? 설마 우리의 믿음이 작아서일까?…’
어려움을 마주하여 저는 여러 번 하나님 앞으로 와 하나님 뜻을 구했습니다. 그 후, 저는 영 생활을 할 때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이적과 기사를 보여 준다면, 그렇게 많은 사역을 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저 직접 사람에게 죽으라는 저주를 내리자마자 사람이 죽어 버리게 된다면 모든 사람이 바로 복종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성육신한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이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사람은 의식 속에서 영원히 그의 존재를 믿을 수 없고, 진실로 그를 믿을 수도 없다. 게다가 사람은 ‘마귀’를 ‘하나님’으로 착각하게 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 영원히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육신에 거하는 의의의 한 면이 아니겠느냐?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막연한 하나님과 초자연적인 하나님이 영원히 사람들 가운데서 권세를 잡게 된다. 그것은 사람이 관념에 사로잡힌 것이 아니겠느냐? 좀 더 분명하게 말하면, 사탄과 마귀가 권세를 잡는 것이 아니겠느냐? “왜 내가 권세를 거두어들인다고 하겠느냐? 왜 내가 성육신한 의의가 너무나 많다고 하겠느냐?” 하나님은 성육신할 때 바로 권세를 거두어들였다. 다시 말해, 신성이 직접 나서서 일을 할 때 모든 사람이 점차 실제의 하나님을 알게 된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속에 있던 사탄의 자리가 완전히 제거되고,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자리가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 해석ㆍ제6편> 중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제 마음은 한순간에 환해졌습니다. 성육신 하나님이 사역하시는 목적은 그분의 권병으로 사람을 놀라게 해 복종시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실제적인 사역과 말씀을 통해 그분의 성품을 사람에게 모두 보이고, 이를 통해 사람의 마음속 막연한 하나님의 형상을 없애고, 사람이 관념의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알고, 진리와 분별력을 가지게 함으로써 사람을 정복하고 얻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정말이지 너무나 실제적이고,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이 가늠할 수 없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 사역으로 얻게 되는 이러한 결실은 이적과 기사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율법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시고 대적하는 자들을 많이 벌하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해 결국 광야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은혜시대 때에도 하나님은 유대인 가운데 무수히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 결국 하나님을 잔혹하게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이적과 기사는 하나님을 진정 알게 하지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지도 못하므로, 믿음의 기반이 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날까지 하나님을 따르면서도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사역하시는 목적과 의의는 더욱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권능이 있으니 대적하는 자를 벌하실 것이라 여기고, 오로지 이적과 기사 보기만 추구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믿음은 바리새인처럼 막연하게 초자연적인 하나님을 믿으며 실제 하나님을 대적한 것 아닙니까? 제가 계속 이렇게 추구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이지 너무나 위험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큰 붉은 용의 땅에서 사역을 펼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이 ‘어려움’을 통해 한 단계의 사역을 행함으로써 그의 지혜와 기묘한 행사를 나타낸다. 또한, 그것을 기회로 이 사람들을 온전케 한다. 하나님은 사람이 받는 고난, 사람의 자질, 이 더러운 땅에 있는 사람의 모든 사탄 성품으로 인해 정결케 하고 정복하는 사역을 행하며, 이를 통해 영광을 얻고, 그의 행사를 증거하는 사람을 얻는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 사람들을 위해 모든 대가를 치르는 의의이다. 즉, 하나님은 그를 대적하는 사람들을 통해 정복 사역을 하며, 이렇게 해야만 하나님의 큰 능력을 드러낼 수 있다. … 예수가 했던 그 사역처럼, 그를 핍박하는 바리새인 가운데서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바리새인들의 핍박과 유다의 배신이 없었다면 예수는 조롱과 비방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고, 영광을 얻지도 못했을 것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의 사역이 사람의 상상처럼 그렇게 간단한가?>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며 저는 하나님이 어떤 사역을 하시든 모두 의의가 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적을 나타내거나 징벌하시는 사역은 다 그 의의와 원칙이 있고, 이적이나 징벌의 사역을 행하시지 않는 것에도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음을 말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아직 거짓 증거하고, 하나님을 심각히 대적하는 악인들을 없애지 않으신 것에도 아름다운 뜻이 담겨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이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이 사역을 펼치시기가 험난하다는 것을 저희가 알 수 있게 하고, 최대한 사람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직접 보게 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어려움’ 속에서 사람의 선행과 악행의 증거를 보시고 그에 따라 적합한 종착지를 주어 사람이 진심으로 승복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거룩함을 볼 수 있게 하시고자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어려움’을 통해 제가 이상(異象) 방면의 진리가 부족하고, 본성이 ‘게으르고, 겁이 많으며, 어리석고,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난을 받고 대가를 치르며 하나님과 협력할 때 하나님은 ‘분별 능력, 믿음, 사랑, 지혜, 담력’과 하나님 사역 방면의 진리를 저에게 더해 주셔서 저를 온전케 하시고 얻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정말이지 너무나 지혜롭고 기묘합니다! 하지만 저는 눈이 멀어 하나님 사역의 의의와 하나님의 애쓰시는 마음을 몰랐었습니다. 그저 육적인 고난이 두려워 하나님과 협력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편안함만을 탐했습니다!
말씀으로 깨우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하시는 사역의 목적과 지혜를 알게 하시고, 제가 아직도 막연하게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참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저는 더 많은 진리를 갖추고, 하나님의 사역과 성품을 알며, 본분을 잘 이행해 하나님 마음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길 추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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