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추구하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다

2025.12.08

중국 천양(陳揚)

어릴 적 저희 집은 무척 가난했습니다. 농사꾼이셨던 부모님은 농사로 생계를 꾸리셨고, 아버지는 평소에 포대를 나르며 푼돈을 버셨습니다. 빠듯한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어머니와 저는 밀을 수확할 때면 밭에 가서 이삭을 주워다 팔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또 엄마 따라 이삭 줍니? 아빠가 너 하나 못 먹여 살리셔?”라며 비웃었고,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척 언짢았습니다. 저는 남들이 더는 비웃지 못하게 앞으로 꼭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겠다고 남몰래 다짐했습니다. 일곱 살 때 저는 집에서 키운 감을 따다 길거리에서 팔았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여름방학 특강반을 열었다가 실패로 끝났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방학을 이용해 노점을 운영하고 아르바이트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2006년 중학생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하나님을 믿고 예배에 참석했지만, 당시에는 공부하고 일할 생각밖에 없어서 하나님 믿는 일을 뒤로 미뤘습니다. 가끔 제가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가 하나님 말씀을 보여 주셔도 귀찮아 하며 거절했습니다.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읽는 것이 너무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으로는 온통 사업을 잘해서 돈을 많이 벌 생각뿐이었고, 스스로 노력하고 분투해야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성공의 상징은 집, 차, 돈이 아니겠어? 이런 것들은 모두 돈이 있어야 가질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남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며 부모님도 덩달아 어깨를 으쓱할 수 있지.’

저는 음악 공연을 전공했고, 2016년에 졸업한 뒤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했습니다. 2018년에는 예술 전문 학원을 차려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낮에는 뜨거운 햇볕을 무릅쓰고 집집마다 전단지를 돌렸고, 밤에는 악기를 들고 골목을 누비며 학생들을 모집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보통 밤 11시쯤이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데다 오랫동안 밤을 새운 탓에 자주 두통에 시달렸지만, 더 많은 학생을 모집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경영한 덕분에 수강생은 점점 늘어났고, 저는 생애 첫 목돈을 손에 쥐었습니다. 제 학원이 성황리에 운영되는 것을 보고 수강생 학부모와 동네 이웃들도 제게 유능하고 수완이 좋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들의 인정을 받자 저는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드디어 어깨 펴고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술 전문 학원의 경우 7월은 한 해의 황금기입니다. 학생들이 모두 여름방학을 하기 때문에 학생만 많이 모집하면 한 달이면 몇만 위안은 거뜬히 벌 수 있었습니다. 2021년 7월, 저는 이 기회를 잡아 돈을 더 벌기 위해 기존 과정에 과목을 추가하고 학생들의 식사까지 책임졌습니다. 많은 학생의 식사를 책임지다 보니 예전보다 업무량이 훨씬 늘어서, 매일 식자재를 사러 나가야 했습니다. 하루는 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비를 맞으며 수십 근짜리 채소 상자를 하나하나 차에 싣느라 온몸이 흠뻑 젖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한 달뿐인데, 조금만 버티면 지나갈 거야. 한 달 뒤면 돈 세는 날만 남았고, 내가 꿈꾸던 질 높은 삶도 점점 가까워지겠지.’ 생각만 해도 기뻤습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7월 셋째 주 어느 날, 갑작스레 코로나 때문에 모든 학원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특강을 준비하기 위해 저는 초반에 일을 무척 많이 하고, 많은 인력과 물자, 재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제 계획대로라면 이 한 달만 잘 버티면 돈을 쓸어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절반밖에 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치지 못한 수업은 수강료를 환불해 줘야 했습니다. 이미 손에 들어온 돈이 눈앞에서 다시 빠져나가는 것을 빤히 보면서 괴로워서 울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환불을 마치고 계산해 보니 이번 여름방학은 거의 헛수고만 한 셈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씁쓸했고, 온종일 풀이 죽어 지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저는 갑자기 한가해졌습니다. 그때 한 자매님이 저희 집으로 찾아와 교제해 주었습니다. 자매님은 하나님은 만물의 주재자이시고, 우리 각자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 놓으셨다고 했습니다. 또 제가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동안에도 형제자매들이 늘 저를 그리며 돕고 붙들어 주고 싶어 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하나님 말씀도 읽지 않고 하나님을 멀리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저를 마음에 두시고 자매님을 보내 위로해 주셨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척 따뜻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거절하지 않았고, 그렇게 13년 만에 다시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와 교회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영 생활을 하던 중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지,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의 기로에서 과연 사람은 스스로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것일까? 사람의 바람과 결정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어 한다. 바람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에서 지내며 번듯하게 차려입고 떵떵거리며 살기를 원하고, 남보다 성공해서 가문을 빛내고 싶어 한다. 사람의 소망은 이렇게 ‘완벽’하지만, 그가 인생의 여정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운명이 얼마나 ‘불완전’한지 차츰 깨닫게 된다. 또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는 있어도 실제 자신에겐 꿈을 실현할 능력과 힘이 없을뿐더러 미래를 결정할 능력도 없음을 처음으로 실감하게 된다. 사람이 직면한 현실은 언제나 꿈과는 괴리가 있고 늘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사람은 그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의 직업과 미래를 위해 온갖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운명은 영원히 바꿀 수 없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자신의 숙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 능력, 지능,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 앞에서 사람은 나이, 우열, 귀천을 구분할 수 없는 동등한 존재이다. 사람이 평생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지, 얼마나 많은 부를 가질지는 부모에 의해 좌우되거나 재능, 노력, 욕심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이는 창조주가 정한 운명에 달려 있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저는 꿈에서 깨어난 듯했습니다. 저의 일생의 운명과 재물이 있고 없음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재하고 안배하시는 것이며, 제가 아무리 노력하고 분투해도 결국 하나님의 예정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의 주재를 몰라 늘 제 두 손으로 운명을 바꾸려 했습니다. 어릴 적 집이 가난해 늘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했기에, 저는 언젠가 남들이 우러러보는 부자의 삶을 살겠다고 꿈꿨습니다. 그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어른들을 따라 물건을 팔고,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외반을 열었습니다. 또 대학 시절에는 노점 장사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졸업 후에는 학원을 차려 창업까지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코로나가 닥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수업을 중단해야 했을 때, 저의 모든 계획과 계산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미 제 주머니에 들어온 돈을 다시 내줘야 하는 상황을 보며, 노력한다고 반드시 수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일이 사람의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모두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의 일생에 얼마만큼의 재물을 소유할 것인지는 저의 노력과 계획에 달린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예정과 주재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계획과 노력은 단지 이상적인 바람일 뿐, 최종 결과를 결정할 수도, 하나님의 예정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음악과 공연의 특기를 주신 것은 제가 자립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는데, 저는 만족할 줄 모르고 늘 자신의 노력으로 풍족한 삶을 살려 했으며,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바람을 이루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만신창이가 되고 마음은 몹시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저는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인생관을 버리고 여러 함정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주관과 안배에 네 삶을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이 없이 하나님의 지배와 인도에 순종하기만을 구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 덕분에 실행의 길이 생겼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의 예정에 대항하지 않고, 기꺼이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저는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셨으며, 새 신자를 양육하는 훈련도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아주 가볍고 자유로웠고, 하나님의 은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모든 업계가 불황을 겪었고, 대부분의 학원 기관이 큰 손해를 입었지만, 제 학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두 기관에서 먼저 협력을 제안해 온 덕분에 저는 그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2022년 6월, 저는 양육 팀장 본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서,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마지막 사역이며,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각종 재난을 통해 이 시대를 끝내시고 각자의 행위에 따라 상선벌악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진리를 실행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며 패괴 성품이 정결케 된 사람만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주 임시 수업 외에 협력 학원의 여러 문제까지 처리해야 했습니다.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기에는 시간과 정력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일을 일부 그만두고 본분 이행 시간을 좀 더 늘리고 싶었지만 또 갈등이 되었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는 것이 수업해서 돈 버는 것보다 중요하지만, 강의하는 것도 그리 힘든 일은 아니고, 협력 학원들도 잘 되고 있는데, 만약 포기하면 벌어들이는 돈이 훨씬 줄어들 텐데!’ 속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본분을 이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 말씀 찬양이긴 자의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나라는 사람들 가운데서 확장되고, 사람들 가운데서 형성되고 세워진다. 어떤 세력도 나의 나라를 무너뜨릴 수 없다. 오늘날 하나님나라의 백성 중에 인간 세상의 일원이 아닌 자가 누가 있더냐? 누가 사람들과 다른 상태에 있더냐? 내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사람들에게 선포할 때 사람들의 반응은 또 어떠하겠느냐? 너희는 인간 세상의 모습을 직접 보았으면서 아직도 세상에 오래 머물 생각을 버리지 않았단 말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9편> 중에서) 지금 하나님의 나라 복음은 이미 세계 각국으로 확장되었고, 이미 각종 재난과 전쟁이 닥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사역은 곧 끝이 납니다. 만약 제가 본분을 잘 이행하지 않고 계속 돈만 추구한다면, 진리를 얻어 구원받을 기회를 스스로 끊어 버리는 것이고, 결국 재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목숨을 구할 수 없습니다. 역시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사립학교 강의를 그만두고, 연이어 두 학원과의 협력도 해지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시간을 본분을 이행하는 데 썼고, 주말에만 수업을 했습니다. 비록 협력하는 학교가 줄어 벌어들이는 돈도 줄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먹고 마시며 본분을 이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평온했습니다. 저는 제가 돈 문제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내려놓을 수 있게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큰 시험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2023년 4월, 올케가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소개해 주며 3~6개월이면 50만 위안을 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좀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50만 위안이나 벌 수 있다니, 내가 수업해서 버는 것보다 훨씬 많잖아. 지금 집도 있으니, 차만 좋은 차로 바꾸면 더 체면이 설 텐데.’ 그런데 그때는 마음이 조금 편치 않았습니다. 사기를 당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사업이 본분 이행에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거절했습니다. 그 후, 올케가 가게를 열어 점장이 되었는데, 하루 수입이 몇십 위안에서 점차 천에서 이천 위안으로 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올케를 따라 일하던 사람들 중에는 저보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도 가게를 열어 점장이 되고 하루에 몇천 위안씩 벌어들였습니다. 그러자 더욱 마음이 동했습니다. ‘정말 돈 벌기 쉽구나. 나도 하루에 몇천 위안씩 벌 수 있다면, 3개월이면 50만 위안을 벌 수 있고, 그럼 차를 바꾸고 싶은 소원도 금방 이룰 수 있겠어.’ 차를 바꾼 후 남들에게 부러움과 존경을 받는 장면을 상상하니 의욕이 솟아났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몇천 위안을 투자했습니다. 그 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친척과 친구들을 소개해 가입시켰고, 반드시 돈을 벌 수 있으며 손해를 보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계속해서 제 팀을 확장했고, 실적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6월에는 저도 점장이 되어 하루 수입이 거의 이천 위안에 달했습니다. 7월에는 지점을 또 열었고, 사업은 예전보다 더 바빠졌으며, 버는 돈도 더 많아졌습니다.

2023년 8월, 형제자매들이 저를 양육 집사로 선출했습니다. 본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저는 늘 낮에는 본분을 이행하고, 밤에는 집에 돌아와 온라인 쇼핑몰 일을 처리했습니다. 새벽 한두 시까지 화상 회의를 하는 날이 부지기수였고,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불과 3개월 만에 8개의 매장을 열었고, 200만 위안이 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밤을 새우는 날이 잦다 보니 낮에는 늘 두통과 무력감에 시달렸고, 온종일 멍한 상태로 기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는 본분 이행 상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배는 형식적으로 참석하게 되었고, 문제점을 발견하지도, 형제자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지도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또 온라인 쇼핑몰의 여러 문제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진맥진했지만, 돈을 벌어야 하니 벗어날 힘도 없었습니다. 뭔가에 통제당하는 느낌이 들어 올케에게 언제쯤 50만 위안을 다 벌고 쇼핑몰 관리를 그만둘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올케는 “팀 실적이 500만에 도달하면 이 일에서 손 떼고 더 이상 관리하지 않아도 돼요. 그때쯤이면 딱 50만 위안을 벌게 될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대답을 듣자 머릿속이 ‘윙’ 하고 울리면서 순간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0만 위안을 버는 데 3개월이면 충분하고, 그때가 되면 돈도 벌고 본분에도 지장이 없을 줄 알았는데, 500만 팀 실적이라는 조건이 있을 줄이야. 언제 500만 팀 실적을 달성하고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숫자는 너무나 멀구나!’ 저는 근심으로 밥도 넘어가지 않고 잠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때 제 하루 수입은 팔천 위안이 넘었지만, 조금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몹시 괴로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돈의 소용돌이에 빠졌다는 것을 압니다. 원래는 몇천 위안짜리 작은 사업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저를 얽매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저를 도와주고 이끌어 주십시오.” 기도 후, 저는 이 50만 위안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올케에게 전화해 제 결정을 알렸습니다. 올케는 제 단호한 태도에 어쩔 수 없이 동의했습니다. 제가 그만둔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은 실제로는 요즘 인터넷에 유행하는 신종 사기로, 사람들에게 먼저 이익을 보고 돈을 벌게 한 다음, 경계심이 풀렸을 때 투자한 돈을 전부 가지고 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제가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갑자기 멍해지며 맥이 탁 풀렸습니다. 당시 저는 팀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소개하며 가입시켰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해를 보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보증까지 했습니다. 이제 쇼핑몰이 망하자, 제 소개로 들어온 사람들이 모두 저에게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탐하다 사기극에 휘말린 저는 수십만 위안을 배상해야 하는 문제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꼬박 일주일 동안 저는 온갖 위협과 욕설, 독촉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모든 전화와 메시지가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어서, 저는 무서워서 휴대폰조차 쳐다보지 못했고,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는 차라리 건물에서 뛰어내려 이 일을 끝내고 싶기까지 했습니다. 저 역시 사기를 당했지만, 결과를 책임지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저는 거의 20만 위안을 배상했고, 일주일 만에 몸무게가 몇 킬로나 빠졌습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 저는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 야심과 욕망이 저를 해쳤다는 것을 압니다. 너무나 고통스럽지만, 이 모든 일에 당신의 허락이 있었음을 압니다. 당신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기도 후, 제 마음은 점차 평정을 되찾았고, 저는 진리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답을 구하던 중에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사탄은 명예와 이익을 가지고 사람의 생각을 지배한다.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만 사로잡혀 이를 위해 분투하고, 고생하고, 치욕을 참고, 명예와 이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게 만든다. 이렇게 사탄은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족쇄를 채워 놓았다. 족쇄가 채워진 사람은 족쇄에서 벗어날 능력이나 용기가 없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족쇄를 차고 힘겹게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인류는 명예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배신하며, 갈수록 사악해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이 사탄의 명예와 이익에 넘어가 파멸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6> 중에서),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라는 말은 사탄의 철학으로, 인류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주입되어 자리 잡고 있으므로 풍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사람도 실생활에서 이 말을 접했을 때 차츰 묵인하게 되고 이 말이 사실이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바로 사탄이 사람을 패괴시키는 과정 아니겠느냐? … 사람이 이 말을 얼마나 체험했는지는 차치하고, 이 말이 사람의 마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이겠느냐? 너희 모두를 포함해 이 세상의 인류에게서, 성품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이겠느냐? 바로 돈을 숭배하는 것이다. 마음속에서 이를 지우기가 쉽겠느냐? 쉽지 않을 것이다! 사탄이 사람을 참 심각하게도 패괴시켰다! 사탄은 바로 돈으로 사람을 유혹하여 사람이 돈을 숭상하고 물욕적인 것을 숭상하도록 패괴시킨 것이다. 사람이 돈을 숭상하는 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느냐? 너희는 돈 없이는 이 세상에서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질수록 높은 지위를 누리고 존귀해진다. 기를 펴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과 달리 부자는 높은 지위를 누리고 거만을 떨며 큰소리를 치면서 오만 방자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말과 이런 풍조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많은 사람이 돈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기꺼이 치르지 않겠느냐?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존엄성과 인격을 잃게 되지 않겠느냐? 수많은 사람이 돈 때문에 본분을 이행할 기회와 하나님을 따를 기회를 놓치지 않겠느냐? 진리를 얻고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는데, 이는 사람에게 가장 큰 손해 아니겠느냐? 사탄은 이런 방식, 이런 말로 사람을 이 정도로 패괴시켰다. 사탄의 속셈이 음흉하지 않으냐? 이는 아주 악랄한 수법이 아니더냐? 이런 말이 유행할 때 처음에는 수긍하지 못하던 네가 이를 진리로 받아들이게 되기까지, 너라는 사람의 마음은 사탄에게 철저히 빼앗겼다. 그래서 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말대로 살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너는 이 말에 벌써 얼마나 영향을 받았더냐? 참도(道)이고 진리임을 알면서도 추구할 힘이 없고, 하나님 말씀이 진리임을 뻔히 알면서도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으며, 진리를 얻기 위해 고난을 감내하려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미래와 운명을 희생하더라도 하나님과 끝까지 맞선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고 어떻게 행해도, 너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게 되어도, 너는 오로지 이 말만 고집하고 집착하며 자신을 바친다.(<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5>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사탄은 사람에게 수많은 그릇된 사상 관점을 주입하여 사람들이 돈과 명예, 물욕을 숭상하게 하고, 오직 돈과 명예를 추구하느라 바쁘게 살게 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와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저는 사탄이 주입한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출세하면 남들 위에 군림한다.”와 같은 독소에 따라 살았습니다. 돈은 만능이고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으며, 돈이 있어야 지위가 높아지고 다른 사람들이 감히 무시하거나 비웃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적 집이 가난해 늘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았기에, 저는 부자가 되어 풍족한 삶을 살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하느라 예배에도 참석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도 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제 눈앞에 하나님 말씀 책을 내밀어도 귀찮아하며 거부했습니다. 예술 학원을 개원한 후에는 매일 마케팅을 하고 학생을 모집해서 돈을 더 벌 궁리만 했습니다. 매일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살았고, 피곤해서 불면과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코로나로 전국이 폐쇄되고 나서야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제 일생의 운명과 재물이 하나님의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노력과 계획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과 명예에 대한 제 욕망이 너무 컸고, 사람을 해치는 사탄의 사악한 수법을 알지 못한 탓에 저는 다시금 돈의 유혹에 직면했을 때 50만 위안을 더 벌어 고급차를 사고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 때문에 결국 잘못된 길로 빠져들어 인터넷 사기라는 덫에 걸려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모두가 우러러보던 학원장에서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는 사기꾼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거액의 배상금과 친척, 친구들의 끝없는 비난과 욕설 앞에서 저는 길거리의 쥐처럼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타격과 고통을 겪었고, 심지어 죽음으로 이 일을 피하려고도 했습니다. 돈과 명예가 보이지 않는 밧줄처럼 저를 꽁꽁 묶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탄의 독소에 따라 살면서 돈과 명예를 얻는 것을 제 인생의 추구 목표로 삼았고, 그 결과 사탄에게 농락당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저를 점점 더 고통스럽게 살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기회를 잃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업에 실패하여 우울증에 걸리고, 누군가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을 생각하면 돈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멸망의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따르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런 일을 겪었을 때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과 인도로 진리를 깨닫고, 돈과 명예를 이용해 사람을 패괴시키는 사탄의 수법에 대해 어느 정도 분별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이 일로 재산상의 손실은 입었지만, 저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고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속 깊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하루는 영 생활을 하던 중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너에게 생존과 생활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네가 근사하게 살면서 그 근사함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도 원치 않고, 이 세상에서 어떤 성취를 이루고 기적을 만든다든가, 인류를 위해 공헌한다든가,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사람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해 준다든가 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 큰 사업을 해 세상에서 이름을 알리고 그것으로 하나님 이름을 영예롭게 하는 것도, 세상을 향해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선포하는 것도 필요 없다. 하나님은 그저 네가 이 세상에서 보통 사람, 평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무슨 기적을 만들어 낼 필요도 없고, 어떤 직종이나 분야에서 베테랑, 유명 인사나 위인이 되고, 사람들에게 추앙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네가 어떤 분야에서 획기적인 일을 하거나 성취를 이루는 것도 원치 않고, 나아가 다양한 직종에서 어떤 공헌을 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그저 네가 네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입을 것 먹을 것이 있어서 배를 곯지 않으며, 겨울에도 여름에도 제대로 입을 수 있는 것,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생존 능력을 갖추는 것뿐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너에게 요구하는 바다. 네게 어떤 은사나 특기,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네가 그런 것을 이용해 세상에서 성취를 이루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보다는 어떤 은사나 자질을 갖추었든 그것을 본분 이행, 하나님이 네게 맡긴 일, 진리를 추구하는 일에 사용해서 마지막에 구원받기를 바란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하나님은 그 외에 더 요구하는 게 없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21)> 중에서), 『마지막의 이 시간은 특별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 방면으로는 교회의 사역 사무가 바쁘고 번잡하기도 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하나님나라 복음이 확장되고 있는 이 시기에 더 많은 사람이 와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자신의 힘을 보태고, 자신의 본분을 이행함으로써 하나님 집의 여러 사역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 줘야 한다. 따라서 네가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자신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별도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하나님 집에 와 본분을 이행하고 여러 가지 사역에 협력한다면, 이는 하나님 입장에서 바라 마지않는 일이면서 아주 귀한 일이자 하나님께 기억될 만한 일이기도 하다. 물론 사람에게도 이렇게 대가를 치르고 헌신할 만한 일이다. 네가 육의 즐거움을 버린 대신,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하나님 말씀의 생명,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세상에서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돈이나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이 귀중한 보물을 네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서, 또 자신의 노력과 추구를 통해 얻는 일은 너에게 특별한 은혜요, 행운이다. 그렇지 않으냐? 하나님 말씀과 진리가 사람의 생명이 되면 이것은 귀중한 보물이고, 이 보물은 사람이 모든 걸 바쳐서 바꿀 가치가 있다. … 네가 먹고 입는 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추가로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물질을 누린다면, 육은 만족을 얻겠지만 그것은 자신이 구원받을 희망을 자기 손으로 끊어 버리는 것이다. 이는 네 입장에서 틀림없이 좋은 일이 아니다. 너는 이것 때문에 속이 끓고 조바심이 나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일이나 생활 태도, 육적인 삶의 질에 대한 요구를 조절하고 육의 생활에 대한 자신의 비현실적인 욕심과 계산, 계획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본분을 이행하겠다고, 하나님 집의 여러 사역에 네 몸과 마음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훗날 하나님 사역이 끝나고 하나님이 각 부류 사람의 사역과 분량을 검증할 때 그중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이 대업을 이룰 때, 하나님나라 복음이 전 우주로 확장될 때, 그 기쁨의 광경이 펼쳐질 때 거기에 네 수고와 노력, 대가도 한몫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영광을 얻을 때, 하나님 사역이 전 우주로 확장될 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이룬 대업을 축하할 때, 이런 기쁜 일이 펼쳐질 때 너는 이 기쁨의 당사자이고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일원인 것이다. 너는 모든 사람이 기뻐 날뛸 때 이를 갈며 슬피 울고 가슴 치며 슬퍼하는 그런 사람, 징벌받고 하나님께 철저히 혐오받고 내쳐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말씀ㆍ6권 진리 추구에 관하여ㆍ어떻게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가(20)>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유명인이나 위인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증거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단지 사람이 기본적으로 입고 먹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더 많은 시간을 진리를 추구하고 본분을 잘 이행하는 데 사용하기를 바라십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었고, 졸업 후에는 제 특기로 생계를 꾸렸습니다. 생활에서 의식주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여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벌어 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으려 하고, 출세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예전에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도 돈을 좀 벌어 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았지만, 마음은 조금도 편안하지 않았고 행복은 더더욱 거리가 멀었습니다. 매일 일 외에는 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노는 것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냈고, 사람이 도대체 왜 사는지, 삶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돈은 제게 일시적인 물질적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지만, 제 마음 깊은 곳의 공허함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저는 사람이 돈과 명예를 추구하며 사는 것은 여전히 공허하고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오직 진리를 추구하고 피조물의 본분을 잘 이행해야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 16:26) 예전에 돈이 없을 때는 돈이 생기면 만족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지만, 돈이 생긴 후에도 여전히 공허하고 무의미하다고 느꼈습니다. 돈은 근본적으로 사람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고향에 불치병에 걸린 한 사람이 있었는데, 육교 위에서 자기 돈을 전부 뿌리고 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질병과 죽음에 직면했을 때, 아무리 많은 돈과 명예를 가지고 있고, 아무리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받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로 생명을 살 수 없으며,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며 본분을 잘 이행하지 않으면 결국 모든 것이 헛될 뿐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사역은 이미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고, 사람이 진리를 추구할 기회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 말씀을 더 많이 먹고 마시며 피조물의 본분을 잘 이행해야 하고, 이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일입니다. 롯의 아내가 당시 천사의 구원을 받아 이미 소돔 성을 빠져나왔지만, 재산과 돈을 내려놓지 못해 뒤를 돌아보았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 수치의 상징이 된 것을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이미 마지막 때이니, 저는 롯의 아내의 교훈을 받아들여 돈과 명예에 대한 추구를 내려놓고, 본분을 잘 이행하며 진리를 추구해야 하고, 이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인생입니다.

지금 저는 교회 리더의 본분을 맡고 있습니다. 진리를 갖추고 본분을 잘 이행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 위해, 저는 학생을 십여 명만 남기고 주 6시간만 일하며 생활비를 충당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본분을 이행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분을 이행하면서, 저는 어떻게 사람과 지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기준에 맞게 본분을 이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 패괴 성품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매일 하나님 말씀을 읽고 본분을 이행합니다. 더 이상 돈과 명예의 고통과 속박에 시달리지 않으며, 마음은 가볍고 평안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드립니다!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

관련 콘텐츠

나는 어떻게 돈과 명리의 유혹에서 벗어났는가

중국 쑤옌(蘇言)어릴 적 저희 집은 가난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늘 무시당하고 친척과 친구들에게 차별과 냉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른이 되면 남들이 존중하고 우러러보는 번듯한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2000년, 남편과 제가 다니던 약재...

돈과 명리 추구가 사람에게 가져다 주는 것

중국 샤오원(蘇文)어렸을 때 집에 형제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저희를 무시했습니다. 그때 부모님은 저에게 늘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직업은 의사가 안정적이고 최고란다. 소득은 물론이고 사람들에게 존경도 받지.”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은...

한 의사의 선택

중국 양칭 어릴 때 저희 집은 가난했어요. 엄마는 중풍으로 계속 누워 계셨고, 아버지는 먼 데서 일하시다 보니 마을에선 늘 무시를 당했죠. 마을의 못된 사람들은 우리 남매를 계속 괴롭혔어요. 저도 7살 때, 동네 나쁜 사람한테 쫓기다가 놀라서...

돈의 노예에서 깨어나다

중국 쓰촨 싱우어렸을 적 저희 집은 무척 가난했습니다. 부모님은 제 학비를 대줄 형편이 못 되셨는지라 저는 직접 엮은 울타리를 팔아 학비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한번은 농사일을 하다 새끼손가락을 다쳤는데 돈이 없어 치료를 못 한 탓에 지금까지도...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