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왜 항상 다른 사람이 나보다 뛰어날까 봐 걱정하는 걸까
2019년 6월, 저는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새 신자들을 양육하기 시작했죠. 새 신자들은 제게 도움을 받은 후 무척 고마워했고, 저는 그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제가 그 본분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얼마 후, 저는 또 새 신자 한 명을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최선을 다해 그 새 신자를 양육하고 붙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자매의 이해력이 매우 좋고 성장 속도도 무척 빠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예배 때마다 자매가 교제하는 체험적 인식은 모두 훌륭했습니다. 저는 그 자매가 곧 저를 능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리더는 그 새 신자에게 형제자매들을 양육하는 일을 맡길 테고, 더 이상 저를 필요로 하지 않겠죠.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더 이상 그 새 신자를 열심히 양육해 주고 싶지 않아 표면적인 일들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리더가 제게 “지금 양육자가 필요한데, 그 새 신자를 양성하면 어떨까요?” 라며 자매의 상황에 관해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자매가 양성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자매는 자질이 뛰어났기에 나중에 교회 리더가 되고 저보다 지위가 높아질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더에게 “저는 잘 분별이 안 되네요. 좀 더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더가 그 자매를 찾아갔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무척 질투했고 또 두려웠습니다. 수많은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죠. ‘어쩌면 그 자매가 발탁되고 양성될지도 몰라. 심지어 내 자리까지 대신할 거야.’ 마침 그때는 교회를 나누는 시기였기 때문에 저와 그 자매는 서로 다른 교회로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그 자매가 교회 리더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는 말로는 자매를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 줬지만, 마음속으로는 질투했습니다. ‘자매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교회 리더가 된 거지? 나는 아직도 양육 인원인데 말이야.’ 인정할 수 없었던 저는 열심히 새 신자들을 양육했습니다. 리더에게 저 역시 교회 리더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저도 교회 리더로 선발됐지만, 저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면 여전히 질투심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한번은 리더, 집사와 함께 새 신자를 붙들어 주고 도와주는 방법에 관해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복음 집사가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윗선 리더와 팀장 모두 그 집사의 의견이 무척 좋다고 말했습니다. 복음 집사의 의견대로 새 신자들을 양육하고 붙들어 주었더니, 확실히 좋은 성과가 났습니다. 새 신자들 모두 예배에 잘 참석하고 본분을 이행하고자 했으니까요. 저는 다시 질투심에 사로잡혔습니다. ‘복음 집사는 나보다 뛰어나. 그러니 나는 더 발전하고 배워야 해.’ 나중에 저는 복음 집사에게 본분을 이행한 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는데, 그 집사는 6개월쯤 됐다고 대답했습니다. “6개월밖에 안 됐다니!” 저는 무척 놀랐고 또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받아들인 지 2년이 되었고, 그들 중에 하나님을 믿은 기간이 가장 길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꼭 아무 생각이 없는 초심자 같았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수시로 저와 그 집사를 비교했습니다. 그 집사의 사역 능력은 뛰어나 언제나 교회 사역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좋은 방법과 길을 찾았고, 성과도 냈죠. 저는 그 집사를 더더욱 질투하게 됐습니다. ‘그 복음 집사가 언제나 그렇게 사역 성과를 내고, 사역을 주제로 논의할 때도 늘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면, 윗선 리더는 그 집사의 자질이 좋고 사역 능력도 뛰어나다고 생각할 거야. 그럼 그 집사를 양육해서 리더로 삼겠지. 그렇게 되면 그 집사가 내 자리를 대신하게 되지 않겠어?’ 한번은 복음 집사가 다른 일로 바빠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 집사는 제게 예배 때 무엇을 배웠는지 물었지만, 저는 알려 주고 싶지 않아 잊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는 리더가 저한테는 잘 연락하지 않으면서 그 집사와는 수시로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났습니다. ‘리더가 나를 찾지 않으니까 나는 본분을 이행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사람들의 우러름을 받을 수 있는 본분을 이행하고 싶었습니다. 복음 전도에 성과를 내면 형제자매들이 저를 우러러볼 것 같았죠. 그래서 새 신자를 양육하는 사역은 한쪽에 미뤄두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더는 메시지를 보내 새 신자들의 문제와 어려움을 제때 파악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일깨워 줬지만, 저는 그저 ‘네, 나중에 연락해 보겠습니다.’라고 회신하는 게 다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만 신경 쓸 뿐, 아예 새 신자들을 찾아가는 일은 없었죠. 새 신자들의 문제가 제때 해결되지 못하자 예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 가 윗선 리더는 새 신자들이 예배에 나오지 않는 이유를 물으며 무슨 어려움이 있는 거냐고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리더에게 제 내적 상태를 말하자 리더는 “자매님은 교회 리더예요.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을 맡고 있죠. 특히 새 신자들을 양육하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에요. 대충 건성으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요!”라고 교제해 주었습니다. 리더의 말을 들은 저는 억울함에 눈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복음 전도에 기울이는 노력을 전혀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저는 본분을 이행할 때의 제 태도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언제나 새 신자들이 저보다 뛰어날까 봐 걱정했습니다. 또 그들이 저를 능가하지 않았으면 했죠. 제 지위를 지키기 위해 그들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질이 좋은 새 신자들이 본분을 이행하도록 격려하지도 않았고요. 제 직책을 전혀 다하지 않은 겁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늘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우월하고 뛰어날까 봐, 또 높은 평가를 받아 자신이 묻힐까 봐 두려워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자기보다 현명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기적이고 비열한 것 아니겠느냐? 이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이것이 바로 악독한 성품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자기 사욕만을 채우려 하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거나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품이 좋지 않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지금 풀타임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너희는 모두 가정, 결혼, 돈 등 이런 것의 통제와 속박을 받지 않고 이미 거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너희 머릿속을 꽉 채운 관념, 상상, 지식, 그리고 개인적인 속셈과 욕망은 요지부동이다. 그래서 명예와 지위와 관련된 일, 얼굴을 내밀 수 있는 일이 닥치면, 예를 들어 하나님 집에서 각종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가 욕망이 꿈틀거려, 늘 이름을 날리며 앞에 나서고 싶어 한다. 또 명예와 지위를 다투려 한다. 그러면서 다투려니 계면쩍고, 가만히 있으려니 또 달갑지 않아 한다. 누군가 앞에 나서면 질투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어째서 나는 앞에 나설 수 없는 거야? 왜 늘 다른 사람만 얼굴을 내미냐고?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 거지?’ 그렇게 불평이 생긴 후 자제하려고 해도 자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한동안은 괜찮아지지만, 나중에 이런 일이 다시 닥치면 또 이겨 내지 못한다. 이는 분량이 작은 모습 아니겠느냐? 이런 내적 상태에 빠진 것은 사탄의 굴레에 빠진 것 아니겠느냐? 이는 사탄의 패괴 본성에 결박된 사람의 모습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제 내적 상태를 폭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이 저보다 뛰어나고 저를 능가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이해력과 자질이 좋은 새 신자를 만나면 그들이 저를 뛰어넘어 제 자리를 대신할까 봐 두려워했죠. 그래서 그들을 열심히 양육해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리더가 그들을 양성하는 것도 원치 않았고요. 특히 복음 집사와 함께 협력할 때, 그 집사가 복음 전도에 성과를 내고 늘 좋은 의견을 제시하며, 리더도 수시로 그 복음 집사를 찾아가 사역에 관해 상의하자 저는 그 집사를 질투했습니다. 몰래 그 집사와 저를 비교하며, 복음 전도를 통해 리더가 저를 높이 평가해 주기를 바랐죠. 저는 오직 제 지위와 남들에게 우러름을 받는 방법만 생각할 뿐, 전혀 리더 일꾼의 본연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본래 새 신자들을 잘 양육해서 그들이 하루빨리 참도에 뿌리내리게 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제 명예와 지위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새 신자들을 양육하거나 붙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새 신자들이 정상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않게 됐죠. 저는 악을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본분을 이행하는 제 목적이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제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인지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것이었다면 교회 사역을 생각했을 테고, 더 많은 사람을 양성해서 본분을 이행하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인재를 양성하기는커녕 질투하고 억누르며, 리더가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본분을 이행할 때 오로지 제 지위와 이익만을 생각했던 거죠. 저는 너무도 이기적인 인간이었습니다!
그 후, 제 내적 상태를 알게 된 한 자매가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보내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어도 진리를 추구하지 않고 늘 육으로 살아가면서 육적인 누림을 즐기고 늘 자신의 사욕을 채우는데, 이런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을 오래 믿어도 진리 실제에 진입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징표이다. 너는 “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욕되게 했다고 하십니까?”라고 물을 것이다. 네 생각은 전부 사악한 것으로, 일하는 속셈, 목적, 동기와 일을 행한 결과는 모두 사탄을 만족시키고, 사탄의 웃음거리가 되며, 사탄에게 약점을 잡히고,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간증이 조금도 없다. 너는 바로 사탄에 속한 사람이다. 너는 매사에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진실한 간증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이 네가 행한 것을 기억하겠느냐? 마지막에 하나님이 너의 모든 행위와 네가 이행한 본분에 어떤 결론을 내리겠느냐? 결론이나 설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성경에서 예수는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라고 하였다. 예수는 왜 이런 말을 했겠느냐?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한 자들이 왜 악을 행하는 자들이 되었느냐? 바로 주 예수가 선포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주 예수의 계명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속으로 진리를 싫어했다. 그저 주를 위해 사역하고, 고난을 받으며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천국의 복을 바꾸고 싶었을 뿐이다. 이는 하나님과 거래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속이는 것이다. 그래서 주 예수는 그들을 싫어했고 증오했으며, 그들을 악을 행하는 사람으로 정죄했다. 지금 사람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어떤 이는 여전히 명예와 지위를 좇으며, 늘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어 하고, 리더 일꾼이 되어 명예와 지위를 얻고 싶어 한다. 그들은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고, 하나님을 위해 버리고 헌신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본분을 이행하는 것은 모두 명리와 지위를 얻기 위함이고, 늘 개인의 의도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충성하지도 않고, 제멋대로 굴 수도 있으며, 조금도 자신을 반성하지 않아 악을 행하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은 이런 악인을 혐오하며 그들을 구원하지 않는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악을 행하는 자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도처에서 복음을 전하고 사역하고 또 고난을 겪었지만, 그들의 본분 이행은 다 자신의 명예와 지위, 그리고 남들의 우러름을 받거나 상을 받고 면류관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진리를 실행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 온 지난 2년을 되짚어 보니, 저는 학업을 포기하고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하면서 고생하고 대가를 치렀지만, 제 마음가짐은 하나님을 만족게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교회에서 최고가 되어 형제자매들과 리더의 우러름을 받는 것이었죠. 그래서 저는 열심히 자신을 과시했습니다. 제가 행한 모든 일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사탄의 패괴 성품을 만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제 모든 행동은 선행이 아니라 악행이었죠. 저는 이렇게 그릇된 속셈과 동기를 갖고 본분을 이행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혐오와 증오를 받을 수밖에요.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하나님께 버림받을 게 분명했습니다. 여기까지 깨달은 저는 덜컥 겁이 나서 회개하고자 했습니다. 더는 형제자매들을 질투하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를 인도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용기를 내 리더에게 제 패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리더는 저를 질책하지 않고 자신의 체험을 교제해 주며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또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내 주었습니다. 『교회의 리더가 된 자는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인재를 발견하고 양성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절대 인재를 질투하거나 억눌러서는 안 된다. 이렇게 실행해야 교회 사역에 도움이 된다.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몇 명 양성하여 네 여러 사역에 잘 협력하게 하고, 마지막에 모두에게 체험 간증이 생긴다면, 너는 합당한 자격을 갖춘 리더 일꾼이다. 만약 매사에 원칙대로 일한다면 충심을 다한 것이다. … 진실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면 남들을 공평하게 대할 수 있다. 네가 좋은 사람을 추천해 그 사람이 훈련받아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면, 하나님 집에는 인재가 한 명 느는 것이니 네 사역도 수월해지지 않겠느냐? 충성을 다해 그 본분을 이행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앞에서 이는 선행에 속한다. 또한 이는 리더로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양심이자 이성이다. 진리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일을 할 때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감찰을 받으면, 네 마음은 올바른 것이다. 네가 늘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기 위해 일을 하고 늘 사람의 칭찬과 탄복을 받으려고 하면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지 않는다면, 네 마음속에 하나님이 있겠느냐?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다. 일할 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위해 하지 말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마라. 또한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체면, 명예, 지위를 생각하지 마라. 먼저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제일 앞자리에 두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먼저 자신의 본분 이행에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은지, 충성을 다했는지, 책임을 다했는지, 전력을 다했는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분 그리고 교회 사역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네가 늘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잘 알면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쉬워질 것이다. 네가 자질이 부족하고 체험이 얕거나 업무에 정통하지 못해 사역에 실수와 잘못이 생기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너는 이미 최선을 다한 것이다. 네가 너의 사욕을 충족시키거나 취향을 충족시키지 않고, 어디서나 교회 사역과 하나님 집의 이익을 생각해서 한 일이라면, 본분 이행에 좋은 효과를 내지 못했다 하더라도, 네 마음은 올바른 것이다. 거기에다 또 진리를 구해 본분 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네가 이행하는 본분은 합격일 수 있고, 동시에 진리 실제에 진입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간증이 있게 되는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실행 원칙에 관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리더는 먼저 교회 사역을 1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기 쉽죠. 이 밖에도 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쓸 게 아니라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고려하고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합당한 자격을 갖춘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개인의 지위와 명예, 이익을 버려야 합니다. 새 신자 가운데서 양성할 만한 인재를 발견하면 그들이 본분을 이행하고 선행을 예비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하고요. 그래야 자신의 본분을 다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공평하시며, 우리의 자질이나 지위를 보지 않으십니다. 그저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보실 뿐이죠. 만약 제가 하나님의 요구와 진리 원칙대로 본분을 이행하고, 늘 어떻게 해야 교회 사역에 도움이 될지 생각한다면, 제 자질이 떨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제대로 본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깨우치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저는 하나님께 회개 기도하며, 육을 저버리고 진리를 실행하겠다고, 본분을 잘 이행해서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는 새 신자들의 수는 점점 많아졌습니다. 리더는 제게 양육자를 더 많이 양성하라고 했죠. 저는 또 걱정됐습니다. ‘새 신자들을 양성했다가 그들이 내 자리를 대체하면 어쩌지? 그렇게 되면 리더는 더 이상 나를 중시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더는 제 체면과 지위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땅히 교회의 사역을 고려해야 했죠.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교회의 리더가 된 자는 진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인재를 발견하고 양성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절대 인재를 질투하거나 억눌러서는 안 된다. 이렇게 실행해야 교회 사역에 도움이 된다. 네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을 몇 명 양성하여 네 여러 사역에 잘 협력하게 하고, 마지막에 모두에게 체험 간증이 생긴다면, 너는 합당한 자격을 갖춘 리더 일꾼이다. 만약 매사에 원칙대로 일한다면 충심을 다한 것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교회 리더로서 새 신자를 양육하여 본분을 이행하게 하는 것은 제 직책입니다. 게다가 본분 이행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의 책임이자 의무고요. 그러니 더 많은 새 신자를 양성해서 양육에 투입해야 했습니다.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새 신자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새 신자를 양육해 줄 인력을 양성하지 않는다면 새 신자들은 제때 양육받지 못해 생명 진입에 지장이 생길 테고, 교회 사역에도 영향이 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력이 좋은 새 신자 네 명을 골라 팀장으로 양성하고, 돌아가면서 예배를 주최하게 했습니다. 저 또한 그들이 새 신자들을 잘 양육하도록 늘 일깨우고 도와줬고요. 이런 협력을 통해 새 신자들은 제때 양육받을 수 있었고, 저 역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교회의 전반적인 사역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사역 성과도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새 신자들이 조금씩 진보해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보며, 저는 무척 기쁘고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네가 좋은 사람을 추천해 그 사람이 훈련받아 본분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면, 하나님 집에는 인재가 한 명 느는 것이니 네 사역도 수월해지지 않겠느냐? 충성을 다해 그 본분을 이행한 것 아니겠느냐? 하나님 앞에서 이는 선행에 속한다. 또한 이는 리더로서 최소한 갖추어야 할 양심이자 이성이다.』(<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야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다> 중에서) 제가 이런 인식을 얻고 본분 이행 과정에서 얼마간 실행하며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부 하나님 말씀으로 이룬 성과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