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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중국 진파 (陳波)

어느날, 저는 어머니 뵈러 여동생 집에 갔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려 할 때 여동생이 저에게 책 한 권을 건네며 꼭 잘 읽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동생이 준 이 책은 분명 영적인 책일 거야. 마침 영적으로 메마른데다 주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성경을 읽어도 그 안에서 빛 비춤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집에 돌아가서 잘 읽어봐야겠다. 혹시 어떤 공급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집에 돌아온 뒤 저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저도 모르게 책에 씌여진 내용에 빠져들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책 속의 말씀에 빛 비춤이 있고 성령의 깨우침이 있어 결코 일반 사람이 한 말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책을 보면서부터 저는 과거에 성경을 볼 때 이해하지 못했던 진리들을 깨닫게 되어 마음이 환해졌고 누림이 있었으며, 주님께 기도하며 더 다가가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고 믿음도 더 커지고 영적인 정형도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성령 역사만이 사람에게 믿음과 힘을 줄 수 있고 사람이 영적으로 양육받고 공급받게 할 수 있어. 이 책 속의 말은 분명 성령에서 비롯된 것이야’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첫 번째로 하는 일이 바로 그 책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었습니다. 『하나님이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이 다시는 인류를 구원하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류가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전 인류가 하나님의 빛 속에서 살고 하나님의 축복하에서 살며, 사탄의 패괴가 없고 불의한 일도 발생하지 않으며, 인류가 다 하나님의 보살핌 하에서 살고 땅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간다) 여기까지 보다가 저는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인류가 이후에는 땅에서 살아간다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앞으로 하늘에서 살게 하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던가? 이 말씀에서는 왜 땅에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일까? 어떻게 이럴 수가? 내가 잘못 보았나?’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니, 분명 사람이 이후에는 땅에서 살아간다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안돼. 난 어떻게 된 일인지 잘 알아봐야겠어.’ 이런 생각에 저는 계속해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하나님의 처소가 있고, 사람에게는 사람이 가야 할 곳이 있다. 하나님은 안식 속에서 계속 전 인류를 이끌어 땅에서 살아가도록 하고, 사람은 하나님의 빛 속에서 하늘의 유일한 참 하나님을 경배한다....사람이 안식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람이 다 진정한 피조물이 되어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정상적인 삶이 있고, 다시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지 않으며, 최초의 아담과 하와의 삶을 회복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간다) 저는 읽으면 읽을수록 혼란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어찌 된 일이지? 성경에서 분명 하늘에서라고 한 것이 아닌가? 어찌 땅일 수 있어? 저는 성경의 요한복음 14장 2~3절을 펼치고 예수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분명 부활 승천하시는 것이 우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시는 것이라 말씀하셨어. 그럼 우리의 처소도 당연히 하늘에 있어야 해. 이건 주님의 약속이야!’ 저는 속으로 ‘이 책에서 한 말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과 다르구나. 더 이상 읽지 말아야겠어’라고 생각하고는 책을 덮었는데, 그 후 저의 마음은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끊임없이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여, 저를 이끌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는 이 책을 읽어야 합니까, 읽지 말아야 합니까? 주여, 저를 깨우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기도가 끝나자 저는 자신이 그 책을 읽으면서부터 주님과 가까워졌고 주님에 대한 믿음도 강해지고 영적으로도 공급을 받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 책을 보지 않는다면 난 또다시 전에 영적으로 메말랐던 정형으로 돌아가게 될거야. 이 책이 내게 그렇게 큰 도음을 가져다 준 걸 보면, 분명 성령께로서 비롯된 거야. 성령께로서 비롯된 거라면 절대 틀릴리가 없어. 비록 어떤 말들은 나의 관념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보지 않고 포기해서는 안되지.’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저는 그 책을 계속 읽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책을 들고 계속 읽었습니다. 『사람이 안식할 곳은 땅에 있고, 하나님의 안식처는 하늘에 있다. 사람은 안식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땅에서 살아가고, 하나님은 안식 속에서 남아 있는 인류를 이끄는데, 땅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이끄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간다) 저는 속으로 계속 골똘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계속 하나님의 안식처는 하늘에 있고 사람은 안식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땅에서 살아간다고 얘기하고 있어. 그렇다면 정말 사람의 안식처는 여기에서 말하는 것처럼 땅이란 말인가? 그럴 리가 없어! 예수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신다 말씀하셨어.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셨으니, 우리도 꼭 하늘로 올라가야 해! 지금까지 이렇게 오랫 동안 주님 위해 뛰어다니며 그렇게 많은 고난을 받은 건 다 천국가서 더 이상 땅에서 받던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 만약 정말로 이 책 속의 말씀처럼 사람이 앞으로도 여전히 땅에서 살아간다면 나의 바람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닌가?’ 저는 순간 녹초가 되어 주저앉았습니다. 온몸의 맥이 다 풀렸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이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저는 어찌 된 영문인지 알고싶은 급한 마음에 여동생 집에 찾아갔습니다.

여동생 집에 가니 한 중년 여성이 있었는데, 여동생의 소개로 이자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사를 나눈 뒤 저는 여동생과 이자매님에게 제가 그 책을 본 뒤의 생각들을 말했습니다. 이자매님은 제 말을 들은 후 저에게 교통해 주었습니다. “자매님, 저희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께서 사람을 위해 처소를 예비하시고 주님이 계신 곳에 우리도 함께 있게 하신다고 약속하시고 승천하셨으니 앞으로 주님께서 돌아오실 때면 꼭 우리가 하늘에 가서 주님과 함께 살도록 우리를 하늘에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상상과 추리가 과연 성립될 수 있는 것인지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만약 우리의 상상대로 주님께서 오시어 우리를 데려가 하늘에서 살아가게 하신다면, 주기도문에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라고 하신 말씀과, 요한계시록에서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저희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요한계시록 21:3)’라고 한 예언은 모두 허사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응할 수 있겠나요?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처소가 하늘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땅에서 살게 하신 것이 무슨 의의가 있겠나요?” 저는 완전 불복하며 반박했습니다. “성경에서 그 부분에서는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만 ,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 14:2-3)’ 라고 하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어요.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시면 우리를 영접하시고 주님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천국에 올라가 영생을 얻는 것이지 땅에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이는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거죠!” 그러자 이자매님은 참을성 있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자매님, 주님께서 주님을 믿는 사람을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신 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처소가 땅에 있을까요, 아니면 하늘에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그 말씀에서 어디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근거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처소가 하늘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것이 정말로 주님의 약속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관념 상상일까요? 주님을 믿으면 우리는 모든 일을 주님의 말씀을 근거로 삼아야 지 절대 우리의 관념과 상상을 주님의 말씀에 뒤섞고 그것을 주님의 뜻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 것 아닌가요? 주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 우리는 우리의 상상대로, 자신의 뜻이나 취향대로 주님의 말씀을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잘못을 범하게 됩니다. 창세기 2장 7~8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시고’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최초에 땅에서 사람을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들기 전에 먼저 만물을 만드셔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예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뜻은 바로 우리를 땅에서 살아가게 하시고자 함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기도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임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죠. 요한계시록에서는 또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요한계시록 11:15)’,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요한계시록 21:3)’ 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경 구절들과 예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해 주신 처소는 바로 땅에 있으며, 미래의 우리의 귀착지 역시 하늘이 아닌 땅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자매님의 교통은 전혀 제 관념에 맞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 말을 계속 들을 수가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화를 내며 이자매님에게 말했습니다. "더는 말하지 마십시오! 제가 몇 해 동안 주님 위해 애쓰고 헌신하고 고통을 받아 온 것은 모두 천국에 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오셔서 우리를 하늘 집으로 인도하시고 더 이상 땅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하실 것이라고 간절히 바라왔었습니다. 그런데 자매님이 우리 처소가 땅에 있다고 말씀하시니 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말을 끝낸 뒤 고개를 돌려 자리를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때 동생이 급히 저를 잡으며 권고했습니다. “언니, 왜 이렇게 고집을 피워요? 언니가 고집하는 관념이 옳은 건가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는 주님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언니는 모르고 있어요. 그러면서 언니 생각만 고집하는 건 어리석은 일 아닌가요? 이건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에요! 우리가 간절히 바라 온 예수님은 이미 돌아오셨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돌아오신 예수님이에요! 내가 언니에게 보라고 준 그 책이 바로 하나님께서 친히 발하신 음성이고 하신 말씀이에요! 우리는 주님께서 돌아오시어 우리를 영접하시기를 매일 매일 간절히 바라 왔어요. 이제 주님께서 돌아오셨으니, 우린 주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돼요!”

동생의 말을 듣고 저는 제 귀를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놀랐습니다. “주님께서 돌아오셨다고? 그게 사실이야?” 동생이 말을 이었습니다. “지난번 언니가 그 책 속의 말씀들이 성령에서 난 것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언니는 그 책을 읽고 공급을 받고 성령 역사가 있게 되었고 주님께 더 가까워졌다고 했어요. 생각해 봐요. 주님의 말씀이 아니라면 누구의 말이 이런 효과를 낼 수 있겠어요? 오늘날 주님께서 돌아오시어 역사하시면서 새로운 말씀을 발표하셨으니, 이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달콤함도 누리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걸 찾고 구하지 않은 채 자기의 관념과 상상만 고집하면서 성경 글귀의 표면적인 의미에만 사로잡힌다면, 결국엔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게 될 거에요. 당시에 성경에 정통한 바리새인들은 성경 글귀만을 고집한 채 자신들이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는 전혀 반성하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메시아라 불리지 않으면 오실 구세주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예수님의 말씀이 사람의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지 없는지, 사람에게 실행의 길을 가리켜 주실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오히려 관념과 상상만을 고집하면서 주 예수님의 구원을 거절했어요. 결국, 그들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천인공노할 죄를 저질렀어요. 우리는 바리새인들의 전철을 밟아선 안 되고, 그들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을 가서는 안 돼요!” 동생의 말을 듣고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동생의 말에도 일리가 있어. 주님의 말씀만이 사람의 영적인 갈급함을 해소할 수 있어. 돌이켜 보면 나는 그 책을 보면서 부터 영적인 정형이 확실히 점점 좋아졌었어.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생겼고. 주님의 함께 하심도 느낄 수 있었고 진리도 좀 깨달았지. 그렇다면 이 책 속의 말씀들이 정말로 주님께서 돌아오셔서 해주신 말씀이란 말인가? 주님께서 오셨다면 이건 정말 큰일이야 . 난 맹목적으로 거절하고 논단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알아보고 찾고 구해야 겠어. 바리새인처럼 진리를 찾고 구하지 않고 관념을 고집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 되지!’ 그때 저는 놀랍기도 기쁘기도 했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은 것은 주님께서 돌아오셔서 저를 천국으로 영접해 주심으로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고 더 이상 땅에서의 고된 삶을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는데, 오늘 주님께서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크나큰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돌아오신 주님이시라면, 주님의 영접으로 천국에 들어가기를 기다려 온 저의 꿈이 깨지는 것이기 때문에 두렵기도 했던 것입니다... 저는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대체 무슨 기분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마음에 주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여! 저는 매일매일 주님께서 저를 영접하시어 하늘 집으로 인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분들은 주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예비하신 처소가 땅에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도저히 이러한 사실을 마주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정말로 땅에서 이렇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주여! 지금 저는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저를 도와 주시고 저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기도 후 저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태복음 5:3) 저는 ‘그래 맞아!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하여 진리를 찾고 구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그런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 그러니 나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해. 저분들의 교통에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이 주님의 뜻에 맞는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이자매님이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8)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주님의 돌아오심을 영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하시는 사역이 우리의 관념과 상상에는 맞지 않지만, 하시는 모든 것은 다 좋은 것이고, 모두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그 모든 것에는 다 하나님의 뜻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찾고 구해야 할 진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를 꿰뚫어 보지 못했으면 먼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열심히 진리를 찾고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깨우침을 얻을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자매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함께 찾고 구하며 교통하면 됩니다.” 저는 이자매님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찾고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자매님,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왜 우리의 처소가 하늘이 아니라 땅에 있는 것입니까?” 이자매님은 요한복음 3장 13절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와 이사야서 66장 1절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라고 한 두 성경 구절을 찾아 제게 보여주며 그 두 구절의 뜻에 대해 교통해 주었습니다. 자매님의 교통을 통해 저는 마음이 단번에 환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성경 구절들은 나도 이미 알고 있던 것이었는데 왜 곰곰이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주님께서 분명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라고 말씀 하셨고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이 어찌 하늘에 올라갈 자격이 있단 말인가 ?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땅에서 만드셨고, 땅에서 살아가게 하셨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그날부터 사람은 땅에서 대를 이으며 번성하며 살아왔었지.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모든 사역도 다 땅에서 하셨고. 이는 하나님께서 일찍부터 정하신 것으로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거였어. 보아하니, 하나님의 나라는 확실히 땅에 있는 거가 맞아. 인류의 마지막 귀착지는 땅에 있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야! 난 지금까지 자신의 관념과 상상 속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돌아오시면 나를 하늘로 영접하시어 하늘에서 살게 하신다고 규정해 놓았던거야. 이건 분명 주님의 뜻에 맞지 않고 사실에 맞지 않는 거야! 그런데 난 아직도 이 땅에서 사탄에게 고통받으며 사는 그런 삶이 싫단 말이야.’ 이런 생각을 한 저는 제 마음속 생각을 이자매님에게 말했습니다.

이자매님은 제 말을 듣고는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을 펼치고 저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안식에 들어간 삶이란 싸움이나 더러움이 없고 불의가 남아 있지 않은 삶이다. 즉, 사탄 (곧, 적대 세력)의 방해와 사탄의 패괴가 없고, 하나님과 적대되는 그 어떤 세력의 침범이나 교란도 없으며, 만물이 모두 각기 종류대로 되고, 모두 창조주를 경배하며, 하늘에서든 땅에서든 다 평온한 것이다. 이것이 인류가 안식하는 삶이다. ……하나님과 사람이 안식에 들어간 후에는 사탄이 더는 존재하지 않고, 그 악인들도 사탄과 마찬가지로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과 사람이 안식에 들어가기 전에, 땅에서 하나님을 핍박(원문: 迫害)했던 악한 자들과 땅에서 패역을 행한 하나님의 원수들은 이미 훼멸되었는데, 말세에 온 대재난에 훼멸된 것이다. 그 악한 자들이 철저히 훼멸된 후에 사람들 가운데 더는 사탄의 방해가 없어야 인류가 비로소 철저히 구원받게 되고, 하나님의 사역이 비로소 철저히 끝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안식에 들어가는 전제가 된다.』(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간다)에서 발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훗날에 우리는 여전히 땅에서 살아가지만,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지막 한단계 역사가 끝나면 사탄은 훼멸되고 우리는 땅에서 더 이상 사탄의 방해가 없이 살게 될 것이다. 고통과 근심도 사라질 것이고, 눈물과 탄식도 사라질 것이다. 마치 태초의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것처럼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류 훗날의 귀착지이고 하나님께서 말세 역사에서 마지막에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다. 이건 정말 참 좋은 일이야!’ 그 순간 저는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어느 누가 인류 훗날의 귀착지를 이렇게 분명하고 알기 쉽게 말해 줄 수 있겠어요? 어느 누가 인류의 결말을 안배할 수 있겠어요? 오직 하나님께서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들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바로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하신 역사임을 보았습니다! 제 마음속의 관념들은 드디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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