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그리스도를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가? 거짓 그리스도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2017.05.31

성경 참고: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3~24)

관련된 하나님 말씀:

그리스도란 성육신 하나님의 호칭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진리를 베풀어 주는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사람이 이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의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면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는 가짜다. 그리스도란 땅에서의 하나님의 발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땅에서 사역을 펼치고 사람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완성할 특유한 육신이다. 그 육신은 아무나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육신은 하나님이 땅에서 하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낼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있는 육신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칭하는 자들은 언젠가 모두 쓰러질 것이다. 그들이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본질은 조금도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짜와 가짜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답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말세의 그리스도만이 사람에게 영생의 도를 줄 수 있다> 중에서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본질이 있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성육신한 이상 해야 할 사역을 가져오고, 성육신한 이상 하나님의 어떠함을 나타낼 것이며, 성육신한 이상 사람에게 진리를 가져다주고, 생명을 베풀고,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다. 하나님의 본질을 갖추지 않은 육신이라면 분명히 성육신 하나님이 아니다. 이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하다.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알아보려면 그가 나타내는 성품과 말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 맞는지, 혹은 참도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그의 본질로 판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입은 육신인지 아닌지의 핵심은 그 본질(사역, 말씀, 성품 등 훨씬 다양한 측면)에 있지, 겉모습에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서문> 중에서

그리스도는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을 대표하여 사역하지만, 그가 땅에 온 목적은 사람에게 그가 입은 육신의 형상을 보여 주려는 것이 아니다. 그를 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친히 사람을 인도하여 새 시대로 진입시키려 온 것이다. 그리스도가 입은 육신의 역할은 하나님 자신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육신으로 하는 사역을 위한 것이지, 사람에게 육신의 본질을 완벽히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가 어떻게 사역하든 육신이 도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지 않으며, 모두 정상 인성을 지닌 육신으로 한다. 그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본모습을 모두 나타내지는 않는다. 또한 육신이 행하는 사역은 사람이 상상하는 것처럼 초자연적이거나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하나님 자신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해야 할 사역을 행하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자신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퍼뜨리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을 낮추고 감추어 육신에 거할 뿐이다. 그리스도 이외에 그를 사칭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속성이 없다. 교만하고 스스로를 높이는 거짓 그리스도의 성품을 통해 어떤 육신이 그리스도인지 판별할 수 있다. 거짓 그리스도일수록 자신을 드러내고,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킨다. 거짓 그리스도에게는 하나님의 속성이 없다. 또한 그리스도에게는 거짓 그리스도의 성분이 조금도 섞여 있지 않다. 하나님이 성육신한 것은 육신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함이지, 사람에게 그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함이 아니다. 그는 사역을 통해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고, 그가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의 본질을 증명한다. 그의 본질은 근거 없는 것이 아니다. 그의 신분은 그가 빼앗아 온 것이 아니라 그의 사역과 본질로 결정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본질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중에서

이 단계 사역에서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지 않는 이유는 말씀을 통해 성과를 얻는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이며, 또 다른 이유는 이번 성육신의 사역이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사람을 정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번에 하나님이 입은 육신의 본능은 말씀하고 사람을 정복하는 것이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다. 그가 정상 인성으로 하는 사역은 이적을 보이거나 병을 고치거나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보기에 두 번째로 입은 육신은 첫 번째의 육신보다 훨씬 정상적이고, 또한 하나님이 성육신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번 성육신이 예수의 성육신과 다르며, 성육신이기는 하나 완전히 같지는 않은 것이다. 예수는 정상적이고 평범한 인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수많은 이적과 기사가 따라다녔다. 이번 성육신에게서는 사람의 병을 고쳐 준다거나 귀신을 쫓는다거나 물 위를 걷는다거나 40일 동안 금식하는 등의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그 어떤 이적과 기사도 찾아볼 수 없다. 그는 예수가 했던 것과 같은 사역을 하지 않는다. 이는 그가 입은 육신의 본질이 예수와 다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직분이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사역을 망가뜨리지도, 방해하지도 않는다. 실제적인 말씀으로 정복하기에 이적으로 사람을 탄복시킬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이 단계는 성육신의 사역을 완전케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 네가 볼 수 있는, 육신의 하나님은 완전한 육신으로, 어떤 초자연적인 면도 지니고 있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처럼 병도 앓고 의식주 활동도 하는 완벽한 육신이다. 만약 이번 성육신도 초자연적인 이적과 기사를 행하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누군가에게 죽으라 명해 그 사람이 바로 쓰러진다면 어떻게 정복 사역을 할 수 있겠느냐? 또 어떻게 사역을 이방으로 확장할 수 있겠느냐? 사람을 위해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은혜시대의 사역이자 구속 사역의 첫걸음이었다. 하나님은 이미 사람을 십자가에서 구원했기에 더 이상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 말세에 예수와 동일한 ‘하나님’이 와서 병을 고쳐 주고 귀신을 쫓아내며,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다면, 그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과 같아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아닌, 악령이 입은 육신이다. 한 번 이룬 것은 영원히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사역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 성육신의 사역은 첫 번째 성육신이 행한 사역과 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세에 정복 사역을 평범하고 정상적인 육신으로 실체화한다. 그는 사람을 위해 병을 고쳐 주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히지도 않으며, 그저 육신으로 말씀하고 사람을 정복한다. 이런 육신만이 하나님이 입은 육신이며, 하나님이 육신으로 하는 사역을 완전케 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거하고 있는 ‘육신’의 본질> 중에서

오늘날 만약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수많은 권능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칭 돌아온 예수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악령이 가장한 것이고, 악령이 예수를 모방하여 행한 것이다. 이 점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중복 사역을 하지 않는다. 예수의 그 단계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기에 그 뒤로 하나님은 더 이상 그 사역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행하는 것은 사람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다. 구약에서 메시야가 오리라고 예언했지만 결국에는 예수가 온 것처럼 말이다. 만약 메시야가 한 명 더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수가 한 번 왔었는데 이번에 ‘예수’가 다시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한 시대에 이름은 하나뿐이며, 모든 이름은 다 시대성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하나님이 언제나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며, 항상 예수와 같아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하나님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이 예수가 행한 것과 똑같이 말세에도 이적과 기사를 나타내고,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중복된다. 그러면 예수의 사역은 의의도, 가치도 없어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시대에 한 단계 사역만 행한다.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칠 때마다 악령이 곧이어 모방하고, 사탄이 하나님을 뒤따라가면 하나님은 다시 방식을 바꾼다. 너희는 하나님이 한 단계 사역을 마치면 악령이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현재 사역에 대한 인식> 중에서

악령이 들려 끊임없이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드러나고 말았다. 그들이 대표하는 것이 틀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탄을 대표했고, 성령은 그들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아무리 대단하게 말하고 그럴듯하게 외쳐 대도 그들은 피조물이며, 사탄에 속한 존재다. 나는 “내가 하나님이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라고 외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다. 굳이 외칠 필요가 있겠느냐? 높이 치켜세울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사역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지위나 어떤 존칭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가 하는 사역이 바로 그의 신분과 지위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세례를 받기 전에도 하나님 자신 아니었더냐? 성육신 하나님 아니었더냐? 설마 그가 증거된 후에야 하나님의 독생자가 되었겠느냐? 그가 사역을 하기 전부터 ‘예수’라는 이 사람이 있지 않았더냐? 네가 새 길을 열지 못하면 영을 대표할 수 없다. 영의 사역과 영의 말씀을 선포할 수 없고, 또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으며, 영이 하는 일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지혜와 기묘함, 난측함, 사람을 형벌하는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나타낼 수도 없다면, 네가 아무리 하나님을 자처해도 허울만 있을 뿐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왔을 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지라도 그는 계속 사역을 행하며, 또한 영을 대표해 사역한다. 네가 그를 사람이라고 불러도 좋고, 하나님이라고 불러도 좋고, 주님이든 그리스도든 자매든 어떻게 불러도 괜찮다. 하지만 그가 하는 사역은 영의 사역이고, 하나님 자신의 사역을 대변한다. 그는 사람이 자신을 뭐라고 부르든 개의치 않는다. 사람이 그에게 붙인 호칭으로 그의 사역을 결정할 수 있겠느냐? 네가 그를 뭐라고 부르든 하나님이 보기에 그는 하나님의 영이 입은 육신이고 영을 대표하는 존재이며 영이 인정하는 존재이다. 네가 새 시대의 길을 개척하지 못하고 옛 시대를 끝낼 수도 새 시대를 열 수도 없으며, 새 사역도 하지 못한다면, 너를 하나님이라고 칭할 수 없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성육신의 비밀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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