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하나님 말씀의 참뜻 아는 자 없었다
1. 사람은 내 손안에서 정해진 복을 누릴 줄 모른다. 이는 무엇이 ‘복’인지, 무엇이 ‘고통’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은 나를 참되게 추구하지 않는다.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너희 중에 그 누가 내 앞에서 눈같이 깨끗하고 옥같이 순결할 수 있겠느냐? 나에 대한 사랑을 맛있는 음식으로 바꿀 수 있겠느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옷으로 바꿀 수 있겠느냐? 높은 직위와 후한 급여로 바꿀 수 있겠느냐? 또는 너를 향한 다른 사람의 사랑과 맞바꿀 수 있겠느냐? 설마 사람이 시련 때문에 나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게 되겠느냐? 설마 사람이 고난과 환난 때문에 나의 안배를 원망하게 되겠느냐?
2. 그 누구도 내 입의 날 선 검을 진실로 깨닫지 못했다. 그저 그 겉면의 뜻만 알 뿐, 내면의 뜻은 진정으로 깨닫지 못했다. 사람이 정말 날 선 검의 예리함을 봤다면, 모두 쥐가 땅굴을 파고 들어가듯 했을 것이다. 사람은 무감각해져서 내 말의 참뜻을 깨닫지 못하므로 내 말의 엄준함을 모르고, 내 말이 사람의 본성을 얼마나 많이 드러내는지, 사람의 패괴를 얼마나 많이 심판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내 말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이해하여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5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