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도를 받아들이기까지 방해가 많은 이유

2022.12.09

에콰도르 죠슬린

전 2008년에 예수님을 믿었고 예배는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드렸어요. 나중에는 집사가 됐죠. 그땐 예배 때면 말씀을 열심히 보려고 했고, 하나님 뜻을 알고 싶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목사님의 설교에서 얻는 게 별로 없었고, 은혜도 안 되고, 공허했어요. 2020년 6월, 제가 신학교에 입학했을 때인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가르시아 자매를 알게 됐어요. 그 자매가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하면서 예배 소그룹에 초대를 해 줬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봤는데, 권병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음성인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분이 애타게 기다렸던 재림주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너무 감격됐죠. 제가 재림주를 맞이하고 말세의 구원을 받게 된 것에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전 빨리 주님의 재림 소식을 주변에 전해 주고 싶었어요. 그때 우리 교회 엔젤 전도사가 생각났어요. 참 친절하고 책임감이 강해 보였고, 평소에 잘 도와주기도 했어요. 그래서 전 이 소식을 엔젤한테 알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나누면서 제가 깨달은 걸 애기해 줬어요. 근데 제 말을 끊어 버리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럴 리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만 있고, 그 외에 하나님의 다른 말씀은 없어요. 성경 외의 걸 보는 건 주님을 배반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그게 어떻게 배반한 거예요? 하나님의 말세 사역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까 일단 알아봐야지 않겠어요? 이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이 맞는지 알아보고 결론을 내리시죠.” 근데 또 제 말을 끊고 거만한 말투로 그러는 거예요. “알아볼 것도 없어요. 말씀 듣고 싶으면 제가 해 주죠. 명심하세요. 성경 외에 다른 책을 보면 안 돼요. 그건 주님을 배반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대하는 엔젤의 태도에 전 많이 놀라고 의아했어요. 전에는 주님이 오시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면 슬기로운 처녀가 돼야 한다고 가르치더니 지금 주님이 오셨다는데 왜 알아보려는 마음조차도 없는 건지, 또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지도 말라는지 재림주를 맞이할 생각이 있나 싶었어요. 전 그런 게 정말 이해가 안 됐어요. 그리고 그랬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만 있고, 그 외에 하나님의 다른 말씀은 없다고, 성경을 떠나면 주님을 배반한 거라고요.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인 건 주님을 배반한 게 아니란 걸 알았지만 조금은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나중에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고 또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의문이 다 풀렸어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제한적인 내용은 하나님의 모든 사역을 대변할 수 없다. 4복음서를 모두 합쳐도 100장이 되지 않는다. 무화과나무를 저주한 일, 베드로가 주를 세 번 부인한 일,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부활한 후 제자들 앞에 나타난 일, 금식에 관한 것, 기도에 관한 것, 아내를 버림에 관한 것, 예수의 출생, 예수의 족보, 예수가 제자들을 세운 것 등등 얼마 되지 않는 것들만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것을 보배로 여기고 지금의 사역과 대조할 뿐만 아니라 예수가 평생 행한 사역이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하나님이 그 사역들 외에는 다른 사역을 못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터무니없는 생각 아니겠느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육신의 비밀 1> 중에서)성경이 크겠느냐, 하나님이 크겠느냐? 왜 하나님이 꼭 성경에 근거해 사역해야 한단 말이냐? 설마 하나님 자신에게는 성경을 벗어날 어떤 권리도 없단 말이냐? 하나님은 성경을 떠나 따로 사역할 수 없다는 것이냐? 왜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겠느냐? 예수가 안식일을 지키고 구약의 그 계명들에 따라 실행했다고 한다면,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을 씻겨 주고 수건을 쓰고 또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셨겠느냐? 그런 것은 모두 구약에 없는 계명 아니더냐? 예수가 구약대로 하고자 했다면, 왜 그런 규례들을 깨뜨렸겠느냐? 너는 하나님이 먼저였는지, 성경이 먼저였는지 알아야 한다! 그가 안식일의 주인은 될 수 있어도 성경의 주인은 될 수 없다는 것이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1> 중에서)사람은 성경의 실상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성경은 단지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역사(歷史) 기록이고, 하나님의 앞 두 단계 사역에 대한 증거일 뿐이다. 너는 성경에서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알 수 없다. 성경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율법시대와 은혜시대에 하나님이 행한 두 단계의 사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구약 성경에는 이스라엘의 역사(歷史), 즉 창세부터 율법시대가 끝날 때까지 여호와가 어떻게 사역했는지가 기록되어 있다. 신약 4복음서에는 예수가 땅에서 행했던 사역이 기록되어 있고, 바울이 행한 사역도 신약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모두 역사 기록에 속하지 않더냐? 지난날의 일이 오늘날에는 모두 역사(歷史)에 속한다. 그것이 아무리 진실할지라도 역사일 뿐이다. 역사는 현실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 하나님은 역사를 돌아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네가 성경만 알고 하나님이 현재 행하려는 사역은 모르거나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성령 역사를 찾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찾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네가 성경을 보는 이유가 이스라엘의 역사(歷史), 즉 하나님이 온 천지를 창조한 역사를 연구하기 위함이라면, 너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날 네가 죽은 글귀나 도리, 역사(歷史)를 알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생명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하는 이상, 반드시 하나님의 현시점의 뜻을 구해야 하고, 성령 역사의 동향도 찾아야 한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성경에 관하여 4> 중에서) 형제자매들이 이렇게 교제해 줬어요. “성경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록한 거예요. 하나님이 끝내신 일을 기록하고 편집한 책이죠. 그러다 보니까 선택과 누락, 가감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사역을 빠짐없이 다 기록할 순 없죠. 사도 요한도 그랬잖아요.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요 21:25)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은 한정적이에요. 하나님은 창주조시고 생명의 근원이시죠. 몇천 년 간 계속 말씀과 사역을 통해 끊임없이 인류에게 필요한 걸 공급하시고 인류를 앞으로 이끌어 주셨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데, 어떻게 성경에 있는 게 전부겠어요? 만물의 주재자이시자 안식일의 주인이시고 성경의 주인이시라 일하실 때 성경에 근거하거나 제한을 안 받으시죠. 완전히 성경을 벗어나실 수 있고 당신의 계획과 인류의 필요에 따라서 더 많고 새로운 사역과 말씀을 하실 수 있어요. 은혜시대를 보면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 따라 율법시대 사역을 반복하시지 않고 더 새롭고 높은 사역을 하셨어요. 회개의 도를 선포하시고 십자가의 사역을 하셔서 사람을 죄에서 속량해 오셨고 사람이 율법에 의해 정죄받아 죽지 않고 계속 살게 해 주셨죠. 말세에 하시는 사역도 마찬가지로 성경에 이미 기록된 과거의 사역을 되풀이하시지 않고 새로운 말씀과 새 사역을 하시는 거예요. 예수님의 예언대로죠.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 16:12~13) 재림주, 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세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 사역을 시작하셨어요. 인류를 정결케 하는 모든 진리를 선포하셔서 사람이 죄의 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고 온전케 해서 하나님 나라로 이끄세요.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의 현재 말씀으로 공급을 받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석한 거죠. 그들이 바로 계시록에서 말한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계 14:4) 이건 주님을 배반한 게 아니라 어린양을 따른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전부 성경에 있고 성경을 떠나면 주님을 배반한 거다.’ 이 말은 그릇된 거고, 하나님 말씀과 사실에 부합하지 않죠.” 하나님 말씀으로 교제하니까 분명히 깨닫게 됐고 엔젤의 궤설에 대해서도 분별하게 됐어요.

그 후에 전 같이 교회 다닌 자매한테 복음을 전했어요. 근데 글쎄 엔젤이 알고 자매를 방해한 거예요. 신도들이 복음을 받지 못하게 하려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정죄하는 말들을 했고, 제가 주님을 배신하고 다른 교파로 갔다고 한 거예요. 또 목사랑 같이 저에 대한 루머까지 퍼뜨렸어요. 제가 연애하느라 교회 안 나온다고, 거짓된 신자니까 저를 멀리하라고 한 거예요. 다들 그 루머를 듣고 저를 안 좋게 보기 시작하고 멀리하더라고요. 심지어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대하고 보더라고요. 며칠 후에 목사가 제 부모님한테 가서 제가 잘못된 길에 빠져 가지고 예배드리러 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절대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절 잘 감시하라고 한 거예요. 갑자기 많은 일이 생기니까 너무 괴로웠어요. 정신이 무너질 것 같았죠. 왜 저를 그렇게 대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재림주가 오셨다고 증거했을 뿐인데, 없는 루머까지 만들어 퍼뜨리면서 저를 모함하고 부모님을 이용해 절 핍박했죠. 이런 일 때문에 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고,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 전 울면서 도와 달라고 기도드렸어요. 한 자매가 제 상황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내주면서 격려해 주더라고요.

그때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지금 추구하지 않는 자와 추구하는 자는 종착지가 다른 두 부류의 사람이다. 진리를 알고 실행하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 대상에 속하지만, 참도를 알지 못하는 자는 마귀이자 원수이며, 천사장의 후예이자 멸망될 대상이다. 막연한 하나님을 경건하게 믿는 신자 또한 마귀 아니겠느냐? 사람의 양심이 올바를지라도 참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두 마귀이고, 그 본질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 성육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전부가 마귀로서 훗날 더더욱 멸망될 대상이다. 믿으면서도 진리를 행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성육신을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믿지 않는 자들 또한 모두 멸망될 대상이다. 살아남는 사람은 전부 연단의 고통을 겪고 굳게 선 사람이고, 진정으로 시련을 겪은 사람이다. 반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모두 원수이다. 즉, 이 흐름 안에 있든 밖에 있든 하나님의 성육신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모두 적그리스도라는 말이다! 사탄은 누구이고 마귀는 누구이며 하나님의 원수는 또 누구더냐.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대적하는 그 무리들 아니더냐?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 아니냐?(<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이 말씀으로 자매와 교제하면서 깨달았어요.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도 성전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권병과 능력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을 대적하고 정죄했고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는다며 성령 모독죄를 지질러서 하나님께 저주와 벌을 받았죠. 바리새인은 혼자 주님을 모독하고 정죄한 게 아니라 신도들을 미혹해 같이 대적해서 주님의 구원을 잃게 만들었어요. 바리새인의 부장품, 희생양이 된 거죠. 바리새인을 저주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또 있죠.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주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어요 바리새인들이 바로 적그리스도인 거예요. 선한 척하지만 실체는 진리와 하나님을 증오하는 존재고 사람의 영혼을 삼키고 지옥으로 끌어가는 마귀였죠. 주님은 바리새인들의 악행에 따라 7가지 화를 내리셨는데, 하나님의 거스를 수 없는 성품을 보이신 거예요. 말세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진리를 선포하시고 이기는 자들을 만드시고 종교계를 뒤흔드셨어요. 하나님이 그 큰일을 하셨는데, 종교계 목회자들은 진리를 알아볼 생각은 안 하고 어떻게든 신도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게 루머만 날조하고 있어요. 과거의 바리새인과 다를 게 없어요.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과 적대적인 본성을 가졌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각기 부류로 나누는 사역이라 참된 믿음과 거짓된 믿음을 드러내시죠. 겉으론 하나님을 믿지만 진리와 하나님의 성육신을 거부하는 자들은 진실로 믿는 자들이 아니라서 결국 버려지고 도태되죠. 오직 진심으로 진리를 구하고 말세 사역을 받아들여야 구원받을 기회도 얻게 돼요. 엔젤도 겉으론 친절하고 겸손하고 남을 잘 돕지만 주님이 오셨단 얘길 들었을 땐 알아보려는 자세가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을 멋대로 정죄하고 루머까지 만들어 신도들을 방해까지 했어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거죠. 주님을 믿고 섬기는 것 같은데, 그 본질은 진리를 증오하고 하나님과 적이 되는 거죠. 과거 하나님을 대적한 바리새인과 다를 게 없어요. 이걸 깨닫고 엔젤과 종교 지도자에 대해 좀 분별하게 됐고 그들이 왜 그런 짓을 하는지도 조금 알게 됐어요. 그러니 괴롭지 않았죠.

그렇게 지내다 전 본분을 맡게 됐어요. 매일 형제자매와 말씀을 보고 예배드리니까 너무 즐거웠어요. 근데 부모님이 목사와 전도사의 유언비어를 듣고 화를 내며 야단치셨어요. 더는 전능하신 하나님 믿지 말고 원래 교회로 돌아오랬죠. 부모님의 반대와 방해로 전 제대로 본분을 못 했고 예배드리는 것도 지장이 됐어요. 어느 날, 형제자매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걸 아버지가 보고는 화를 내시면서 때리려고 했는데, 마침 어머니가 보고 아버지를 말렸죠. 그 후로 부모님의 핍박은 더 심해졌어요. 절 방에 가두고 나가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니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죠. 그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마음이 약해지고 본분할 믿음도 없었죠. 그래서 하나님께 믿음과 힘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그 후에 이 말씀을 보게 됐어요. 『사람에게 하는 하나님의 각 단계 사역은 겉으로 보면 마치 사람이 사람과 접촉하는 것 같고, 사람의 안배나 방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든 사역과 일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한 내기가 있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굳게 설 필요가 있다. 이는 욥이 시련을 받았을 때, 그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었지만 욥에게 닥친 것은 사람의 행위요, 사람의 방해였던 것과 같다. 너희에게 행하는 하나님의 모든 사역의 뒤에는 사탄이 하나님과 한 내기가 있고, 싸움이 있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을 사랑해야 참되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중에서) 이 말씀을 보면서 깨달았어요. 제 상황도 겉보기엔 부모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못 믿게 하는 거지만 그 뒤엔 사탄의 방해가 있었어요. 이건 영적 싸움인 거죠. 하나님이 말세에 많은 진리를 주신 건 우리를 사탄의 패괴함에서 구원하시려는 거잖아요. 근데 사탄은 제가 구원받는 걸 원치 않죠. 그러니 부모님을 이용해 본분도 못 하게 공격한 거예요. 제가 구원받을 기회를 다 빼앗아서 같이 지옥에 가려는 거죠. 사탄은 정말 음험하고 악독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포기하면 그건 사탄의 계략에 빠지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이 말씀을 봤어요. 『낙심하지 말고 연약해지지 마라. 내가 너에게 드러낼 것이다. 하나님나라로 가는 길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 손쉽게 복을 얻고 싶은 것이구나. 그렇지 않으냐? 오늘날 모든 사람은 다 고통스러운 시련을 겪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에 대한 너희의 사랑이 강렬해지지 않을 것이며, 진정으로 나를 사랑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주 작은 상황이라도 모두가 통과해야 한다. 단지 정도만 다를 뿐이다. 시련은 곧 나의 축복이다. 자주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축복을 간구하는 이가 얼마나 되겠느냐? 어리석은 아이들아! 언제나 좋은 말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고난은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구나. 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는 나의 즐거움에도 분명 동참할 것이다. 이는 내 약속이고 내가 너희에게 주는 축복이다.(<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41편>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깨달았어요. 목사의 핍박과 부모님의 반대와 방해 때문에 제가 좀 고생을 하긴 했지만 하나님이 이를 허락하신 건 제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거였어요. 여기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이 있었죠. 근데 전 작은 고난에 연약해져 본분까지 포기하려 했죠. 저는 진리를 얻기 위해 고난받으려는 의지가 없고 하나님께 진심이 없었고 분량도 너무 작더라고요.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선 소극적이 되지 않았어요. 이 상황을 헤쳐나가고 핍박 속에서도 굳게 설 믿음과 힘을 얻게 됐어요. 그 후로 계속 기도하고 말씀을 보며 믿음을 더 굳게 했어요. 또 계속 예배드리고 본분할 수 있게 길을 열어 달라고 구했죠.

나중에 부모님이 엔젤의 유언비어에 영향을 받으셔서 결국 두 분이 피해를 보실까 봐 절 할머니 댁에 보냈어요. 전 인터넷을 통해 형제자매와 연락했고 다시 예배와 본분을 시작하게 됐죠. 부모님이 그걸 알고 화를 내셨지만 전 크게 구속받지 않고 확고하게 말했어요. 제 가장 큰 소망은 재림주를 맞이하는 거였다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주시라고요. 절 이해 못 한대도 끝까지 하나님을 따를 거라고, 만약 계속 반대하신다면 집을 떠나겠다고 했죠. 제가 확고하게 그러니까 더는 뭐라 안 하셨어요. 그 후로도 가끔은 쓴소리를 하시고 본분을 방해했지만 전 더 이상 눈치 안 보고 제 본분에 집중했어요. 목사와 가족의 핍박과 방해를 겪으면서 고생도 했지만 그래도 진리와 분별력을 얻게 됐고 믿음을 더 갖게 됐어요. 이젠 어떤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 의지하며 겪어 나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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