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해야만 사람의 모습이 있다

2021.01.27

전 남편과 함께 사무 가구 사업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주 정직하게 장사를 했답니다. 고객의 주문을 정확히 따랐고, 가짜 제품 같은 건 팔지 않았어요. 그런데 일 년 후에 보니까 각종 비용을 다 내고 나면 겨우 먹고살 돈 정도만 남더라고요. 바로 옆 가게 주인도 우리랑 같은 장사를 했는데 돈은 훨씬 더 잘 벌었어요. 같은 장사를 하는데 왜 우린 그렇게 못 버는지 궁금했죠. 그래서 그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직접 보고 배우고 싶었어요. 어느 날 한 손님이 그 가게에 와서 소파랑 접수대용 책상과 테이블을 사겠다고 주문했어요. 모두 최고급으로 달라더군요. 그 가게 주인은 틀림없이 최고급 제품으로만 보내겠다고 손님에게 약속했고요. 그런데 손님이 가자마자 어쨌는지 아세요? 가게 주인이 공장에서 3등급 제품을 가져와서 1등급 제품과 바꾸더니 그걸 보내더라고요. 옆집 가게는 그렇게 순식간에 만 위안을 벌었죠. 그런 방식으로 장사하는 걸 보고 전 큰 충격을 받았어요. '아, 저런 식으로 장사한 거구나! 저건 손님한테 사기 치는 거잖아? 저렇게 부정직하게 장사하면 안 되지.'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들었죠. '우리도 같은 장사 하는데 저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더 잘살고 우린 겨우 입에 풀칠만 하고 있어. 너무 차이가 심하잖아.' 저도 그 사람들 방법을 좀 써먹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똑같이 돈을 더 많이 벌려고 양심을 무시하고 이웃 가게처럼 가구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손님이 와서 사무 가구를 많이 사야 하는데 고급 제품으로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전 손님에게 몇 번이고 장담했어요. 평생 품질을 보장하는 최고급 제품으로 보내겠다고 하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우리 가게를 믿고 사게 하려고 했어요. 손님이 가고 나서 전 그분이 고른 제품을 겉모양이 완전히 똑같아 보이는 3등급 제품으로 바꿨어요. 겉모양은 1등급이랑 같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거든요. 하지만 손님에게 가구를 배달할 때 마음이 너무 불안했고 이런 생각이 들었죠. 혹시라도 손님이 알아차리고 환불을 요구하기라도 하면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나더러 사기꾼이라고 대놓고 따질 텐데 어쩌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이 더 조마조마했고 심장이 두근거려서 차마 손님 눈을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손님은 배달된 물건을 확인하고도 눈치 못 채더군요. 전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그렇게 거래가 끝나니까 수만 위안을 더 챙길 수 있었답니다. 사실 죄책감이 몰려오기는 했어요. 그건 편취하는 것이고 부도덕한 짓인 걸 알았지만 그렇게 순식간에 돈을 많이 버니까 내심 너무 즐겁더라고요. 하지만 계속 그렇게 거짓말하고 속이니까 얼마 안 지나서 문제가 많이 생겼어요. 속여선 판 가짜 제품을 나중에 손님이 수리해달라고 할 때가 가끔 있었거든요. 가짜 제품은 애프터서비스가 안 되니까 전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수리를 미뤘어요. 그러니 가끔은 손님 중에 화를 내면서 장사한다는 사람들이 물건 팔고 나면 왜 나 몰라라 하냐면서 너무 신용이 없다고 했어요. 손님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남들도 모두 그런 식으로 장사하는데, 내가 그렇게 하는 것도 정상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죄책감도 점차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그렇게 몇 년이 지났고 전 돈을 많이 벌어서 전보다 더 편안하게 살게 됐지만, 마음은 전혀 기쁘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늘 마음이 조마조마했어요. 가짜 제품을 너무 많이 팔아서 혹시라도 손님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걸 알아차리고 환불을 요구하거나 절 당국에 신고할까 봐서요. 그렇게 되면 돈은 돈대로 깨지고 제 평판은 바닥에 떨어지고 사람들이 제 뒷담화를 하겠죠. 그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전 계속 생각하고 궁리했어요. 혹시 그런 전화를 받기라도 하면 어떻게 대처해서 넘어갈지 말이죠. 그런 식으로 살려니까 너무 피곤하고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죠. '그냥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장사해서 더 질 떨어지는 제품이 아니라 손님이 주문한 제품 그대로 팔면 늘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니 좋을 텐데…' '근데 가게랑 집에 들어가는 경비가 많아 정직하게 장사해서 손님이 주문한 제품 그대로 배달하면 돈을 많이 못 번다고. '장사꾼은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다' 그런 말도 있잖아! 요즘은 모든 사람이 그렇게 장사하는 거 아니야? 남을 안 속이면 많이 못 버니까 그냥 돈만 생각하지 뭐!' 이렇게 생각하니 가끔 양심에 걸려서 마음이 안 좋긴 했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계속 남을 속이는 방법으로 장사했어요.

2004년이었죠. 올케언니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전해줬어요. 그때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확신하고, 교회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하루는 이런 하나님 말씀을 봤죠. 『나의 나라는 정직하고 거짓이 없으며 간사하지 않은 자를 원한다. 세상에서는 착실하고 충직한 자들이 푸대접을 받지 않더냐? 그러나 나는 그들과 다르다. 정직한 자들은 내게로 오면 된다. 나는 그러한 사람을 기뻐하며 그러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공의이다.』 『너희는 하나님이 정직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본질은 신실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미쁘다. 하나님이 행한 일은 사람이 흠잡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그에게 무조건 정직한 자를 좋아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 말씀을 보고 알게 됐죠.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시며 우리한테 정직하고 올바른 말과 행사를 요구하셨죠. 간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이나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된다고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죠. '정직한 게 탈이 없고 좋은 거야. 정직해야 평안하고 느긋하게 살 수 있어. 하지만 돈에 집착하는 현실 사회에선 정직하면 남한테 바보 취급만 당해. 특히 우리처럼 장사하는 사람들이 고객을 속이는 건 다 아는 비밀이야.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장사하면 돈을 제대로 못 버니까 생활을 꾸려나갈 수가 없어. 어쩌면 날 바보 취급해서 속이려는 사람까지 있을 걸. 하지만 하나님은 정직함을 요구하시는데, 어떡하면 좋지?' 그래서 타협점을 찾았죠. 교회에서 형제자매들 앞에 있을 땐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기로 했어요. 교회에선 경계할 필요가 없고 아무도 절 비웃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장사할 때는 정직할 수가 없죠. 그래서 그 후부터는 그렇게 이중적으로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손님이 책상과 의자 세트를 120개 주문했는데 그분이 고른 전시품은 고급 모델에,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안 났죠. 전 이렇게 생각했어요. 손님이 주문한 거 대신 다른 공장 제품을 배달해야지. 손님이 고른 거랑 똑같아 보이니까 문제없어. 품질이 더 안 좋고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렇게 하면 1,200위안을 더 벌 수 있어.' 주문한 제품 대신 더 품질 낮은 가구를 팔기로 한 거죠.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간 제품이라,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정당화했죠. 다른 가게들 모두 그런 식으로 장사하니까 제가 안 속여도 어차피 다른 가게 가서 속을 게 뻔하다고요. 나한테 찾아온 거니 내가 벌어야겠다고요. 전 그렇게 양심을 저버리고 공장에 가짜 제품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며칠 후 가구를 배달했을 때 손님이 품질이 안 좋고 냄새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이런 거 몸에 나쁘지 않아요? 어떻게 장사를 이런 식으로 해요? 당장 이거 다 가져가세요!” 전 손님을 설득하면서 그 가구를 그대로 쓰는 조건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팔겠다고 흥정하려고 했지만 그 고객은 제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꼭 모두 환불해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120세트나 되는 책상과 의자를 다시 가져올 수밖에 없었죠. 전 너무나 비참한 심정으로 집에 갔어요. 부정직하게 일하면 힘들고, 피해도 막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제적인 손해 말고도 제 평판과 품위까지 처참하게 훼손되더라고요. 제가 뿌린 대로 거둔 거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대로 했다면 돈은 많이 못 벌었겠지만 가짜 제품을 팔았다고 손가락질받을 일은 없었을 거예요. 노심초사하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할 일도 없을 테고요. 전 부정직한 행동으로 남들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해치고 있었어요. 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드렸죠. ‘하나님! 당신은 정직하라고 요구하시는데도 전 아직도 부정직하게 장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어난 일은 하나님의 징계고 전 부정직한 삶으로 인한 쓴맛을 충분히 봤습니다. 이젠 남을 속이고 싶지 않습니다. 정직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십시오. 이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살게요.’

그리고 묵상하면서 이런 하나님 말씀을 봤어요. 『내가 바로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는 하나님이다.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습을 보이지 말라. 나는 너의 모든 행위를 낱낱이 보고 있다. 너는 사람을 속여도 나를 속이지 못한다. 내가 전부 보았는데도, 나를 속이려 들다니, 그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것은 내 손안에 있다.』 『네가 남의 돈을 편취하고도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여기느냐? 남을 속여서 돈을 얻어 내고도 결과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고 여기느냐? 그것은 불가능하다. 분명 나쁜 결과가 따른다!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이 있다고 믿든 안 믿든, 모든 사람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자기 행동이 불러온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정직한 사람이 되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이 간사한 자를 매우 혐오하고 싫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간사한 자를 싫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성품, 나아가 그 마음가짐도 싫어한다는 것이다. 즉, 그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먼저 우리의 행동 방식과 생존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지난날, 우리는 거짓말과 가식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왔다. 그런 것들을 밑천으로, 생존의 토대로, 생명으로, 근원으로 삼아 처신해 온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혐오하는 행위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면서 공의롭고 거룩하며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을 느끼게 됐어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말과 행위를 감찰하시고 각 사람이 행한대로 갚아주시죠. 거짓말로 남을 속여 돈을 벌면 잠시는 득을 보겠지만, 결국엔 다 죗값을 받게 되고, 죽어서도 지옥에 가서 징벌받게 돼요. 그게 하늘의 법이죠. 그떄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답니다. 짧은 생각으로 형제자매 앞에서만 정직하게 굴면 고객은 속여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환심을 사서 나중에 축복받고 제 이익은 보호하려는 계산이었죠. 하지만 저의 잔머리가 하나님을 속일 순 없었어요. 환불해 준 책상과 의자 때문에 거액이 깨졌지만 그건 하나님의 징계이자 권고이고 저를 향한 구원이었어요. 그런 일이 없었다면 계속 제멋대로 부정직하게 살 테니까 결국 징벌받을 게 뻔하잖아요. 그렇게 되는 결과를 생각해보니 더 끔찍하더라고요. 그래서 반성하기 시작했어요. 전 몇 년 전부터 사업하면서, 돈을 더 벌려고 양심을 무시했고, 고객이 주문한 고급 제품을 하급 제품과 바꿔치기했습니다. 고객한테는 하급 제품을 고급 제품이라고 속여서 내놨고요. 하나님을 믿은 후, 하나님의 요구는 사람이나 하나님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살라는 것임을 알면서도 돈을 좀 더 벌겠다고 여전히 양심을 어긴 채 손님을 속이며 장사했어요. 돈을 벌 수 있다면 방법을 안 가리며 사람을 속이고 해치는 짓거리를 한 저를 보니 정말 양심과 이성을 잃은 정도로 사탄에게 패괴된 거예요. 너무 간교하고 이기적이고 비열하고 사람다운 모습이 전혀 없는 마귀처럼 살았던 겁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죠.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 8:44)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마 5:37) 늘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것은 마귀뿐이잖아요. 저도 그렇게 살았으니 그게 마귀의 모습이 아니고 뭐겠어요? 거기에 어디 사람다운 모습이 있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저 자신이 역겨워서 참을 수가 없었고 더는 제 이익 챙기려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나중에 하나님 말씀을 봤어요. 『정직한 자가 되려면 간사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 수시로 자신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받으면 너의 성품이 점차 변화될 것이다.』 『정직하다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거짓을 행하지 않고, 다 털어놓으며, 사실을 숨기지 않고,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속이지 않으며,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만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요컨대, 정직함은 언행에서 무언가를 보태지 않으며 하나님도, 사람도 속이지 않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보니 실천의 길이 보였어요.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정직한 사람이 되려고 애써야 하고 패괴 성품에서 벗어나려면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죠. 또 사업에서 돈이나 이해관계에 관련된 일이 생길 때도 기도드려야 하고요.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이고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죠. 보탬이 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언행에서 항상 솔직하고 진실해야 하고요. 전 이걸 다 깨달은 후에는 기도드리면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말씀을 실천할 준비를 했죠.

얼마 안 돼서, 한 손님이 철제 캐비닛을 여러 개 주문했어요. 구조가 튼튼하고 품질이 평균 이상 되는 캐비닛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손님이 요구한 대로 공장에 주문을 넣었다가는 경비를 다 제하고 나면 수익이 별로 남지도 않아. 대신 눈치 못 챌 정도로 살짝 더 얇은 캐비닛으로 하면 만 위안 정도 더 챙길 수 있을 텐데… 그냥 얇은 거로 주문해 버릴까?’ 그렇게 망설이는 동안 전에 사람들을 속인 결과가 어땠는지 떠오르더군요. 오히려 돈도 손해 보고 양심적으로도 편치 못했죠. 또 하나님도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시고 복을 주시고 또 우리에게 항상 있는 그대로 솔직하라고 요구하신 게 떠올랐죠. 더 이상 몇 푼 더 벌겠다고 부정직한 짓을 할 수 없었어요. 그런 상황에 맞닥뜨린 건, 제가 하나님 앞에서 한 결심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서 검증하시는 거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절대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진리를 실천하고 육을 버릴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할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요. 기도하니까 그래도 힘이 생겼고 손님이 말한 것과 똑같은 철제 캐비닛을 주문했어요. 이윤을 크게 남기지는 못했지만 마음에는 참된 평안이 찾아오더군요. 하나님 말씀대로 정직함을 실천하는 게 얼마나 좋은지 느꼈죠. 힘들지도 않고 뒤탈 날까 봐 걱정되지도 않았어요.

나중에 이런 하나님 말씀을 봤어요. 『이토록 더러운 땅에서 태어난 사람은 심하게 사회에 물들었고, 봉건 예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고등 학부’의 교육을 받았다. 뒤처진 사상, 부패한 도덕, 저열한 인생관, 비열한 처세 철학, 일말의 가치도 없는 삶, 저속한 풍속과 생활, 이러한 것들이 사람의 마음을 심하게 침해하고, 사람의 양심을 심하게 파괴하며, 사람의 양심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갈수록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 어둠 속에서 살고 있는 자는 진리를 듣더라도 실천할 마음이 없고, 하나님이 이미 나타난 것을 보아도 찾으려는 마음이 없다. 이렇게 타락한 인류에게 구원의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겠느냐? 이렇게 부패한 인류가 어떻게 빛 속에서 살 수 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체험하여 진리를 얻기 전까지는 사탄의 본성이 사람의 내면에서 주도권을 잡고 지배한다. 그 본성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겠느냐? 예를 들어, 너는 왜 이기적으로 구는지, 왜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 하는지, 왜 그렇게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왜 그 불의한 것과 악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그러한 것들을 좋아하는 근거는 무엇인지, 그것들은 어디에서 왔는지, 너는 왜 그것들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지 등이 있다. 너희는 그것이 사탄의 독소가 들어 있기 때문임을 이제 알았다. 사탄의 독소가 무엇인지는 말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악행을 하는 자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하면 “하늘은 자신을 위하지 않는 자를 멸한다”라고 할 텐데, 그 말은 문제의 근원을 보여 준다. 사탄의 논리는 이미 사람의 생명이 되었다. 사람은 무엇을 하든 다 자신을 위해 생각하는데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 천벌을 받는다고 여기기에 다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리가 된 것도 잘살기 위함이라는 것처럼 말이다 “하늘은 자신을 위하지 않는 자를 멸한다” 이 말은 사람의 생명이자 철학으로, 사람의 본성을 대변한다. 사탄의 이 말이 바로 사탄의 독소이며, 사람의 내면에서 사람의 본성이 되었다. 이 말은 사탄의 본성을 드러내고, 사탄의 본성을 완전히 대변한다. 이 독소는 사람의 생명이 되고, 생존의 토대가 되었으며, 패괴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이 독소의 지배를 받으면서 오늘날까지 살아왔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 왜 계속 거짓말하고 남을 속였는지 하나님 말씀으로 그 이유를 깨닫게 됐어요. 제가 사탄에 의해 완전히 패괴됐기 때문이죠. 사탄은 사회와 국가 교육을 이용해서, 다음 같은 사탄의 법칙에 빠지게 해요.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만 한 것 없다",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 "돈이 최고다", 그리고 또 "장사꾼은 제 부모도 속인다"라는 철학이 제 안에 스며들어서 제 본성이 된 거예요. 그래서 전 돈을 숭배하게 됐고 더 많은 수익을 내려고 기본적인 원칙까지 버리게 된 거예요. 점점 더 사악하고 탐욕스럽고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 됐죠. 너무나 이기적이고 간사했어요. 처음에 남편과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손님이 주문한 대로 가구를 맞춰주면서 정직하게 장사를 했지만, 저와 같은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저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을 봤을 때, 저는 마음이 흔들렸던 것입니다. 돈을 더 벌겠다고 양심을 어기고 간교한 수법으로 사람을 속이며, 겉 다르고 속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하급 제품을 고급으로 속여 팔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시치미를 떼며 살았어요. 돈과 개인적인 이익을 어떤 것보다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양심과 인격까지 내다 팔았어요. 정말 정상적인 인간성을 상실한 거죠. 그런 식으로 장사하니까 돈은 많이 벌었지만 마음은 전혀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계속 안절부절못하니까 그게 더 고통스러운 삶이었어요. 그러다가 하나님 믿고 마침내 깨달았죠. 그 원인은 다 사탄에 의해 깊이 패괴돼 사탄의 법칙에 따라 살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세상이 왜 그렇게 어둡고 사악한지도 깨달았어요. "자기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돈에 살고 죽는다"라는 사탄 철학으로 살기 때문이죠. 그래서 누구나 할 것 없이 돈과 명예, 지위를 떠받들고 죄를 즐기며 점점 더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사악해지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돈과 이득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서로 다투고 해치고 속이면서 살아가는 것이죠. 가족과 친구 사이도 다를 바가 없어요. 더는 양심이나 인격을 생각하지 않고 모두 사람의 모양이 없이 살아가고 있죠. 사탄 손아귀에 꽉 잡혀있는 우리 사회는 타락의 온상 그 자체예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사탄이 인류를 깊이 패괴시켰음을 알 수 없어요. 사탄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방법도 없고요. 그저 점점 더 패괴하고 타락하다가 사탄에게 삼켜지고 말죠. 사탄에게 패괴되고 해를 당하면 이런 결말을 맞게 되죠. 그걸 깨닫고 나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에 절로 감사가 나갔어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인도와 공급, 심판이 없었다면 정직한 사람으로 사는 의의를 깨닫지 못했을 거예요. 계속 거짓말하는 것의 본질과 그로 인한 결말도 깨우치지 못한 채 사탄의 권세하에서 계속 남을 속이면서 사람답지 못한 모습으로 살았을 거에요. 그러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결국 지옥에서 벌을 받게 되잖아요. 전 그 후부터는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장사했어요. 가끔은 부정한 돈의 유혹이 너무나 달콤해서 남을 속이려는 간사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건 하나님은 물론 사람도 싫어한다는 걸 아니까 잘못된 마음을 버리고 정직한 사람이 되게 도와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실행했더니 수입은 줄지 않고 오히려 손님도 늘고 장사가 더 잘 됐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존중과 신뢰도 쌓게 됐어요. 재주문하는 손님들은 절 믿어주고 직접 물건 보러 오지 않고 그냥 전화로만 주문했어요. 하나님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면 얼마나 마음이 편안하고 자유로워지는지 점점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더라고요.

한번은 한 손님이 와서 철제 캐비닛을 500개나 주문하면서 0.7밀리 두께 제품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전 전혀 망설이지 않고 손님이 요청한 그대로 공장에 주문을 넣었답니다. 그런데 캐비닛을 배달했을 때, 그 손님이 측정기로 두께를 확인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걱정할 게 전혀 없었어요. 그 손님은 두께를 재고 그러더군요. "사장님은 믿을 수 있는 분이네요. 다들 돈 벌 욕심만 내서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 이젠 사장님 같은 분 찾기가 힘들죠. 나중에 또 가구 주문할게요." 고객이 그렇게 말하니까 하나님 말씀처럼 정직한 게 얼마나 좋은 건지 더 마음속 깊이 느껴졌어요. 또한, 이것이 장사를 잘하는 비결이자 올바른 방법이란 걸 깨달았어요. 이런 하나님 말씀처럼요. 『하나님의 말씀을 얻은 사람만이 지상에서 나아갈 길을 얻는 것이 앞으로의 추세다. 반면, 장사를 하든, 과학 연구를 하든, 교육이나 공업에 종사하든 하나님의 말씀을 얻지 못한 사람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해 참도를 찾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진리가 있으면 온 세상을 두루 다닐 수 있고, 진리가 없으면 한 치 앞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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