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  아무도 하나님이 오셨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1

하나님의 강림을 알아차린 사람도, 맞이한 사람도 없었으며, 그가 장차 할 모든 일을 아는 이는 더더욱 없었다. 사람의 삶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사람은 평소와 똑같은 마음을 지니고 평소와 똑같은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하나님 또한 따르는 자들 가운데 가장 작은 자로, 평범한 신자로, 보통 사람처럼 우리들 가운데서 생활하셨다. 그에게는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목표가 있었으며, 더욱이 일반인에게는 없는 신성이 있었다. 아무도 그의 신성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고, 아무도 그의 본질이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2

우리는 그와 함께 지내면서 그 어떤 구속도, 그 어떤 두려움도 느끼지 못했다. 우리 눈에 그는 그저 보잘것없는 신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그의 눈앞에 있었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 또한 그의 앞에 남김없이 드러났다. 그의 존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었고, 그가 하는 기능에 대해 뭔가 상상을 하는 사람도 없었으며, 나아가 그의 신분에 어떤 의구심조차 품는 사람도 없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좇는 바를 이어갈 뿐이었다. 마치 그와는 어떤 관계도 없는 듯이…. 그러나 사람들 가운데 숨어 계시는 그 평범한 사람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는 새 사역을 하고 계셨다. 그가 발한 음성과 말씀은 갈수록 잦아졌다. 위로, 권면, 일깨움, 경고에서 책망과 징계에 이르기까지, 부드럽고 온화한 어조에서 격하고 위엄 있는 말투에 이르기까지 모두 갑절로 긍휼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리기도 했다. 그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을 전부 꿰뚫었고, 우리의 마음과 영을 찔러 아프게 했으며, 부끄러워 얼굴 들지 못하게 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게 했다.

3

우리는 어느새 이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이끌려 하나님 사역의 절차 속으로 한 단계씩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수많은 시련과 채찍질, 그리고 죽음의 검증을 겪었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롭고 위엄 있는 성품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누렸으며, 하나님의 크나큰 능력과 지혜를 깨달았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스러움과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절실한 마음도 보았다. 우리는 이 평범한 사람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알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으며, 또한 사람의 본성 본질도 알았고, 구원받고 온전케 되는 길을 보았다. 그때부터 우리의 마음속에는 지각이 생겼고, 우리의 영도 소생한 듯했다. 이 평범한 사람, 우리들 가운데서 살면서 오랫동안 우리에게 버림받았던 사람이 바로 우리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예수가 아닌가? 이분! 바로 이분이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이분이 바로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시다! 이분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고, 광명을 보게 했으며, 우리의 마음이 더는 방랑하지 않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과 마주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았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부록 4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서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다> 중에서

이전: 547  조용히 우리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

다음: 549  그리스도는 바로 실제의 하나님

클릭하세요! 하나님에게서 온 기쁜 소식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임할 것입니다.

관련 콘텐츠

400  인류의 필요로 인해 성육신하여 사역하시는 하나님

1 성육신한 하나님이 육신으로 온 이유는 전적으로 패괴된 사람의 필요 때문이다. 이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며, 이 모든 대가와 고통은 인류를 위한 것이지 하나님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는 득실과...

92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서 평온해질까

1.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마음을 평온히 하려면 반드시 의식적으로 협력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너희는 모두 자기만의 영 생활 시간을 가져야 하며, 모든 사람과 일, 사물을 피해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 앞에서 평온해져야 한다. 사람마다 영 생활에...

818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이행하는 본분이 합격일 수 있다

1. 본분을 이행할 때는 언제나 자신이 원칙대로 일하고 있는지, 이렇게 이행하는 본분이 합격인지, 건성으로 대충 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잔꾀를 부리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확실하게...

469  아무도 측량 못 할 하나님의 사역

1‘하나님’과 ‘사람’은 결코 대등하지 않으니,그의 본질과 사역은 측량하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으리.그가 직접 사람 가운데 사역하고 말씀하시지 않으면사람은 그의 뜻을 이해 못 하리.이러면 하나님을 위하여 온 평생을 바쳐 온 사람마저도결국에는 그에게...

설정

  • 텍스트 설정
  • 테마

색상

테마

폰트

폰트 사이즈 조정

줄 간격 조정

줄 간격

페이지 너비

목차

검색

  • 페이지 내 검색
  • 도서 내 검색

카카오톡으로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