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실제적으로 하나님 알기를 중시했던 베드로

1. 베드로는 예수와 접촉하면서 예수에게 사랑스러운 점과 본받을 점, 공급받을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았으며, 예수에게서 하나님의 어떠함과 사랑스러운 점을 많이 발견했다. 베드로는 예수를 따르는 동안 예수가 한 일과 말씀, 행동, 표정 등 예수의 모든 생활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새겼다. 그는 예수가 보통 사람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예수는 겉보기에 매우 평범한 인성을 지닌 것 같았지만, 사람에 대한 사랑과 긍휼, 관용이 넘쳤으며, 그가 행하는 것과 말씀하는 것은 모두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베드로는 예수에게서 그때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고, 한 번도 갖지 못했던 것을 얻었다.

2. 그는 예수에게 위대한 외형이나 비상한 인성은 없어도 예사롭지 않은 특별한 기운이 가득하다는 것을 보았다. 베드로는 정확히 꼬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예수의 행동이 어느 누구와도 같지 않다는 점을 알았다. 예수가 행하는 일이 평범한 사람과는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와 접촉하면서 예수의 성격도 일반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수는 일을 행함에 있어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했으며, 과장하거나 축소시켜 말씀하지도 않았다. 일상에서도 평범하지만 사람들의 선망을 자아내는 그의 성격이 표출되었다. 예수는 언행이 솔직하고 대범하며 쾌활하고 침착했지만 사역할 때는 존엄을 잃지 않았다.

3. 베드로가 본 예수는 때로는 말씀을 아끼고 때로는 유창하고 막힘없이 말씀했다. 때로는 아주 기뻐했는데, 그럴 때면 흰 비둘기처럼 기운차고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때로는 슬퍼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럴 때면 온갖 고생을 겪은 어머니처럼 슬퍼하였다. 때로는 용맹한 전사가 적을 무찌르는 것처럼, 때로는 심지어 포효하는 사자처럼 분노하였다. 또 때로는 환히 웃었고 때로는 슬피 울며 기도하였다. 예수가 어떻게 생활하든 베드로는 그를 끝없이 존경하고 사랑했다. 베드로는 예수가 기뻐하는 모습에 즐거워했고, 예수가 우울해하는 모습에 비통해했으며, 예수가 노여워하는 모습에 전전긍긍했다. 예수의 긍휼과 용서, 사람에 대한 엄격한 요구로 말미암아 베드로는 예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경외하고 사모하게 되었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베드로가 ‘예수’를 알아 간 과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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