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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어찌 마음 아프지 않겠는가

1 내가 인간 세상의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을 경험했고, 비바람 속에서 ‘가정’의 핍박과 인생의 험난함, 그리고 몸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고통을 겪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땅에 왔을 때 사람은 자신들을 위해 고통받는 나를 ‘대접’한 것이 아니라 내 호의를 ‘완곡하게 거절’했다. 그러니 내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겠느냐? 어찌 슬프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성육신한 것이 그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란 말이냐?

2 사람은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왜 내 사랑이 사람의 원망으로 돌아오는 것이냐? 내가 이렇게 고통받아야 한단 말이냐? 사람은 내가 땅에서 겪은 고통 때문에 ‘동정’의 눈물을 흘린 적도 있고, 내 ‘불행한 처지’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한 적도 있다. 하지만 누가 진정 내 마음을 알겠느냐? 누가 내 심정을 헤아릴 수 있겠느냐? 사람도 한때 나와 깊은 정을 나눴고, 꿈속에서 늘 나를 그리워했다. 하지만 땅에 있는 사람이 어찌 내 하늘의 뜻을 알 수 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31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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