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4) 사람에게 죄가 있기는 하지만, 예수님의 속죄 제물은 영원히 효능이 있어 주께 자백만 하면 다 사해 주십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우리는 죄가 없죠. 따라서 우린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2016.08.11

답: 예수께서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지만 사람이 죄가 없어지고 죄의 결박과 통제에서 벗어나 거룩해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사람의 죄를 사해 주셨는데, 그럼 그 ‘죄’는 도대체 뭘 말할까요? 음행하고 도둑질하는 등등 율법과 계명에 어긋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건 다 죄이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고 논단하는 행위도 다 죄이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는 더욱더 죄이고 사함 받지 못할 죄입니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인류의 속죄제가 되셨기에 사람은 주께 기도하며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정죄받지 않고 처형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더는 사람을 죄인으로 대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인류는 죄를 사함 받음으로 직접 주께 기도해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는데, 이것이 ‘죄를 사함 받는다’는 참뜻입니다. 사람의 죄가 비록 예수님의 속죄제로 사함 받았지만 사람이 더는 죄짓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어요. 사람의 죄짓는 본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사람이 여전히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반하며 하나님과 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너희처럼 이제 막 구속된 죄인들은 변화의 과정과 하나님에 의해 온전케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겠느냐? 지금의 너같이 고루한 사람을 예수가 구원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네가 죄에 속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구원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게 죄와 더러움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네가 변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어떻게 거룩해질 수 있겠느냐? 네 안에는 여전히 더러움으로 가득하며, 너는 이기적이고 비열하다. 그러면서도 예수의 강림에 함께하기를 원하느냐? 그런 꿈 같은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에 대한 너의 믿음에는 한 단계의 과정이 생략되었다. 너는 그저 속량되었을 뿐, 변화의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사역하여 너를 변화시키고 정결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구속만 될 뿐, 거룩해질 수는 없다. 그리하여 너는 하나님과 함께 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 너는 하나님이 사람을 경영하는 사역에서 한 걸음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와 온전케 되는 중요한 한 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막 구속된 너 같은 죄인은 하나님의 유업을 곧바로 이어받을 수 없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호칭과 신분에 관하여> 중에서) 예수님은 구속 사역으로 사람의 죄만 사해 주었지 사람의 타락한 성품은 해결해 주시지 않았어요. 사람 안의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우며 교활하고 간사한 등등의 사탄 성품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런 타락한 성품은 죄보다 더 깊고 완고한 것이고, 또한 사람이 죄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근본 원인입니다. 이런 사탄의 타락한 성품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사람은 늘 죄지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상상과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핍박과 환난이 임하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심지어 유다가 돼 하나님을 배반하며, 지위가 있으면 독립 왕국을 세워 하나님께 대항합니다. 어떤 사람은 제물을 훔쳐 먹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러 하나님께 정죄받아 멸망에 이릅니다. 지금 교계의 대부분 목사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성경을 곡해하고 성경 안의 사람 말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하고 사람 말을 높이면서 예수님 말씀을 증거하지 않아 신도들에게 사람을 숭배하고 따르게 하고, 마음속에 주님의 위치가 조금도 없게 하고, 자기들의 권력에 꼼짝 못 하고 통제받게 하고 있어요. 특히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목사와 지도자들은 전혀 찾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정죄하고 하나님을 판단하고 모독하죠. 또 유언비어를 날조해 신도들을 기만하고 교회를 차단시키면서 공공연히 하나님과 적이 되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렀는데 이건 가장 심각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입니다! 그들의 악행은 당시에 예수님을 대적한 바리새인보다 더 심각합니다. 보다시피,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성을 해결하지 않고, 사탄의 타락한 성품이 정결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일은 가리지 않고 다 저지르게 되는데, 이런 사람이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인류를 경영하고 구원하는 사역 계획에 근거해, 타락한 인류의 실제 필요에 근거해 말세에 여러 방면의 진리를 선포하셔서 성경에 예언한 하나님 집에서 시작되는 심판 사역을 전개하심으로써 타락한 인류가 사탄 본성의 통제를 받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래야 사람이 점차 사탄의 타락한 성품을 벗어버리고, 더는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대적하지 않고 진실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고, 정결케 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영화 대본 <지난 일은 가시와 같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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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 성경에서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롬 8:33~34)라고 했어요. 이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모든 죄를 사해 주셨다는 걸 설명하죠. 주님께서 우리 죄를 보시지 않는데 누가 고발할 수 있어요?

답: 성경에서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라고 했는데 여기서 알아야 할 건 누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냐는 겁니다. 늘 죄짓는 자, 주님과 교우를 배신한 자, 제물을 훔쳐먹는 자, 음행하는 자, 두려워하는 자와 외식하는 바리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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