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 하나님은 이미 오래 기다리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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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랴, 당신께서 사람이 돌아오길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누가 알랴, 당신께서 사람 위해
얼마나 많은 심혈 기울이셨는지?
누가 알랴, 당신의 긍휼 얼마나 넓은지?
누가 느끼랴, 당신의 마음
얼마나 아름답고 선한지?
1
여러 해 하나님 믿으며
진리 추구한 적 없었고
겉으론 당신 따르지만
마음은 당신께 드리지 않았네
당신께 드리는 기도는 모두 기만의 말
입으로만 당신을 찬미하고
사역 조금 하면 우쭐해져
공을 자신에게 돌렸네
당신 앞에 섰지만 당신 안 적 없었고
진리, 생명이 무엇인지도 몰랐네
글귀 갖추는 것만 중시하고
말씀 실천하고 체험하진 않았네
도리 좀 안다고
스스로를 대단하게 여겼네
2
당신의 사랑 조용히 임했네
채찍질과 징계, 책망과 훈계
말씀의 심판 내 허위의 가면 벗겼네
당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 아닌
결말과 종착지 위한 고난과 헌신
간사하고 비열하며
심히 패괴된 자신 보았네
시련 속에서 드러났을 때
당신을 오해하고
고통 속에서 흐느끼며 자포자기했네
당신의 애쓰는 마음 안 적 없었으니
어디 양심과 이성 있단 말인가
이리 패역했는데
어찌 사람이라 할 자격 있는가
3
당신의 사랑 따뜻한 물길처럼
내 완고한 마음 녹였네
시련과 연단 고통스럽지만
내 패괴 성품 정결케 하기 위한 것
당신의 뜻을 깨닫고
돌아온 내 마음, 흐르는 회한의 눈물
당신의 마음 헤아리지 않았던
패역하고 무지했던 자신 증오스럽네
하지만 당신은 계속 기다리며
날 힘껏 구원하셨네
참으로 아름답고 선하신 당신
나 이제 진리 추구하고
실제에 진입하리
새사람 되길 다짐하며
본분 다해 당신의 마음 위로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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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정다움과 사랑스러움 보았네
당신만이 가장 사랑받기 합당하시네
더는 당신을 기다시리게 하지 않고
참 마음 당신께 드리리
더는 후회 남기지 않고
당신 사랑하기만을 원하네
당신과 합하고
당신 사랑하기만을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