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생명 진입 | 발췌문 387

2021.08.09

교회의 리더와 일꾼이 사역을 할 때는 반드시 다음의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사역지침에서 규정한 원칙을 정확히 따라 행하되, 원칙을 어기거나 마음대로 상상하거나 자기 뜻대로 행동해선 안 된다. 모든 일에 있어 하나님 집의 사역을 생각하고, 하나님 집의 이익을 중시해야 할 것이다. 둘째, 매사에 성령의 인도를 따르도록 신경 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엄격히 따라 실행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성령의 인도를 어기고, 고집스럽게 자신의 뜻과 상상대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가장 심각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다. 늘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에서 어긋나면 막다른 길에 들어서게 되며, 성령 역사를 잃어버리면 사역을 할 수 없게 된다. 설령 사역을 할지라도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사역 전개에는 이렇게 두 가지의 원칙이 있다. 하나는 정확히 상부의 안배에 따라 사역하고, 상부에서 안배한 원칙에 근거하여 일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내면의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파악하면 사역할 때 쉽게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처럼 이런 쪽에서 아직 체험이 많지 않은 자들은 사역할 때 자신의 뜻과 불순물들이 많이 섞인다. 때로는 내면에서 성령이 깨우쳐 주거나 인도해 줘도 깨닫지 못하고, 때로는 깨달은 것 같아도 무시하고 지나가기가 쉽다. 네 안에는 늘 사람의 상상과 추측이 있으며, 스스로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한다. 성령의 뜻에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고 전적으로 자기 뜻을 따르며, 성령의 깨우침은 한쪽에 내버려 둔다. 이런 상태가 자주 나타난다. 성령의 내적 인도는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더없이 정상적인 일이다. 즉, 마음 깊은 곳에서 이렇게 하는 게 적절하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매우 분명하다. 네가 생각해 낸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때로는 스스로도 왜 그렇게 하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이는 보통 성령의 깨우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일은 많은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자신의 뜻은 대부분 사유와 생각을 통해 나오며, 스스로에게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고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 등 불순물이 섞여 있다. 사람이 작심하고 한 일에는 다 이런 것들이 들어 있다. 성령의 인도에는 절대 이런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성령의 깨우침이나 인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중요한 일에 있어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확실히 할 수 있다. 머리 쓰는 걸 좋아하고 자기 뜻을 잘 따르는 사람은 무시하고 넘어가기가 쉽다. 합당한 자격을 갖춘 리더와 일꾼은 모두 성령 역사에 주의를 기울이고, 성령에게 순종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 경외심을 지니며 전력을 다해 진리를 추구한다. 하나님을 만족게 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증거하려면 반드시 사역 과정에서 자신의 불순물과 속셈을 살피고,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얼마나 되는지, 성령의 깨우침에서 비롯된 것은 얼마나 되는지, 하나님 말씀에 부합하는 것은 얼마나 되는지 살펴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언행을 살펴야 한다. 늘 이렇게 실행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기려면 반드시 수많은 진리를 갖춰야 한다. 사람은 진리를 이해해야 비로소 분별력이 생기고, 무엇이 자기 뜻에서 나온 것인지, 무엇이 사람의 속셈에서 비롯된 것인지, 무엇이 사람의 불순물이고 무엇이 진리대로 행하는 것인지 분별할 수 있다. 또 분별을 해야 비로소 어떻게 순종하는 것이 더 순수한지 알 수 있다. 진리 없이는 분별 역시 존재할 수 없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평생 믿어도 무엇이 패괴 성품을 드러내는 것인지, 무엇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지 모른다.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의 머리에는 그런 부분이 없다. 자질이 너무 부족한 사람은 진리에 이르지 못하고, 아무리 진리를 교제해 줘도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이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고 그저 얼마간 힘만 쓸 뿐이다. 하나님이 맡긴 사역을 잘 해내려면 반드시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상부의 사역지침을 엄격히 따라야 하고, 다음으로 성령의 인도에 주의를 기울이며 순종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사역에 성과가 생기고, 하나님의 뜻을 만족게 할 수 있다.

―<말씀ㆍ3권 말세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제3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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