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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사역의 실상 3

정복 사역으로 얻으려는 성과는 주로 사람의 육이 거역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의 사상에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기고, 마음속에서부터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며, 하나님을 위하는 의지를 다지게 하는 것이다. 사람의 성격이나 육에 어떤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정복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 사람의 사상, 의식, 이성, 즉 너의 모든 정신적 면모에 변화가 생겼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정복된 것이다. 순종하려는 의지가 생기고, 사상도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대해 아무런 관념도 불순한 의도도 없어지고, 정상적인 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다시 말해 오직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은 완전히 정복된 자이다. 많은 종교인이 평생 적지 않은 고난을 받았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십자가를 졌으며, 심지어는 죽기 전까지 고난을 받고 인내했다! 어떤 이는 죽는 날 아침까지도 금식했고, 평생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좋은 옷도 입지 않았으며, 고난받는 일에만 몰두했다. 그들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거나 육을 버릴 수 있었다.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 관념, 정신적 면모, 나아가 그들의 옛 성품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자신에 대해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전통적 관념 속의 막연한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으려는 그들의 의지는 그들의 열정과 인성의 좋은 성격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했다. 무작정 하나님을 위해 사역하고 고난만 받았을 뿐 전혀 분별할 줄 몰랐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했다. 그들이 섬긴 하나님은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을 가진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이 생각해 내거나 타인에게서 들었거나 혹은 글에서 찾아낸 전설 속의 하나님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풍부한 상상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위해 고난받았고, 하나님이 하려는 사역을 담당하고자 했다. 그들의 섬김은 정확도가 너무 떨어져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얼마나 고난을 달게 받았든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섬김의 관점과 그들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연단, 온전케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또 진리로 그들을 이끌어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이 구주 예수를 믿기는 했지만 구주에 대해서는 전설과 풍문만 들었을 뿐 구주를 본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섬김은 소경이 제 아버지를 모시듯 두 눈을 감고 아무렇게나 섬긴 것에 불과했다. 그런 섬김이 최종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또 누가 칭찬할 수 있겠느냐? 그들의 섬김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 인위적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타고난 천성과 기호대로 섬겼는데 무슨 상을 받을 수 있겠느냐? 예수를 본 베드로조차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섬길 수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즉 늙어서야 깨달았다. 그러니 어떤 책망도 훈계도 받지 않고 인도자도 없는 소경들은 더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느냐? 오늘날, 너희 많은 사람의 섬김도 소경의 섬김과 같지 않으냐? 심판을 받지 않고 책망 훈계를 받지 않으며 아무 변화도 없는 사람들은 모두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자들 아니겠느냐? 이런 사람이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너의 사상, 인생에 대한 인식,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 새로운 변화가 없고 진정한 수확이 조금도 없다면, 너의 섬김은 영원히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너에게 이상(異象)이 없고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 없다면 너는 정복된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네가 따르는 것도 고난받으며 금식하는 사람들처럼 아무 가치가 없다! 그들이 행한 것은 아무런 증거도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섬김은 헛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은 평생 고난도 받고 감옥살이도 했으며, 언제나 참으며, 사랑하고 십자가 지는 것을 중시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비방당하고 버림받으며 숱한 고난을 받았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순종하기는 했지만 정복되지 않았고 정복된 증거도 없었다. 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에게 존재하는 낡은 사상, 낡은 관념, 종교적인 행실, 인위적인 인식, 사람의 생각은 모두 다듬어지지 않았다. 또한 그들은 내면에 새로운 깨달음이 조금도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에는 진실하고 정확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며, 하나님의 뜻도 잘못 이해했다. 이것을 두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할 수 있겠느냐? 예전에 네가 하나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이 지금도 달라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어떻게 하든 오직 자기 관념과 생각대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즉 하나님에 대해 새롭고 참된 인식이 없고, 하나님의 고유한 형상과 고유한 성품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봉건 미신 사상에 좌우되고 여전히 사람의 상상과 관념에 머물러 있다면, 너는 정복되지 못한 것이다. 지금 내가 너에게 한 많은 말은 모두 네가 인식해야 할 것들이다. 이런 인식으로 너를 이끌어 정확하고 더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려는 것이며, 또한 네가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네 내면의 낡은 관념과 진부한 인식 방법을 다듬으려는 것이다. 네가 제대로 먹고 마신다면 너의 인식 방법은 많이 바뀔 것이다. 또 네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기만 하면 너의 관점은 바로잡힐 것이다. 네가 한 번 또 한 번의 형벌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너의 낡은 사상이 점차 바뀔 것이고, 너의 낡은 사상이 철저히 바뀌면 그에 따라 너의 실행도 달라질 것이다. 그러면 너의 섬김도 점점 바로잡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네가 너의 삶을 바꾸고 인생에 대한 인식을 바꾸며 하나님에 대한 많은 관념을 바꿀 수 있다면, 너의 천성적인 것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사람을 정복함으로써 얻은 성과, 즉 사람의 변화다. 네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자기 몸을 쳐 복종시키거나 인내하며 고난받아야 하는 것만 알고, 그것이 옳은지 틀린지도 모르며, 더욱이 누구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면, 그렇게 실행해서 어떻게 변화가 생길 수 있겠느냐?

너희에게 바라는 것은 너희의 육을 단속하거나 허튼 생각을 하지 않도록 통제하라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내 사역의 목적이 아니고, 지금 하려는 사역도 아니다. 너희는 지금 적극적인 면에서 인식을 갖춰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너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재의 진리와 이상을 완비한 후에 실행해야 한다. 이것은 너희의 책임이다. 어떠어떠한 방식으로 구하여 더 큰 빛을 얻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너희는 그런 분량에 도달하지 못했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알아야 하고, 너희의 본성, 본질, 너희의 진부한 삶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특히 과거 너희의 그릇된 실행과 인위적인 행실에 대해 알아야 한다. 너희가 변화하려면 먼저 사상부터 바뀌어야 한다. 먼저 너희의 사상을 새롭게 하고, 그 새로운 사상이 너희의 언행과 삶을 지배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지금 너희 개개인에 대한 요구다. 맹목적으로 실행하지 말고 맹목적으로 따르지도 마라. 마땅히 기초와 목표가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라. 너희는 무엇을 위해 하나님을 믿는지, 또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지금 어떻게 진입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너는 이런 것들을 다 알아야 한다.

너희가 지금 진입해야 할 것은 너희의 삶과 자질을 향상시키고, 과거의 낡은 관점들과 너희의 사상, 관념을 바꾸는 것이다. 너희의 삶 전체에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행사에 대한 너의 인식 방법이 바뀌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담긴 진리에 대해 새롭게 깨달으며, 내면의 인식 방법이 향상되면, 네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것이다. 지금 사람이 행하고 말하는 것은 모두 실제적이다. 그것은 도리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에 필요한 것이고, 사람이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복 사역 중에 사람에게 나타나는 변화이자,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변화이며, 사람이 정복된 후에 나타나는 성과이기도 하다. 너의 사상이 바뀌고, 정신 면모가 새로워지고, 너의 관념, 속셈, 과거의 논리적인 추리가 모두 뒤집히고, 네 안에 깊게 뿌리박힌 것들을 벗어던진 뒤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면, 네가 말하는 증거가 높아지고 너의 모든 것이 진정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은 다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며 근본적인 것들이다. 또 이는 과거에 알지 못했고, 사람이 접할 수 없었던 것이며, 영의 진정한 역사이다. 지금까지 성경에 대한 너의 인식이 어떠했는지, 오늘날 비춰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너는 모세, 베드로, 바울이나 성경에 대한 관점 혹은 견해를 전부 높이 받들었다. 지금 다시 너에게 성경을 높이 받들라고 하면 받들겠느냐? 너는 성경 속에 사람의 기록이 너무 많다는 것을, 성경은 그저 하나님의 두 단계 사역에 대한 사람의 기록이며 역사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인식 방법이 바뀐 것 아니겠느냐? 지금 다시 마태복음의 예수 족보에 대해 논한다면 너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수님의 족보라니요! 그것은 요셉의 족보이지 예수님의 족보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요셉과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이제 성경에 대한 너의 인식 방법, 즉 너의 견해는 달라졌고, 그것은 종교계 원로들의 인식보다도 높다. 누군가 그 족보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 너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얘기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요셉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걸 모르십니까? 예수님께 족보가 있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 어떻게 조상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님이 어떻게 사람의 자손일 수 있겠습니까? 그분의 육신은 마리아에게서 났으나 그분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지 사람의 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신데, 그분께 족보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분이 땅에 계셨지만 인류에 속하지 않는데 어떻게 족보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네가 ‘족보’를 분석해 그 실상을 속속들이 말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얘기해 주면 그는 아연실색할 것이다. 누군가 성경을 대조하면서 “옛날 예수님께는 족보가 있었습니다. 지금 당신들의 하나님은 족보가 있습니까?”라고 물을 때, 네가 그에게 가장 실제적인 인식을 말해 줄 수 있다면, 너의 인식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사실, 예수는 요셉과 전혀 관계가 없고 아브라함과는 더욱 관계가 없다. 단지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을 뿐,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고, 이스라엘 사람의 후손도 아니다. 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사역을 위해 한 단계의 성육신 사역을 했을 뿐이다. 하나님은 전 우주에 존재하는 피조물의 하나님이다. 단지 이스라엘에서 먼저 한 단계 사역을 한 다음 이방의 사역을 시작했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은 예수를 이스라엘 사람의 하나님으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 속에 끼워 넣고 다윗의 자손 중에 끼워 넣었다. 성경에는 마지막 날에 여호와의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말세에 하나님이 이방에서 사역한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날 하나님이 유대에 성육신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유대인만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단지 사역의 필요로 말미암은 것이지 하나님이 반드시 이스라엘에 성육신해야 한다고(왜냐하면 그들이 선민이기 때문임) 말할 수는 없다. 이방에도 하나님의 선민이 있지 않더냐? 예수가 유대에서 사역을 끝낸 후에야 이방(이스라엘 사람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족속을 ‘이방’이라고 칭한다.)으로 사역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사실 이방에도 하나님의 선민이 있지만, 그때는 이방에서 역사하지 않았을 뿐이다. 사람이 이스라엘을 그토록 중요시하는 것은 앞의 두 단계 사역을 모두 이방이 아닌 이스라엘에서 했기 때문이다. 이방에서의 사역은 오늘에야 시작되었으므로 사람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지금 너는 이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이런 일들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견해를 가져야 하며, 지금의 하나님과 과거의 하나님에 대해 모두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이런 인식은 하나님에 대한 역대 성도들의 인식보다 높다. 네가 오늘날의 사역을 체험하고 오늘날 하나님이 친히 발한 음성을 들었는데도, 하나님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예전 그대로 추구하며 조금도 새로워지지 않았다면, 특히 정복 사역을 이렇게 많이 체험하고도 최종적으로 너에게서 작은 변화조차 찾아볼 수 없다면, 너의 믿음은 떡으로만 사는 사람들과 같지 않겠느냐? 그러면 정복 사역은 너에게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다. 그럼 너도 내쳐진 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모든 정복 사역이 끝날 때, 너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만 만든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만들었다. 만약 네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이라고 하거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외의 어떤 민족 가운데서도 성육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너는 정복 사역에서 아무런 인식도 얻지 못한 것이다. 너는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중국으로 옮겨 와 부득이하게 너의 하나님이 되었다는 것만 인정할 뿐이다. 네가 계속 그렇게 알고 있다면, 내가 한 사역이 너에게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고, 내가 한 말을 전혀 깨닫지 못한 것이다. 결국 너도 마태처럼 나에게 족보를 하나 써 주고 알맞은 ‘조상’과 정통 뿌리를 하나 찾아 준다면, 두 차례 성육신한 하나님께는 족보가 두 개나 있게 될 텐데, 그럼 큰 웃음거리가 되지 않겠느냐? 내게 족보를 찾아 주는 ‘마음씨 좋은 사람’인 너는 하나님을 분리시키는 자가 되지 않겠느냐? 네가 그 죄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 정복 사역을 이토록 많이 했는데도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 아니겠느냐? 오늘날 너를 정복하는 것은,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자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며, 나아가 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자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의 하나님인 동시에 애굽 사람의 하나님이고, 영국 사람의 하나님인 동시에 미국 사람의 하나님이다. 그는 아담과 하와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모든 후손의 하나님이며, 하늘에 있는 만물의 하나님인 동시에 땅에 있는 만물의 하나님이다. 이스라엘 족속이든, 이방의 모든 족속이든 모두 한 분의 하나님 손에 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수천 년 동안 사역했을 뿐만 아니라 일찍이 유대 땅에 태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또 큰 붉은 용이 똬리를 틀고 있는 중국 땅에 강림했다. 그가 유대에서 태어났을 때는 유대인의 왕이었지만, 지금은 너희 가운데 강림했으니 너희의 하나님 아니겠느냐? 그는 이스라엘 사람을 인도했었고, 유대 땅에 태어났었으며, 다시 또 이방에 태어났지만, 그가 행한 모든 사역은 그가 만든 인류 전체를 위한 것 아니겠느냐? 그가 이스라엘 사람은 백배로 좋아하고 이방인은 천배로 미워하겠느냐? 이것은 모두 너희의 고정 관념 아니겠느냐?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의 하나님이 아닌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하나님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님이 너희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치 않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피조물 중에 누가 전능자의 손에 있지 않더냐? 오늘날 너희를 정복하는 것도 하나님이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냐? 너희가 아직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만의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이스라엘의 다윗 집안만이 하나님의 출생지가 될 수 있다고,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어느 민족도 하나님을 ‘탄생시킬’ 자격이 없으며, 더욱이 어떤 이방 민족도 여호와의 사역을 직접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면,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완고한 자가 된 것 아니겠느냐? 계속 이스라엘만 주시하지 마라. 지금 하나님이 바로 너희 가운데 있으니 계속 하늘만 쳐다보지도 말고, 더 이상 하늘에 있는 너의 하나님을 그리워하지도 마라!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왔는데 어떻게 하늘에 있을 수 있겠느냐? 네가 하나님을 믿은 시간은 길지 않지만, 너의 관념은 적지 않다. 그리하여 너는 이스라엘 사람의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왕림’하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더욱이 이렇게 더럽기 그지없는 너희가 친히 나타난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너희는 하나님이 이방에 친히 강림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그는 시내산이나 감람산에 강림하여 이스라엘 사람에게 나타날 것이고, 이방인(이스라엘 외의 사람)은 모두 그가 미워하는 대상이므로 친히 그들에게 사역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것은 오래전부터 너희에게 깊이 뿌리박혀 있던 관념이다. 오늘날 너희를 정복하는 것은 너희의 이런 관념을 깨뜨리기 위함이다. 그래서 너희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친히 나타난 것을 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시내산도 아니고 감람산도 아닌, 과거에 인도한 적 없는 사람들 가운데 나타났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두 단계 사역을 한 후에 이스라엘 사람과 모든 이방인에게는 이런 관념이 생겼다. 즉,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오직 이스라엘 사람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할 뿐, 이방인의 하나님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나님은 너희 이방인의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기 때문에 여호와, 즉 우리의 하나님은 너희를 미워하신다.’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우리 유대인의 모습을 지니고 유대인의 특징을 갖고 계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에서 사역하셨고,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 형상과 비슷하며, 우리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에 가깝다. 예수님은 우리 유대인의 왕으로, 이방인은 이렇게 큰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예수님은 우리 유대인의 속죄 제물이시다.’라고 생각한다. 그저 두 단계 사역을 했을 뿐인데 이스라엘 사람과 유대 족속에게는 이처럼 많은 관념이 생겼다. 그들은 하나님을 독점하고 하나님이 이방인의 하나님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렇게 이방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백지상태가 되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은 이방인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치 않고, 그의 선민인 이스라엘 사람과 유대인들, 특히 자신을 따른 제자들만 좋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수와 여호와가 행한 사역이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한 것임을 어찌 모른단 말이냐? 지금 너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밖에서 태어난 너희 모두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느냐? 오늘날 하나님이 바로 너희들 가운데 있지 않더냐? 설마 이것이 꿈이란 말이냐? 너희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냐? 도무지 믿을 수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든 하나님이 바로 너희 가운데 있지 않더냐? 너희는 아직도 이 말을 믿지 못하겠느냐? 이제부터 정복된 사람과 하나님을 따르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선민 아니겠느냐? 지금 따르고 있는 너희가 바로 이스라엘 이외의 선민 아니겠느냐? 너희의 신분도 이스라엘 사람의 신분과 같아지지 않았느냐? 이 모든 것은 너희가 알아야 할 것 아니냐? 너희를 정복하는 것도 이러한 목적을 위한 사역 아니겠느냐? 너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영원히 너희의 하나님이 된다. 너희가 모두 그를 따르고 그에게 충성하고 순종하는 피조물이 되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그는 너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의지가 어떠하든, 결국엔 순종하며 오늘날까지 따라왔다. 마지막에 이 단계 사역이 끝날 때야 사람은 철저히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사람이 진정으로 정복된다. 지금은 그저 정복되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사역이 끝나면 사람은 철저히 정복될 것이다. 아직은 안 된다! 설령 사람이 모두 인정할지라도 완전히 정복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사람이 말씀만 보고 사실을 보지 못해, 아무리 믿는다고 해도 마음속으로는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사실, 즉 말씀이 이루어져야 사람을 철저히 정복할 수 있다. 지금 사람은 예전에 들어 본 적 없는 수많은 비밀을 듣고 정복되었지만, 모든 사람의 속마음은 사실이 임하고 하나님 말씀이 다 이루어지기를 관망하며 기다리고 있다. 그때가 되어서야 완전히 인정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에 사람은 모두 이루어진 사실을 보고, 그 사실에 안심할 것이다. 그때가 되어서야 사람은 모두 마음으로, 입으로, 눈으로 탄복할 것이며, 마음에서 우러나 철저히 인정할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바로 이렇다. 말씀이 일일이 이루어지고 사실이 임하고 또 누군가 화를 입는 것을 보아야만 마음에서 우러나 철저히 인정하게 된다. 너희는 유대인처럼 늘 이적과 기사를 보는 것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이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고, 너희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 사실이 임하는 것도 보지 못한다. 하늘에서 사람이 내려온다든가, 구름 기둥 속에서 너희에게 말을 한다든가, 내가 너희 중의 누군가에게 귀신을 쫓아내 준다든가, 나의 음성이 너희 가운데서 우렛소리와 같이 울린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다. 너희는 항상 이런 사실을 보려고 한다.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품고 있는 가장 큰 소망은 하나님이 너희 앞에 와서 친히 이적을 나타내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너희가 만족할 것이다. 그래서 너희를 정복하려면 반드시 천지개벽과 같은 사역을 한 후에 ‘이적’도 추가해야 한다. 그러면 너희의 마음도 완전히 정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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