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 세상의 처량함 애석하도다
아… 아… 아… 아…
1. 범속한 이 일생, 꿈처럼 흘러가는 세월, 눈앞의 명예와 이익으로 분주하네. 육을 위해선 목숨도 버리나, 진리 위해선 내놓는 것 없이 청춘을 그렇게 흘려보내네. 하나님의 고난과 사랑스러움 생각지 않고 무의미한 날을 보내네. 하루도 하나님 위해 살며 하나님 웃게 한 적 없고, 공허하고 안일하게만 보냈네. 누가 하나님 마음 이해하고 생사를 함께할까? 누가 하나님 말씀 사랑하고 기꺼이 헌신할까?
2. 사람은 안락한 곳 있어도 하나님은 머리 둘 곳 없으시네. 헌신하는 자 몇이나 되던가? 세상의 냉혹함과 고난 견디면서 한 치의 동정 얻지 못하셨네! 밤낮 사람을 걱정해 사람들 가운데서 바삐 보내시지만, 누가 그분의 안위 동정하나! 사시사철 고생하며 사람 위해 모든 걸 버리셔도, 그분 걱정하는 자 없네. 하나님께 손만 내미는데 어찌 하나님 마음 헤아릴 수 있을까? 즐거움 누리면서 왜 하나님께 눈물만 안겨 줄까? 봄에 핀 꽃 언제 지려나? 세상에 참된 사랑 있네. 이별과 만남, 슬픔과 기쁨으로 보내는 사계절, 한평생 저버림의 고통 견디시네. 세상의 처량함 애석하도다. 아…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