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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만물의 관계를 균형 있게 맞추어 인류에게 안정된 생존 환경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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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말하려는 또 다른 측면은 하나님이 만유를 다스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이란 바로 하나님이 만물을 만든 후 어떻게 만물의 관계를 균형 있게 맞추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 주제도 너희에게 조금 벅찰 것이다. 만물의 관계를 균형 있게 맞추는 일을 사람이 할 수 있겠느냐? 사람은 할 수 없다. 사람은 파괴할 줄만 알지 만물의 관계를 균형 있게 맞출 줄 모르고, 다스리지도 못한다. 사람에게는 그렇게 큰 권능도, 능력도 없다.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나님이 이런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이겠느냐? 마찬가지로 인류의 생존과 지대한 관계가 있다. 하나님이 하려는 모든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생존을 유지시키기 위해, 인류에게 좋은 생존 환경을 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 중요한 일을 하여 인류의 생존을 유지시켜야 한다.

하나님은 만물의 관계를 균형되게 하여 인류에게 안정된 생존 환경을 주었다

‘하나님이 만물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보면 아주 두루뭉술한 주제이지만 일단 사람에게 하나의 개념을 전하고 있다. 바로 만물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지배라는 것이다. ‘균형을 맞춘다’는 말의 표면적 의미는 무엇이냐? 우선, ‘균형을 맞춘다’는 것은 바로 균형을 잃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다들 천칭을 알 것이다. 천칭으로 어떤 물건의 무게를 잴 때 이 물건을 한쪽 접시에 놓고, 다른 쪽 접시에는 추를 놓아 추의 개수에 따라 이 물건의 중량이 결정되는데, 이것을 균형을 맞춘다고 한다. 천칭의 균형을 맞추려면 양쪽의 중량이 반드시 같아야 한다. 하나님은 만물 가운데 많은 것을 만들었다. 고정된 것, 이동하는 것, 살아 있는 것, 숨 쉬는 것, 숨 쉬지 않는 것, 이 많은 것들이 서로 의지하고 상생상극 작용을 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는 관계가 되는 것이 쉽겠느냐? 분명 여기에는 법칙이 있는데, 아주 복잡하다. 그렇지 않으냐? 하나님께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연구하려면 상당히 복잡하다. ‘균형을 맞춘다’는 이 간단한 말을 인류가 연구하고,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류의 생물학자, 천문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나아가 역사를 연구하는 그런 인물까지 다 출동한다고 한들 어떤 최종적인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겠느냐? 연구 결과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만든 만물이 너무나 기묘해서 사람은 영원히 측량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들 때 만물 간에 법칙을 만들고 서로 다른 생존 방식을 만들어 서로 제약하고, 서로 보완하고, 서로 공급하게 하였다. 각 방식은 단일하고 단순한 방식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게 뒤얽혀 있다. 그래서 사람이 머리와 배운 지식, 자신이 본 현상들을 통해 하나님이 만물을 주관하는 법칙을 증명하거나 연구하려면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고 또 결과를 얻어 내기도 매우 힘들다. 결과를 얻기 어려운데 인류의 머리와 지식으로 하나님이 만든 만물을 다스린다면 인류는 그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류가 만물의 생존 법칙을 모른다면 이런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만물을 관리하고 다스리게 한다면 인류는 쉽게 이 균형을 깨뜨릴 것이다. 그리고 일단 균형이 깨지면 인류의 생존 환경도 파괴되고, 생존 환경의 파괴와 함께 인류의 생존에 위기가 생기고 재앙이 따라올 것이다. 인류가 재앙 속에 살 때 인류의 앞날은 어떠하겠느냐? 가늠하기 어려운 예측 불허의 결과일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만물의 관계를 균형 있게 맞추겠느냐? 우선, 지구상에 어떤 곳은 일 년 내내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지만, 어떤 곳은 겨울이 없고 사계절이 모두 봄과 같아서 얼음이나 눈을 볼 수 없다. 이것이 하나의 방식이고, 이는 큰 기후적 관점에서 말한 것이다. 두 번째로, 이 산은 보기에 식물이 무성하다. 각종 식물로 뒤덮인 땅에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심지어 사람이 그 안을 걸으면 해를 못 볼 정도다. 반면, 저 산은 풀 한 포기 나지 않은 황량한 산봉우리만 겹겹이 쌓여 있다. 겉보기에는 둘 다 흙이 쌓여 생긴 산인데, 한쪽은 삼림이 무성하고, 다른 한쪽은 풀 한 포기 없는 것이다. 이것이 두 번째 방식이다. 세 번째로, 이쪽은 푸른 초원이 한없이 펼쳐져 있지만, 저쪽은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 생물은커녕 수원도 안 보이고, 모래바람만 세차게 불고 있다. 네 번째로, 이쪽은 해수로 뒤덮여 있고 수역도 넓은데, 저쪽은 샘 하나 보기 힘들다. 다섯 번째로, 이쪽 땅은 늘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고, 공기도 촉촉하지만, 저쪽 땅은 늘 뜨거운 태양이 떠 있고, 비 한 방울 보기가 아주 힘들다. 여섯 번째로, 이쪽은 공기가 희박하고 호흡이 곤란한 고원이지만, 저쪽은 각종 철새가 서식하는 늪지와 습지다. 이것은 여러 가지 서로 다른 기후 혹은 서로 다른 지리적 환경에 상응하는 기후나 환경이다. 즉, 하나님은 큰 환경의 틀에서 기후부터 지리적 환경에 이르기까지, 토양의 다양한 성분부터 수원의 양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기본적인 생존 환경을 균형 있게 맞추어 사람이 사는 곳의 공기, 온도, 습도의 균형을 이루어 낸다. 이런 대조적인 지리 환경이 있기에 인류에게 균형 잡힌 공기가 있고, 균형 잡힌 계절별 온도와 습도가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류가 예전과 다름없이 이런 생존 환경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우선 큰 환경에서의 균형은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와 형세, 그리고 서로 다른 기후의 변천으로 상호 제약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균형을 이루게 하고, 인류가 필요로 하는 균형을 이루게 하였다. 이것은 큰 환경에서 한 이야기다.

하나님은 만물의 관계를 균형되게 하여 인류에게 안정된 생존 환경을 주었다

세부적인 부분을 보도록 하자. 어떻게 식물들이 균형을 이루도록 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균형 잡힌 생존 환경 속에서 식물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생존해 나가도록 할 수 있을까? 바로 각종 식물의 수명과 생장 속도와 번식 속도를 주관함으로써 식물의 생존 환경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가령 작은 풀은 봄에 싹이 트고 여름에 꽃을 피우며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 그 풀은 죽는다. 이듬해가 되면 작은 풀의 씨앗이 이어서 싹을 틔우며 같은 규칙을 지속한다. 작은 풀의 수명은 무척 짧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은 봄, 여름, 가을이라는 시간에 불과하다. 그런가 하면 각종 나무도 각기 수명이 다르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주기도 각기 다르다. 어떤 나무는 30에서 50년을 살다가 죽는다. 수명이 30년에서 50년인 것이다. 그 나무의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 그 열매가 다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렇게 또 30년에서 50년을 산다. 나무에게는 이런 주기가 있다. 늙은 나무가 죽으면 어린 나무가 자란다. 그래서 늘 숲속에서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무들도 정상적인 순환과 생사의 과정이 있다. 어떤 나무는 천 년 이상 살고 심지어는 3천 년을 살기도 한다. 어떤 종류의 식물이든 그것의 수명이 몇 년이든 결국 하나님은 그것의 수명과 번식 능력, 속도, 수량, 빈도에 따라 식물의 균형을 주관한다. 그렇게 해서 식물들이 작은 풀에서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생장하고 번식하면서 균형 잡힌 생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한다. 그래서 지구에서 네가 보는 숲속의 나무든, 작은 풀이든 그것들은 자신의 규칙대로 끊임없이 번식하고 생장하고 있다. 사람의 어떠한 도움도 필요치 않고, 사람이 따로 무언가를 할 필요도 없다. 이런 균형이 있었기에 식물은 그들만의 생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 알맞은 생존 환경이 주어졌기에 그렇게 많은 숲과 초원이 지구에서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사람을 양육하고 또 대대로 숲과 초원에서 서식하는 각종 생물을 양육한다. 날짐승과 길짐승과 곤충에서 각종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한편 하나님은 각종 동물들의 균형도 주관하고 있다. 하나님은 어떻게 주관할까? 식물과 유사하다. 마찬가지로 그들의 번식 능력과 수와 빈도에 따라, 동물 중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균형을 주관해 동물들의 수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사자는 얼룩말을 잡아먹는다. 그런데 사자의 수가 얼룩말의 수를 초과한다면 얼룩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얼룩말은 멸종될 것이다. 만일 얼룩말의 번식 수가 사자보다 한참 부족하다면 얼룩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역시 멸종될 것이다. 그래서 얼룩말의 수는 반드시 사자의 수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 얼룩말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사자의 생존을 위해서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 얼룩말은 얼룩말 무리의 한 구성원이지만 그와 동시에 사자 입에 들어갈 먹잇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자의 번식 속도가 영원히 얼룩말을 앞설 수 없기 때문에 사자의 수도 영원히 얼룩말의 수를 초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이래야만 사자의 먹잇감이 보장받을 수 있다. 그래서 사자는 얼룩말의 천적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이 같은 땅에서 한가롭게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얼룩말은 사자의 사냥감이 되었다는 이유로 수가 감소하거나 멸종하지 않는다. 사자도 자신의 ‘왕위’로 인해 가족 구성원의 수를 확대하지 않는다. 이런 균형은 하나님이 이미 정해 놓은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각종 동물 간에도 균형의 법칙을 정해 그런 균형을 이루게 하였다. 이는 사람들이 종종 목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얼룩말의 천적은 사자뿐일까? 그렇지 않다. 악어도 얼룩말을 먹는다. 악어가 얼룩말을 잡아먹는 장면도 무척 끔찍하다. 얼룩말은 참으로 미약한 동물로 보인다. 얼룩말에게는 사자와 같은 포악한 성질도 없다. 사자처럼 강력한 적을 만나면 얼룩말은 그저 달아날 줄밖에 모르고 심지어 반항조차 못 한다. 사자보다 빨리 달리지 못하면 사자에게 잡혀 먹힐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은 동물 세계에서 종종 목격되는 장면이다. 너희는 이런 장면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지 않았느냐? 얼룩말이 불쌍하게 여겨지지 않았느냐? 사자가 가증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느냐? 얼룩말은 생김새가 참 보기 좋다. 그런데 사자는 호시탐탐 얼룩말을 노린다. 얼룩말은 멍청하게 멀리 떠나지도 않는다. 그늘 밑에서 더위를 식히며 자신을 노리고 있는 사자를 보고 있는 얼룩말은 그 사자가 자신을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얼룩말은 그 땅을 떠나지 못한다. 기이한 일이다. 이 기이한 일 속에 하나님이 정한 운명이 있고 하나님의 주재가 있다. 너는 불쌍한 얼룩말을 보면서도 구해 줄 수 없고 가증스러운 사자를 보면서도 사자를 멸할 수 없다. 얼룩말은 하나님이 사자를 위해 예비한 먹이인 것이다. 하지만 사자가 아무리 얼룩말을 잡아먹어도 얼룩말은 멸종하지 않는다. 사자는 번식 수가 아주 적고 번식도 매우 느리다. 그래서 사자가 얼룩말을 아무리 잡아먹어도 사자의 수는 얼룩말을 앞지르지 않는다. 바로 이렇게 균형이 맞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균형을 유지시키는 목적은 무엇일까? 이는 사람의 생존 환경과도 관련이 있고 사람의 생존과도 관련이 있다. 만일 얼룩말이나 사슴과 같은 다른 모든 사자의 사냥감들의 번식이 너무 느리고 사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면 인류는 어떤 위험에 직면하게 될까? 사람이 기르는 닭, 오리, 거위, 개가 우선적으로 사자의 사냥감이 된다. 이것들은 집 밖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것들은 사자의 먹이로 충분할까? 어떤 집에서 돼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사자가 산에서 내려와 그 돼지 두 마리를 잡아먹었다고 가정해 보자. 사자는 그것을 다 먹고 나서 떠날까? 사자는 ‘산에 먹을 것도 없어. 여기에 있자. 이 집에 사람도 몇 명 있으니까.’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자는 사람이 문을 나서기를 기다렸다가 달려들어 사람을 잡아먹을 것이다. 인류에게는 어떠한 반항할 힘도 없다. 그것은 참으로 비참한 일이 아니냐? 사자가 얼룩말을 잡아먹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는다면 어떨까? 참극이다. 이런 참극은 하나님이 정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주재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것도 아니다. 인류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기에 만물의 균형은 인류의 생존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마땅히 갖춰야 할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식물과 동물, 산천과 호수로 인류에게 아주 정상적인 생태 환경을 예비해 주었다. 인류에게 이런 균형 잡힌 생태 환경이 있어야만 인류는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다. 만일 거목이나 작은 풀의 번식 능력이 떨어지고 번식 속도가 무척 느리다면 토양은 수분을 잃게 되지 않겠느냐? 수분을 잃은 토양은 병에 걸리지 않겠느냐? 식생과 수분을 잃은 토양은 빠르게 유실된다. 그러면서 아주 빨리 사막화가 이루어진다. 토양이 변해 버리면 인류의 생존 환경도 파괴되고 동시에 재난이 도래한다. 이런 생태 균형이 없어지고 이런 생태 환경이 사라지면 인류는 만물의 불균형으로 인해 종종 재난의 습격을 받게 된다. 가령 환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개구리의 생태 환경이 파괴되어 개구리가 한곳에 모여 들게 되면 수가 급증할 수도 있다. 심지어 수많은 개구리가 도시의 거리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많은 수의 개구리가 사람의 생존 환경을 점거하면 그것을 두고 뭐라고 할까? 재난이라고 한다. 왜 재난이라고 할까? 인류에게 무척 유익한 작은 동물이 자신에게 적합한 곳에 있으면 인류에게 유익하고 인류의 생존 환경 균형도 보호하고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일단 재난이 되면 그것은 사람의 생활 질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개구리 몸에 지니고 있는 것들이나 여러 가지 성분이 사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지어 인체의 어떤 기관에 침입할 수도 있다. 이는 재난 중의 하나이다. 그 밖에도 인류는 대량의 메뚜기 떼가 출몰하는 상황을 종종 겪었다. 이것도 재난이 아니냐? 아주 무서운 재난이다. 사람이 비행기와 대포, 원자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아무리 큰 능력이 있어도 메뚜기 떼의 습격에 인류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그 상황에서 대포를 사용하여 쫓아 버릴 수 있을까? 기관총을 사용하여 쫓아 버릴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농약을 살포해 쫓아낼 수 있을까? 그것도 어렵다. 이 조그마한 메뚜기들이 왜 왔을까? 오로지 농작물과 양식을 먹으러 온 것이다. 그래서 메뚜기 떼가 지나간 곳에는 농작물이 전부 사라진다. 그렇게 농사짓는 사람의 한 해 먹을 양식이 메뚜기의 습격에 눈 깜짝할 새 전부 사라져 버릴 수 있다. 이처럼 메뚜기의 습격은 인류에게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재난이 되기까지 한다. 대량의 메뚜기 떼가 출몰하는 것이 재난이라면 쥐는 어떨까? 각종 매가 쥐를 잡아먹지 않는다면 쥐의 번식 속도는 매우 빨라질 것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말이다. 쥐라는 놈이 범람하면 인류는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 어떤 상황에 부딪히게 될까? (전염병입니다.) 전염병뿐일까? 쥐는 무엇이든 다 마구 갉아 버린다. 나무도 갉아 버린다. 한 집 안에 쥐가 두 마리 있다면 그 집 사람들 모두 불편을 겪는다. 때로 쥐는 기름을 훔쳐 먹기도 하고 식량을 갉아먹기도 한다. 쥐는 자기가 먹지 못하는 것도 갉아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옷, 신발, 가구 등 무엇이든 다 갉아 버린다. 어떤 때는 그릇장에 기어올라 가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그 그릇을 사용할 수 있겠느냐? 소독을 했다 하더라도 속으로 께름칙해서 그 그릇을 버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쥐가 사람에게 주는 고민거리다. 조그마한 쥐일지라도 사람은 어찌할 방법이 없고 분을 참아야 한다. 그러니 쥐가 무리를 이루면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두 마리 쥐라도 사람에게 큰 방해가 된다. 그것이 재난이 된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작디작은 개미일지라도 재난이 된다면 인류에게 가하는 해 역시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개미가 집을 갉아 집이 무너진 사례도 많다. 이처럼 개미의 힘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개미가 말을 잡아먹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커다란 말도 개미 떼가 달라붙어 휩쓸고 가면 그 말은 뼈대만 남는다. 무서운 일이 아니냐? 말을 탔던 사람이 그 장면을 보고 어디로 도망쳤을까? 옆에 호수가 있는 것을 보고 거기로 뛰어들어 호수 건너편으로 헤엄쳐 도망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은 살아남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 장면을 목격한 뒤로 작은 개미가 그렇게 큰 위력을 가지고 있고 하마터면 자신도 먹힐 뻔했다는 사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말이 없었다면 개미가 먼저 먹어 치울 대상은 분명 그 사람이었을 것이다. 물에 가로막히고 개미가 곧바로 다리를 놓고 건너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을 먹어 치우지 못한 것이다. 만일 물이 없었다면 말과 사람은 함께 개미에게 먹혔을 것이다. 이처럼 개미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다. 각종 조류가 재난이 된다면 두려운 일이 아니냐? (두렵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동물이나 생물이든 일단 균형을 잃으면 불규칙적이고 법칙이 없는 테두리 안에서 자라고 번식하면서 인류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다주게 된다. 인류의 생존과 생활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난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심지어 인류에게 치명적인 재난을 당하게 하거나 멸망의 운명을 맞게 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할 때 여러 가지 방식과 형식으로 만물의 균형을 이루었고, 산천과 호수의 생존 환경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식물의 생존 상태의 균형을 이루었다. 또한 각종 동물과 조류, 곤충의 생존 상태의 균형도 이루었다. 그 목적은 각종 생물이 하나님이 정한 법칙 속에서 번식하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만물은 이런 법칙을 벗어날 수 없고 깨뜨릴 수도 없다. 이런 기본적인 환경 속에서 인류는 비로소 안전하게 대대로 번성할 수 있다. 어떤 생물이든 하나님이 정한 수와 범위를 초과하고 하나님이 주재하는 생장 속도와 생장 빈도와 생장 수를 초과하면 인류의 생존 환경은 각기 다른 정도로 파괴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존도 위협을 받게 된다. 한 종의 생물의 수가 급증하면 그 생물은 인류의 식량을 빼앗고 인류의 수원을 파괴하며 인류의 삶의 터전도 파괴하게 된다. 그러면 인류의 번성과 생존 상황이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은 만물에게 있어서 무척 중요하다. 만일 쥐, 개미, 메뚜기, 개구리 등 각종 동물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 그에 따라 그들의 물 섭취량도 증가한다. 그들의 물 섭취량이 증가하면 고정된 식수원과 수역 범위 안에서 사람의 식수량과 수원은 감소하게 되고 인류에게 물이 부족하게 된다. 인류의 식수가 파괴되고 오염된다. 또한 급증하는 각종 동물로 인해 식수난에 처하게 된다. 이처럼 열악한 생존 환경에서 인류의 생존은 엄청난 위협을 받게 된다. 만일 한 종의 생물이나 몇 종의 생물이 정해진 수를 초과하게 되면 인류가 생존하는 공간의 공기, 온도, 습도에서 공기의 함량까지 모두 각기 다른 해독을 입고 파괴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런 상태에서 인류의 생존과 운명은 당연히 그런 생태의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그런 균형을 잃으면 인류가 호흡하는 공기는 파괴되고 인류가 마시는 물은 오염되며 인류에게 필요한 온도도 각기 다른 정도로 변화를 맞고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인류 고유의 생존 환경은 엄청난 영향과 도전을 받게 된다. 인류의 기본적인 생존 환경이 파괴된 그런 상황에서 인류의 운명과 앞날은 어떻게 되겠느냐? 이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다! 하나님은 만물이 인류를 위해 존재해야 할 이유를 알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이 지은 만물이 각기 어떤 역할을 하고,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인류에게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다줄지도 알고 있다. 그렇게 하나님은 마음속으로 계산을 하면서 자신이 창조한 만물의 여러 면을 주관하고 있다. 그래서 인류에게 있어 하나님이 행한 모든 일은 무척 중요하고 매우 필요하다. 그러므로 네가 만물 속의 생태 현상을 보았든, 만물 속의 자연법칙을 보았든 너는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들의 필요성에 대해 더 이상 의심을 품지 않을 것이다. 또한 무지한 말로 하나님이 만물을 마련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류에게 공급하는 것을 멋대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한 만물의 법칙에 대해서도 멋대로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냐?

—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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