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말씀으로 사람과 언약을 세우다

2018.08.06

창 9:11~13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사람과 언약을 세우다

만물을 창조한 후, 창조주의 권병이 ‘무지개 언약’으로 또 한 번 입증되고, 나타나다

창조주의 권병은 언제나 모든 피조물 가운데 나타나고 행사된다. 그는 만물의 운명을 주재할 뿐 아니라, 그가 친히 빚은 인류, 즉 다른 구조와 형식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이 특별한 피조물 역시 주재하고 있다. 만물을 창조한 후에도 창조주는 그의 권병과 능력을 나타내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인류가 그의 손에 탄생된 순간부터 자신이 만물과 전 인류의 운명을 주재하는 권병을 본격적으로 행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인류를 경영하고 주재하기로 하였고, 인류를 구원하고 진정으로 인류를 얻고자 하였는데, 바로 만물을 관리할 수 있는 인류를 얻고자 한 것이다. 그는 그러한 인류가 그의 권병 아래 살아가며, 그의 권병을 알고 그의 권병에 순종하도록 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본격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그의 말씀으로 그의 권병을 나타내고, 그의 권병으로 자신의 말씀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권병은 어디서든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너희가 하나님의 유일무이함과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권병을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친숙한 일부 특별 사례들만을 뽑아 보았다.

창세기 9장 11절에서 13절 말씀은 위에서 얘기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기록과 관련된 말씀과는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유사한 부분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말씀으로 자신이 하고자 한 일을 행한 것이다. 다른 부분이라면 이 단락의 말씀은 하나님과 사람의 대화라는 점이다. 이 대화는 사람과 언약을 세우고 사람에게 언약에 대해 알려 주는 내용이다. 이때 하나님 권병의 행사는 사람과의 대화 가운데 이루어졌다. 즉, 인류가 창조되기 이전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일종의 지시이자 명령이었으며, 그가 만들고자 하는 피조물을 향한 선포였다. 그러나 이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대상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의 말씀은 사람과의 대화이자, 인류에게 하는 당부이자 훈계이고, 그가 만물에게 하달하는 권병을 지닌 명령이기도 했다.

이 단락에서는 하나님이 어떠한 일들을 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느냐? 여기에는 홍수로 세상을 멸한 후, 하나님이 사람과 언약을 세우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 주고, 또한 이를 위해 하나님이 증거를 세운다고 하였다. 그 증거는 무엇이냐?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이것은 창조주가 인류에게 한 원래의 말씀이다. 그가 말씀함과 동시에 무지개가 사람들 눈앞에 나타났고,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너희 모두 무지개를 본 적이 있을 텐데, 무지개를 보았을 때 그 무지개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알았느냐? 과학으로는 이 사실을 논증할 방법이 없다. 과학으로는 그 근원을 찾지 못했으며, 행방도 찾지 못했다. 이는 창조주가 사람과 세운 언약의 증거이기 때문에, 과학적 근거는 필요 없다. 이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고 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창조주의 말씀이 있고 난 후 권병이 지속되는 결과인 것이다. 창조주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람과 세운 언약과 약속을 지켜 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무지개를 출현시켜 하나님이 세운 언약의 증거로 삼은 것은 창조주에게나 창조된 인류에게 있어, 영원히 바꿀 수 없는 천상의 규율이자 법칙인 것이다. 변함없이 지속되는 이 법칙은 창조주가 만물을 창조하고 난 후 그의 권병이 또 한 번 진정으로 구현된 것이며, 창조주의 권병과 능력은 무한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무지개’를 그 언약의 증거로 삼은 것은 창조주 권병의 지속이자 연장선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또 한 번 말씀으로 행한 일이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사람과 세운 언약의 증거이다. 이는 그가 무엇을 이루고자 결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루고 성취하겠다고 하면, 그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사람에게 알려 준다. 하나님만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런 말씀이 있고 난 몇천 년 후인 오늘날에도 인류는 하나님이 말씀한 무지개를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로 인해, 이 일은 지금까지 바뀌지 않고 변함이 없다. 그 누구도 그 무지개를 없어지게 할 수 없고, 그것의 규칙을 바꿀 수도 없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권병이다. “하나님은 말씀하면 반드시 책임지고, 책임지는 이상 반드시 이루며, 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영원까지 지속된다.” 이 말은 여기서 아주 명확하게 구현되는데, 바로 하나님의 권병과 능력의 확실한 증거이자 특징이다. 이러한 증거와 특징은 그 어떤 피조물도 갖추지 못한 것이고, 그 어떤 피조물에게서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 어떤 비피조물 가운데서도 볼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와 특징은 유일무이한 하나님만이 갖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주 고유의 신분과 본질을 피조물과 구분시켜 준다. 아울러, 그것은 하나님 자신 이외의 모든 피조물과 비피조물이 영원히 초월할 수 없는 증거이자 특징인 것이다.

하나님 편에서 사람과 언약을 세운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그는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한 가지 사실을 알려 줌과 동시에 그의 뜻도 알려 주었다. 이를 위해 그는 고유한 방식으로, 특별한 증거를 사용해서 사람과 언약을 세우고, 그 증거로 그가 사람과 세운 언약에 확신을 준 것이다. 이 언약을 세웠다는 건 큰 사건이 아니냐? 얼마나 큰 사건일까? ‘언약’의 특별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언약이 아니며, 단체와 단체 간의 언약도, 한 국가와 또 다른 국가 간에 세운 언약도 아니다. 이건 창조주가 인류 전체와 세운 언약이다. 이 언약의 유효 기간은 창조주가 만물을 폐기하는 그날까지이며, 이 ‘언약’의 시행자는 창조주이고, 그것의 수호자 역시 창조주이다. 요컨대, 인류와 세운 ‘무지개 언약’의 모든 것은 창조주와 사람의 대화에 따라 응하고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권병에 순종하고, 따르고, 신뢰하며, 그 권병을 깨닫고, 목도하고, 칭송하는 것 외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유일무이한 하나님 이외에 이러한 언약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매번 나타나는 무지개는 인류에게 창조주가 사람과 세운 언약을 알려 주고 상기시켜 준다. 창조주가 인류와 세운 언약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가운데, 그것이 인류에게 나타내 보여 주는 것은 ‘무지개’와 ‘언약’ 자체가 아니라, 창조주의 영원불변의 권병인 것이다. 무지개의 출현이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창조주가 은밀한 곳에서 행하는 놀랍고도 오묘한 행사이며, 창조주의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변치 않는 권병의 생생한 구현이다. 이런 것들은 창조주의 또 다른 면에서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권병의 구현이 아니냐?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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