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굴욕을 견디며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1
사람과 하나님은 본디 같은 부류가 아니며
서로 다른 경지에서 살아가네
사람은 하나님의 언어를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은 더더욱 모르네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알 뿐
사람은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네
그래서 하나님은 육신을 입고
사람과 같은 부류가 되어
크나큰 굴욕과 고통을 견디며
사람을 구원하고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깨닫게 해 주셔야만 했네
하나님은 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사람을 구원하실까?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닌가?
그는 사탄에 의해 패괴된 인류를
차마 포기하지 않으셨네
그래서 경륜이 생겨 났네
2
사람의 상상처럼 하나님이 화가 난다고
바로 인류를 멸망시킨다면
지금처럼 고통스럽게
사람을 구원하실 필요가 없었으리
그가 성육신하여 받은 고통 때문에
사람은 그의 사랑을 조금씩 깨닫게 되었고
모두가 알게 되었네
오늘의 이 사역이 없었다면
사람은 하늘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
그가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것만 알았으리
그것은 그저 도리일 뿐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느끼지 못하리
3
사람은 오직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사역으로만
진실로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네
그 인식은 막연하고 공허한 것이 아니며
입으로만 외치는 도리도 아닌 실제적인 것
하나님이 주신 사랑은 실제적이기 때문이네
예수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셨던가?
그는 패괴된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속죄 제물 되셨고
인류를 구속하는 사역을 이루러 오셨네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까지
그래서 그 사랑은 무한한 것
하나님의 사역은 너무도 큰 의미가 있네
―≪그리스도의 좌담 기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