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역은 모두 사람의 생명을 위함이다

1 하나님이 이번에 성육신한 이유는 이 사역을 하기 위함이다. 즉, 그가 아직 완성하지 않은 사역을 끝내고, 이 시대의 막을 내리고 이 시대를 심판하며, 죄악으로 물든 사람들을 고해에서 구해 내어 철저히 변화시키는 것이다.하나님은 인류를 위한 사역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는지 모른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했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생지옥에 내려와 사람들과 함께하면서도 인간 세상의 쓸쓸함을 원망한 적이 없으며, 사람의 패역을 질타한 적도 없다. 도리어 크나큰 치욕을 참으며 친히 사역을 할 뿐이었다. 하나님이 어찌 지옥에 속할 수 있겠느냐? 어찌 지옥의 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 하지만 그는 모든 인류를 위해서, 그리고 모든 인류가 하루빨리 안식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 치욕을 참고 땅에 내려와 친히 ‘지옥’과 ‘저승’에 들어가, 호랑이 굴로 들어가 사람을 구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을 대적한단 말이냐? 또 무슨 이유로 하나님을 원망하겠느냐? 무슨 낯짝으로 다시 하나님을 마주한단 말이냐?

2 하늘의 하나님은 가장 더럽고 음란한 땅에 왔으면서도 단 한 번도 억울함을 토로하거나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묵묵히 사람들의 박해와 억압을 감내할 뿐이다. 그는 한 번도 사람의 과한 요구에 반항하지 않았으며, 사람에게 지나친 요구를 한 적도, 무리한 요구를 한 적도 없다. 그저 불평하지 않고 가르침, 깨우침, 책망, 말씀의 연단, 일깨움, 권면, 위로, 심판, 폭로 등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사역을 열심히 할 뿐이다. 이런 것 중 사람의 생명을 위하지 않는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비록 사람의 앞날과 운명을 거두어 갔다고는 하나, 하나님이 하는 일 중 사람의 운명을 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사람의 생존을 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고난과 칠흑처럼 어두운 흑암 세력의 압제에서 구해 내려고 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사람을 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더냐? 인자한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누가 알겠느냐? 하나님의 그 절박한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사역과 진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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