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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람의 결말을 결정하는 하나님의 기준 및 각 부류별 결말

1. 지금은 내가 사람을 만드는 사역을 시작하는 단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의 결말을 확정할 때이다. 나는 모든 사람의 말과 행위, 그리고 그가 따라온 과정과 원래 지니고 있는 속성, 그의 최종적인 태도를 일일이 나의 기록부에 적어 놓는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든 내 손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며 모두 나의 배정에 따라 각기 부류대로 나뉠 것이다. 나는 사람의 나이나 자격의 정도 또는 그가 겪은 고난의 양에 따라 그의 종착지를 정하지 않는다. 그가 얼마나 가련한지에 따라 종착지를 정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에게 진리가 있는지의 여부로 정할 뿐, 그 외에 다른 선택 기준은 없다. 너희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사람도 똑같이 징벌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는 어느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징벌받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공의로 인해 징벌받는 것이고, 그들 스스로 저지른 갖가지 악행으로 인해 죗값을 받는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너는 종착지를 위해 충분한 선행을 예비해야 한다> 중에서

2. 땅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을 찾아 나를 따르는 자가 되게 하였다. 따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제사장이 되는 사람도 있고, 리더나 아들이 되는 사람도 있고, 백성이나 봉사하는 자가 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나에 대한 사람의 충성심에 따라 부류를 나눈다. 사람을 각각의 부류로 나눌 때, 즉 각 부류 사람들의 본성이 죄다 드러날 때, 나는 각 부류 사람들을 있어야 할 곳에 속하게 하고 가장 적합한 자리에 배치한다. 이는 사람을 구원하는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다. 나는 구원하고자 하는 사람을 여러 차례로 불러 모아 나의 집으로 돌아오게 한 다음, 그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게 한다. 동시에 사람들을 모두 부류대로 나눈 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상벌을 준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사역하는 절차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 중에서

3. 인류가 안식에 들어가기 전에 각 부류의 사람이 징벌을 받을지 아니면 상을 받을지는 그들이 진리를 찾는지, 하나님을 아는지, 볼 수 있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렸다. 봉사한 적은 있지만 볼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순종하지도 않는 자들은 모두 진리가 없는 자들이며, 악을 행하는 자들이다. 악을 행한 자들은 의심할 바 없이 징벌받을 대상이고, 또한 그 악행에 따라 징벌이 가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믿고 순종하기에 합당한 분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막연한 하나님만 믿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못하는 자들이다. 이들이 정복 사역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도 볼 수 있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또한 육신에 거하는 볼 수 있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한다면, 그런 ‘막연파’는 의심할 바 없이 멸망될 대상이다. 예를 들면, 너희들 중에서도 성육신 하나님을 입으로는 인정하지만 성육신 하나님의 진리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모두 도태되고 멸망할 대상이다. 볼 수 있는 하나님을 입으로 인정하고, 볼 수 있는 하나님이 선포한 진리도 먹고 마시지만, 볼 수 없는 막연한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는 앞으로 멸망할 대상임이 더욱 분명하다. 그들은 사역이 끝난 뒤에 계속 남아서 안식할 수 없고, 이러한 유형의 자들은 계속 남아서 안식할 수 없다. 마귀 부류에 속한 자들은 모두 진리를 행하지 않는 자들이다. 그들의 본질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것이고,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이 조금도 없다. 이런 부류의 자들은 모두 멸망할 대상이다. 너에게 진리가 있는지, 네가 하나님을 대적했는지의 여부는 너의 본질에 근거하지, 결코 사람의 외모나 일시적인 말과 행동에 근거하지 않는다. 각 사람의 멸망 여부는 모두 그들의 본질에 의해 결정된다. 즉, 그들이 행한 일과 진리를 추구하면서 드러낸 본질에 근거해 확정된다. 똑같이 사역하는 사람이고 똑같이 많은 일을 할지라도 인성이 본질적으로 착하고 진리가 있는 사람은 살아남을 대상이고, 인성이 본질적으로 악하고 볼 수 있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는 멸망할 대상이다. 인류의 종착지를 염두에 둔 하나님의 사역이나 말씀은 모두 그 본질에 따라 적합하게 처리하므로 한 치의 오류도 없고, 털끝만큼의 실수도 없다. 오직 사람이 하는 일에만 사람의 감정이나 뜻이 섞일 수 있다. 하나님의 사역은 가장 적합하게 이루어지므로 그 어떤 피조물도 억울하게 하지 않는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4.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얼마나 관록이 있는지, 얼마나 오래 사역했는지에 달린 것이 아니며, 경험이 얼마나 풍부한지에 달린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너의 추구에 결실이 있는지에 달렸다. 구원받는 사람은 꽃이 흐드러지고 이파리가 무성하더라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가 아니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임을 너는 알아야 한다. 네가 오랜 세월 거리를 떠돌아다녔다 한들 그게 어쨌단 말이냐? 너의 증거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네 마음은 너 자신을 사랑하고 정욕을 탐하는 마음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인간 말종이 아니겠느냐? 그런 자가 어떻게 구원받는 표본이나 모델이 될 수 있겠느냐? 너의 본성은 바뀌기 힘들고, 너의 패역은 너무나 많아 구제할 방도가 없다! 이런 사람이 바로 도태될 대상이 아니냐? 나의 사역이 끝날 때가 바로 너의 마지막 날이 임할 때가 아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실행 7> 중에서

5.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행위에 근거하는 것이며, 선행을 하면 의인이고 못된 짓을 행하면 악인이라고 본다. 하지만 하나님이 사람을 가늠하는 기준은 사람의 본질이 하나님께 순종하는지의 여부에 근거한다. 그들 행위의 좋고 나쁨과 그들이 한 말의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은 의인이고, 그렇지 않은 자는 원수이자 악한 자이다. 어떤 사람은 선행으로 이후의 아름다운 종착지를 얻으려 하고, 어떤 사람은 듣기 좋은 말로 이후의 아름다운 종착지를 사려고 하는데, 사람은 모두 하나님이 사람의 행위를 보거나 사람의 말을 듣고서 사람의 결말을 정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속임수로 일시적인 은혜를 받고자 한다. 남아서 이후의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은 모두 고난의 날을 겪고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의 본분을 이행하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한 사람이다. 단지 봉사할 기회를 이용해서 진리 실행을 면해 보려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을 수 없는 자들이다. 모든 사람의 결말을 정할 때는 적합한 기준이 있다. 그들의 말과 행동에 따라서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한 시기의 행위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봉사한 적이 있다고 해서 그의 모든 악행을 관대하게 처리해 주는 것이 아니고, 그가 하나님을 위해 한동안 헌신했다고 해서 죽지 않게 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악으로 말미암은 보응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 누구도 그 악행을 숨김으로 멸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사람이 정말로 자신의 본분을 이행한다면, 복을 받든 화를 입든 하나님께 보수를 바라지 않고 영원히 충성할 것이다. 복을 받을 가망이 보일 때는 하나님께 충성하지만 복이 보이지 않으면 충성심을 잃어버리는 자, 다시 말해 한동안 하나님을 위해 충성을 다하여 봉사한 적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고, 자신이 해야 할 본분을 완수하지 못하는 이런 자들은 여전히 멸망할 대상이다. 결론적으로, 악인은 영원까지 살아남을 수 없고, 안식에 들어갈 수도 없다. 의인이야말로 안식의 주인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6. 죽은 사람의 영혼이든 육체로 살고 있는 사람이든, 악을 행했거나 구원받지 못한 자는 거룩한 인류가 안식에 들어갈 때 모두 멸망하게 된다. 악을 행한 영혼과 악을 행한 사람들, 의인의 영혼과 의를 행한 사람들은 어느 시대의 사람인지를 막론하고 결국 악한 자는 멸망하고 의인은 모두 살아남게 된다. 사람이든 영혼이든 구원의 대상에 해당하느냐는 순전히 마지막 시대의 사역에만 근거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했거나 거역했는지의 여부에 근거해 확정한다. 지난 시대의 사람이 악을 행했고 또 구제 불능이었다면, 그자는 틀림없이 징벌받을 대상이다. 이 시대에서 악을 행하고 또 구제 불능이라면, 그자 또한 틀림없이 징벌받을 대상이다. 각 부류의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시대가 아니라 선과 악에 근거한다. 사람의 선악을 구분하면 곧바로 징벌하거나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말세의 정복 사역이 끝난 뒤에야 상선벌악(賞善罰惡)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사실, 인류에게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선과 악으로 사람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단지 사역을 끝낼 때가 되어서야 의인에게 상을 주고 악인에게 벌을 주는 것이지, 마지막 사역이 끝날 때 악인과 의인을 구분한 다음에 바로 상선벌악의 사역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최종의 상선벌악 사역은 오로지 전 인류를 철저히 정결케 하여 온전하고 거룩한 인류를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기 위해서이다. 이 단계 사역은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서 전체 경영 사역의 마지막 단계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7. 하나님은 그를 모독한 자, 대적한 자, 심지어는 그를 훼방한 무리를 대함에 있어, 그리고 고의로 그를 공격하고 훼방하고 경멸하는 자들을 대함에 있어, 못 본 척, 못 들은 척하지 않고 아주 명확한 태도를 취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증오했고, 마음속으로 정죄했으며, 나아가 공개적으로 그들의 결말을 선포해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취함을 알게 하였다. 또한, 사람들에게 그가 장차 그런 자들의 결말을 어떻게 결정지을지에 대해서도 알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끝내고 난 후, 실제로 그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사람이 볼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또한, 사람은 그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판단이나 결론에 대한 원칙을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즉, 사람은 하나님이 그들을 처리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태도는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이는 하나님 사역의 원칙과 관련 있다. 어떤 자들의 악행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실질적인 벌을 준다. 다시 말해, 죄를 선포하거나 결말을 정하는 대신, 실제 사건을 통해 직접 벌하거나 악행에 대한 보응을 주는 것이다. 그러한 실질적인 벌은 사람의 육체를 대상으로 하며,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또 어떤 자들의 악행에 대해서는 말로만 저주하고 하나님의 분노가 그들에게 임하게 한다. 그들이 받는 벌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결말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벌이나 죽임을 당하는 결말보다 훨씬 더 중하다. 그러한 자들을 구원하지 않기로 뜻을 정한 하나님은 더는 긍휼과 관용을 베풀지도, 그 어떤 기회를 주지도 않겠다고 결정했기에, 이들에게 방임적인 태도를 취한다. ‘방임’의 의미는 무엇이냐? 이 단어 자체의 의미는 우선 한쪽으로 제쳐 놓고 상대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있어 ‘방임’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그 사람의 목숨을 비롯한 모든 것을 사탄이 일임하도록 넘겨주어 하나님이 더 이상 책임지거나 보살피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자가 광인이나 백치가 되거나, 살거나 죽거나 혹은 지옥으로 떨어져 벌을 받아도 이 모든 결과가 하나님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다. 이것은 그 피조물이 이제는 창조주와 완전히 무관한 존재임을 의미한다. 두 번째 해석은 하나님이 직접 이러한 자들에게 어떤 일을 해야겠다고 뜻을 정하는 경우다. 그런 사람을 봉사하게 할 수도 있고, 어쩌면 부각시키는 역할로 쓸 수도 있으며, 또는 특별한 처리나 대응 방식을 취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바울처럼 말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이러한 부류에 대해 정한 처리 원칙이자 태도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비방하고 모독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거슬러 진노케 하고, 하나님이 준 최저선을 넘어서면, 그 뒤에 오는 결과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가장 심각한 결과는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한 번으로 영원히 사탄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영원토록 사함을 얻지 못한다. 이는 그 사람이 사탄의 먹잇감이자 노리개가 되었으며, 더 이상 하나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의미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 자신 3> 중에서

8. 지금 추구하지 않는 자와 추구하는 사람은 종착지가 다른 두 부류의 사람이다. 진리를 알고 실행하기를 추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할 사람에 속하고, 참도를 알지 못하는 자는 마귀이자 원수이며, 천사장의 후예이자 멸망할 대상이다. 막연한 하나님을 경건하게 믿는 신도도 마귀가 아니냐? 사람의 양심이 올바를지라도 참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런 자는 모두 마귀이고, 그 본질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참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수많은 고난을 받았다 할지라도 여전히 멸망할 대상이다. 세상을 버리려 하지 않고, 부모와 육적인 즐거움에 미련을 가지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자 멸망할 대상이다. 성육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마귀에 속하고, 앞으로 멸망할 대상임이 더욱 분명하다. 믿고 있지만 진리를 행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성육신을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멸망할 대상이다. 살아남는 사람은 모두 연단의 고통을 겪고 굳게 선 사람이고, 진정으로 시련을 겪은 사람이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모두 원수이다. 즉, 이 흐름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하나님의 성육신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모두 적그리스도이다! 사탄은 누구이고 마귀는 누구이며 하나님의 원수는 또 누구이냐,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며 대적하는 무리가 아니냐?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 아니냐? 입으로는 믿지만 진리가 없는 자들이 아니냐? 복만 받으려 하며 하나님을 증거하지 못하는 자들이 아니냐? 네가 오늘날에도 이 마귀들과 손잡고 그들을 양심과 사랑으로 대한다면, 그것은 사탄에게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냐? 마귀와 한통속이 되는 것이 아니냐? 사람이 오늘날까지 오면서도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한결같이 사랑과 긍휼만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생각이 전혀 없고 하나님의 마음과 같지 않다면, 이런 부류의 자들이 맞이하는 결말은 더욱 비참할 것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9. 사람이 복을 받거나 화를 입는 것은 모두 자기 본질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과 자신의 공통적인 본질에 근거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나라에서는 이런 견해나 규정이 전혀 없다. 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요구대로 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살아남아 안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본인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적합한 종착지가 있다. 이 종착지는 그 본인의 본질에 근거해 결정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녀의 악행을 부모에게 더할 수 없고, 자녀의 의를 부모가 공유할 수 없다. 부모의 악행을 자녀에게 더할 수 없고, 부모의 의를 자녀가 공유할 수 없다. 저마다 각자의 죄를 담당하고 각자의 복을 누릴 뿐, 그 누구도 누구를 대신할 수 없다. 이것이 공의이다. 사람이 보기에 부모가 복을 받으면 자녀가 복을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악을 행하면 부모가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사람의 뜻이고 사람의 일 처리 방법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모든 사람의 결말은 자신이 행한 본질에 따라 정해지고, 그 결정은 모두 합당하다.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죄를 짊어질 수 없고, 다른 사람을 대신해 징벌받을 수 없다. 이것은 절대적이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한다고 해도 자녀를 대신해 의를 행할 수 없고, 자녀가 부모에게 효도한다고 해도 부모를 대신해 의를 행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라는 말의 참뜻이다. 그 누구도 자녀를 넘치게 사랑한다고 해서 악을 행한 자녀를 데리고 안식에 들어갈 수는 없다. 또한 그 누구도 자신이 의를 행한다고 해서 그의 아내(또는 남편)를 데리고 안식에 들어갈 수는 없다. 이것은 행정의 규정이므로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의를 행하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의를 행하는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자는 어디까지나 악을 행하는 자이다. 의를 행하는 사람은 최종에 살아남는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자는 최종에 멸망할 대상이다. 거룩한 것은 거룩한 것이며 절대 더러운 것이 없다.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일 뿐, 거룩함이 조금도 없다. 설령 악을 행하는 자의 자녀들이 의를 행하는 사람이고, 설령 의인의 부모가 악을 행하는 사람일지라도, 악인은 다 멸망할 것이고, 의인은 다 살아남을 것이다. 믿는 남편과 믿지 않는 아내는 본래 아무 관계가 없고, 믿는 자녀와 믿지 않는 부모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들은 서로 맞지 않는 두 부류이다. 안식에 들어가기 전에는 혈육의 정이 있지만, 안식에 들어간 후에는 더 이상 혈육의 정이라는 말이 없다. 본분을 이행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자는 본래 원수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증오하는 자는 본래 적대적이다. 안식에 들어가는 사람과 멸망하는 자는 서로 합할 수 없는 두 부류의 피조물이다. 본분을 이행하는 피조물은 살아남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피조물은 멸망할 것이며, 게다가 영원까지이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안식에 들어갈 것이다> 중에서

10. 무엇이 심판이고 무엇이 진리인지 이해했느냐? 만일 네가 이해했다면 고분고분 심판받기를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영원히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기회가 없을 것이고, 하나님께 이끌려 그의 나라에 들어갈 기회가 없을 것이다. 심판을 받기만 하고 끝까지 정결케 되지 못하는 자들, 즉 심판 사역에서 도망간 자들은 영원히 하나님께 혐오받고 버림받을 것이다. 그들의 죄상은 바리새인들보다 더 무겁고 더 많다.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했으며, 하나님의 반역자이기 때문이다. 봉사할 자격조차 없는 그들은 더 무거운 징벌, 게다가 영원한 징벌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입으로는 충성한다고 하면서 그를 배반하는 어떠한 변절자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영과 혼과 육이 다 징벌받는 보응을 받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의 발현이 아니겠느냐?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사람을 심판하고 드러내는 목적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은 심판하는 기간 동안 많은 악행을 쌓은 사람을 악령이 득실거리는 곳에 두어 악령이 마음대로 그 육체를 훼손하게 할 것이며, 그들의 육체에서는 시체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보응이다. 하나님은 전혀 충성스럽지 않은 거짓 신자와 거짓 사도 그리고 거짓 일꾼들의 각종 죄상을 일일이 그들의 기록 책에 적어 두었다가 적합한 때에 그들을 더러운 귀신들 속에 던질 것이다. 더러운 귀신들이 그들의 온몸을 더럽혀 영원히 환생하지 못하고 다시는 빛을 볼 수 없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한동안 봉사했지만 끝까지 충성하지 않고 외식한 자들을 악인들 가운데 두어 악인에 물들어 오합지졸이 되게 하였다가 최종적으로 그들을 멸해 버릴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에게 충성한 적이 없거나 작은 힘도 바친 적이 없는 자들을 한쪽에 내버려 두고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시대를 바꿀 때 모두 멸해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더 이상 땅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대한 적이 없고 마지못해 건성으로 대한 자들은 백성들을 위해 힘만 쓰는 사람들 속에 넣어 둘 것이다. 이들 중 적은 수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대부분은 봉사조차 제대로 못 한 자들과 함께 멸망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그와 한마음 한뜻이 되는 모든 사람들, 하나님의 백성들과 아들들 그리고 그가 제사장으로 예정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 들어간다. 그들은 다 하나님이 사역해서 얻은 결정체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눈 부류에 속하지 못한 자들은 다 이방인의 행렬에 들게 되는데, 그들의 결말이 어떨지는 너희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내가 할 말은 다 했으니, 어떤 길을 택할지는 너희들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너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즉, 하나님의 사역은 그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 어떤 사람도 기다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은 누구에게나 무정하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는 진리로 심판의 사역을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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