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 위해 모든 고통 참는다
사람 생명의 근원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속되는지, 이 모든 비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아는 하나님만이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받고도 배은망덕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준 상처와 충격을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 사람은 생명이 가져다준 모든 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누리고, 하나님 역시 ‘당연하게’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망각되고, 갈취당한다. 하나님의 계획이 정말 그렇게도 중요할까?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된, 사람이란 생명체가 정말 그렇게까지 중요한 것일까? 하나님의 계획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된 생명체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존재하므로 하나님은 인류를 증오한다고 해서 자신의 계획을 망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위해, 입으로 불어넣은 숨결을 위해 모든 고통을 참고 있다. 이는 사람의 육이 아닌 생명을 위함이고, 사람의 육이 아닌 그가 불어넣은 생명을 되찾기 위함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