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려는 나를 막는 자는 누구인가
전 어릴 때 카톨릭 학교를 다녔어요. 커서도 매주 기도 모임이나 성경 읽기 모임, 공동체 모임 같은 곳에 열심히 갔었죠. 근데, 몇 년 전부터 신부님의 강론을 들어보면, 항상 좀 고리타분하고 새로운 게 없는 거에요. 그러니 영적으로 얻는 것도 없고, 제 속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많았죠. 그래서 그 해결책을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게 됐죠.
2018년 8월에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거기 영화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 성은 반드시 무너진다>, <돌아오신 그분은 누구실까>, <경건의 비밀>, <성경의 비밀을 밝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이 바뀌었다?!>, <굴레에서 벗어나다>, <벼랑 끝에서 들림받다> 등등 복음 영화가 많았어요. 요즘 교회나 성당 다 황폐하고, 신부님의 강론은 늘 고리타분하기만 하고 영적으로 얻는 게 없어서 다들 주님이 오시기만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데, 어쩌면 그 영화들을 통해서 주님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어요. 그래서 거기에 있는 영화를 한 편씩 다 보고 또 영화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들을 다 메모했죠. 그러면서 영화를 보고 자연스럽게 주님이 오셨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분이 바로 말세 그리스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진리를 선포해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하고 계신다고 했죠. 또 하나님 이름에 관한 비밀, 성육신에 관한 비밀, 성경의 실상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참그리스도와 거짓 그리스도를 분별하는 법도 알게 됐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구원하고 어떤 사람을 도태시키시는지, 어떤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는지 등 많은 진리의 비밀을 알게 됐어요. 다 처음 들어보는 거였어요.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문제들이었는데, 다 알게 되니까 영적으로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 동안 알아보면서 그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확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재림주시라고 확신하게 됐어요. 그렇게 기쁘고 감사하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였죠.
그러다 2019년 3월에 제가 페이스북에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영화랑 찬양을 공유했었는데, 사촌 언니가 우연히 그걸 보고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 믿는다는 걸 알게 된 거에요. 그걸 보고 저한테 아빠랑 셋이서 진지하게 얘기 좀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빠는 교회 장로님이시고, 사촌 언니는 목사거든요. 당연히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반대했었죠. 근데, 두 분이서 저랑 얘기하자고 하는 건 전능하신 하나님 믿지 말라고 하려는 게 분명했죠.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저에게 할 말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어떻게 증거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요.
그날 아빠가 표정이 굳어가지고 성당이나 잘 다니지, 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냐고 뭐라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그랬죠. 예수님은 이미 돌아오셨다고, 그분이 말세 그리스도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많은 말씀을 선포하셔서 새 사역을 하셨다고요. 그리고 <묵시록>에 예언된 두루마리를 펴셨으니까 아빠도 잘 알아보시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죠. 아빠가 화를 내시면서 새 사역이 어디 있냐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만 일하고 말씀하신다고, 성경 외에는 하나님의 새 말씀도, 새 사역도 있을 수 없다는 거에요. 그리고 성경을 벗어나면 다 이단이라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거에요. 사촌 언니까지 옆에서 거들더라구요.
아빠가 화를 내셔도 전 차분하게 말했어요. ‘성경 외에 하나님의 다른 말씀과 사역이 있을 수 없고, 성경을 벗어나면 이단’이라고 하는 게 정말 사실에 맞는 거냐고,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 반 동안 온 유대땅을 다니시면서 하신 말씀과 일이 얼마나 많겠냐고, 4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 말씀은 몇 시간이면 다 끝나는데, 어떻게 그게 전부 다 신약 성경에 기록되겠냐고 했죠. 요한복음 21장 25절에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고 했어요. 성경 외에 하나님의 다른 말씀이 있을 수 없다는 건 사실에 안 맞는 거죠. 네, 정말 근거 없는 말이고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때 저도 아빠랑 언니한테 그렇게 말했더니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랬어요.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사역하실 때도 신약 성경이 없었는데, 예수님은 회개하라고 가르치시고, 많은 기적을 행하시면서 새 말씀과 새 사역을 하셨다고요. 그건 다 구약 성경에 없는 거고 구약 성경을 벗어난 거잖아요. 근데 ‘성경을 벗어나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건,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일도 정죄하는 게 되지 않겠냐고 했죠.
그리고, 제가 전에 영화 보면서 적어놨던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읽어드렸어요. 말씀 영상으로 같이 볼까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 『예수 시대에, 예수는 당시 성령이 그에게 하는 사역에 따라 유대인들을 인도했고, 그를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했다. 예수가 행한 것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역에 따라 말씀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어떻게 말했든 예수는 상관하지 않았고, 또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을 인도할 때 성경에서 길을 찾지도 않았다. 예수는 사역을 막 시작했을 때 회개의 도를 전했다. 그러나 ‘회개’라는 이 두 글자는 구약의 그 많은 예언에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예수는 성경을 근거로 사역하지 않았을뿐더러 더 새로운 길을 펼쳤고, 더 새로운 사역을 했다. 그는 성경을 참고하여 전도한 적이 없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예수의 이적은 율법시대에 아무도 행하지 못했고, 그의 사역과 가르침, 그의 말씀의 권병과 능력 역시 율법시대에 아무도 닿을 수 없었다. 예수는 오로지 자신의 새로운 사역만 했다. 수많은 사람이 성경으로 예수를 정죄하고, 구약 성경으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지만, 그의 사역은 오히려 구약 성경을 넘어섰다. 그런 것이 아니었다면 사람이 어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었겠느냐? 그것은 다 예수의 가르침과 병 고치고 귀신 쫓는 능력이 구약에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겠느냐? 예수가 행한 사역은 일부러 성경과 ‘싸움’을 하거나 구약 성경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펼쳐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그저 자신의 직분을 이행하러 왔을 뿐이며, 그를 갈망하고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역을 가져다주었을 뿐이다. 예수는 구약을 해석하거나 구약의 사역을 수호하러 온 것이 아니었고, 그의 사역은 율법시대가 계속 발전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예수의 사역은 성경의 근거 유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사역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는 구약의 예언들을 해석하지 않았고, 구약 율법시대의 말씀에 따라 사역하지도 않았다. 그는 구약에서 어떻게 말했든, 그것이 자신의 사역과 부합하든 않든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사역을 어떻게 인식하든, 어떻게 정죄하든 자신이 행해야 할 사역만 계속하였다. 많은 사람이 구약 선지자의 예언으로 그를 정죄했을지라도 말이다. 사람이 보기에 예수가 하는 사역은 아무런 근거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의 기록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 수없이 많았다. 그것은 모두 사람의 착오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을 규례에 맞출 필요가 있겠느냐? 하나님의 사역도 선지자의 예언에 근거해야 한단 말이냐? 성경이 크겠느냐, 하나님이 크겠느냐? 왜 하나님이 꼭 성경에 근거해 사역해야 한단 말이냐? 설마 하나님 자신에게는 성경을 벗어날 어떤 권리도 없단 말이냐? 하나님은 성경을 떠나 따로 사역할 수 없다는 것이냐? 왜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겠느냐? 예수가 안식일을 지키고 구약의 그 계명들에 따라 실행했다고 한다면,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을 씻겨 주고 수건을 쓰고 또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셨겠느냐? 그런 것은 모두 구약에 없는 계명 아니더냐? 예수가 구약대로 하고자 했다면, 왜 그런 규례들을 깨뜨렸겠느냐? 너는 하나님이 먼저였는지 성경이 먼저였는지 알아야 한다! 그가 안식일의 주인은 될 수 있어도 성경의 주인은 될 수 없다는 것이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어드리고 그랬죠. “하나님은 성경에 따라 일하지 않으세요. 생각해봐요. 하나님께서 일하신 후에 그 사실이 성경에 기록된 거잖아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도, 홍수로 세상을 멸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이집트에서 나오고, 율법과 계명을 반포하실 때도 다 성경을 보고 하신 게 아니잖아요. 그 당시에는 구약 성경이 없었어요. 또 은혜시대에 예수님께서 사람에게 온 마음으로, 온 정신으로, 온 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형제를 일흔 번을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면서 많은 기적을 보이셨는데, 그런 건 다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고 오히려 구약 성경을 벗어났어요. 근데 바리사이파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사역이 구약 성경을 벗어난 것만 보고, 예수님이 안식일도 지키지 않고, 할례를 받지 말라고 했다면서 구약 성경의 글귀만 붙들고 예수님의 새 사역을 정죄했어요. 심지어 예수님이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는다고 모독했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씻을 수 없는 대죄를 저질렀어요. 아빠, 우리가 이 비극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야죠. 지금은 말세에요. 예수님의 예언에 있잖아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알려 줄 것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영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속으로 이끄실 것이다. 그가 자기 뜻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만 말하시며, 장차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줄 것이다.”(요한 16:12~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여러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묵시록 2, 3장) 또 베드로의 첫째 서간 4장 17절에 보면 “심판이 하느님 집에서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묵시록에도 말세에 성령께서 교회에 말씀하실 것이니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고요. 말세에 재림하신 예수님은 또다시 진리를 선포하시면서 하나님 집에서 시작하는 심판 사역을 하시죠. 그런데 말세에 하나님이 하실 말씀과 사역이 어떻게 미리 성경에 기록될 수 있겠어요? 말세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벗어나 일하지 않으시면, 말세에 돌아오신 주께서 새 말씀과 새 사역을 하신다는 예언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어요?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지혜로운 분이세요. 하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자 성경의 주인이시니까 얼마든지 성경을 벗어나 새로운 일을 하실 수 있으세요. 그래서 “성경 이외에 하나님의 다른 말씀과 사역이 존재하지 않고, 성경을 벗어나면 다 이단”이라고 하는 건, 우리의 관념과 상상일 뿐이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사실과 완전히 달라요. 아빠, 계속 잘못된 관점을 고집하면 안 돼요. 그러다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를 수 있어요.” 아빠한테 이렇게 얘기해 드렸죠. 아무 말도 안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하나님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일하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을 고집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은 거부하셨어요. 게다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는 말까지 하시더라구요.
네, 하나님 모독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빠가 안색이 확 바뀌면서 계속 전능하신 하나님 믿으면 부녀관계도 끊겠다고 하시는 거에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교회 장로로 늘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던 아빤데, 정작 주님이 오셨다는 말을 들었을 땐, 전혀 알아보는 자세가 없고 자기 관념만 꼭 잡고 계시더라구요. 게다가 저랑 부녀관계를 끊겠다고 엄포까지 놓으시고…. 그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아빠가 심하게 대적하고, 부녀관계까지 끊겠다고 하시니까 정말 괴롭고 한편으론 실망스러웠어요. 그때 정말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누구한테든 마음을 털어넣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자매님한테 문자로 아빠랑 언니가 반대하는 걸 얘기했죠. 그때, 자매님이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보내줬어요. <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이편의 말씀이에요. 열한 번째 단락이에요.『하나님이 역사하고 누군가를 보살피고 감찰하면, 사탄은 바로 그 뒤를 따라간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 하면 사탄은 그 뒤를 쫓아가서 살펴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얻고자 하면, 사탄은 있는 힘을 다해 훼방 놓는다. 갖가지 사악한 방식을 동원해 시험하고 방해하며 하나님 사역을 파괴하여 오직 자신만 아는 숨겨진 목적을 이루려 한다. 사탄의 목적은 무엇이겠느냐? 사탄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도 얻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이 얻기를 원하는 사람을 자기가 얻고자 한다. 그리고 그를 점령하고 통제하고 장악해서 자신을 경배하게 하고 함께 악행을 저지르게 하려 한다. 이것이 사탄의 음험한 속내가 아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그리고 이렇게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가족의 방해와 반대에 부딪힐 때, 그 뒤에는 영적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거에요. 말세에 하나님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또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 계세요. 모두가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들이고, 정결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게 하시려는 거죠. 근데, 사탄은 영원히 사람을 점령하고 통제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과 많은 일을 통해서 계속 우리를 방해하고 반대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지 못하고 침륜과 멸망에 이르게 하려고 하는 거죠.” 그 문자를 보고 깨닫게 됐어요. 아빠랑 언니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말라고 반대하고 방해하고, 거기다 아빠가 부녀관계까지 끊겠다고 하는데, 그 뒤엔 사탄의 간계가 있었던 거에요. 사탄은 아빠의 엄포를 이용해 제가 참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세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거였어요. 정말 비열하고 사악하죠! 그래서 전 부녀관계를 끊는다 해도 절대 사탄 편에 서지 않고, 참도를 지키면서 굳게 서겠다고 다짐했어요.
음, 그 후에 아빠가 목사님 두 분이랑 같이 저한테 오시고, 신부님 세 분도 오셔서는 계속 저를 반대했죠. 다행히 바로 전에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굳건히 섰던 경험이 있어서 목사님이나 신부님을 마주해도 무섭거나 떨리진 않았어요. 오히려 하나님께 의지해 제가 깨달은 하나님 말씀을 그분들한테 전하고, 진리로 사탄을 물리치고, 그들의 기세에 눌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한편으론 계속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구하고, 이 영적 싸움에서 굳게 설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때 류 목사님이 그러는 거에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으니까 우리는 주님께 구속 받은 몸이 됐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받고 있는 거라고, 그래서 주님을 떠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건 예수님을 배신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사역에 대해 6개월 넘게 알아봤어요. 그 과정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을 정말 많이 읽어봤는데, 다 진리의 말씀이란 게 느껴지고, 권병과 능력이 느껴졌어요. 그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재림주시라고 확신하게 됐어요.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건 주님을 맞이한 건데, 그게 어떻게 주님을 배신한 게 되죠? 주 하나님 야훼, 예수님, 전능하신 하나님은 한 분이세요. 단지 하나님께서 시대 별로 다른 사역을 하시면서 각기 다른 이름을 지으셨을 뿐인 거죠. 율법시대 사람들은 주 하나님 야훼를 경배하면서 그분을 높였어요. 그러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이 구속 사역을 하시면서 율법 아래에서 나온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르게 됐는데, 그건 주 하나님을 배신한 게 아니라 주님의 발걸음을 따르게 된 거고, 주님께 속량받은 거잖아요. 반대로 예수님을 거부한 바리사이파들이 진짜 주님을 배신한 거죠.” 그때 영화 <하나님의 이름이 바뀌었다?!>랑 하나님 말씀 낭송 <‘구주’는 이미 ‘흰 구름’을 타고 돌아왔다>에서 하나님의 3단계 사역에 관한 진리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얘기했죠. “인류가 사탄에 의해 패괴된 후에, 하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3단계의 사역을 하셨어요. 첫 번째 단계는 율법시대 사역인데, 야훼께서 율법과 계명을 반포하시면서 사람들이 이 땅에서 생활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법을 알게 하셨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죄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결실을 거둔 거죠. 두 번째 단계는 은혜시대인데, 예수님께서 인류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신 거에요. 주님은 회개의 도를 주셨는데, 그 사역은 사람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도록 하는 결실을 거둔 거죠. 세 번째 단계는 마지막인 하나님나라시대인데,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이 하신 사역에서 더 새롭고 높아진 단계의 사역을 하셨어요. 바로 진리를 선포하시고 사람의 패괴함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면서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완전히 구원하는 사역을 하시는 거죠. 이 단계의 사역은 죄를 뿌리뽑고, 사람이 패괴함에서 정결케 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하는 결실을 거두는 거죠. 하나님의 사역은 계속 앞으로 발전해 나아가고, 세 단계 사역은 어떤 것도 빠질 수 없고, 점점 더 높고 깊은 단계로 나아가는 거에요. 말세에 주님이 하시는 사역이 바뀌고, 주님의 이름도 바뀌었지만 모두 한 분의 하나님이 하신 일이에요.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인 건 주님을 배신한 게 아니라 주님의 발걸음을 따르는 거예요.” 목사님한테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드렸어요.<3단계 사역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이편의 말씀이에요. 여섯 번째 단락이에요. 『3단계 사역은 하나님 한 분이 행한 것으로, 최대의 이상(異象)이자 하나님을 알아 가는 유일한 길이다. 3단계 사역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사람도 대신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오로지 하나님만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자신의 사역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사람이 3단계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세 단계의 사역을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했음을 깨닫는다면 사역의 내용은 서로 다를지라도 하나님 한 분이 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나님 한 분이 행한 사역인 이상, 분명 어떤 오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그것이 사람의 관념에 맞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 한 분이 한 일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사람이 정말로 하나님 한 분이 행한 사역임을 확신한다면, 사람의 관념은 언급할 가치도 없는 사소한 것이 된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제가 말씀 다 읽기도 전에 목사님이 제 말을 끊으시더라구요. 자기는 오직 예수님만 주인으로 섬긴다면서 절대 전능하신 하나님 안 믿을 거라고 강하게 말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요. 아빠도 막 화를 내시면서 성당에 다니는 건 뭐라고 안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 믿는 건 절대 안 된다면서 빨리 거기에서 나오라는 거에요. 아빠가 그렇게 강하게 반대하시는 걸 보면서 오히려 마음을 굳히게 됐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재림주신데, 아무리 뭐라 해도 끝까지 믿겠다고요. 그래서 확고하게 말했어요. 전 이미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고, 주님의 음성이란 걸 확신했으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를 마음은 변치 않을 거라고요. 이제 저도 성인이니까 제 신앙을 택할 권리가 있다고, 아빠도 섣부르게 단정짓지 마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대해서 알아보고 잘 상고해 보시라구요. 목사님들은 더 이상 안 되니까 서로 얼굴만 쳐다보다가 망연자실해서 그냥 돌아가시더라고요.
그분들이 가시고 나서 요즘 교회나 성당 다 황폐해진 게 생각나더라구요. 교인들의 믿음도 다 식고, 소극적이고 연약해졌어도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은 그냥 모른 척하고 팔짱만 끼고 있잖아요. 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없고 앞장서서 성령 역사가 있는 교회를 찾지도 않아요. 오히려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자기들도 알아보지 않고 제가 믿는 것까지 반대하면서 난리를 쳤죠. 그리고 자기 관념대로 성경을 곡해하고, 그릇된 사설과 궤변으로 절 미혹하고 방해하려고 했어요. 그분들의 이런 행동을 보면서 정말 씁쓸하더라고요. 아빠를 생각하면 더 그랬어요. 평소에는 예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시는 것 같고, 저한테도 잘해주시고, 주님의 가르침대로 살면서 같이 주의 재림을 맞이하자고 했었는데, 정작 주님이 다시 오셨다고 하니까 구하는 자세가 전혀 없으신 거에요. 반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정죄하면서 제가 믿는 걸 방해하고 반대하고, 거기다 부녀관계까지 끊겠다면서 윽박지르시고…. 정말 제가 알던 아빠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천국 가는 길의 걸림돌이고, 위선적인 바리사이파자 적그리스도였어요. 사람들이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고 천국갈 수 있는 기회를 그런 목사나 장로, 신부들이 다 망치고 있었어요. 맞아요. 예수님이 바리사이파들을 꾸짖으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위선적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인들아, 너희는 화를 입을 것이라. 너희는 천국의 문을 닫고는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마태 23:13)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도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이편의 말씀이에요. 두 번째 단락이에요 『대예배당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성경을 외우지만, 하나님 사역의 근본 취지를 깨닫거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들은 모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인배이고, 높은 곳에서 ‘하나님’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내세우면서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명목하에 사람의 살을 먹고 사람의 피를 마시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은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악마이며, 사람이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마왕이자,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들이 비록 ‘건장하고 튼튼할’지라도,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어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적그리스도임을 알겠느냐? 어찌 그들이 전문적으로 사람의 영혼을 삼키는 산 귀신임을 알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이런 집중 공격과 변론을 통해서 목사님, 신부님들의 적그리스도의 실체를 조금 분별하게 됐고, 그분들이 천국 가는 길의 걸림돌이란 걸 정말 확실히 보게 됐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계속 저를 지켜주시면서 믿음과 힘을 더해 주시고, 목사님이랑 신부님과 변론할 수 있도록 할 말을 주시는 것도 느꼈어요. 이렇게 사탄의 시험과 공격을 물리치고, 참도를 지키며 굳게 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끝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믿음도 더 확고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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