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미지 뒤에 가려진 모습

2021.01.27

한국 웨이천

2019년 12월, 저는 교회 복음 집사로 당선됐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지켜보니, 리더는 본분 이행에서 드러나는 형제자매들의 문제점을 보면 곧바로 지적했고, 가끔은 강한 말투로 이야기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지적한 내용은 다 맞는데, 저렇게 하면 너무 체면을 안 봐주고 미움을 살 수 있어. 나는 당신들처럼 하지 않을 것이야. 난 말을 좀 부드럽게 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이고, 형제자매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야. 그래야 사역도 잘할 수 있지. 그렇게 하면 다음에는 리더로 뽑힐지도 모르잖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형제자매들과 어울리는 방식에 매우 신경을 썼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상대가 잘 받아들일 수 있게 자극을 주지 않을지 연구했습니다.

한 번은 청 자매를 보니, 어려움 앞에서는 늘 뒷걸음치고 쉬운 것만 골라서 하려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복음 대상이 많은 관념을 가졌거나 좋은 태도로 대하지 않으면 바로 뒷걸음쳤고, 또 복음 대상의 관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진리를 갖추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자매가 옳지 못한 자세로 본분을 이행하면 분명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자매와 교제하면서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매에게 메시지를 쓰려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매는 어려운 상황에서만 조금 뒷걸음칠 뿐, 평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효과가 보이는데, 괜히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 내가 요구하는 기준이 너무 높다고 하지 않을까? 나한테 편견을 가지고, 앞으로 내가 안배하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어떡하지? 괜히 이런 것 때문에 본분 효과가 떨어지면 리더가 나를 사역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지 않을까?’ 저는 자매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 핵심을 피해 타이르듯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복음 대상자 중에는 관념이 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들도 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마음과 오래 참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많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해요. 어려움이 클수록 우리의 믿음도 더 온전케 되는 법이죠. 절대 뒤로 물러서면 안 돼요.” 자매는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문제의 근본을 깨닫지 못하니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어려움이 닥치면 여전히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때까지 저도 저의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고 오히려 제가 사역을 잘하고 있다 여겼습니다. 그 뒤로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저는 다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전혀 책망하지 않았고, 패괴 성품이나 약점에 대해 들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형제자매들은 저와 가깝게 지내려고 했고, 영적 상태가 안 좋으면 저를 찾아와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러니 저는 제가 잘 실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고, 제가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를 얻은 것은 물론, 모두의 지지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샤 자매에게서 교만하고 독선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늘 자기 생각만 고집하며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협력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 복음 사역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자매는 너무 교만해서 다른 사람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이것 때문에 본분에 지장이 가니 좀 지적해 주어야겠어. 아니면 언제 변화되겠어.’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매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분이 상하면 어떡하지? 전에 예배드릴 때 보니 나를 좋게 평가하던데, 괜히 밉보이면 자매가 생각하던 나의 좋은 이미지만 깨지잖아? 미운털이 박히면 앞으로 리더 선거에도 영향이 갈 텐데....’ 고민 끝에, 저는 자매의 패괴 성품과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고 그저 가볍게 말했습니다. “본분에서 효과가 좋지 않은데, 어려움이 있을 거란 건 이해해요. 그럴 땐, 반성하면서 원인을 찾아보셔요. 형제자매들과 조화롭게 협력을 해야 하잖아요.” 이런 식으로 권면하듯 지엽적인 것만 말했습니다. 며칠 후, 리더가 저에게 사역 상황을 물어보았는데, 저는 샤 자매가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협력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샤 자매를 만났는데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며칠 전, 우연히 지나다가 리더가 자매님한테 사역 상황을 물어보는 걸 듣게 됐어요. 그때 저를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다른 사람과 협력하지 못한다고 평가하셨죠. 자매님은 저의 문제가 심각한 걸 알면서도 저하고는 언급도 하지 않고 그저 좋게좋게 위로나 해줬죠. 전 지금까지 자매님이 화내는 법도 없고 누구를 책망한 적도 없고, 계속 위로해주고 그래서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매님 ‘사역을 참 잘하시네요?’, 사람을 다루는 수완이 좋으시던데요. 솔직히 말해서 자매님은 외식하는 사람이네요.” 샤 자매의 폭로에 저는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외식한다’, ‘수완이 좋다’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괴로워 저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제가 저의 패괴 성품을 알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다음 날 묵상 시간에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간사한 것은 보통 외적인 모습에서 알 수 있어서 이 사람은 정말 교활하고 간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경우가 간사한 것이다. 그렇다면 사악함의 특징은 어떤 것이냐? 말은 정말 잘한다. 외적으로만 보면 흠이 없을 정도로 다 옳은 말이고 다방면적으로 보면 다 괜찮다. 하지만 하는 일을 보면 매우 사악하고 매우 은밀하여 분별하기 어렵다. 흔히 옳은 말, 듣기 좋은 표현, 인지상정에 잘 맞는 이치나 주장, 또는 행동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며, 겉다르고 속다르게 행동한다. 외적으로는 좋아 보이고, 옳은 것 같고, 인지상정에 맞고 원칙에 잘 맞아 보이는 행동으로 밝힐 수 없는 자기만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이런 것이 사악함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것을 간사함에 속한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뿐, 사악한 것으로 아는 사람이 적고, 해부하는 경우도 드물다. 사실, 사악함은 간사함보다 분별하기 더 어렵다. 사악함은 더 은밀하고 수완이나 방법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간사한 성품을 가진 사람과는 일반적으로 이삼일 정도 지내보면 간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는 그 사람이 하는 일이나 말에서 간사한 성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악한 사람은 하루 이틀 지내본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기간 내에 큰일이나 어떤 구체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하는 말만 들으면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정말 과감히 내려놓는 사람 같고, 하나님께 헌신하고 영이 통하는 사람 같아 보이며, 하는 말도 다 옳은 말이라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옳은 말을 하고, 옳은 일을 하며, 이치에 맞는 말은 누구보다 잘한다. 이런 사람이 많다. 이삼일 정도 지내보면, 그 사람은 영이 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같고, 양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 같다. 그래서 몇 가지 일을 맡기게 된다. 하지만 그가 처리한 일을 통해서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 간사한 사람보다 더 음험한 사람이자 사악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늘 옳은 말, 진리에 맞는 말, 인지상정에 맞는 말, 인간적이고 듣기 좋은 말, 충분히 미혹할 수 있는 말로 사람을 사귀는데, 한 편으로는 자기 이미지를 굳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미혹하여 자신의 지위와 위신을 세운다. 이런 방식이 어리석은 사람, 진리에 대한 이해가 얕은 사람, 영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나 아직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한 사람에게는 미혹성이 강하다. 이런 것이 사악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하는 짓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리더와 일꾼이 길을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3)> 중에서) 하나님 말씀에 저를 비춰보고서야 제가 여태 사악한 성품으로 일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부 형제자매들이 사역 효과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문제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도 저는 배려심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그들을 폭로하지 않았고 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청 자매를 대할 때 그랬습니다. 청 자매는 늘 쉽고 가벼운 것만 하려 하고, 어려움 앞에서는 뒷걸음치는 등 옳지 못한 자세로 본분에 임했고, 샤 자매는 교만하고 독선적으로 행동하며 복음 사역에 지장을 주었습니다. 저는 마땅히 그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매들과 교제하면서 도와주어야 했지만, 저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저의 편이 되지 않을까, 또 제가 하는 사역을 지지하지 않을까 봐 걱정했고, 그로 인해 사역 효과가 좋지 않으면 리더가 저를 안 좋게 평가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과 다르게 그들에게 좋게좋게 권면했습니다. 그렇게 했던 것은 자매들과의 관계를 깨지 않으면서도 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또 자매들이 계속 저의 사역에 잘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게 하여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으려고 한 것입니다. 저는 뛰어난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결국, 자매들은 저에게 미혹 당해 제가 그들을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것으로 착각하고 저를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이때에야 저는 제가 얼마나 간사하고 사악한 성품을 가졌는지 알았습니다. 자매가 직접 들추지 않고, 또 하나님 말씀의 심판과 폭로가 없었다면 저는 저의 사악한 성품에 대해 전혀 분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저의 사악한 성품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도 인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행한 짓은 정말 혐오스럽고 비열했습니다. 하나님은 물론 사람도 혐오할 수밖에 없는 짓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교회 리더 중에 어떤 사람은 형제자매들이 건성으로 본분을 이행하는 것을 보면, 마땅히 꾸짖어야 하는데도 꾸짖지 않는다. 하나님 집의 이익이 손해를 보는데도 사람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그런 것을 외면한다. 그가 그렇게 하는 목적은 타인의 연약함을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내가 이렇게 해야 누구에게도 밉보이지 않을 수 있어. 이렇게 해야 다들 나를 좋은 리더로 볼 것이고, 좋고 높은 평가를 할 것이고, 나를 지지하고 좋아할 것이야.’ 그래서 하나님 집의 이익이 얼마나 큰 손해를 보든, 하나님 선민들이 생명 진입에서 얼마나 큰 피해를 보든, 교회 생활에 얼마나 큰 방해가 되든 상관없이 사람에게 밉보이지 않으려고 사탄의 철학을 고수한다. 그러고도 마음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며, 그저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간다. 상대의 문제를 놓고 진리를 교제하지 않고 그 본질을 짚어주지도 않으며, 그런 상태를 해부하지도 않고, 그 사람을 진리 실제로 이끌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교제하는 법이 없고, 사람이 자주 잘못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어떤 패괴 성품을 드러내는지도 말하지 않는다. 이러한 실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이 연약해지거나 소극적으로 변해도 늘 모른 척하며, 심지어 건성으로 본분을 이행해도 내버려둔다. 그들이 행한 모든 것에 어떤 정의를 내리는 법이 없고 오히려 그렇게 하도록 묵인한다. 그래서 대부분이 ‘우리 리더는 어머니 같은 존재야. 우리 리더는 하나님보다 우리의 연약함을 더 잘 알아주는 사람이야. 우리는 믿음의 분량이 없어 하나님의 요구 기준에는 이르지 못해. 하지만 리더의 요구 기준에만 이르면 충분해. 저 사람은 우리의 좋은 리더야....’라고 한다.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리더와 이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되었고, 리더에 대해 이렇게 좋은 인상을 받고 있으며, 마음으로 리더를 의지하고 선망하고 존경하고 추앙하고 있다면, 그 리더는 어떤 느낌이겠느냐? 이런 일이 있을 때, 마음에 가책을 느끼고 책임감을 느끼며, 하나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사람들 마음에서의 자기 지위와 이미지를 중요시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을 증거하고 높이며, 사람들 마음의 자리를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만을 높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야 마음에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고, 이런 사람이 되어야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이런 방법과 수법으로 사람들을 현혹하여 참도에서 멀어지고, 진리를 배반하도록 하며, 심지어 사람들 마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 위해 본분을 건성으로 이행하고 무책임하게 대하는 것을 내버려 둔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는 방법 아니겠느냐? 이러한 방법은 사악하지 않으냐? 역겹지 않으냐? 너무도 역겹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리더와 일꾼이 길을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1)> 중에서) 이렇게 폭로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저는 사악한 성품에 따라 일하는 성격은 사람을 점유하고 통제하려는 목적을 이루려고 형제자매를 미혹하고 환심을 사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맞서는 것이자 적그리스도가 하는 짓이었습니다. 이를 깨달으니 그제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저는 사람들 마음에 차지한 위신을 지키고, 앞으로 리더로 당선되기 위해 본분에서 존재하는 형제자매들의 문제점을 보고도 지적하지 않았고, 진리를 교제하며 해결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배려심이 있고 사랑이 있는 것처럼 굴면서 듣기 좋은 말로 형제자매들의 호감을 샀습니다. 그런 식으로 형제자매를 제 앞으로 이끈 것입니다. 저에게 매혹당한 형제자매들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해서 제때에 바로잡지 못했고 생명 진입에서 손해를 보았습니다. 더구나 저를 높이 보게 하였으니 저는 정말 너무 사악하고 비열했습니다. 저는 형제자매들의 생명에 신경 쓰지 않았고, 형자자매들이 패괴 성품으로 본분을 이행하면 좋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습니다. 저는 사탄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 집의 사역을 방해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서야 너무 패괴된 제가 미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며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폭로를 통해서야 제가 얼마나 사악한 성품을 가졌는지 깨달았고, 제가 적그리스도의 길을 걷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회개하기 원합니다. 이제 욕심을 버리고 더는 사악한 성품으로 일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이 간단한 말씀 속에서 너는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보았느냐? 하나님의 이 말씀은 진실하지 않더냐? 기만하는 것이냐? 거짓됨이 있느냐? 협박을 하는 것이냐?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고 진실하고 간절하게 사람에게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아주 분명하게 알려 주었다. 이 말씀 안에 숨겨진 다른 뜻이 있느냐? 아주 직설적이지 않더냐? 추측할 필요가 있느냐? (없습니다.) 추측할 필요가 없다. 뜻을 한 번에 바로 알 수 있으니, 아주 명확하게 느껴진다. 하나님이 하려는, 그리고 표현하려는 말씀은 바로 그의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매우 깨끗하고 직접적이며 분명하다. 말씀 속에는 풍자나 숨겨진 다른 뜻이 있지 않다. 하나님은 직접적으로 말씀하였다.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것을 먹을 수 있고, 어떤 것을 먹을 수 없는지 알려 주었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4>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신실하심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당부하신 말씀을 보면,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시면서 사람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모호한 것이나 거짓된 것이 없었고, 어떤 음모나 계략, 미혹하려는 것이나 이용하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셨고, 진심으로 사람을 위해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대화하실 때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본질은 거룩하고 선하시며 정말 사랑받기에 합당하심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미쁘시고 앙망할 수밖에 없는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형제자매를 대할 때, 진정성이 없었습니다. 말을 하거나 일을 할 때 항상 다른 속셈이 있었고 거짓말이 가득했으며, 미혹하고 이용하면서 형제자매를 망쳤습니다. 정말 비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 일이 있었던 후, 저는 샤 자매와 청 자매를 찾아가 교제하면서 저의 패괴 성품을 해부하였고, 본분에서 존재하는 자매들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자매들은 저에 대해 다른 편견이 없었고 오히려 그렇게 분명하게 지적해주니 더 깊이 새겨듣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아프게 말하지 않으면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도 문제점이 보이면 지금처럼 지적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자매들에게서 변화된 모습이 보였고 본분에서도 효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러니 저도 매우 기뻤습니다.

그 후, 묵상 시간에 저의 패괴 성품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서 길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 말씀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본분을 이행하고 있든, 성품 변화를 추구하는 초보 단계에 있든 상관없이 어떤 패괴 성품을 드러내든 모두 진리를 구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 예를 들어, 네가 늘 듣기 좋은 말로 자신을 포장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에서 너의 자리를 얻으려 하고, 사람들의 높은 평가를 얻으려는 그런 마음을 품는다면, 그것은 성품에 지배받는 것이다. 이럴 때, 듣기 좋은 말을 하면 되겠느냐? (안 됩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참고만 있으면 되느냐? 만약 다른 사람이 아예 눈치챌 수 없는, 더 교묘한 방식으로 말을 돌린다면, 그것도 성품에 관련된다. 그것은 어떤 성품이겠느냐? 그것은 사악한 성품이다. 패괴 성품을 해결하기 쉬우냐? 이는 본성과 본질에 관련된다. 이런 본질, 이런 뿌리를 가지고 있다면, 조금씩 파헤쳐야 한다. 여러 가지 상태에서부터 파헤쳐 보고, 말을 할 때의 모든 속셈을 파헤쳐 보며, 뱉은 말을 해부하고 인식해야 한다. 이런 것에 대한 의식이 더 뚜렷해지고 영적으로 더 예민해질 때, 너에게 변화가 생길 것이다.』(<그리스도의 좌담 기록ㆍ자신을 알아야 진리를 추구할 수 있다> 중에서), 『너의 모든 행동, 일거수일투족, 모든 마음가짐과 반응 하나까지도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고, 교회 생활을 하는 등의 영 생활, 나아가 협력하며 섬기는 일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실행해야 너의 생명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의 감찰을 받는 과정은 사람이 정결케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수록 너는 더 정결케 되고 하나님의 뜻에 더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방종함에 빠지지 않고 마음을 항상 하나님 앞에 두고 살 수 있다. 또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수록 사탄을 부끄럽게 할 수 있고 육을 저버릴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는 것은 사람이 실행해야 할 길이라고 한다. 무슨 일을 하든,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나눌 때도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감찰을 받으려고 해야 한다. 네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더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모든 행동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감찰을 받을 수 있다면 너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일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맞는 사람을 온전케 한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에서 자기 생각을 성찰하고 자기가 말을 하거나 일을 할 때의 동기와 목적을 반성해 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감찰을 받으면 언행에서 자신을 단속할 수 있고, 또 사악한 성품을 드러내면 그것을 인지하고 자신을 해부하고 인식할 수 있고, 빠르게 기도하며 그 생각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야 이런 패괴 성품이 점차 정결함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많이 나약하고 고생을 하지 않으려는 자매가 보였는데, 복음 전파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기면 자꾸 뒷걸음치려 했습니다. 저는 복음에 대한 자매의 무책임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게 빨리 교제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내가 저 부분을 지적하면, 너무 엄하게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나하테 반감을 느끼지 않을까? 내가 어떻게 말을 해야 자매가 잘 받아들이면서도 나한테 편견을 가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드는 순간, 제가 또 저의 위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감찰을 받겠습니다. 진리를 교제하며 형제자매에게 도움을 주고 저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 후, 저는 자매의 문제점을 놓고 해부하면서 교제를 했습니다. 그렇게 실행하니 마음이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의 사악한 성품에 대해 조금 분별하게 되었고, 의식적으로 진리를 구하며 저의 옳지 못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모두 하나님 말씀의 심판 덕분입니다.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죄의 매임에서 벗어나 정결케 될 수 있을까요? 그 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콘텐츠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구원

저와 아내는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본분을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아내는 복음팀 책임자로 발탁되었고, 저는 교만하여 제멋대로 본분을 이행하며 복음 사역을 방해하고 교란하였기에 집으로 돌아가 반성하도록 안배되었습니다.

이런 사람으로 사니 참 좋다

일본 쉰츄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서 말을 너무 곧게 하지 말고, 모든 사람과 좋게좋게 지내는 것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동창이나 친구, 동네 이웃에게 모두 “때로는 알면서도 모른 척해라” , “약점은 농담으로라도...

거짓말, 그 후

천스(陳實) 중국 허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정직한 사람을 기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한 본질이 있기에 그의 말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고 하나님이 행한 일은 사람이 흠잡을 것도, 의심할 것도 없다....

거만함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생기다

저는 본성이 거만한 사람입니다. 늘 거만한 패괴 성품을 겉으로 드러내고 제가 남들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협력하는 형제자매와 함께 글을 수정하거나 사역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 겸허하게 상대의 의견을 듣지 않고 제 의견을 고집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