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4  그 누구도 하나님을 거스를 수 없다

1.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희로애락을 알아야 한다. 즉, 하나님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증오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들에게 관용과 긍휼을 베푸는지, 어떤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든, 얼마나 많은 긍휼과 자비를 베풀든 하나님의 신분과 지위, 하나님의 존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지만 총애하지는 않는다. 사람에게 사랑과 긍휼, 관용을 베풀지만 한 번도 지나치게 사랑한 적은 없다. 하나님께는 자신의 원칙과 범위가 있다.

2. 네가 느낀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리 크고 깊어도 절대 하나님을 사람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사람을 가장 가까운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사람으로 여긴다면, 피조물과 동등한 한 사람이나 친구, 혹은 숭상의 대상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은 너에게 얼굴을 감추고 너를 버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니 그 누구도 소홀히 대해서는 안 된다.

3. 하나님의 성품과 관련해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자주 볼 수 있다. “네가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든,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든,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았든,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른다면 하나님은 각자가 행한 대로 갚아 줄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거스르게 되는 이유는 말 한 마디, 어떤 일 때문이 아니라, 어떤 태도나 내적 상태 때문일 수 있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그러니 명심해라.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든, 사람을 어떤 존재로 여기든, 하나님의 지위와 권병, 신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의 신분은 영원히 만유를 주재하는 그분, 바로 창조주이다.

―<말씀ㆍ2권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관하여ㆍ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7>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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