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  인성뿐 아니라 더욱이 신성도 지닌 성육신한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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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이란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난 것을 일컫는다. 즉, 하나님이 창조된 사람들 가운데서 육신의 형상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육신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육신, 그것도 정상 인성을 갖춘 육신이어야 한다. 이것은 최소한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성육신의 함의는 육신으로 사역하고 생활한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본질이 육신이 되고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성육신 하나님의 인성은 육신의 본질을 위해 존재한다. 인성이 없는 육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성이 없는 사람은 인간이 아닌 것이다. 이렇듯, 육신의 인성은 하나님이 입은 육신의 고유한 속성이 된다. 만약 누군가가 “성육신 하나님께는 신성만 있고 인성은 없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모독이다. 이는 아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 성육신의 원칙과도 위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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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하는 것은 인성 안에 있는 신성이다. 신성으로 사역하는 것이지 인성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신성은 인성에 가려져 있다. 그 본질은 여전히 인성이 아닌 완전한 신성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단, 사역하는 것은 육신이며, 이 육신을 사람이라고도, 하나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육신에 거하는 하나님이 되고, 사람의 외형과 본질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본질을 지닌 사람이기에 창조된 그 어떤 사람보다도 높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그 어떤 사람보다도 높다. 그와 같은 사람의 외형을 지닌 사람들 가운데, 인성을 지닌 모든 사람 가운데 오직 그만이 성육신한 하나님이며, 그 외에는 모두 창조된 인류인 것이다. 똑같이 인성 갖추고 있지만, 창조된 사람은 인성 말고는 다른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성육신 하나님은 다르다. 그의 육신에는 인성 말고도 무엇보다 중요한 신성이 있다. 하나님이 성육신했다고 하면 그의 본질은 인성과 신성의 결합체이다. 이 결합체를 하나님 자신이자 땅의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는 것이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거하고 있는 ‘육신’의 본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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