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헤어짐의 순간

1. 창세부터 나는 말세에 나와 한마음 한뜻이 되는 한 무리의 사람을 만들 것이라고 예언했었다. 또한, 말세에 이 땅에 본보기를 만든 후 내 거처로 돌아갈 것이라고도 예언했었다. 모든 사람이 나를 만족게 할 때는 내가 요구한 것이 이뤄진 때요, 그때부터 나는 사람에게 무엇을 더 하라고 요구하지 않고, 사람과 함께 옛정을 나눌 것이다. 그다음 우리는 헤어진다. 우리가 헤어진 후에도 사람이 내 ‘유전’을 계승할 수 있길 바란다. 내 생애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을 하지 말고, 내 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내가 떠난 후에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나를 잘 만족게 하며, 내 말을 삶의 토대로 삼길 바란다. 나는 속으로 계속 사람을 걱정하고, 계속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나는 한때 사람과 함께했고, 땅에서 하늘에 있는 것과 같은 복을 누렸다. 나는 사람과 함께 기거하고 생활했다. 사람은 영원히 나를 사랑하고, 나도 영원히 사람을 사랑한다. 우리는 서로 마음과 뜻이 통했다. 내가 사람과 함께한 장면을 돌이켜 보면 우리가 함께한 세월 속에는 즐거운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쳤고, 또 다툼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그런 기초에서 쌓아 올려진 것이며, 우리 사이에 왕래가 끊긴 적은 없었다. 오랜 교제 속에서 사람은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도 사람에게 누릴 것들을 많이 주었고, 사람은 계속 내게 배로 감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만남은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 누가 헤어짐의 순간을 피할 수 있겠느냐? 사람은 나에 대한 정이 깊고, 나도 사람에게 계속 정이 샘솟지만 무슨 방법이 있겠느냐? 어느 누가 감히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요구를 거역할 수 있겠느냐?

3. 나는 내 거처로 돌아가 그곳에서 나의 다른 부분의 사역을 완성할 것이다. 아마 우리가 만날 기회가 또 있을지도 모르니, 너무 상심하지 말고 땅에서 나를 만족게 하길 바란다. 하늘에 있는 내 영은 언제나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것이다. 우리 사이에서 불쾌했던 일들은 지워 버리고, 사랑만 영원히 남게 하자. 나는 사람에게 많은 사랑을 주었고, 사람도 나를 사랑하며 많은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람이 우리 사이의 순수하고 순결한 사랑을 소중히 하여 우리 사랑이 인간 세상에 널리 퍼지고 영원히 전해지길 바란다. 우리가 재회할 때에도 사랑으로 서로 연결되어 우리의 ‘애정’이 길이 남고 모든 사람이 이를 미담으로 널리 칭송하게 하자. 그러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 앞에 나타날 것이다. 사람이 내 당부를 잘 기억해 두길 바란다.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47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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