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하나님 말씀 ― 3단계 사역 | 발췌문 29
인류는 사탄에 의해 너무 심하게 패괴되어 하나님의 존재를 모르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만들었을 때는 그들에게 여호와의 영광과 증거가 따랐지만 사람이 패괴되자 영광도 증거도 사라졌다. 사람이 모두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전혀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정복 사역을 하는 것은 모든 증거와 영광을 되찾아 옴으로써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고 피조물 가운데 증거가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이 단계에 하려는 사역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인류를 정복하겠느냐? 이 단계의 말씀 사역을 통해 사람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하고, 폭로, 심판, 형벌과 무자비한 저주로 철저히 인정하게 한다. 또 사람의 패역을 폭로하고 사람의 대적을 심판하여 인류의 불의와 더러움을 알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부각시킨다. 주로 이런 말씀을 통해 사람을 정복하고 사람이 진심으로 탄복하게 한다. 말씀은 궁극적으로 인류를 정복하는 경로이다. 정복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나 말씀의 매와 심판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말씀하고 있는 과정이 바로 정복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겠느냐? 너는 이런 말씀을 먹고 마심으로써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어떻게 정복될지는 사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오직 이런 말씀을 먹고 마신 것을 기초로 자신의 패괴와 더러움, 패역과 불의를 깨달아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수밖에 없다. 너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다음 실행해야 하며, 또한 이상(異象)도 갖춰야 한다. 네가 어떤 선택도 없이 이런 말씀에 완전히 순종할 수 있다면 정복된 것이며, 그것도 말씀으로 인해 정복된 것이다. 인류는 왜 증거를 잃었겠느냐? 하나님을 믿지 않고 마음속에 하나님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인류를 정복하는 것은 인류가 이 ‘믿음’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늘 세상을 좇는다. 소망이나 미래에 대한 바람, 사치스러운 요구가 너무 많고, 늘 육에 신경 쓰며 육적인 것을 고려할 뿐, 하나님을 믿는 길을 찾으려는 마음은 전혀 없다. 또 사람은 하나님이 만든 존재인데도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한사코 사탄만 위한다. 그리하여 사람은 증거를 잃게 되었는데, 이는 곧 하나님의 영광을 잃게 된 것이다. 인류를 정복하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영광을 되찾기 위함이다.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이 생명을 추구하지 않는다. 생명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손꼽을 정도로 적다. 사람은 무엇보다 앞날을 걱정할 뿐 생명은 전혀 중요시하지 않는다. 거역하고 대적하고 뒤에서 판단하며 진리를 실행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지금 일단 차치할 것이며, 이 부류의 패역한 자들에 대해서는 일단 어떤 처벌도 하지 않을 것이다. 너는 나중에 어둠 속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너는 빛 속에서 살면서도 빛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살게 되면 빛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너는 후회할 것이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어둠이 찾아오고 빛이 영영 사라질 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지금 네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아직 현재의 사역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 우주의 사역이 전개되면, 즉 지금 내가 한 이 말이 다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이 대성통곡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어둠 속에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것 아니겠느냐? 진정으로 생명을 추구하여 온전케 된 사람은 모두 쓰임 받을 수 있다. 쓰임 받기에 적합하지 않은 패역한 자식들은 모두 어둠 속에 떨어질 것이다. 그들은 성령 역사가 조금도 없으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징벌 속에 떨어져 슬피 울게 될 것이다. 이 단계 사역에서 네가 진리로 잘 무장하고 생명이 성장한다면 너는 쓰임 받기에 적합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잘 무장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 사역에서 너를 쓰고 싶어도 쓰기에 적합하지 않을 테니, 그때 가서 무장하려고 해도 기회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이 떠나면 네가 어디 가서 지금과 같은 이런 사역 기회를 찾겠느냐? 네가 어디 가서 하나님의 훈련을 직접 받겠느냐? 그때는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지도 않고 음성을 발하지도 않을 텐데, 지금 한 말씀만 보고서 어떻게 잘 깨달을 수 있겠느냐? 이후의 생활이 어찌 지금과 비교가 되겠느냐? 그때가 되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면 생고생하는 것 아니겠느냐? 지금 너는 복을 주어도 누릴 줄 모르고 복 가운데서 살면서도 복인 줄 모르니, 고생할 팔자인 것이다! 지금 어떤 이들은 대적하고, 어떤 이들은 거역하며, 어떤 이들은 이런 짓, 저런 짓을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너희가 저지른 그 짓거리들을 내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너희의 본질을 모를 리 있겠느냐? 구태여 계속 나와 맞설 필요가 있겠느냐? 네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너 자신을 위해 생명을 추구하고 복을 받기 위함이 아니더냐? 너는 너 자신을 위해 믿는 것 아니더냐? 지금 나는 그저 말로써 정복 사역을 할 뿐이다. 정복 사역이 끝나면 너의 결말도 드러날 텐데, 굳이 내가 분명하게 말할 필요가 있겠느냐?
―<말씀ㆍ1권 하나님의 현현과 사역ㆍ정복 사역의 실상 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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