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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는 시간에 육을 버릴 수 없는가

봄이 오고 꽃이 필 때, 하늘 아래에 녹색 물결이 펼쳐질 때,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준비됐을 때, 모든 사람과 사물은 점차 하나님의 형벌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때가 되면 땅에서의 모든 사역은 끝나고, 그때부터 하나님은 땅에서 사역하지도, 땅에서 살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대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남은 시간도 얼마 없는데 설마 육적인 것을 떨쳐 버릴 수 없단 말이냐? 어떤 사물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사랑을 막을 수 있겠느냐?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있겠느냐? 부모겠느냐? 남편이겠느냐? 아내겠느냐? 자매겠느냐? 고통의 연단이겠느냐? 양심의 느낌이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워 버릴 수 있단 말이냐? 사람이 사람에게 빚지는 일,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모든 행동이 사람이 하는 것이란 말이냐? 사람이 메울 수 있는 것이란 말이냐? 누가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느냐? 사람이 스스로 자신에게 공급할 수 있단 말이냐? 누가 삶의 강자냐? 누가 ‘나’를 떠나 홀로 살아갈 수 있느냐? 왜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거듭 자아 반성 하라고 했겠느냐? 왜 하나님이 “누구의 ‘고충’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더냐”라고 했겠느냐?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의 비밀에 대한 해석ㆍ제24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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