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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연단의 고통 겪어야 사랑이 순결해지리

1 베드로는 일생 동안 수백 번의 연단을 받았으며, 수많은 고통의 단련을 받았다. 그런 연단은 모두 그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그의 일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다. 베드로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연단과 고통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런 고초를 겪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었고, 자신이 겪은 그 고초들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 연단의 고통을 겪지 않으면 사람의 사랑에 사람 본연의 것과 기호가 가득 차게 된다. 이런 사랑에는 사탄의 뜻이 가득 차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흡족게 할 수 없다.

2 사람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는 없다. 설령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흡족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이 사람 자신의 뜻은 전혀 없이 다 하나님을 위한 것처럼 보여도, 그것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칭찬과 축복을 받을 수 없다. 설령 사람이 모든 진리를 분명히 알고 깨달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징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 사람이 실제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도 할 수 없다.

3 사람이 비록 연단을 받기 전에 많은 진리를 깨달았다 해도 그런 진리를 다 실천할 수는 없다. 사람은 연단에 들어갔을 때에야 그런 진리의 참뜻을 깨달을 수 있고, 진정으로 그런 진리에 내포된 뜻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런 다음에 사람이 다시 그런 진리를 실천한다면 정확하게 실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도 부합할 것이다. 그때의 실천에는 개인의 뜻이나 사람 본연의 것과 사람의 감정이 적어진다. 그때의 실천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동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진리는 사람이 입으로 안다고 말하고 마음으로 원한다고 해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깨닫는다고 해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대가를 치르고 연단 속에서 많은 고통을 받아야만 사람의 사랑이 순결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수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연단을 겪어야 참된 사랑이 생기게 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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