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죄악에서 날 구원한 하나님의 심판
1
모든 것 버리고 주님 따르겠다
수없이 맹세했지만
돈과 명예의 유혹 떨칠 수 없었네
복음 전하며 주님 증거하고 고난받음은
영광스러운 일이란 걸 알면서도
핍박과 환난 받으면
원망 생겨나고 모욕감 느꼈네
주님 계명 지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겠다 다짐했지만
협력자와 지위 다투며 죄 속에서 살았네
수없이 금식 기도하며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네
주님! 언제 돌아와
죄악의 심연에서 날 구해 주시고
언제 정결케 되어 당신과 함께
천국 갈 수 있을까?
2
아득함 속에서 내 마음 두드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발하신 음성
구절마다 예리한 검처럼 가슴 찌르고
내 패괴된 본모습 드러내네
복받아 천국 가려고 거래하며 주님 믿었고
은혜 누리면서 사랑에 보답할 생각 없으니
어디 양심과 이성 있는가
주님 증거한다면서 지위 위해 사역하니
이는 주님 기만함이라
선한 일 했다고 참된 변화 생긴 줄 알고
시련 임할 때 원망했으면서
굳게 섰다 착각했네
매일 죄 짓고 자백하며 죄 속에 살면서
천국 가길 바랐네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함 본 나
부끄러워 땅에 엎드리네
3
풀무 불의 연단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 형벌
수없이 교만하고 패역했던 날
엄히 채찍질하고 징계하셨네
제 길로 갔던 날 성령이 버려두사
나 흑암 가운데 살았고
수없이 완강히 거역하며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려 했네
말씀이 날 깨우치고 인도하사
나 비로소 하나님 사역 알았네
심판으로 나타내신 건
모두 공의이자 진리이니
하나님 믿으며 심판에 순종하지 않으면
어찌 하나님 알고 진리 얻으리
진리 추구하지 않으면
또 어찌 사탄 권세에서 벗어나리
시련 겪으며 심판, 형벌은
하나님의 사랑임을 보았네
하나님의 심판 날 구원하고
진정한 사람으로 살게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