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자의 탄식을 들은 적 있는가

1 동이 틀 무렵 동쪽에서 샛별 하나가 반짝였다. 지금껏 없었던 그 별은 고요한 별하늘을 밝게 비추고, 꺼져 있던 사람들 마음속의 등불을 환히 밝혔다. 그 등불은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었고, 너와 그를 밝게 비추었다. 그러나 너는 여전히 그 칠야 속에서 깊이 잠들어 음성을 듣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하며, 새 하늘과 새 땅, 새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네 아버지가 너에게 “얘야, 일어나지 말거라. 아직 때가 이르잖니. 날씨도 몹시 추우니 밖으로 나가지 말아라. 나갔다가는 칼과 창에 눈이 찔린단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너는 네 아버지만 옳다고 믿고, 그가 너보다 연장자이며 진심으로 널 사랑한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당부에만 귀를 기울인다.

2 이 같은 당부와 사랑으로 인해 너는 세상에 광명이 존재한다는 전설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이 세상에 진리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으며, 전능자의 구원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현실에 안주할 뿐, 더 이상 광명이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도 하지 않고, 전설 속 전능자가 강림하는지를 더 이상 살펴보지 않는다. 너는 모든 아름다운 것이 소생하거나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인류의 내일과 미래는 네 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너는 함께 걸어갈 동반자를 잃지는 않을까, 가야 할 먼 길의 ‘방향’을 잃지는 않을까 심히 두려워 아버지의 옷자락을 꼭 붙들고 그와 함께 고난을 견디려고 한다. 막막한 세상은 죽음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의지로 이 세상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너 같은 이들을 줄줄이 길러 냈고, 죽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용사’들을 잇따라 키워 냈다. 또한, 왜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하는 무감각하고 병약한 사람들을 대거 배출했다.

3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인류를 하나하나 살펴본 전능자는 고통으로 울부짖는 사람의 소리를 들었고, 상처를 입은 인간의 뻔뻔한 모습을 보았으며, 구원을 잃은 인류의 무력함과 두려움을 느꼈다. 인류는 전능자의 보살핌을 뿌리치고 제 갈 길을 가며, 그의 감찰을 피하면서 오히려 원수와 함께 심해의 쓴맛을 맛보고자 했다. 전능자의 탄식은 더 이상 사람들의 귀에 들리지 않고, 그의 두 손은 더 이상 비참한 인류를 어루만지려 하지 않는다. 수없이 되찾고 수없이 잃어버리며 그는 그렇게 사역을 반복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지치고 싫증이 난 그는 하던 일을 멈추고 더는 사람들 가운데서 오가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이 모든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전능자의 오고 감, 그의 슬픔과 실망 또한 알지 못한다.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전능자의 탄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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